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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마스터 - 아이마스쿨



-CAST-
아마미 하루카 : 나카무라 에리코                키사라기 치하야 : 이마이 아사미
타카츠키 야요이 : 니고 마야코                아키즈키 리츠코 : 와카바야시 나오미
호시이 미키 : 하세가와 아키코                후타미 아미&마미 : 시모다 아사미
타카기 쥰이치로 : 故토쿠마루 칸




ttp://nicosound.anyap.info/sound/sm3408751
↑청취할 수 있는 곳

-아이마스쿨-
하루카 : 하아, 하아, 하아! 도착... 예이- 아슬아슬 세이프~!
치하야 : 아니. 5.25초 지각이야, 하루카.
하루카 : 에이, 조금은 바후라~ 히하하흔 허말 너후 한한하하니하.
            (치하야는 정말 너무 깐깐하다니까.)
치하야 : 반장으로서 당연한 자세지! 그보다, 빵은 왜 물고 있어?
하루카 : 우후, 우후훗, 흐헤 마...아, 꿀꺽! 그게 말이지, 골목에서 남자랑 부딪혀서 멋진 사
            랑이 생기지 않을까 해서-
치하야 : 그래서 빵을 입에 물고 지각?
하루카 : 에- 그야 히로인의 기본이잖아, 기본? 하지만 매일같이 하는데도 왜 사랑을 만나
            지 못하는 걸까? 정말 이상해.
치하야 : 하아... 이 학급을 이끌어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냐...
야요이 : 으... 에헤헤, 더는 못먹어요~ 음냐...
치하야 : 타카츠키? HR도 시작안했는데 자는 거야?
야요이 : 아, 미, 미안해요...! 어제는 밤늦게까지 편의점 알바에, 오늘은 아침부터 신문배달
            을 했거든요.
하루카 : 고학생은 힘들구나.
치하야 : 그런 거라면 어쩔 수 없네. 하지만 수업 중에는 자면 안 돼?
야요이 : 괜찮아요. 수업 중에는 부업 하니까 잘리 없어요.
하루카 : 야요이의 경우엔 정말로 부업하고 있지?
야요이 : 네. 오늘은 수학시간에 바람개비를 만들 거예요. 하나 만들 때마다 0.2엔씩이에요.
치하야 : 큿... 정말로 이 학급을 이끌어갈 수 있을까...
리츠코 : 훗훗훗... 그건 반장의 능력부족 때문일지도?
치하야 : 리츠코? 설마 내 탓이란 거니?
리츠코 : 아아~ 이렇게 주변이 시끄러워서야 공부를 못하겠다니까~
치하야 : 온종일 책상에 붙어있는데도 성정이 안오르는 건 참 신기해.
리츠코 : 무, 무슨 소리야!? 수학이랑 경제학은 학년 톱이라구! 뭐... 지리나 고문은... 그, 조
            금 적당히 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야요이 : 에헤헷, 리츠코씨는 적당히 하는 정도가 아니라, 사실은... 짠!
리츠코 : 앗, 그만둬!
하루카 : 이건... 리츠코씨가 수업 중에 몰래 보는 책이지? 어디... ‘주식필승학 ~ 승자의 이
            론’이랑, ‘21세기 회사경영’이랑... 어머나~? ‘보이즈 러브 금단의 과실’...
리츠코 : 안돼안돼안돼안돼-!! 그만! 그만! 그건 말이지, 그러니까!
하루카 : 꺄~! 리츠코씨, 이건 어떤 내용이예요?
야요이 : 에... 더 이상은 못먹겠어요... 에헤헤... 핫!? 또 자버렸어요! 미안해요!
치하야 : 하아- 이 학급을 이끌어가는 건 역시 힘들어...


-아이마스쿨 2교시-
하루카 : 오늘 수업도 끝~! 자, 오늘 하루도 분발해 볼까~
치하야 : 에? 하루카, 이제부터 분발하는 거니?
하루카 : 물론이지! 오늘은 무려... 크리스마스잖아~!
야요이 : 하루카씨, 뭘 분발하는데요?
하루카 : 에, 뭐, 뭐냐니. 그야, 그... 이것저것! 케이크를 만든다거나, 선물을 준비하거나, 루
            돌프를 포획한다거나!
야요이 : 저기, 너무 분발하는 것 같은데요?
치하야 : 그래서, 하루카는 뭔가 구체적인 일정이라도 있는 거야?
하루카 : 윽! 나, 난 그냥 신경 꺼줘... 그러는 치하야는 일정 있어? 반장씨~
치하야 : 물론 있지.
하루카 : 있다고!?
야요이 : 있어요!? 의외네요! 반장이라면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혼자서 묵묵히 운동이
            나 할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치하야 : 대체 무슨 이미지니? 정말이지, 나도 크리스마스의 일정 정도는 있다구요.
하루카 : 잠깐! 누구랑 어디서 만나서, 어딜 가서, 뭘 먹고, 누가 먼저 선물을 꺼내며 ‘아,
            이거 갖고 싶었는데. 고마워-’라고 하고는, 은근슬쩍 야경이 보이는 곳으로 이동하
            여, 왠지 모르게 좋은 분위기가 연출되서, 뭘하며 지낼 건데!?
치하야 : 하루카, 너무 흥분했잖니. 내 크리스마스 일정은, 혼자서 조용히 찬미가를 들으며
            보내는 것. 그게 다야.
하루카 : 에~? 재미없게.
치하야 : 하루카는 재미없을지 몰라도 난 즐겁다구. 그러는 하루카는 일정도 없잖아?
하루카 : 난... 후후, 말해버릴까나?
야요이 : 에엣!? 하루카씨, 사실은 뭔가 있었던 거예요!?
하루카 : 실은 말이지~ 상냥하고 잘생긴 남친이랑, 노을 지는 해변에서 드라이브하고, 멋진
            레스토랑에서 디너를... 아, 물론 그이가 사는 걸로.
치하야 : 타카츠키, 나 왠지 슬퍼졌어.
야요이 : 우... 저도요.
하루카 : 그리고~ 후훗, 밖에는 눈이 내리고, 둘은 촛불을 사이에 둔채 가만히 바라보며...
            아니, 지금의 둘에게 대화는 필요 없어. 난 그저 당신만 있으면~
치하야 : 타카츠키는 뭔가 약속이라도 있니?
하루카 : 으윽! 무시당했어... 진짜 너무해~!
야요이 : 그게... 일단 있긴 해요.
하루카&치하야 : 있다고!?
치하야 : 의외네. 타카츠키는 성실한 타입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루카 : 누구랑 보내는데?
야요이 : 저기, 그게... 산타랑요...
하루카&치하야 : 에?
하루카 : 야요이... 아직도 산타 할아버지가 있다고 믿는 거니?
치하야 : 뭐, 뭐, 어떠니. 십인십색이라고 하니까.
야요이 : 그, 그런게 아니라요! 저, 케이크 가게에서 산타 옷 입고 아르바이트 할 예정이거
            든요.
하루카&치하야 : 아르바이트?
야요이 : 실은, 팔다 남은 케이크를 싸게 해주거든요. 그래서 알바비로 케이크 사서 동생들
            이랑 크리스마스를 축하할 거예요.
치하야 : 타카츠키, 그 아르바이트, 아직도 인원모집 하니?
야요이 : 네. 사람이 부족해서 곤란해 보였어요.
치하야 : 나도 도울게!
야요이 : 에?
하루카 : 나도, 나도! 사실 별다른 일정도 없고. 다같이 케이크 잔뜩 사서 야요이네 집에 가
            자!
야요이 : 치하야씨, 하루카씨... 고마워요! 동생들도 기뻐할 거예요!
치하야 : 올해는 왠지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아.
하루카 : 크리스마스 일정이 생겨서 다행이야-


-아이마스쿨 3교시-
하루카 : 좋은 아침, 치하야, 야요이.
치하야 : 안녕, 하루카.
야요이 : 안녕하세요, 하루카씨.
하루카 : 얘, 야요이.
야요이 : 네? 왜요?
하루카 : 그거, 그거. 왜 야요이는 언~제나 경어를 써?
야요이 : 그렇게 말하셔도...
하루카 : 동급생한테 경어를 쓰다니, 이상하잖아?
야요이 : 그치만 저도 모르게 경어가 나오는걸요. 스스로 생각해도 이상해요.
치하야 : 뭐, 사람마다 특색이란게 있으니까, 경어 좀 쓰면 어떠니. 종교관련 학교에서는 동
            급생끼리도 경어를 쓰는 곳도 있는걸.
야요이 : 맞아요. 딱히 무서워서 경어를 쓴다거나 하는 건 아니라구요.
하루카 : 그런가? 뭐, 그럼 됐고.

(드르륵)

아미&마미 : 얘들아, 안뇽~
하루카 : 아, 안녕, 아미, 마미.
아미&마미 : 안녕, 하루룽!
야요이 : 안녕, 아미, 마미.
아미&마미 : 안뇽, 야요잇치!
치하야 : 안녕, 아미, 마미.
아미&마미 : 안녕, 치하야 언니.
하루카 : 아미, 마미, 있잖아. 어제 했던 동물천외마경 녹화 말인데...
치하야 : 잠깐만, 하루카. 저기, 아미, 마미. 한번만 더 나한테 인사해보지 않을래?
아미&마미 : 응. 안녕, 치하야 언니!
치하야 : 잠깐... 왜 나만 정중하게 언니 취급인 거니?
아미 : 어라? 그러고 보니...
마미 : 이상하네...? 어째서일까...
아미 : 야생의 감인가?
치하야 : 내가 그렇게 나이 들어 보이니? 그리고... 그렇게 무서워?
야요이 : 그러네요, 치하야씨는 차분하니까요.
치하야 : 해맑게 웃으며 그런 소릴...
아미 : 무섭지는 않지만, 조금 다가가기 힘들어. 그치, 마미?
마미 : 맞아, 맞아. 하지만 그게 치하야 언니의 매력인 거야. 완고하거나, 융통성 없는 점이!
치하야 : 큿! 전혀 위로가 안되고 있어...

(드르륵)

타카기 교장 : 좋은 아침일세, 제군.
치하야 : 아, 교장 선생님.
아미&마미 : 안녕하세요, 교장 선생님!
하루카 : 교장 선생님. 교장 선생님은 치하야가 무서워 보이세요?
타카기 교장 : 음, 매일이 every day로군!
치하야 : 노골적으로 회피하시는거 아니에요!? 정말...
아미 : 뭘 모르시네, 교장 선생님. 이럴땐 말이지, 웃으며 얼버무리는 거라구! 핫핫핫-!
마미 : 자, 야요잇치도, 하루룽도, 교장 선생님도!
일동 : 하하하하하~!
하루카 : 언제나 웃음이 넘치는 아이마스쿨이었습니다~
치하야 : 그걸로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싫어-!


-아이마스쿨 4교시-
하루카 : 크, 크, 크, 크크크크크크큰일났어, 얘들아~!
야요이 : 무슨 일에요, 하루카씨?
치하야 : 뭘 그렇게 서두르니?
하루카 : 그, 그, 그... 아, 하아...
치하야 : 진정하라니까, 하루카. 여기, 물.
하루카 : 꼴깍꼴깍... 푸하~ 반장, 이 물 맛있다. 한잔만 더.
치하야 : 하루카, 이번엔 너무 침착해졌잖아. 그래서, 뭐가 큰일이란 거니?
하루카 : 아, 그렇지. 있잖아, 전학생이 온대. 우리 반에!
야요이 : 전학생이요? 어떤 사람일까요? 아, 왕자님 같은 사람이 오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청소하고 있으면, 여기는 손이 안닿을 거라면서 절 번쩍 안아준다거나 해서...
치하야 : 우린 여학교야.
야요이 : 우... 꿈도 희망도 뺏어버리네요...
치하야 : 아직 낙심하기엔 일러, 타카츠키. 이 학교라면 누가 전학 와도 그렇게 이상할게 없
            을 테니까. 하루카, 아는 정보 없니?
하루카 : 그게, 선생님께 들은 얘기로는... 미국에서 온 귀국자녀인가봐. 금삐까(원문은 パツ
            キン 금발을 지칭하는 단어. 요즘은 안쓰이나 봅니다)에 나이스 바디라고 했으니까
치하야 : 금삐... 하루카, 너 원랜 몇 살인 거니...?
하루카 : 아아~ 어쩌지. 이 학교의 히로인 자리를 빼앗기겠어~
치하야 : 에!? 하루카, 자기가 히로인이었다고 생각했어?
하루카 : 당연하지.
야요이 : 에헤헷, 걱정할거 없어요, 하루카씨.
치하야 : 응, 응. 히로인은...
야요이 : 처음부터 저였으니까요!
하루카 : 그렇게 나오는 거야!?
치하야 : 야요이... 무서운 아이!

(드르륵)

하루카 : 아앗, 왔다...!
야요이 : 와아... 정말로 금발에 몸매가 좋네요.
미키 : 여기가 765반이야?
치하야 : 맞아. 네가 전학생이니?
미키 : 응, 호시이 미키야. 잘 부탁해☆
치하야 : 잘 부탁해. 난 반장인 키사라기 치하야.
야요이 : 안녕하세요. 전 타카츠키 야요이예요. 만나서 반갑네요, 미키씨.
미키 : ‘씨’는 안붙여도 돼, 야요이. 이름만 불러도 되니까.
하루카 : 와아... 왠지 아메리카스러운 느낌이다, 야요이.
야요이 : 그러네요. 과연 귀국자녀씨네요. 아, ‘씨’는 안붙여도 된댔죠. 귀국자녀네요.
미키 : 귀국자녀? 아... 과연. 질겅질겅질겅.
하루카 : 와, 껌 씹는다. 굉장히 미국인스러워!
미키 : 일본 콜라의 L사이즈는 좀 작지 않아?
하루카 : 미국이다, 미국이야~!
치하야 : 하루카의 미국 이미지는 대체...
하루카 : 안녕! 전 아마미 하루카!
미키 : 잘 부탁해.
하루카 : 얘, 미키.
치하야 : 느닷없이 애칭!?
하루카 : 아메리칸 스타일 같잖아?
치하야 : 그건 그렇지만...
하루카 : 미키는 영어도 쏼라쏼라 잘하지? 한번 해봐.
미키 : 으... 그건... 일단 해볼게. 그럼 간다. 쏼라쏼~라. 쏼라쏼라쏼쏼쏼라쏼라~
하루카&야요이 : 굉장해! 정말 쏼라쏼라 하고있어!
치하야 : 에에엣!?
미키 : 쏼라쏼라? 쏼쏼라. 쏼쏼쏼라쏼라.
치하야 : 미키... 정말 귀국자녀 맞니?
하루카 : 좋아! 나도 영어로 말해봐야지.
야요이 : 웃우-! 저도 해볼래요!
치하야 : 하아?
하루카 : 쏼라쏼라쏼라.
미키 : 쏼랄라.
하루카 : 쏼랄라!?
야요이 : 쏼랄라. 쏼라라, 쏼쏼라, 쏼쏼쏼라?
미키 : 쏼라-! 쏼라쏼라, 쏼쏼라! 하나, 둘...
3인 : 쏼쏼쏼랄랄랄랄라~!
치하야 : 하나, 둘 이라니. 미키, 너 사실은 귀국자녀 아니지!? 영어도 못하지!?
미키 : 알아채는게 너무 늦어~ 이젠 몰라!


-아이마스쿨 5시간-
하루카 : 아아~ 또 떨어졌어~
야요이 : 하루카씨, 전에 봤던 모의고사 결과가 말인가요?
하루카 : 응. 찍은게 다 틀려서, E가 되버렸어... 아, 우울해.
야요이 : 전 조금 올라서 D가 됐어요! 에헤헷.
하루카 : 와- 좋겠다~ 부러워라~
야요이 : 별거 아니에요.
치하야 : 얘들아, 무슨 얘기 중이었어?
야요이 : 아, 치하야씨. 안녕하세요.
치하야 : 안녕, 타카츠키. 부럽다는게 무슨 얘기야?
야요이 : 그게 말이죠...
하루카 : 저기저기저기, 치하야는 역시 A지?
치하야 : 에...!? 어, 어째서... A라고 단정 짓는 거니?
하루카 : 그야, 척 봐도...
치하야 : 척 봐도라니, 무슨 소리야? 그렇게 알기 쉬워?
하루카 : 응. 반장의 이미지 대로인데?
치하야 : 그런... 그럴 수가... 모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야요이 : 그, 그럼 설마... B가 된 건가요...?
치하야 : 됐냐니... 그랬으면 좋겠지만...
하루카 : 에~!? 좋겠다아~ B라도 부러워. 난 E인데...
치하야 : E!? (하루카가... E!?)

(쿠르릉!)

야요이 : 어라, 갑자기 천둥이...?
치하야 : 이럴 수가... 아즈사씨라면 몰라도, 하루카가 E라니... 그야, 제법 있다는 건 알았지
            만, 그래도 E였다니...
하루카 : 아~ 진짜 싫다~ B인 치하야가 부러워.
치하야 : 큿! 그게 무슨 의미야!? 승리선언?
하루카 : 에? 자, 잠깐 진정해봐. 눈빛이 장난이 아니라구?
치하야 : 타카츠키. 타카츠키는 아마도, 적어도 C...정도겠지?
야요이 : 부끄럽지지만... 사실은 D예요. 에헷.
치하야 : (D!? 타카츠키도... D!?)

(쿠르릉!)

하루카 : 어라라? 하늘은 맑은데 또 천둥이?
치하야 : 그런... 타카츠키는 나랑 별로 차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D라니... 큿! ...틀렸
            어. 나의 완패야...
야요이 : 갑자기 왜 그러세요, 치하야씨!? 일어나세요!
하루카 : 완패라니... 설마, 치하야. F가 된 거야?
치하야 : (F... 얼마나 듣기 좋은 울림...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지...)
야요이 : 설마요, 치하야씨가 모의고사에서 F를 받을리가 없다구요!
치하야 : 모, 모의고사? D라던가, E라던가 하는게 모의고사 얘기였니?
하루카 : 그런데? 응? 무슨 얘기라고 생각한 거야?
치하야 : 뭐야, 그런 거였어? 아하...아하하하.
야요이 : 치하야씨, 정말은 결과가 어땠는데요?
치하야 : 에... A...
하루카&야요이 : 굉장해! A라니, 부러워-!
치하야 : 고마워... 오늘은 왠지... 피곤하네.


-아이마스쿨 최종화-
하루카 : 하아... 하아아...
야요이 : 무슨 한숨을 그렇게 쉬세요, 하루카씨?
하루카 : 응, 조금...
야요이 : 왠지 하루카씨답지 않아요. 언제나처럼 활기차게, 에잇-! 이라던가, 해피~! 라던가,
            우왓-!? 이라고 해보세요.
하루카 : 에? 내가 맨날 그런 소리만 하니?
치하야 : 뭐, 비슷한 짓은 하고있을지도.
하루카 : 에엣!?
치하야 : 뭐, 그건 어쨌든. 하루카, 무슨 고민거리라도 있는 거니? 괜찮다면 얘기해봐. 우린
            친구잖아?
하루카 : 치하야... 고마워. 사실은 장래의 일로 조금 고민하고 있거든.
야요이 : 으... 하루카씨, 그 기분 저도 알아요. 결국 세상은 돈이 전부라고 생각하니, 장래
            를 생각하는게 점점 피곤해져요.
하루카 : 야, 야요이, 미안. 그렇게까지 진지한 고민은 아니고... 난 그냥 봄기운에 막연히,
            장래엔 어떻게 되는 걸까나, 하고 생각했던 것뿐이니까.
야요이 : 그래요? 우... 동료가 생기는 건가 했는데...
치하야 : 타, 타카츠키의 고민도 나중에 또 해결하기로 하고. 하루카는 구체적으로 뭐가 불
            안한 건데?
하루카 : 구체적이라... 그게 말이지, 난 메인 히로인인데...
치하야 : 메인 히로인...?
하루카 : 소꿉친구 속성도 없고, 이렇다 할 전설도 없고, 과자 만드는 건 좋아하지만, ‘끝내
            주게 맛있어!’ 라고 할 정도도 아니고. 너무 개성이 없단 말이야?
치하야 : 자기 입으로 말할 것 까지는...
야요이 : 저기, 요즘엔, 사실 속이 까말지도 모른다는 평판이 자자하던데요?
하루카 : 그런 근거도 없는 소리가 제멋대로 생겨날 만큼 특별한 화제가 없다는 거잖아? 하
            아... 이대로는 장래에 어떻게 되는 걸까... 저기, 야요이랑 치하야는 장래의 꿈 같
            은거 있어?
야요이 : 저요? 전... 졸업하면 알바를 계속 하거나, 취직하겠네요. 청소는 잘하니까, 그쪽
            일이라던가. 아, 애들 돌보는 것도 자신 있으니까, 보육원 선생님도 괜찮겠네요.
치하야 : 난 음악을 좋아하니까 음대에 진학해서, 가능하면 세계적으로 통하는 가수가 되고
            싶어.
하루카 : 둘 다 장래의 일을 확실히 생각하고 있구나. 난... 일단 전문대라도 들어갈까 하는
            정도. 아아~ 정말 난 평범하구나. 갑자기 스카우트 되어서 아이돌 같은게 되는 일
            은 없으려나~
야요이 : 그건 무리죠. 만화나 게임이라면 몰라도.
치하야 : 아니, 그렇다고 단정 지을 순 없어. 패러렐 월드라면 가능할지도.
하루카 : 응? 파라솔 월드?
야요이 : 우산이 잔뜩 있는 나라인가요? 웃우-! 가보고 싶어요!
하루카 : 야요이, 정말로 가보고 싶은 거니?
치하야 : 아니야. 파라솔이 아니라 패러렐. 일본어로 번역하면 평행세계란 의미지.
하루카 : 우우... 어려워서 잘 모르겠어요-
야요이 : 아- 그건 제 캐릭터니까 뺏어가지 마세요~
치하야 : 둘 다 좀 진지하게 들어! 간단히 말해서, 이 세계는 하나가 아니라, 무한의 가능성
            을 가진 다양한 세계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이론이야.
야요이 : 무한한 가능성...이요?
치하야 : 응. 그리고 그 무한한 세계 하나하나에 나나, 하루카, 타카츠키가 존재하는 거지.
            그러니까...
하루카 : 그렇구나! 그럼 다른 세계에서는 우리가 아이돌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네?
치하야 : 응, 그런 세계도 분명 있을 거야.
야요이 : 웃우-! 굉장해요! 아이돌인 나. 분명 돈도 많겠지... 이히힛, 프로듀서 같은 사람에
            게 이것저것 선물도 할지도!
하루카 : 나도 또 하나의 내게 질 순 없지! 돌아가서 수험공부 해야지. 내일 보자, 야요이,
            치하야.
야요이 : 저도 지지 않도록 아르바이트 갈래요. 치하야씨, 내일 봐요.
치하야 : 잘가, 타카츠키, 하루카. 후훗, 둘 다 단순하다니까. 하지만, 패러랠 월드라... 또 한
            명의 난 어떤 나일까...? 아이돌을 향해 노력하고 있을까? 힘내렴, 또 하나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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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 독보적인 5교시.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야요이의 체형에 D컵일리가 없잖아. (...)

게다가 코토리씨가 안나오니, 동인녀와 망상 컨셉을 다른 애들이 가져가고 있네요...

참고로, 3교시에도 나와 있듯이, 일단은 동급생이란 설정이라

야요이의 호칭도 원작(?)처럼 '씨'로 번역했습니다.

어쨌거나, 이걸로 번역하려고 했던 것을 전부 끝냈네요.

오늘부터는 또 다른 번역거리를 찾기 위해 앨범 듣는데 열중해봐야겠습니다.



덧글

  • 냉동만두 2012/02/22 07:21 # 삭제 답글

    아아 치하야... 큿.
  • SAngel 2012/02/22 20:38 #

    안심과 신뢰의...(이하 생략)
  • 허허 2012/02/22 07:39 # 삭제 답글

    모를거라고 생각했다니..



    모를수가 없는 사이즈잖아;
  • 허허 2012/02/22 07:43 # 삭제

    것보다, 마지막의 평행세계드립을 치는 72에게 누군가의 그림자가 아주 찐하게 드리웠네요ㄷㄷ
    선후관계를 따지자면 이쪽이 먼저겠지만..
  • SAngel 2012/02/22 20:38 #

    21세기엔 '뽕'이란게 있습니다! (...)
  • 소시민A군 2012/02/22 07:48 # 답글

    고생하셨습니다.
    아이돌들이 서로를 부를 때 개성이 드러나는게 인상적입니다.
    야요이를 성으로 부르는 치하야가 리츠코는 이름으로 부르거나,
    아미마미미키가 치하야에겐 묘하게 정중해지거나 하는 거요.
  • SAngel 2012/02/22 20:39 #

    리츠코가, 미키가 이름으로 부르면 화내면서 치하야가 이름으로 부르는건 놔두는게 조금 의문이긴 합니다.
  • Akioklaus 2012/02/22 07:53 # 삭제 답글

    가장 먼저 어른이 돼버린 무서운 아이 야요이...
    벌써 금전교를 믿었다니!
  • SAngel 2012/02/22 20:40 #

    세상과 우리들 어른의 잘못입니다. (...)
  • 건전청년 2012/02/22 08:14 # 답글

    하루카가 크리스마스에 할일이라는거 아마 나카무라 에리코가 크리스마스에 하고 싶은 일이었던거 같은데 말입니다(???)

    그건 그렇고 72는 언제나 디스가 ㅠㅠㅠㅠㅠ
  • SAngel 2012/02/22 20:40 #

    과연 본체. (?)
  • †Lucifer† 2012/02/22 10:00 # 답글

    라디오에서 했던것들을 모아놓은 것이군요...
    이거 웃겼죠 ㅋㅋ
  • SAngel 2012/02/22 20:41 #

    6편으로 끝인 건지, 더 있는데 없는 건지...
    어쨌든 더 했으면 좋았을 것 같기도 한데, 아쉽습니다.
  • kusa 2012/02/22 12:26 # 삭제 답글

    역시 72디스는...(...)

    하루카는 메인 히로인이 맞습니다!

    나에게는(...)
  • SAngel 2012/02/22 20:41 #

    메인은 메인인데... 주인공은 아니죠. (?)
  • 서쪽의술 2012/02/22 12:31 # 답글

    어째 가면 갈수록 알수없는 분위기가 연출되가고 있습니다...
  • SAngel 2012/02/22 20:42 #

    그걸 즐기는 겁니다. (응?)
  • 레이브론트 2012/02/22 13:33 # 답글

    다들 시꺼매!
  • SAngel 2012/02/22 20:42 #

    니고 마야코나 야요이에게도 니고루(탁해지다)란 태그가 붙죠. 치하야는... 72 말고 없나? (...)
  • 냉동만두 2012/02/23 08:11 # 삭제 답글

    72떄문에 치하야의 다른 많은 개성들 - 노래에 대한 열정, 심약 등등 - 이 다 죽어버리는 느낌..

    근데 저 개성들은 2차창작(주로 유쾌한 내용의)에서 쓰기 힘든것들 뿐이긴 하네요. 72디스가 안나오는 건 번역 중이신 쁘띠마스나 지난번에 번역하셨던 미키가 주인공인 그 동인지 정도 뿐인거 같은데 미키가 주인공인건 유쾌하지도 않고 치하야는 중반까진 악의 보스같은 이미지로까지 나왔으니.
  • SAngel 2012/02/24 00:20 #

    쁘띠마스에서도 나옵니다. 치햐를 맡게된 이유나 치햐가 싫어하는 걸 생각해보면......
  • 손님2 2014/11/20 22:56 # 삭제 답글

    으앗 혹시 괜찮으시다면 이거 어디에 수록된 건지 알 수 있을까요?
    듣고 싶은데 찾을 수가 없네요 ㅠ
  • SAngel 2014/11/21 19:37 #

    아마 라디오에서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일단 들을 수 있는 곳은

    http://www.nicovideo.jp/watch/sm3408751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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