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dess Offic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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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th 라이브를 끝내고...

※읽기 전에※
아이마스 걸즈의 블로그 내용을 번역한 것입니다.
서툰 실력의 번역이기에, 글에 담긴 감정이나 생각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을 수 있으니
일본어가 가능하신 분들은 직접 방문해서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참고로 스크롤 압박이 심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마이 아사미거...)
읽기 귀찮으신 분은 그냥 백스페이스를 권장.


시모다 아사미 : 과제

머리 속에 이런 저런 생각이 맴돌기에, 약간 더 갱신. (라기에는 엄청난 장문이 되어버렸다...)

이번에 한정된 얘기는 아니지만, 아이마스 라이브에서 언제나 가장 중요하게여기는 것.
그것은,

[얼마나 아미마미로 있을 수 있는가]

다.
아미와 마미를 연기하기 시작한지 약 9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아이돌마스터도 올해로 7주년.
대체 몇 번이나 무대에서 그녀들을 연기해 왔는지.
그 동안 이 과제를 소홀히 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말하자면, 신념이란 것.

하지만, 그런 목표를 유지하기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

그것이 5th 라이브.

노래하고 춤추는 것은 굉장히 즐겁지만 엄청 어려운 일. 노래에 집중하면 동작이 작아지고 춤
에 열중하면 노래가 이상해지고. 훈련이나 테크닉이 필요해진다.
아미마미의 목소리는 내가 16살 때 오디션에서 만들어졌다. 이게 진짜 첫 울음이란 것일까? (웃음)
지금 들어보면 다른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목소리가 다르지만, 발성법을 바꾼적은 없습니다.
다만, 제 원래의 목소리를 들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상당히 의식하여 만들어내는, 소위말하
는 캐릭터 목소리인 것입니다.
자주, 천연덕스러운 목소리! 란 소릴 듣지만, 그 독특함을 내는 건, 사실 꽤 힘들어요. (웃음)

아이마스 라이브는 이 7년간 정말로 진화했습니다.
퍼포먼스, 연출의 굉장한 상향은 여러분도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하나의 무대를 끝낼 때마다, 다음번 과제를 품고는, 노력을 거듭합니다.
좀 더 노래를 잘 부르고 싶어! 춤을 화려하게 추고싶어! MC를 보다 재밌게 하고싶어! 회장을
일체화시키고 싶어!!

그리고, 모두들 그런 과제를 반드시 다음번 무대까지 해결하는 것이죠.

5th 라이브는, 수많은 아이마스 라이브 중에서도 인상 깊은 라이브였습니다. 어째서일까. 멤버
모두가 그 라이브에서 단숨에 퍼포먼스 실력이 올랐다. 그런 라이브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 와중에 전... 고민했습니다.

아미마미의 목소리로 끝까지 노래할 수가 없어...

무대가 커지고 연출이 향상됨에 따라, 목소리를 만들어서 노래하면, 숨이 끝까지 버티지 못하
게 된 것이죠.

당일까지 이어지는 연습은 언제나 본방을 상정하여 행해지며, 회장의 가장 먼 곳에 있는 관객
들에게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크게 움직입니다.
그 연습 단계에서 목소리가... 버티질 못해.
댄스를 줄이지 않으면 안 돼. 좀 더 댄서블하게, 라는 과제를 해결해가는 멤버가 있는 와중에
오히려 줄이지 않으면 안되는 자신의 현실에 충격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라이브 연출가가 해준 말이 있다.

[아사퐁. 아사퐁의 고집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모두는, 아사퐁이 아이마스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기쁜게 아닐까. CD와 똑같이 완성된 가성이 아니라도, 지금순간
 의 아사퐁의 마음으로 노래한다면, 분명 모두에게 전해질 거야.]

이 말을 들었을 때, 무언가를 붙잡은 듯한 기분과, 신념이 흔들리잖아...라는 불안에 감싸였다.

그리고 맞이한 라이브 당일.

난, 100%의 캐릭터 목소리 보다, 그 순간에 생겨난 감정과, 악곡의 매력, 그리고 응원해주러
온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무대에 서고자 결심했다.

하지만, 끝나고나니 역시나 신념을 완전히 버리지 못한 내가 있었다.
퍼포먼스는 거의 노미스. 즐거웠고, 대성공이었고, 멋진 시간이었다.

하지만, 하지만.
역시 난 100%이고 싶다. 100% 아미와 마미이고 싶었다. 그런 마음으로 가득했다.

작품의 라이브에는 당연하게도 작품의 팬들이 와줍니다.
저도 어릴 때 좋아한 애니, 성우가 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있어, 그 성우는 캐릭터 그 자체
였죠. 물론, 성격도 모습도 전혀 다른 사람. 동일인물이 아니란 것은 이해하고 있었지만, 그래
도 가장 캐릭터에 가까운 인물인 겁니다.
어릴때 성우와 만난 적은 없었지만, 만났더라면 분명 [와아! ○○다! ○○의 사람이다!]라며 감
동했을 겁니다.

아이마스 라이브.
아이돌이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빛나는. 게임, 애니에 한없이 가까운 상태가 재현되는 꿈
의 스테이지. 꿈과 현실이 싱크로하는 순간.
한없이, 아이돌마스터의 세계를 충실히 재현하고 싶다. 그것을 보러 온 모두가,
정말로 작품의 세계에 들어온 듯한 감각에 빠지게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역시 [100%]다!!!

내가 노래하면, 그게 모두의 안에서의 진짜가 될 수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나 자신도 느끼고
싶습니다. [진짜가 있다!]라고.
그야 생긴 것도 나이도 전혀 다르고, 아미랑 마미가 될 수 있을리도 없지. 난 쌍둥이가 아니
니까. (웃음)

하지만 그걸 깨달았다고 해서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많은 고민을 했다. 솔
직히, 척척 노래하고, 척척 춤출 수 있다면...하며 생각하곤 한다. 그것도 역시 목표.
노래를 잘한 다는 것은, 그것만으로 주위를 감동시킬 수 있으니까. 그 사람이 노래를 한소절
부른 순간, 마음이 떨리고 눈물이 흐르는.
잘한다는 건 대단해...!
춤 또한 마찬가지.

노래는 누구나 할 수 있고, 춤도 누구나 출 수 있다.
하지만, 노래함으로서, 춤을 춤으로서 사람의 마음을 흔들 수 있는 건 결코 간단한 일은 아니다.

나도 그 경지에 다다르고 싶어.

이번 라이브.
솔직히 2일째는 트러블도 있어서 굉장히 속상했다. 하지만, 100%의 아미마미로 있었다는 자
신은 있다구!!! 아니... 아미마미였다면 좀 더 잘했을지도. (웃음)
춤은 어땠을지 모르지만, 아미마미라면 이런 표정을 짓지 않았을까, 라던가. 여기서 이런 장난
을 치지 않았을까 라던가. 생각하며 하는게 즐거웠어요!!

그리고.
멤버 모두에게 정말 도움을 받았다.
무대에 서기 전에, [뻔뻔한 표정을 지으면 잘 될거다]라고 가르쳐준 치아키씨. 나가기 전에 하이
터치로 응원해준 에리코씨. 웃긴 얼굴로 긴장을 풀어준 쥬리. 언제나 내 고민에 공감하며, 기
운을 나눠주는 니고. 리얼 리츠코를 고수하는 모습에 언제나 존경할 수밖에 없는 와카링. 마
음을 즐겁게 하고 싶을 때 하는 내 성대모사와 개그에 웃어주는 하라. [Smoky Thrill]의 내
솔로 파트를 누구보다도 기대해준 누-누-. 프로페셔널한 행동력으로 언제나 현장을 리드하며,
많은 미소를 준 쿠기미야씨. 무대에서 몇 번이나 아이컨텍트를 해준 앗키. 무대 위에서는 멋
지고, 무대 뒤에서는 밝게 행동하며 언제나 걱정해준 히로미씨. 언제나 많은 칭찬으로 안아주
는 아즈밍. [스타→트스타→]가 끝나고 기진맥진하여 돌아온 날 기다리다, [최고였어! 굉장했
어!!]라며 끌어안아준 이마이씨.

모두가 있었기에 아무 것도 무섭지 않았다.

그야말로 [모두 함께!]인 라이브였습니다! O(><;)(;><)O

후우.
이렇게 길게 썼는데도 아직도 부족해. (웃음)
정신차려보니 쓰기 시작한지 2시간이 지났다. ( ̄▽ ̄;)

슬슬 엄지가 아파오니, 이쯤에서★

마지막까지 읽어준 당신에게.

고마워요(^з^)/ 쪽




이마이 아사미 : 감사를☆

겨우 어깨의 짐을 내려놓았다.
지금은 그런 기분으로 가득합니다.

많은 성원과 따뜻한 눈길과, 먼 곳에서의 기도와
많은 사랑스러운 성우동료들과
부족한 저를 받쳐준 라이브 스태프와
모두의 앞에서는 보여주지 못할 힘든 부분을 지탱시켜준 +A의 멤버.
그리고, 아이마스를 낳고, 길러준 반남의 익숙하고 유쾌한 사람들.
아이마스의 애니를 최고의 완성도로 만들어준 여러분.
그리고, 때로는 절 힘들게 하고, 때로는 행복을 가져다준
모두의 가희 [키사라기 치하야]에게.

그 모든 사람들, 모든 존재에게 이제 겨우
하나의 보답을 해낸 걸까. 그런 기분입니다.

노래하는걸 좋아했던 제가,
노래에 목숨을 건 소녀의 목소리를 담당하게 된 것으로
저의 인생은 크게 변하였습니다.
성우로서, 인생을 좌우하는 역할과 만나다니,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요.

알고계신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전 29살 때 한번 성우를 그만두려고 했었습니다.
물론 그 때까지 연기해왔던 캐릭터도 일도 누구보다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미련으로 착각 받을지라도
지금까지 조금이라도 관여했던 일의 자료나 메모는
계속 버리지 않고 갖고 있었습니다.
앞을 향하지 않으면 새로운 일이 안들어 온다?
그렇게 조언해준 분도 많았고,
분명 그렇겠지~라고 쭉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의 기로에 섰을 때,
전 스스로도, 울지도 날지도 않았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많은 멋진 사람과 만날 수 있었고,
자랑할 수 있는 일도 했으니, 그걸로 됐어. 부끄러워할 거 없어.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마음에 걸렸던,
그 때 유일하게 계속해서 관여하고 있었던 치하야라는 존재가
저와 지금을 있게 해주었습니다.
키사라기 치하야만은 책임을 지고 싶다.
설사 다른 일을 시작하더라도
키사라기 치하야를 다른 사람에게 맡길 용기는 없었습니다.
그건 어쩌면, 단순한 고집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이 세계에 남고 싶다는 변명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행여나 그렇다고 해도, 지금의 절 이끌어준 것은
틀림없는 키사라기 치하야, 그 사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 점점 다양한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20대에는 하지 못했던 어깨에 힘을 빼는 것이나,
자신은 무엇인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분명 그런 것이겠지요.
너무 젊기에 성실함과 완고함이 융합되어 있던 제가,
나이를 먹으며 본래의 자신을 보일 수 있게 되었기에,
많은 사람에게 날 이해시킬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부끄럽지만 30살을 넘겨서 성우로서의 기쁨을
조금씩 느낄 수 있는 일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20대에 느꼈던 역할과는 명백히 다른 변화.
나만이, 나이기에, 내가 연기해주길 바라는 일을 받게 되고
늦게나마, 아아, 성우가 되서 잘됐다고.
좀 더 빨리 알아챘으면 하고 생각한 적도 많지만,
하지만 요즘은 이것이 저의 페이스이고, 운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돌마스터는 언제나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그 때,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로,
어쨌든 이어가지 않으면 안 돼...라고 생각했지만
아이돌들의 대신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라이브 스테이지에 출연할 때는 언제나
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그런 마음으로 참가했습니다.
전 아이마스가 정말 좋습니다.
그렇기에 아이마스가 애니플렉스에서
애니화 된다는 얘길 들었을 때는 정말로 기뻤고,
동시에 무섭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앞이 보이기 시작한 건 아닐까 하고.
하지만 이건 모두가 바라던 것이었고,
저의 상상이지만, 아이마스를 계속 만들어준
모든 게임 스태프의 목숨을 깎아내는 집념이었던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컨텐츠를 위해서라던가, 회사를 위해서라던가,
그런 것을 전부 덮어버릴 정도의 사랑을
애니 제작에도 쏟아주시고, 모든 사람이 그것에 응해주고 있다.
영상도, 음악도, 음성녹음도, 캠페인도
모든 분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주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어디든 그런 측면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마스의 경우는 그런게 겉으로 드러나기 쉬운 거겠죠.
그런 점도 신기한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속에서 만들어진 아이마스 애니는
정말로 자신할만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저희들만이 아니라, 봐주시는 분들이 [굉장해!]라고 해주는 소릴 들으면
자신의 일처럼 자랑스러웠습니다.
감독님을 시작으로, 보통은 표면적으로 드러날 일 없는 모든 스태프 분들이
아이마스에 사랑을 쏟아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전 한 사람의 연기자이기에, 원래라면 이런 소릴 하는 것도,
할만한 입장도 아니겠지만, 정말 고마워서,
애프터 레코딩 하는 동안은 특히나 모두에게 감사하는 매일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애니메이션을 기대하며 기다려준 여러분이 있어서 정말 행복하구나 하고.

애프터 레코딩이 진행되고,
다양한 아이돌들의 측면이 그려지는 속에,
치하야는 어떤 특수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갖고 있던 그림자를 애니에서는 더욱 짙게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게임은 몇 가지 버전이 발매되었기에 그 그림자를 극복한 치하야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애니에서 표현된 치하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건 어떻게 되는 걸까하며 가슴이 떨렸습니다.
직접적으로 말이 나온 적은 없지만
아이마스가 갖고있는, 곤란을 극복한다는 테마를
아이돌들의 얘기를 그려나가며 표현하겠다는,
그런 각오 같은 것이 현장에 떠돌았고,
화수가 진행됨에 따라
어쩌면 그 중심에 치하야나 하루카가 있는 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이니까 하는 소리지만, 엄청난 압박감을 받았죠. (웃음)
어떻게 됐는지는, 애니를 다시 한 번 봐주셨으면 합니다만,
적어도 제게 주어진 역할은 제 나름대로 해내지 않았을까 하고
가슴을 펴고 말할 수 있는 신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되도록 이끌어준 음향감독의 키쿠타씨나
치하야와 절 지켜봐준 스태프와 캐스트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치하야의 그런 최고의 미소는, 저도 본적이 없었습니다.
치하야를 이해하고, 아이마스를 사랑했기에 만들어진
눈물의 미소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였으면 분명, 치하야답지 않아!
같은 소릴 듣진 않았을까하며, 웃어버릴 정도로.

조금 얘기가 벗어나겠지만,
그 애니가 방송된 후로는, 가끔 듣던,
즐겁게 노래하는 치하야는 치하야가 아니야!
라는 말을 거의 듣지 않게 되었습니다.
10년에 걸쳐 치하야의 노래를 불러온 저로서는
계속 마음에 걸리는 것이었습니다.
언제나 녹음 스태프와 자신을 갖고
그 때의 치하야로서 녹음하고 있습니다.
몇 번이나 이미지하며, 치하야는 이 노래를 이렇게 부르진 않을까 하며.
아이마스도 2가 된 후로는
곡에 맞춰서 부르는 방식을 변경해가자는 풍조가 현장에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치하야도 분명 이렇게 부르겠지, 하고는.
하지만 커다란 컨텐츠가 된 탓에, 치하야의 스토리를 잘 모르고,
노래만 들었다는 분들도 늘면서,
이건 치하야가 아니라 이마이다. 에고다.
라는 비난을 접하고는 낙심했었습니다.
상처받기도 했지만,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캐릭터가 아니라 자신의 명의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 노래를 좋아했기에 굉장히 기뻤던 반면,
모처럼 성우로서 살고자 했는데 또 결심이 흔들리는 건가?
하고, 두렵기도 했습니다.
성우의 일보다 노래 일이 많을 때도 있었기에,
또 다시, 난 무엇인가 고민하는 나날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그 때는 몰랐지만,
마음 속 어딘가에서는 괜찮아, 믿으며 지금의 길을 나아가자.
그렇게 생각했던 것은 역시 경험에서 오는
근거 없는 것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노래활동에도 크나큰 전환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건 동일본 대지진이었습니다.
제가 살아가는 시대에 그런 일이 일어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었죠.
제게 큰 피해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정말로 많은 슬픔과 희생과 허무함을 저희들에게 주었습니다.
전 어릴 때부터 감수성이 예민하단 얘길 들었지만
그런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매일매일을 태연하게 보냈습니다.
지진 후 한동안 일도 전부 끊겼기에 도망치듯이 실가로 돌아갔습니다.
야마구치에 있으면 조금은 현실에서 도망쳤다, 랄까.
가족과 함께 있을 수 있어서 안심했다랄까.
하지만 도망친 것이 정말로 부끄러워서,
한동안은 아무에게도 실가에 와있다고 말하지 못했습니다.
3일 정도 야마구치에서 지내고 도쿄로 돌아왔습니다.
아직 혼란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만
야마구치에서 보낸 수 일간, 제 안에서 생겨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노래를 부르자는 것.
캐릭터 연기는 저를 필요로 하지 않으면 전해줄 수가 없지만,
노래 활동은 어떤 의미로, 저와 저를 서포트 해주는+A 멤버나
라디오 스태프만 있으면 당장에라도 활동할 수 있다.
그러니 노래를 부르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후로 전,
자신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퍼포먼스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작년 생일 라이브를 시작으로, 라이브 투어나 발매 이벤트 등,
무대에 서있을 때의 자신을 나중에 영상 등으로 보고 있으면,
전혀 나라고 느껴지지 않는 다른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자주 스태프에게 [제가 이런 것도 했나요?]라고 묻고는 바보 취급 받곤 합니다.
물론, 의식해서 하는게 많지만,
그 순간 순간에 보여주는 표정은
마치 자신의 쌍둥이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노래하게 되었는지, 저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절 계속 봐주신 분들에게 묻고 싶을 정도.
아직 서툴지만, 그래도 조금씩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된 걸까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찾아온, 아이마스에 있어서 최대의 라이브 이벤트.
애니의 성공과 이후 아이마스의 전개의 추진력이 될 최대이자 최고의 라이브.
전 반드시 성공시키고 싶었습니다.
모두가 기뻐해주고, 스태프도, 출연자도, 봐주시는 분들,
멀리서 응원해주시는 분들, 저 개인을 걱정해주신분들, 가족.
모든 분에게 보답하기 위해.
그런 생각이 헛돌며, 직전까지 스태프를 걱정시키기도 했습니다.
치하야를 연기하고 있으면 가끔씩 느끼는 공포 같은 경험.
이 사람이 갖고있는 힘은 이게 한계인가하며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제 안에서 분명 기적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연기자들도 이번엔 정말로 굉장했습니다.
전 무대 구성상, 전원곡 이외엔 그다지 모두와 연습할 기회가 없었던 만큼,
계속 모두를 지켜봤습니다.
모두의 기쁨과 고뇌를 눈에 새기며, 난 내게 주어진 역할을 완수하자.
그런 생각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렇기에 공연 중에 모두의 퍼포먼는 볼 수 있는 한 전부 봤습니다.
다음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될 때도,
이 순간만은 반드시 지켜보자며, 아슬아슬할 때까지 모두의 퍼포먼스를 봤습니다.
그 노래를 모두와 함께 부르기 위해서.
애니에서는 노래를 할 수 없게 된 치하야를 모두가 지탱해주었지만,
이 무대에서는 모두의 힘을 받아서 노래하는 치하야이고 싶었습니다.
전 합창 버전을 좋아하기에, 사실은 모두 함께 부르고 싶었지만,
이번에 제게, 랄까 치하야에게 주어진 역할은
혼자서 무대에 서서 모두의 존재를 느끼며 마지막까지 노래하는 것.
잘 기억나지 않는데, 그렇게 노래했나요?
이상하게도, 그 날, 그 때 무대에 서 있었던 것은 분명 제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아니었을까, 하고 전 생각합니다.

이번 공연은 2회 공연이었기에, 1일째와 2일째도 상당히 감각이 달랐습니다.
1일째는 진입해 들어가는 것으로. 2일째는 극복하는 것을.

제게 주어진 역할은, 많은 경험이나 마음,
많은 사람들의 감정이나, 바램이 어우러져
겨우 완수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공연이 끝난 후, 함께 무대에 섰던 모두에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감사의 마음과, 느낀 것을.
그랬더니, [약속] 같이 불렀어! 라던가,
눈물을 흘리며 뒤에 서 있었어, 라던가,
너무 빠져들어 서 큰일이었어! 라던가,
그런 말들을 받고서는 정말로 기뻐서
어제부터 계속 울기만 했습니다.
[잠자는 공주]의 무대를 끝내고 돌아왔을 때,
바로 [자신REST@RT]의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데도
달려와 준 모두를 전 절대로 잊지 못할 겁니다.
마야가 눈물을 머금고서, [아사미 굉장했어!!]라고 가르쳐주기도 하고☆
아아, 그 때의 마야를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어!

메들리도 최고 였어요.
긴 메들리였기에 어떻게 되려나했지만,
일체감이 굉장했습니다.
다 함께 부른 [READY!!]도 [CHANGE!!!!]도
[아이돌 마스터]도 [우리들 계속...이지?]도 [함께]도
이번에 부르지 못했던 노래도 전부 정말 좋아합니다

절 그 무대로 이끌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아사쿠라 아즈미 : ★7th 애니버서리★

역시, 몇 번을 써도 마음을 잘 전할 수가 없어.
쓰고는 지우기를 반복.

이 감동과 행복감과 감사와 그리고 안도.
음---, 말로 표현하기 어렵네요.

전 자신의 인생 전부를 스스로 선택해왔고, 그게 옳았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툴기에
실은 기쁨을 느낄 때보다
고민과 괴로움이 더 많았던 것 같기도. 웃음.

일도
그것과 관계 없는 것도

일견 빙 돌아가는 것이라도
의미가 없어보여도

후회는 전혀 없어-

전부 가슴을 펴고 자랑할 수 있고, 전부 흡수하며 성장하고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하고싶다고 생각한 것을 똑바로 순수하게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은
저의 강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 권유 받은 루트라도 납득이 가지 않으면 나아가지 않아.

완고해서 큰일이라고 생각한 순간도 없는 건 아니지만
전부 포함해서 나라고 생각하기에.

이상하게도 라이브에 대해서 말하려고 했더나
나 자신의 얘기로 가버렸네요.

그만큼 자신과 마주한 순간이었기 때문일까나.

난 자기평가가 굉장히 낮은가봐.
그렇기에 아직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모두가 옆에 있었으면 싶기도.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m(__)m !!

이제부터 더욱 더 성장할 수 있으니까.
여러분께 지금까지의 감사와 이제부터의 멋진 광경을.

자아, 일 다녀오겠습니다★
라이브 사진 많이 찍었으니, 천천히 갱신할게요. (*^^*)




타키타 쥬리 : 삐약♪ (o・ω・o)

좋은 밤입니다♪

23일, 24일 이벤트에 와주신 현장팀 프로듀서 여러분,
그리고 라이브 뷰잉으로 지켜봐주신 출장팀 프로듀서 여러분
정말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정말 굉장히 즐거웠어요!!
지금도 여운이 남아있습니다♪

이벤트가 끝나고 새삼 생각합니다만,
저희들을 요코하마 아리나까지 이끌어준 것은
전국의 프로듀서 여러분의 사랑입니다.

꽃이나 선물, 그리고 편지도 고맙습니다.
왠지, 편지를 읽었더니, 울어버렸어.
정말로 사랑을 받기만 하는군요.
펑펑 울었습니다.

저 나름대로이지만, 전력으로 노래에 사랑을 담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마음, 조금이라도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마스는 역시 최고네요♪
계속해서 함께 같은 시간을, 모두와 같이 달려가는 지금과,
그리고 이제부터의 미래, 정말로 행복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

또 이벤트가 있으면 당장에라도 여러분과 만나고 싶습니다.

자아, 우선은 이 녹초가 된 몸을 파로 스페셜(근육맨에 등장하는 워즈맨의 필살기. 일종의 굳히기 공격)급으로
풀어줄 맛사지부터 받아야겠네요. (웃음)

아! 그렇지, 육아와 일, 그리고 건강문제 등으로 전혀 블로그를 할 시간이 없었기에
보고가 늦었지만, 덕분에 이번달 초에 딸이 무사히 1살을 맞이했습니다!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요♪
지금은 붙잡고 서서 걷을 정도가 되어, 점점 더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블록 쌓기나 소리 나는 장난감을 좋아해서, 갸-갸- 거리고 있습니다.

[잘먹겠습니다]나 [바이바이] 정도를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어쨌든, 언제든지 밝고 다정하고 파워플하게 감싸줄 수 있는
그런 엄마를 목표로 육아도 일도, 매일 열심히 하겠습니다!!

참고로 라이브의 사잔은 어른의 사정(웃음)으로, 조금 더 기다려주시길♪

정말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ω^*)ゝ




나카무라 에리코 : 꿈 속은

어떠셨나요?

아이마스 7th 라이브.
모두와 함께!

달려온 지금이기에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라이브 타이트레 담겨진 “모두”의 의미.

사람의 수만을 나타낸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생각도, 많은 노래도, 여기까지 온 추억도,
아낌없던 노력도,
그런 모든 것을 한데 모아서 “모두”였다고.

“모두” “함께”

굉장히 행복합니다.
정말로, 고마워요.

이 날을 위해 무언가를 참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이 있었을지도 몰라.
이 날을 위해 무슨 일이 있어도 극복했어야 하는 사람이 있었을지도 몰라.

그런 사람들도 즐거웠기를.
귀중한 시간, 돈, 마음, 모든 것을 받고서, 저희들은 전력을 냈습니다.

그렇게 해낸 이 라이브는, 역시 “꿈” 같네요.

이렇게 멋진 꿈이라면
전 몇 번이라도 꾸고 싶어요.
모두와 함께 꾸고 싶어요.

그러니까.

이제부터도 프로듀스 부탁합니다!!


2012.6.23, 6.24을 돌아보며








-덤-

아이마스 7th 라이브에 보내닌 스탠딩 플라워 중 하나.

처음엔 이게 뭔가 싶었는데, 수취인의 이름(하라 유미&시죠 타카네)을 보고는 '아...'



덧글

  • 서쪽의술 2012/06/27 23:41 # 답글

    성우분들에게 아이마스란 이제 단순한 일꺼리가 아니라 하나의...어...뭐라고해야되지...

    하여튼 소중한 것임은 확실한것 같네요
    im@s forever!
  • azle 2012/06/27 23:45 # 삭제

    성우분들께 아이마스는 인생!


    ....은 좀 그렇고.

    생활의 일부라고 할까요.
    im@s forever!
  • SAngel 2012/06/28 18:24 #

    성우나 배우 같은 사람들에게 10년을 함께 해올 수 있는 일은 흔하지 않겠죠.
  • azle 2012/06/27 23:44 # 삭제 답글

    아 저거 꽃........이었군요.
    ...??
  • SAngel 2012/06/28 18:24 #

    꽃으로 15화의 라면탐방에서 나온 라면을 재현한 것이죠.
  • 소시민A군 2012/06/27 23:52 # 답글

    성우들도 아이마스를 사랑하는 걸 알겠습니다. 아 좋다.
  • SAngel 2012/06/28 18:25 #

    팬으로서도 기쁠따름입니다.
  • 앗시마 2012/06/27 23:55 # 답글

    애니메이션 덕에 성우분들이 힘을 낼 수 있었던 건 정말 축하할 일이면서도 약간 아쉬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 SAngel 2012/06/28 18:26 #

    게임도 성공하고 애니도 성공했으면 좋았을 테지만, 세상 일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거겠죠.
    그래도 어쨌거나 지금은 다시 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니까 그걸로 좋은거 아닐까요.
  • 제이크 2012/06/28 00:50 # 삭제 답글

    단순히 성우경력에 한줄이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삶과 같은 느낌
  • SAngel 2012/06/28 18:26 #

    이걸로 데뷔한 성우들도 많으니까, 인생이라 할 수 있겠죠.
  • Ez 2012/06/28 01:02 # 삭제 답글

    번역 감사합니다
    밍고스의 글을 볼때마다 치하야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게 느껴지네요
    다른 성우들도 아이마스를 사랑하고 인생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있는거 같아서 팬 입장에서 기분이 좋네요
  • SAngel 2012/06/28 18:27 #

    거의 분신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왠지 모를 감동. ㅜㅜ
  • 노다니엘 2012/06/28 01:16 # 답글

    프로듀서로서 찡하네요. 는 플3 미소유자
    것보다 저 꽃라면..
  • SAngel 2012/06/28 18:27 #

    에리링의 마지막 한마디는, 프로듀서로서는 정말 기쁜 한마디겠죠.
  • 스탠 마쉬 2012/06/28 01:28 # 답글

    타카네에겐 먹을수없는건 필요옶어
  • SAngel 2012/06/28 18:27 #

    꽃 중에도 먹을 수 있는 건 있습니다. (...)
  • 안남 2012/06/28 11:20 # 답글

    그러고보니...코토리씨는 언제쯤 아이돌이 될수 있을까요...
    안의 분이 부른 테마곡도 존재하는데 신작이 나와도 늘 사원...
  • 제이크 2012/06/28 16:14 # 삭제

    그것도 그거지만 안에 계신 분은 짝을 찾았는데 코토리 씨는 아직도
  • SAngel 2012/06/28 18:28 #

    아이돌로 복귀하기엔 나이가 좀... (...)

    제이크// 하지만 짝을 찾는 순간 왠지 은퇴일 것 같기도.
  • kusa 2012/06/28 15:02 # 삭제 답글

    저분들이 있었기에 아이마스가 있는겁니다. 앞으로도 계속 힘내주세요!
  • SAngel 2012/06/28 18:28 #

    아이마스 최고! 아이마스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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