Goddess Office3

shunei.egloos.com




아이돌 마스터 아마미 하루카 생일기념기획 드라마CD - 언 해피 버스데이?




아마미 하루카x타카츠키 야요이 드라마CD입니다.

역시나 배경은 1...인 것 같네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일단 주인공은 하루카이긴 한데......

야요이가 자꾸 눈에... 아니 귀에 밟힙니다.

야요이가 불쌍해요! ;ㅁ;



음원을 올리려면 앨범 하나를 통째로 실어야 하는 관계로, 이번에도 니코 주소로 대처.

아래의 주소 중에서 감상해 주세요.

http://www.nicomimi.net/play/sm2013505

http://nicosound.anyap.info/sound/sm2013505





하루카 : 흠흠흠~♪ 신작 케이크가~♬ 랄라라~♪ 이제 곧 만들어 져요~♩ 자아, 이제 오븐
            에다 구우면 완성이네. 이 케이크는 내 생일 케이크이기도 하니까, 실패할 수는 없
            지요. 잘 만들어지면 사무소에도 반 정도 가져가볼까? 프로듀서씨에게도 대접해드
            리고 싶고. 프로듀서씨, 기뻐하실까? '하루카, 맛있어! 이걸 하루카 특제 케이크로
            해서 팔자! 하지만 이 달콤한 맛, 나만의 것으로 하고싶기도 하다만.' ...라고 한다
            거나! 꺄하하하- 창~피~해~ 앗차, 망상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어서 케이크
            를 구워야지. 곧 야요이가 올 시간이기도 하고. 자, 오븐에 넣고... 스위치 온! 이번
            케이크는 레시피 선정에 고민 좀 했으니까 부디 맛있게 구워지기를~! 오븐군, 그럼
            부탁해~


(띵동~)


하루카 : 네에~ 누구세요?

야요이 : 웃우-! 야요이에요! 오늘은 초대해줘서 고맙습니다-

하루카 : 아핫, 어서와.

야요이 : 하루카 언니, 해피 버스데이예요~ 실례하겠습니다~

하루카 : 곧 케이크도 구워질 테니까, 내 방에서 쉬고 있어. 오늘은 부모님도 늦게 들어오
            셔. 그러니까, 오늘은 나랑 야요이, 생일이 가까운 사람끼리 마음껏 즐겨보자~♪

야요이 : 네- 그런데... 하와- 하루카 언니의 방, 굉장히 소녀틱하네요.

하루카 : 에? 그, 그런가?

야요이 : 네! 왠지 좋은 냄새가 나요. 그러니까... 꽃 같은... 글로벌계의 향기예요!

하루카 : ...혹시 플로랄계라고 말하고 싶었던 걸까...

야요이 : 에?

하루카 : 아아, 아무 것도 아냐! 그보다, 야요이가 목에 걸고있는 그 개구리 가방!

야요이 : 네, 하루카 언니가 제 생일날 준 가방이에요.

하루카 : 마음에 들었니?

야요이 : 물론이죠! 하루카 언니가 손수 만들어준 거니까요.

하루카 : 아하하... 엄마가 도와주긴 했지만...랄까, 거의 엄마가 만들어줬지만.

야요이 : 그래도 굉장해요! 저, 예전에 쓰던 가방도 좋아했지만, 10년이나 써서 너덜너덜했
            었거든요.

하루카 : 10년이나 썼어!?

야요이 : 네. 옛날 가방은 이제부터 집에서만 쓰기로 했어요. 하루카 언니에게 받은 이 가방
            은 외출용으로 딱이에요. 전에 쓰던거랑 비슷한 모양에 반짝반짝 새거라서 기쁠지
            도~

하루카 : 기뻐해줘서 나도, 기쁠지도~

둘 : 아하하하-

야요이 : 아, 근데 저, 아직 하루카 언니의 선물을 못샀어요. 뭐가 좋을지 고민되서 결정을
            못하겠어서... 미안해요.

하루카 : 아아, 괜찮아. 선물 같은건 신경쓰지 않아도 돼. 야요이가 안왔으면 난 오늘 저녁
            때까지 혼자 있어야 할 운명이었는걸. 모처럼의 생일날 그건 좀 쓸쓸하니까. 그러
            니까, 오늘 야요이가 우리 집에 와준게 나로서는 제일 큰 선물이야.

야요이 : 하루카 언니... 그치만 저, 역시 선물은 살게요. 오기 전에 저금통을 깨서, 용돈을
            전부 이 가방에 넣어왔어요.

하루카 : 그래서 그렇게 개구리 배가 빵빵했구나.

야요이 : 10엔짜리 동전이 대부분이지만... 그치만 열심히 깎아달래서 꼭 뭔가 살게요.

하루카 : 야요이... 내 선물은 잊어도 되니까. 진짜로 신경 안써도 돼.

야요이 : 그래요...? 그치만 전 하루카 언니에게 이렇게 멋진걸 받았는데, 왠지 미안할지도.

하루카 : 아, 슬슬 케이크 상태 보고 와야...

야요이 : 저기, 하루카 언니. 이 개구리 가방 만드는거 힘들었죠?

하루카 : 에? 아, 응. 입부분 바느질 하는게 좀 어려웠달까.

야요이 : 역시 그렇죠? 저도 직접 만든걸 선물할까 했지만, 이렇게 잘 만드는 건 어려울 것
            같아서... 동그란 눈이랑, 내밀고 있는 혀가 진짜, 진-짜 귀여워요. 보면 볼 수록 참
            잘 만든 것 같아요.

하루카 : 왠지 그렇게 칭찬 들으니까 가방 제작자가 된 것 같네. 아, 그보다, 야요이...

야이요 : 그치만 뭐라해도 제일 맘에 드는 건 이 손 부분이에요. 그야말로 장수의 기술이란
            느낌이에요!

하루카 : ...혹시 '장인의 기술'이라고 말하려던 걸까... 아니, 그보다 나 케이크 상태 좀 보고
            올...

야요이 : 아, 그러고 보니! 하루카 언니에게 말해주는 걸 깜빡했는데, 전에 이 가방을 사무
            소에 가져갔더니, 사장님이... '오, 그 가방과 스커트에 달린 멜빵이 제법 괜찮은걸.
            그래, 우리 사무소의 상품기획부에 상품화를 제안해볼까' 라고 하셨어요! 이거, 상
            품으로 팔 수 있을지도! 굉장하네요~ ...어라? 하루카 언니?

하루카 : 응? 왜 그러니, 야요이?

야요이 : 뭔가... 킁킁.

하루카 : 에? 킁킁... 탄 냄새가...

둘 : 아앗! 케이크가-!?


********************


하루카 : 아아, 늦었다...

야요이 : 우우... 케이크가... 케이크가 새카매졌어요.

하루카 : 이래서는 못먹겠네... 아아, 프로듀서에게 대접하려던 꿈도 이걸로 사라져버렸어...

야요이 : 우우...

하루카 : 미안해 야요이. 어떻게든 상황을 보려고 했었는데, 야요이가 너무 즐겁게 얘기하길
            래 혼자 두기 미안해져서...

야요이 : 에!? 그랬어요!? 미, 미안해요! 나, 그런 것도 모르고... 혼자 신나서 떠들어서... 나
            때문이었네요...

하루카 : 아니, 억지로라도 말리지 않았던 내 잘못이야!

야요이 : 그치만, 저도 하루카 언니가 케이크 굽는 중이었다는 건 알고있었는데, 그만 깜빡
            해서... 역시 저 때문이에요. 제가 하루카 언니의 생일 케이크를 망쳤어요... 미안합
            니다.

하루카 : 아아, 그렇게 낙심할거 없어, 야요이. 나, 케이크는 자주 실패하니까 익숙해졌는
            걸. 생일 케이크는 다시 만들면 되니까.

야요이 : ...그런가요?

하루카 : 응, 다음엔 실패하지 않을 테니까. 그 때는 야요이도 시식해봐. 그럼 기분을 전환해서,
            차라도 마실까? 같이 먹을 케이크는 없어졌지만...

야요이 : 우우, 미안해요...

하루카 : 아앗, 미안, 미안. 그런 의미가 아니라! 이, 있잖아, 차도 굉장히 맛있는 로즈힙(ro
            se hip) 티야!

야요이 : 아, 이 티셋트 귀엽네요.

하루카 : 응, 내가 아끼는 거야. 야요이는 앉아서 기다려. 내가 나를...

야요이 : 하, 하루카 언니, 발 밑... 위험...!

하루카 : 꺄아앗-!


(와장창~)


하루카 : 아야야... 생일인데 넘어졌어...

야요이 : 다치진 않았어요!?

하루카 : 응, 다치진 않았는데... 차까지 엉망이 되버렸네... 아하하...아하하하...우우우우...

야요이 : 아아, 하루카 언니가 아끼는 티셋트도 산산조각이...

하루카 : 정말로... 아아, 케이크도 차도 없는 생일이라니, 최악이야...

야요이 : 저, 저기, 그럼 하다못해 제가 노래라도 부를까요? 생일축하 노래...!

하루카 : 괘, 괜찮아. 나 전혀 해피하지 못하니까. 오늘은 언 해피 버스데이네요, 하하하...

야요이 : 그런... 그런건 평소의 하루카 언니답지 않아요... 아!

하루카 : 왜, 왜 그러니, 야요이?

야요이 : 하루카 언니, 미안하지만, 저 돌아가 볼게요.

하루카 : 에? 갑자기 왜!?

야요이 : 어쨌든 가볼게요. 미안합니다. 실례했어요!


(후다닥)


하루카 : 잠깐, 야요이! ...정말로 가버렸어. 어째서? 아! 혹시, 내가 야요이의 노래를 거절해
            서? 기분이 상했던 걸까? 그래, 분명 그래서일 거야... 나도 참... 케이크를 태운 것
            도 티셋트를 깨트린 것도 전부 내 잘못인데, 괜히 야요이에게... 야요이는 일부러
            날 위해 멀리서 와 준건데. 나, 정말 어떻게 됐나봐. 정말... 덜렁이에다... 최악이
            야. 흐윽... 흑흑.


********************


하루카 : 우웅... 벌써 이런 시간? 나... 울다 지쳐서 잠들었나 봐. 아... 하늘이 저녁노을로
            새빨개... 내 눈도 충혈되서 새빨갈려나.


(띵동)


하루카 : 아, 네- ...엄마가 돌아왔나? 누구세요?

야요이 : 웃우- 야요이에요! 늦어서 미안해요!

하루카 : 에, 야요이? 나한테 화나서 돌아갔던게...

야요이 : 왜 제가 하루카 언니한테 화가 나는데요? 아, 그보다. 하루카 언니, 해피 버스데이
            예요!

하루카 : 왠지 똑같은 상황이 아침에도 있었던거 같은...

야요이 : 아, 그런걸 나자뷰라고 하죠?

하루카 : 혹시 '데자뷰'... 아, 이제 태클 걸기도 귀찮아졌어... 저기, 야요이. 모처럼 와줬지
            만, 케이크도 차도 이제 없어.

야요이 : 네, 알아요. 하지만 전 아직 하루카 언니의 생일을 제대로 축하해주지 못했으니까.
            전 하루카 언니의 친구니까, 그러니까 하루카 언니의 생일을 해피하게 만들어주는
            게 제 역할이에요!

하루카 : 야요이...

야요이 : 하루카 언니, 이거 받아주세요! 생일 선물이에요-

하루카 : 아, 이거... 티셋트? 내가 깬 거랑 같은 회사거?

야요이 : 네! 저, 이 티셋트 어디선가 본거 같았거든요. 그래서 짐작 가는 곳을 여기저기 찾
            아봤어요.

하루카 : 이런 시간까지... 날 위해서...?

야요이 : 에헤헷. 게다가 이 티셋트, 하루카 언니를 위한 특별 주문품이라구요.

하루카 : 진짜다? 내 이름이랑 얼굴이 새겨져있어...? 이게 어떻게 된 거니, 야요이?

야요이 : 에헷, 친구 파워랍니다~ 게다가 값을 깎아서 이 호화로운 티셋트를 무려! 저의
            1년분 용돈으로 샀어요! 예이-! 난 쇼핑의 천재일지도.

하루카 : 1년분 용돈을... 고마워, 야요이. 이 티셋트, 색도 모양도 크기도 딱 내 취향이야.
            꼭 소중하게 쓸게! 멋진 선물, 정말... 정말 고마워... 야요이, 흐윽...

야요이 : 아, 하루카 언니, 울지 마세요. 저, 하루카 언니가 웃어주길 바래서 노력한 거니까.

하루카 : 응, 미안해... 아, 야요이, 계속 현관 앞에 서있었네. 어서 들어와. 나, 이 티셋트에
            차 타올게. 지금부터 케이크는 무리겠지만, 쿠키 정도는 가능할지도.

야요이 : 하루카 언니, 발 조심해야!

하루카 : 꺄아앗-!


(콰당)


야요이 : 아아, 또... 하루카 언니, 괘, 괜찮아요?

하루카 : 아파... 무릎이 까졌어.

야요이 : 아, 아프겠다...

하루카 : 하지만! 티셋트는 지켜냈어.

야요이 : 그런... 자기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지킬 건 없었는데.

하루카 : 그치만 이건 그냥 티셋트가 아니잖아? 야요이의 용돈 1년분이기도 하고. 야요이
            의... 내 소중한 친구의 마음이 담긴 선물이니까.

야요이 : 하루카 언니... 그렇게까지 말해주다니... 오늘은 제게 있어 해피한 날일지도!

하루카 : 나도 야요이 덕분에 굉~장히 해피-!

둘 : 아하하하하-

하루카 : 그치만, 내년 생일 때는 프로듀서도 같이 있었으면 기쁠 텐데... 후훗.

야요이 : 하루카 언니?

하루카 : 아, 아무것도 아냐!

둘 : 아하하하...


(따르릉)


하루카 : 야요이? 전화 온거 같은데?

야요이 : 저, 휴대폰 없는데요? 아! 저번에 사무소에서 빌려서 갖고 있었다! 여보세요. 아,
            이오리? 아깐 고마웠어. ...엑!? 자, 잠깐! 여보세요!? 이오리!? 이오리이~!? 우우,
            전화 끊어졌어요...

하루카 : 이오리였어? 무슨 일인데?

야요이 : 실은, 아까 하루카 언니에게 선물한 티셋트, 이오리네 아빠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만드는 거였어요. 본적이 있었던 건, 이오리네 집에서 봤었기 때문이고.

하루카 : 헤에, 이오리네 아빠 회사는 식기 메이커였구나.

야요이 : 갖고 있는 회사 중에 하나라고 이오리가 그랬지만. 아, 그래서, 이오리의 도움으로
            아까의 티셋트를 만들었거든요. 디자인도 저랑 이오리랑 둘이서 했고.

하루카 : 그랬구나. 그럼 나중에 이오리에게도 고맙다고 해야겠네.

야요이 : 네, 그렇게 해주세요. ...아니, 이런 소릴 하고있을 때가 아니에요, 하루카 언니! 크,
            큰일 났다구요~!

하루카 : 큰일 났다니, 뭐가?

야요이 : 이오리가, '1셋트만 필요한 줄 몰랐기에, 잔뜩 만들어버렸잖아! 이렇게 잔뜩 있어
            도 쓸데가 없으니까, 내가 하루카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받아둬. 지금 전해
            주러 가고 있으니까. 니히힛-'래요!

하루카 : 아하핫, 정말로? 기뻐라~ 그럼, 4셋트 정도 주려나? 잘됐다~ 우리집, 제법 손님이
            자주 오니까. ...근데, 어라? 그게 왜 큰일이니?

야요이 : 하루카 언니는 아직 이오리의 진정한 무서움을 몰라서 그런 거예요.

하루카 : 진정한 무서움이라니... 너무 오버한다, 야요이. 이오리는 엄한 구석도 있지만, 근
            본은 착한 애라구?

야요이 : 우우우... 하루카 언니는 아무 것도 몰라요... 모, 모르니까 그런 소릴... 으으으...

하루카 : 야, 야요이? 얘, 괜찮니!?


(두두두두)


하루카 : 어머? 이 소리는?

야요이 : 이오리의 헬기예요.

하루카 : 헬기라니... 헬리콥터!? 이, 이게 이오리의 헬기? 피, 핑크색 헬리콥터라니... 처음
            봤어.

야요이 : 아, 이오리가 타고 있어요! 손을 흔드네요.


(따르릉)


하루카 : 야요이, 또 전화 울린다!

야요이 : 네, 여보세요? 에? 물자를 투하한다고!? 잠깐만, 이오리! 물자라니... 이오리~!!

하루카 : 야요이? 야요이! 야요이! 헬기에서 컨테이너 같은게 낙하산 달고 내려오고 있는
            데~!?

야요이 : 무서워요...

하루카 : 아, 컨테이너에 뭔가 글씨가 적혀있다? [해피 버스데이, 하루카. 하루카 COT(Cust
            omer Owned Tooling)셋트를 765만 셋트 선물이야. - by 이오리]

야요이 : 아, 헬기가 떠나고 있어요, 하루카 언니!

하루카 : 고마워, 이오리~! 하아, 765만 셋트라... 에에엣!? 그런게 지금 하늘에서 내려오고
            있다고!? 집 위에 떨어지진 않겠지? 게다가 그렇게 많은걸 어디에 두라고~!!

야요이 : 지, 진정하세요, 하루카 언니!

하루카 : 무서워! 이오리가 무서워~!

야요이 : 그래서 말했잖아요!

하루카 : 아, 그치만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잘된 걸지도. 이걸로 평생 티셋트는 고민하지 않
            아도 되고, 아무리 깨도 괜찮다는 거잖아?

야요이 : 깨면 아깝잖아요. 가능한 소중하게 써야죠.

하루카 : 아하하, 그것도 그렇네.

야요이 : 그렇다구요, 에헤헷. 하루카 언니, 다사다난했던 하루였지만, 다시 한번, 생일 축하
            해요~!

하루카 : 고마워~ 그럼 차라도 마시면서, 티셋트가 내려오길 기다릴까.

야요이 : 네-

하루카 : 하아... 정말 엄청난 생일이었어.

둘 : 우후후훗.


********************


하루카 : 자, 차 마셔.

야요이 : 고맙습니다. 호오, 호오- 후루룩. 하아- 차가 맛있어요. 이 한잔을 위해 살고 있다
            는 느낌이에요-

하루카 : 괜찮다면 쿠키도 먹어. 갓 구워낸 거야.

야요이 : 잘먹겠습니다~ 얌얌. 웁우우웁! (맛있어요!)

하루카 : 많이 먹으렴.

야요이 : 하루카 언니는 상냥하고, 귀엽고, 쿠키도 잘 만들어서 이상적인 여자애란 느낌이라
            부러울지도.

하루카 : 에엣!? 나야말로 야요이처럼 귀엽고 건강한 아이가 부러운걸. 지금까지 말 안했지
            만, 나, 야요이처럼 되고 싶다고 조금은 생각하기도...

야요이 : 에? 하루카 언니가 저처럼요? 그 정도는 간단해요~!

하루카 : 그럴까나?

야요이 : 그럼 한 번 해봐요! 이름하여, [하루카 언니, 야요이化 계획!]이에요! 에헤헷.

하루카 : 네, 잘 부탁합니다~

야요이 : 우선 머리를 양갈래로 묶습니다.

하루카 : 머리를 양갈래로... ...됐다. 이렇게?

야요이 : 와아- 하, 하루카 언니, 잘 어울려요! 귀여울지도. 모게-예요!

하루카 : 모에라고 하고 싶은 걸까...

야요이 : 다음, 오른손을 높이 들고.

하루카 : 이렇게?

야요이 : 큰 소리로 따라해주세요. 예이- 하이 터~치!

하루카 : 예이...!

야요이 : 좀 더 큰 소리로!

하루카 : 응. 예이- 하이 터~치!

야요이 : 네, 잘하고 있어요! 그럼 계속해서 따라해주세요. 웃우- 10엔 깎아주세요!

하루카 : 웃우- 10엔 깎아주세요!

야요이 : 전갱이 한마리 서비스 해주세요!

하루카 : 저, 전갱이 한마리 서비스 해주세요...!

야요이 : 천엔 깎아주세요-

하루카 : 아... 우...

야요이 : 왜 그러세요? 천에 깎아주세요-! 식빵 귀퉁이, 버릴거면 저 주세요! 자요!

하루카 : 미, 미안, 야요이... 난 천엔이나 깎는 건 무리 같아... 게다가 식빵 귀퉁이까지 받
            다니... 너무 어려워~

야요이 : 에? 그래요? 그래서는 저처럼 될 수 없다구요.

하루카 : 가벼운 마음으로 야요이처럼 되고싶다고 해서 미안했어. 야요이는 굉장하구나.

야요이 : 그런가요? 평범한데. 그치만 역시, 하루카 언니는 하루카 언니인 채로 있는게 좋을
            지도요.

하루카 : 응, 난 나답게 갈게. 아하하...


********************


야요이 : 아, 하루카 언니. 슬슬 이오리가 보낸 티셋트가 지상에 내려올거 같아요.

하루카 : 아, 정말이다. 낙하산으로 천천히 내려와서 시간이 꽤 걸렸네.

야요이 : 우와- 가까이에서 보니 컨테이너가 무지 커요-

하루카 : 저기, 야요이?

야요이 : 왜요, 하루카 언니?

하루카 : 잘 생각해보니, 765만개나 티셋트가 있어도 곤란하지 않니?

야요이 : 네, 그러네요. 누구에게 주는 건 어때요? 프로듀서라던가.

하루카 : 프로듀서씨라... 하지만 컨테이너째로 주면 프로듀서씨도 곤란하겠지...?

야요이 : ...민폐겠네요. 아, 그럼, 거리에서 나눠주는 건 어때요?

하루카 : 음- 그치만 모처럼 이오리가 준 선물이니까, 이왕 남 주는거, 정말로 이 티셋트를
            갖고싶어 하는 사람에게 주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야요이 : 그런가요... 그럼... 응... 프리 마켓에서 파는 건 어때요?

하루카 : 프리 마켓에 저렇게 커다란 컨테이너를 놔둘 수 있을까?

야요이 : 무리겠네요. 공원에 두면 심술부린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고.

하루카 : 아! 야요이, 이왕 팔거면 그 사람들에게 떠넘...아니아니, 부탁하면 되지 않을까?

야요이 : 아! 그 사람들이요?

둘 : 765프로 상품기획부!

야요이 : 굿아이디어일지도! 하루카 언니에게 받은 이 개구리 가방도, 사장님이 상품화 하고
            싶다고 하셨고. 저도 같이 가서 얘기해보고 싶어요!

하루카 : 좋아- 그럼 당장 얘기하러 가 볼까?

야요이 : 갑시다!

둘 : 상품기획부 여러분, 뒤를 부탁할게요~!!

핑백

덧글

댓글 입력 영역



링크


현재 거주지


하라 유미의☆heavenly cafe☆


긴급 연락용 트위터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