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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마스터 Vacation for you! - 드라마 파트 번역



-CAST-
미나세 이오리 : 쿠기미야 리에                아키즈키 리츠코 : 와카바야시 나오미
하기와라 유키호 : 오치아이 유리카                미우라 아즈사 : 타카하시 치아키
후타미 아미&마미 : 시모다 아사미




마스터 라이브 시리즈 번역할 때 실수(?)로 번역해버렸던 Vacation for you!의 드라마 파트 부분입니다.

여름까지 기다렸다가 올릴까 하다가,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나 한겨울의 바닷가 같은 것도 있고,

일전에 누군가 찾기도 해서 그냥 올려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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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01-
일동 : 예이-!
아미 : 이야~ 진짜 남쪽의 낙원에서 노랠 하다니, 진짜 즐겁다, 마미!
마미 : 응, 응! 왠지 두근두근해. 에메랄드 블루의 바다와 우아하게 날아다니는 갈매기들.
아미 : 그리고 아즈사 언니의 삐-한 수영복~♥
아즈사 : 아미도 참.
마미 :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에, 기분 좋게 스쳐가는 찻집 남풍.
유키호 : 저기, 마미. 찻집은 빼도 되지 않을까? 그냥 남풍이라고만 해도 충분할 것 같은
            데...
아미 : 유키뿅, 오늘은 바리케이션이니까, 태클 같은 건 걸지 말고 즐기자구~
유키호 : 음... 그것도 그렇네. 우후훗.
리츠코 : 잠깐, 아무리 태클금지라도 바리케이션은 정정해줬으면 하는데. 게다가 내일은 일
            본으로 돌아가야 하니까 너무 풀어지면 안 돼. 어디... 지금이 10시 32분이니까, 남
            은 시간은 대충 6시간 정도네.
아미 : 릿짱~ 그런 소리 하면 분위기가 다 깨지잖아! 하루만이라도 바리케이션은 바리케이
         션이니까, 쓸데 없는건 잊어야 한다구~!
마미 : 맞아, 맞아. 오늘만은 사회의 속박이나, 부패한 정치 같은 건 잊자구~
아즈사 : 우후훗~ 아미랑 마미도 이렇게 말하는데, 리츠코씨도 오늘은 전부 잊어버리고 즐
            기자구요.
리츠코 : 뭐, 확실히... 호화 크루저에서 눈부신 태양빛을 받으며 누워있으니... 우웅~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는 기분이 드네요.
유키호 : 그래요, 리츠코씨. 저, 이렇게 온통 파란 세상은 처음 봐요.
아미 : 응, 응! 이게 다 이오링 덕분이라니까~
마미 : 어라? 근데 이오링은 어디갔어?
유키호 : 어, 어머나? 아까까지 같이 노래했었는데...?
아미 : 에~!? 이오링이 없으면 큰일이잖아!? 애초에 이오링이 퀴즈 프로에서 ‘6명이 떠나는
         남쪽 섬에서 1박 2일간 꿈의 베케이션 투어’에 당첨된 덕분에 아미들이 맘편히 빈둥
         댈 수 있는 건데. 이러다가 관계자가 돌아가라고 하면 어쩌라고!
마미 : 어쩌지? 이래서는 마미들의 7시간 24분에 걸친, ‘전설의 남쪽섬으로 Let's Go! ~승
         자팀(웃음) 결정 가위바위보 대회~’의 승리가 물거품이 될 거야!
아즈사 : 확실히, 그 가위바위보 대회는 격렬했어... 하루카는 패배가 결정되자 울면서 쓰러
            질 정도였는걸.
마미 : 미키미키는 3시간가량 넋이 나갔었지...
리츠코 : 정말 가슴 아픈 기억이지만, 전원이 올 수 있는 티켓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으니까,
            어쩔 수 없었죠.
유키호 : 하지만 다 함께 왔으면 더 즐거웠을 텐데... 프로듀서도 일 때문에 못 오셨고. 분명
            서운하시겠지.
아미 : 아, 그건 걱정할거 없어. 오빠가 공항에서 헤어질 때, 금발미녀의 수영복 사진을 찍
         어오라고 했거든.
마미 : 마미들, 시킨 대로 이미 몇 장인가 선물용 사진을 마구 찍어뒀지~ 그러니까 섭섭할
         일은 없을 거야.
리츠코 : 으... 한순간 프로듀서를 동정했던 내 자신이 한심스러워...!
아미 : 있지, 아즈사 언니. 하루룽들 선물로 금발미소년의 수영복 사진도 찍어두는게 좋을
         까?
아즈사 : 에엣!? 그, 그다지 필요없지 않을까...? 그래도 이미 찍은게 있다면 우선 내가 사진
            체크를...
유키호 : 저, 저기... 얘기가 딴 길로 샜는데요, 이오리는...?
리츠코 : 아, 그렇지. 정말로 어딜 간 거람?
아즈사 : 음~ 배 위에는 없는 걸 보니, 바다 속에 있으려나? 맞아, 그러고 보니, 떠나던 날
            공항에서도 이오리가 없어서 한바탕 소동이었었지? 그쵸, 리츠코씨? 우후훗~♪
리츠코 : 으으... 아무리 해뜨기 전이라 목소리 밖에 안들렸다곤 해도, 설마 선술집 타루키정
            의 아르바이트 오가와씨와 이오리를 착각해서 공항까지 데려오다니... 그건 아키즈
            키 리츠코 일생일대의 실수였어요...!
이오리 : 정말 그렇다니까! 그 땐 리츠코에게 티켓 괜히 줬다고까지 생각했었다구. 어째서
            퀴즈에서 투어에 당첨된 장본인이 다음 비행기로 와야하는 건데!?
일동 : 이오리!?
아미 : 목소리는 들리는데 모습은 안보이네... 이오링~ 어딨는 거야!?
유키호 : 아-! 저기, 이오리가 하늘을 날고 있어!
이오리 : 니히힛♪ 패러세일링(parasailing - 낙하산을 타고 활강하는 레저 스포츠) 정말 기
            분 좋다~! 그보다, 너희들. 배 위에서 뒹굴기만 하다간 바베큐가 될걸? 좀 더 베케
            이션을 즐겨야지!
아미 : 아미들의 목소리가 어떻게 이오링에게 들리는 거야? ...랄가, 이오링의 목소리는 또
         어떻게 들리는 거야?
마미 : 쉿-! 그건 제작상의 사정이란 거라구, 아미!
이오리 : 무슨 소리야! 미아방지를 위해 배에 타기 전에 무선이어폰 착용했잖아. 잊었어?
마미 : 아, 그랬나? 그런데 이오링은 패러...세...일즈맨? 같은 건 자주 하지 않아?
유키호 : 확실히... 이오리라면 자주 할 것 같은 이미지가...
이오리 :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뭐 실제로 처음인 것도 아냐. 그러니 이번에는 조금 색다
            른걸 해보고싶기도 한데.
리츠코 : 이오리~! 그럼 거기서 노래해봐!
이오리 : 뭐!? 이, 이대로 하늘 위에서 노랠 하라고?
아즈사 : 어머~ 그거 괜찮겠다! 이오리의 노래를 들으며, 한여름의 햇살을 쬐다... 이게 바
            로 진짜 베케이션이지~ 우후훗, 왠지 즐거울 것 같아~♪
이오리 : 저기... 그래선 왠지 나만 손해보는거 같은데?
마미 : 그 다음엔 마미들이 해줄 테니까, 이오링, 노래 부탁해!
유키호 : 이오리! 난 여유로운 분위기의 노래가 좋은데...
이오리 : 으음... 왠지 미묘하게 납득이 안가지만. 뭐, 남국의 푸른 하늘에 이오리의 아름다
            운 노랫소리를 울려퍼지게 하는 것도 올바른 휴일인 것 같기는 해. 그리고 어쩌면,
            일본에 있는 프로듀서에게까지 닿을지도 모르고. 니히힛. 그럼! 미나세 이오리, [카
            나리아 제도에서]를 부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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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02-
이오리 : 니히힛, 들어줘서 고마워~
일동 : 이오리, 훌륭해~!

(끼룩끼룩)

이오리 : 갈매기도 마음에 들었나 보네. 뭐, 당연하겠지만. 신비할 정도로 아름답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것... 꺄아앗!?

(첨벙!)

이오리 : 푸하앗! 아우... 마지막에 망쳤어. 설마 바다에 빠질 줄은...
아즈사 : 이오리~ 괜찮니~!?
유키호 : 이오리! 고무보트 던질게!

(첨벙)

이오리 : 고마워, 유키호! 하아... 응? 뭐지, 이 병은?
아미 : 응? 뭐가? 뭐가?
이오리 : 아앗, 왜 너희들까지 타고 온 거야?
마미 : 이오링을 구하러 왔지! 절대로 수영을 하고싶어서가 아니라구?
아미 : 이오리, 근데 그 병은 뭐야?
이오리 : 글쎄... 종이가 들어있는 거 같은데... 뭐지?
리츠코 : 아, 그거 혹시... 그 얘기의...
이오리 : 에!? 왜 리츠코까지 타고 왔어!? 가라앉으면 어쩌려고.
아미 : 릿짱, 무슨 얘길 들었는데?
리츠코 : 응? 아... 그게... 들은 얘기에 의하면, 이 섬에는 노래하는 인어의 전설이란게 있나
            봐.
유키호 : 에? 어떤 내용인데요? 듣고 싶어요!
이오리 : 유, 유키호까지!? 으... 어째서 남국에서 만원전철 모드인 거냐구!
마미 : 와아- 유키뿅, 어서와!
유키호 : 저, 저기, 리츠코씨! 얘기 계속 해주세요.
리츠코 : 음, 이건 섬의 가이드에게 들은 얘긴데. 옛날에 인간을 사랑해버린 인어가 있었대.
            그래서 그 인어는 남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매일 밤 저기 보이는 바위 위에서 사
            랑의 노래를 불렀대. 그런데 남자는 처음엔, 인간과 인어가 무슨 사랑이냐며 전혀
            상대를 해주지 않았지. 하지만 매일밤 너무나도 정열적인 노래가 들려오는 탓에,
            남자도 점점 인어가 신경쓰이기 시작했대.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인어의 노래가
            뚝 끊긴 거야.
이오리 : 그, 그래서?
리츠코 : 그래서 왠지 신경이 쓰인 남자가 바위로 가봤더니, 인어는 바위 위에서 말라서 바
            위가 되어버렸대.
아미 : 에-!? 인어가 너무 불쌍해!
리츠코 : 설레발치지 말고 끝까지 들어. 뒷얘기가 더 있으니까. 그리고 남자는, 그 인어가
            너무나도 가엾다는 생각에 매일밤 들려오던 노래를 문득 흥얼거렸대. 그랬더니, 갑
            자기 큰 비가 내려서 인어의 모습이 원래대로 돌아온 거야. 그렇게 해서 둘은 행복
            하게 마을에서 살았다더라.
유키호 : 아아... 멋진 얘기네요.
아즈사 : 저기, 리츠코씨. 그 얘기랑, 이오리가 발견한 병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데요?
이오리 : 아즈사!? 넌 또 언제 탔어!? 아앗, 잠깐, 너무 움직이지마! 가슴이 닿잖아, 가슴이!
아미 : 에엣!? 이오링, 그게 무슨 부럽기짝이 없는! 나랑 자리 바꿔~! 응!? 응!? 바꾸자니
         까~!
유키호 : 아미, 너무 움직이면 안 돼! 그, 근데, 리츠코씨. 병은 결국 뭐였어요?
리츠코 : 어디 그럼... 다 함께 저기 보이는 바위까지 보트를 저어주지 않겠어? 거기서 얘기
            해줄게. 그게 빠를 테고.
일동 : 에엣!?
리츠코 : 자, 자. 노를 젓는 것도 올바른 휴일을 보내는 자세라구. 그 대신, 난 모두를 응원
            하는 노래를 불러줄게. 하늘은 이어져있으니까, 일본에서 일하는 프로듀서나, 사무
            소에 남은 애들에게도 들릴지도 모르고.
아즈사 : 정말로 들리면 좋겠네요.
리츠코 : 후훗, 어울리지도 않는 소릴 해버렸네요. 그럼, 아키즈키 리츠코의 [Sunny Day S
            unday]! 자자, 노를 움직여. Let's Go~!

-SCENE03-
리츠코 : 후훗. 보트 위에서 노래해 본 건 처음이지만, 뭔가 신선한게 재밌네.
일동 : 리츠코 최고!
리츠코 : 너희들, 내 노래를 정말로 들었던 거니...?
유키호 : 물론이죠. 저, 리츠코씨의 노래로 한층 더 기운이 솟았어요.
아미 : 릿짱~ 제법 쓸만한데~?
리츠코 : 그건 무슨 사기꾼 디렉터 같은 소리니. 그보다, 다들 손이 멈췄잖아. 자자, 노를 저
            어라~!
마미 : 에에- 릿짱, 이제 힘들어. 병의 비밀부터 가르쳐주라?
리츠코 : 정말 어쩔 수 없다니까. 뭐, 그렇게 대단한 비밀도 아니지만. 이 근방에는, 바위 위
            의 인어에게 노래를 부탁해서 자신의 사랑을 이루어지게 하는 풍습이 남아있대. 좋
            아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의 가사가 담긴 병을 바닷물에 띄워서, 인어가
            노래를 불렀다는 전설의 바위까지 보내면 사랑이 성축한...
아즈사 : 정말로요!?
이오리 : 꺄앗! 아즈사, 갑자기 움직이면 위험하잖아!
유키호 : 리츠코씨! 서, 서식을 가르쳐주세요! 그리고 따로 마련해야 할 종이가 있다거나 하
            는 규칙 같은 건 없나요!? 가르쳐주세요! 부탁합니다! 부탁합니다! 부탁합니다!
아미 : 유, 유키뿅! 위험해... 와아앗!?
일동 : 에...? 꺄아악!

(첨벙)

리츠코 : 푸하앗! 얘들아, 괜찮니!?
이오리 : 하아- 난 괜찮아!
아미&마미 : 아미(&마미)도 무사해~
유키호 : 푸하, 저도 괜찮...꺄아아악! 해, 해삼이 붙었어요~!
아미 : 음~ 저게 문어였다면 그쪽 계열의 사람도...
리츠코 : 또 무슨 실없는 소리니, 아미! 유키호, 떼어줄 테니까 가만히 있어! 움직이지 말라
            니까!
유키호 : 우우, 리츠코씨, 고마워요~!
이오리 : 저기, 리츠코. 아즈사가 안보이는데?
리츠코 : 에엑!?
아미 : 큰일이잖아! 아미가 잠수해서 찾아볼게!
마미 : 마미도! 우, 우선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쉬고...
이오리 : 아미, 마미. 당황하면 안 돼! 떠내려갔을지도 모르니까 우선 주변을 둘러보고!
아미&마미 : 그, 그치만!
유키호 : 아, 이오리. 저쪽 바위 위에 누군가 있어!
이오리 : 정말이야, 유키호!? 어디... 아, 확실히 사람 형체가... 리츠코, 저 바위가 방금 했던
            얘기에 나온 바위 아니니?
리츠코 : 정말이다. ...그럼 설마, 저게 전설의 인어!?
유키호 : 에? 설마...
마미 : 응? 노래가 들리는거 같은데?
아미 : 정말로!
리츠코 : 음? 이... 어른의 매력을 풍기면서도 맑게 울리는 목소리는... 설마, 이 목소리는?
일동 : 아즈사씨!?

-SCENE04-
아즈사 : 우후훗~ 미우라 아즈사의 [사랑보다도 푸른 바다]였습니다.
일동 : 아즈사씨~!
아즈사 : 어머나, 다들 헤엄쳐 온 거니? 대단하다.
마미 : 예이~ 상륙!
아미 : 아즈사 언니! 방금 부른 노래, 정말 좋았어!
유키호 : 전 감동받았어요! 주변의 풍경이 더욱 선명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아즈사 : 아이 참, 부끄럽잖니...
이오리 : 하아- 아즈사가 이렇게 떨어져있는 곳까지 한순간에 오다니, 어떻게 된 영문이야?
아즈사 : 후후훗, 그건 말이지... Come on~!

(첨벙)

리츠코 : 응? 이 소리는 뭐지?

(첨벙)

리츠코 : 와앗, 돌고래!?
유키호 : 지, 진짜 돌고래예요!
이오리 : 아- 귀여워~!
마미 : 굉장해! 마미는 이렇게 가까이서 돌고래 보는거 처음이야! 그치 아미?
아미 : 응, 응! 이건 완전, 수족관이라면 추가요금을 냈어야 할 정도의 거리감이야!
이오리 : 쓸데없는 소린 됐어.
리츠코 : 아즈사씨, 이 돌고래 무리는 대체...
아즈사 : 아까 보트에서 떨어졌을 때, 돌고래가 이 바위까지 데려다줬어. 몇 번인가 모두를
            불러봤지만 목소리가 안들리는 것 같아서, 노래라면 들리지 않을까 해서 불러봤는
            데... 우후훗♪ 잘 들렸나 봐. 다행이야.
리츠코 : 그랬군요. 어쨌든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이오리 : 푹 쉬려던 예정이, 조금씩 평소와 다름없는 페이스가 되어가고 있어.
아미 : 맞아, 맞아. 바리케이션이 어드바이스가 되고 있는 느낌.
유키호 : 그런데 어째서 돌고래가... 아! 혹시 인어랑 아즈사씨를 착각했다거나?
이오리 : 그럴리가......없다고는 못하겠네. 실제로 돌고래가 구해주기도 했고.
아미 : 분명 그럴 거야! 돌고래가 오랜만에 인어의 노래를 듣고싶었던게 틀림없어!
아즈사 : 어머, 영광인걸. 나는야 인어~♪
아미 : 아미들도 돌고래에게 노래 불러주고 싶어.
마미 : 응, 응! 마미도 뭔가 답례를 해줘야지. 그치만, 무슨 노랠 부르지, 아미?
이오리 : 그럼 내친김에, 내가 아까 바다에서 건진 병에 담겨있는걸 불러보면 어때? 여기서
            불러주면 어딘가의 누군가의 사랑이 이루어질지도 모르잖아?
아미 : 아, 그거 괜찮겠다. 아미들은 남국의 큐피트인 거구나~
마미 : 천사가 되는 휴일도 멋질지도.
아미 : 좋았어-! 그럼 어딘가의 누가 보낸 리퀘스트, [여름하늘 그래피티]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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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05-
마미 : 응~훗훗~ 아미, 제법 괜찮았어!
아미 : 마미도 꽤 하던걸~
일동 : 역시나 아미마미-!

(짝짝짝)

마미 : 이야~ 이렇게 박수까지 쳐주니까 좀 쑥쓰럽다.
아미 : 방금의 노래로 어딘가의 누구의 사랑이 이루어지면 좋겠다.
마미 : 아, 일본을 떠나기 전에 이 바위에 대한걸 알았다면 피요에게 리퀘스트 받아왔을 텐
         데.
아즈사 : 우후훗, 마미는 참 착하네. 근데, 마미들은 자신들의 사랑을 이루어볼 생각은 없
니?
마미 : 음~ 지금 신경쓰이는 건, 집근처에 사는 다나카씨네 개나 가나하씨네 개 정도일까
         나?
아미 : 아! 오빠를 홀딱 빠지게 하면 좀 더 편하게 레슨할 수 있지 않을까?
리츠코 : ...역시 너희들에겐 아직 한참 이른 화제로구나.
이오리 : 그러는 리츠코 신경쓰이는 상대라도 있어?
리츠코 : 에!? 나, 난... 그... 아, 아즈사씨는 어때요!?
아즈사 : 에엣!? 저, 저 말인가요? 그, 그게... 유, 유키호는 어떠니?
유키호 : 에-!? 저, 전... 그... 네... 있을지도...요.
아미 : 에-!? 폭탄발언!
마미 : 대특종이다!
유키호 : 그, 그런게 아냐, 아미! 마미! 그,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니고, 조금 동경하고 있다랄
            지... 그...
리츠코 : 후훗, 남성을 기피하는 유키호로서는 크나큰 진보네.
아즈사 : 나도 저 정도는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있음 좋을 텐데...
리츠코 : 응? 뭐라고 하셨어요, 아즈사씨?
아즈사 : 아, 아니, 아무 것도...
이오리 : 유키호, 방금은 아미랑 마미가 어딘가의 누군가의 리퀘스트를 불렀으니까, 이번엔
            너 자신의 사랑을 위해 노래해보는 건 어때?
유키호 : 에!? 내, 내가!?
리츠코 : 이오리~ 멋진 아이디언데?
유키호 : 그럼... 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두의 몫까지 같이 부르고 싶어.
일동 : 모두의?
유키호 : 네. 여긴 병도 펜도 없으니까, 다들 마음속으로 자신의 기분을 전하고 싶은 사람을
            떠올리고, 제가 대표로 노래할게요.
아미 : 돌고래들도 찬성인 것 같아!
아즈사 : 그럼 유키호에게 부탁해볼까?
이오리 : 결정! 유키호, 바램이 전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부르라구.
유키호 : 응! 머나먼 하늘 저편까지 닿을 수 있도록. 하기와라 유키호, [여름의 그림자]를
            부르겠습니다.

-SCENE06-
유키호 : 그, 마음을 담아 노래했어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동 : 유키호 잘했어~
유키호 : 에헤헷, 고, 고마워요, 모두들.
마미 : 이야~ 이걸로 다나카씨네 개에게도 마미의 마음이 전해졌을 거야.
아미 : 이제 학교 갈 때도 짖지 않겠지?
리츠코 : 그런 문제니...?
이오리 : 그런데... 아즈사는 누굴 생각했어? 말해봐~
아즈사 : 그, 그러는 이오리는 누굴 생각했는데?
이오리 : 에!? 나, 난, 저기, 그...

(쿠르릉)

마미 : 응? 아까까지 쨍-했었는데... 비 오려나?

(쏴아아-)

아미 : 아앗! 스콜이다~!
이오리 : 남쪽 섬에서는 자주 있는 일이지만, 이건 좀 심해!
아미 : 아야야야! 빗방울이 아프고 아무 것도 안보여~!
리츠코 : 다들 떨어지지 않도록 옆에 있는 사람이랑 손을 잡아!
유키호 : 무, 무서워요, 아즈사씨!
??? : 괜찮아, 금방 멎을 테니까.
유키호 : 네, 네에...
??? : 후후후, 오늘은 즐거웠어. 설마, 마음에 둔 사람의 마음에 둔 사람을 위해 노래하다니,
          이런건 처음이야.
유키호 : 에? 저기...
??? : 걱정마, 너희들의 마음은 분명 전해졌을 테니까. 모두들 같은 생각을 했으니까. 하지
          만, 라이벌이 많구나. 다들 똑같은 생각이라니.
유키호 : 아, 아즈사씨...가 아니죠? 리츠코씨?
??? : 오늘은 고마웠어. 오랜만에 헤엄을 칠 수 있을 것 같아. 아, 그리고 너희들의 상대, 근
          처까지 와있어. 어서 가보렴.
유키호 : 저기, 당신은...
아즈사 : 유키호, 배가 온 것 같으니까 어서 타자. 자, 빨리!
이오리 : 리츠코, 전부 탔어!
리츠코 : 알았어! 그럼 출발해주세요-!
이오리 : 하아, 살았다... 정말 힘든 휴일이야...
아미 : 이래서야 바리케이션이 아니라, 어드바이스네~♪
마미 : 아미... 혹시 그 말이 맘에 든 거야? ...응? 어라? 유키뿅, 왜 그래? 멍하게.
유키호 : 저기, 아까 나, 바위 위에서...

(띠리리-)

유키호 : 꺄아아앗-!!
리츠코 : 놀래켜서 미안. 이거 무전기 호출음이야. 네, 누구세요? ...에? 프, 프로듀서!?
아미 : 에? 오빠야?
리츠코 : 무슨 일 있어요? 설마, 일본에서 긴급사태가 발생했다거나... 네? 지금 섬의 해변가
            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고요?
일동 : 에엣!?
리츠코 : 어, 어떻게!? 이오리가 결국 자가용 젯트기로 간 덕분에 남은 티켓으로 나중에 따
            라왔다고요? 그런!
이오리 : 아, 그러고 보니 티켓을 준 것 같기도.
리츠코 : 모두가 돌아올 때까지 병이나 흘려보내며 기다렸는데, 갑작스러운 스콜에 걱정되
            서 연락해본 거라니... 뭐하시는 거예요. 누굴 생각하며 병을 흘려보냈는진 모르겠
            지만, 이쪽은 고생했다구요.
아미 : 응~훗훗. 오빠의 소원을 아미들이 이루어준 걸지도.
유키호 : 아앗-!!
아즈사 : 왜 그러니, 유키호?
유키호 : 그 사람, 역시 인어였던 걸지도... 비 때문에 원래대로 돌아간 거구나.
이오리 : 무슨 소리니? 아, 비가 그치기 시작했다.
아즈사 : 어머, 갑자기 뚝 그쳤네요.
마미 : 앗! 저기 봐! 진짜로 오빠가 있어!
일동 : 정말로!
리츠코 : 하아, 비가 그쳤다 했더니, 또 이렇게 강한 햇살이...
이오리 : 우후훗, 정말 변덕스럽다니까. 꼭 누구씨의 사랑감정 처럼.
아즈사 : 애들아, 프로듀서씨가 계신 곳까지 경주하지 않을래?
마미 : 응~훗훗~ 수영 대결이라. 좋아, 하자!
이오리 : 내 실력을 보여줄 때가 왔군. 그러니까 먼저 간다~!

(첨벙)

아미 : 아앗, 치사하다, 이오링! 그건 아미가 써먹으려고 했는데!
마미 : 아미, 이렇게 된거, 돌고래를 타고 갈 수 밖에!
아미 : 알았어, 마미! 하지만 어쨌든 이오링을 쫓아가야!

(첨벙)

아즈사 : 얘, 얘들아, 반칙은 안 돼~! ...유키호, 왜 그러니?
유키호 : 인어가 말한 대로, 라이벌이 많은 것 같네요. 하지만, 저도 안질거예요!

(첨벙)

아즈사 : 앗, 유키호까지!? 기, 기다려~!

(첨벙)

리츠코 : 하아, 다들 바보 같기는. 이대로 배타고 가는게 제일 빠를 것을. 선장님, 최대속력
            으로 부탁합니다!
마미 : 아앗, 릿짱, 치하사게!
리츠코 : 이제부터가 진짜 휴일이라구! 이렇게 된거, 사장님까지 전부 임시휴가로 불러내서
            사무소의 모두와 함께 최고의 베케이션을 즐기자-!
아즈사 : 리츠코씨의 승인이 떨어졌으니, 거리낄게 없겠네.
유키호 : 남쪽 섬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왠지 몸이 뜨겁네요.
아미 : 유키뿅, 몸이 뜨거운 건 즐겁기 때문이야~
이오리 : 자, 시간은 아직 충분하니까, 마음껏 즐기자! 빛나는 태양 아래서, 하나, 둘...!
일동 : Let's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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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에 관해서 얘기를 좀 하자면...

전 애니에 의해서 아이마스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프로듀서 = 나]란 공식이 제 안에서는 성립되지 않지요.

애니처럼 나는 나고 프로듀서는 프로듀서일 뿐.

때문에 드라마CD의 타이P나 애니의 아카바네P라면 몰라도

나(유저)로서의 프로듀서란 존재는 썩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알게 모르게 제가 싫어하는 타입의 캐릭터성을 갖고있기도 해서.

뭐, 그냥 그렇다구요.



덧글

  • 서쪽의술 2012/02/14 19:26 # 답글

    할렘물 싫어하시나보네요 ?

    애니가 나오기 전까지는 다 게임이나 만화 정도였으니 프로듀서 = 나

    라는 공식이죠 뭐

    저도 애니로 입문해서 그런쪽 기분은 잘 안들지만요
  • SAngel 2012/02/15 18:42 #

    하렘은 싫어하는 장르 중에 하나지요.
    뭐, 삼각관계라던가 정도까지는 이해하지만.
  • 레이브론트 2012/02/14 21:02 # 답글

    저도 기본적으로는 따로 생각하는 편입니다.
    게임할때는 좀 어중간해지지만..

    그나저나 저도 V4U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들어버렸다죠. 뭔가 묘한 기분..
    여기서는 아즈사가 커버한 [사랑보다도 푸른 바다]가 맘에 들었던 것 같네요.
  • SAngel 2012/02/15 18:43 #

    [프로듀서 = 나]는 역시 성립되지 않지만 [팬 = 프로듀서]는 성립되네요, 그래도.
  • 소시민A군 2012/02/14 21:26 # 답글

    처음부터 이오리가 힘좀 썼으면 7시간 넘게 가위바위보 할 필요가 없었을 것을...
  • SAngel 2012/02/15 18:44 #

    도착해서의 비용이야 어쨌든, 전용기로 왔으니 다른 사람들도 태우고 올 수 있었을 텐데 말이에요.
  • 허허 2012/02/14 22:09 # 삭제 답글

    암요.
    아이돌 가슴을 떡주무르듯이 만지는 변태 프로듀서를 좋아해서는 안되죠

    근데 그게 바로 나잖아..
  • SAngel 2012/02/15 18:44 #

    경찰 아저씨, 여기에요~!
  • 행인 2012/02/14 22:47 # 삭제 답글

    저는 오히려 야요이 파이터치 등으로 인해 아카바네P는 너무 건전한 느낌이더군요

    생각해보면 원작(게임으로 치면1)에서는 가슴만지는 정도는 당연한건데(........)
  • SAngel 2012/02/15 18:45 #

    애니에서도 그랬다간 평이 어떻게 됐을지...(...)
  • 해그리드 2012/02/14 23:08 # 삭제 답글

    에... 그런데 인어분 성우는 결국 누가 한건가요;;
  • SAngel 2012/02/15 18:45 #

    시모다란 얘기가 있습니다만, 전 모르겠네요.
  • CIel 2012/02/14 23:45 # 삭제 답글

    파이터치 말씀하시는거면 저도 동감.
    그래서 저는 건전하게 하이따-치만 한답니다.
  • SAngel 2012/02/15 18:45 #

    로리콘은 인정하지만 변태는 인정할 수 없습니다. (응?)
  • kusa 2012/02/15 12:51 # 삭제 답글

    그보다 저 프로듀서는 역시 안경인가...?
  • SAngel 2012/02/15 18:46 #

    이런저런 매체에서 안경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네요, 프로듀서...
  • 해악세균 2012/02/15 19:00 # 삭제 답글

    이런 드라마cd 번역해주시는 분은 sAngel 님 밖에 없군요. 감사히 보고갑니다. 저도 애니마스라는 남코의 호갱님양성 프로젝트에 인해 노예가 되버렸다죠. 이렇다 할 주인공도 없고 캐릭터는 많고 한 레인을 추구하는 스토리도 없고, 단지 볼 게 달리 없어서 "이게 대체 뭐지" 심정으로 보게 됐는데 어느순간 부터 강한 애착을 갖게 되더군요. 2기 즈음 부터 몰입도가 굉장하게 되서 매주 이것만 기다리다가, 끝났을 때 느꼈던 공허함이란. 후에 각종 앨범, cd, 만화 등등 몰색, 게임까지 샀는데 dlc가 총 수십만원;; 프라이싱이 터무니 없는데도 불구, 어쩔 수 없이 사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 CIel 2012/02/15 23:49 # 삭제

    여기에도 돈남에 지갑을 판 영혼이...ㅠ
  • SAngel 2012/02/16 17:59 #

    재밌어 보이는거 몇개만 가끔씩 하려던게 어쩌다보니 이것저것 하게 되었네요.
  • 펭후 2012/02/15 22:21 # 삭제 답글

    ㅠㅠ 게임자체를 해본적이 없어요ㅠ 친구가하는것을 구경만
  • SAngel 2012/02/16 17:59 #

    전 구경조차도...(...)
  • 펭후 2012/02/17 02:24 # 삭제 답글

    저도 애니로 인해 아이마스를 좋아하게된터라. 다른프로듀서 캐릭터는 좀어색한거 같아요ㅎㅎ
  • SAngel 2012/02/17 06:35 #

    비교가 좀 거식하지만, 어쨌건 원작 프로듀서만 아니면 될거 같아요, 전. (...)
  • P에르 2012/02/19 04:09 # 삭제 답글

    으.. 저도 하렘은 도저희 견디지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P도 항상 망상속엔 없습니다.
  • SAngel 2012/02/19 10:14 #

    처음엔 하렘물도 그럭저럭 본 것 같기도 한데... 아마 주인공의 어처구니 없는 설정(지극히 평범하다거나, 이성에게 인기가 없다거나 하는 등)이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때려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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