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dess Offic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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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드라마CD Scene3 번역



-CAST-
아마미 하루카 : 나카무라 에리코                미나세 이오리 : 쿠기미야 리에                아키즈키 리츠코 : 와카바야시 나오미
키쿠치 마코토 : 히라타 히로미                하기와라 유키호 : 오치아이 유리카
타카츠키 야요이 : 니고 마야코                미우라 아즈사 : 타카하시 치아키
후타미 아미&마미 : 시모다 아사미                키사라기 치하야 : 이마이 아사미
프로듀서 : 타이 유우키                Aya : 미즈하시 카오리

특별출연 : 치아킹

협력 : 분케이P




-삽입가-
ㆍTHE IDOLM@STER (765 ALLSTARS)



-광고-

THE IDOLM@STER MASTER BOX



우↗오↗오↗오↘오↘...

......겨우 끝낸 3번째 드라마CD입니다.

트랙수가 적어서 짧겠거니 했지만, 1, 2랑 별차이 없는 약 1시간 분량.

하지만 그보다 문제였던 것은 말장난과 갸루어(ギャル語)로

중도 포기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지금까지 번역 중에 가장 힘들었던거 같네요.

이리 굴리고 저리 굴려봤지만, 결국 이렇다하게 좋은 번역은 떠오르지 않아서 이상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니 그런 부분들은 살포시 무시해주시고, 내용 전체를 즐겨주시길. (...)



역시 초Gals를 완독해둘걸 그랬나...







-아이스타 ON AIR!!-
하루카 : 드라마CD
리츠코 : 아이돌마스터
이오리 : Scene.3
하루카 : 아마미 하루카 and~
리츠코 : 아키즈키 리츠코 and~
이오리 : 미나세 이오리편!

*******************

스태프 : 시작 5초 전! 4...3...2...큐!
하루카 : 하루카!
리츠코 : 리츠코!
이오리 : 이오리의~
3인 : 라디오 아이돌STAR~!
하루카 : 이번주도 시작된 라디오 아이돌STAR, 줄여서 아이스타.
리츠코 : 아이돌 스타와 라디오 스타 양쪽을 노린다는 일거양득, 일석이조의 라디오 방송입
            니다.
이오리 : 시부야 스페인자카에 있는 남코 FM 사테라이트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당신에
            게 보내드립니다. Chu~♥
하루카 : 자아, 첫코너는 [다짜고짜 둘 중 하나 논쟁] 코너. 2가지의 예시 중에 하나를 골라
            서 그 이유를 얘기하는 코너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백설공주와 신데렐라 중 어느
            쪽이 되어보고 싶은가?’ 아이스타 네임 로망스시 부장씨에게 받았습니다.
리츠코 : 팬시한 주제네.
이오리 : 음~ 이오리, 뭘 고를지 고민 돼.
하루카 : 그치?
리츠코 : 무슨 소리니. 이오리는 당연히 백설공주.
이오리 : 에?
리츠코 : 신데렐라는 집안일 같은 것도 해야한다구? 이오리에겐 무리 아닐까?
이오리 : 그게 무...! 아... 무, 무슨 소리니~ 이오리도 집안일 정도는 할 수 있다구.
리츠코 : 헤에~ 그렇구나~
이오리 : 오히려 리츠코가 백설공주에 딱이지. 독사과를 먹는척 하면서, 역으로 모친을 독
            살! 꺄~ 이오리, 무서워~
리츠코 : 내가 무슨 악녀야!?
이오리 : 어머~ 아니었나~?
리츠코 : 으으으...!
하루카 : 리리, 리츠코씨, 진정하세요! 저, 전 신데렐라가 좋을거 같아요. 유리구두 신어보고
            싶어!
리츠코 : 그치만 하루카라면, 신발이 벗겨질 때 분명 넘어질 거야.
이오리 : 안면으로 착지해서는, 콧등을 부여잡고 ‘괘, 괘찮하효’라고 말야.
하루카 : 왜 이럴 때만 사이가 좋아지는 거야~?
리츠코 : 자, 몸풀기도 끝났으니, 이번 주도 시작해볼까요.
하루카 : 라디오 아이돌STAR, 마지막까지 들어주세요.
이오리 : 라디오 아이돌STAR. 이 방송은 세계로 뻗어가는 미시마 그룹. CD를 구입할 때는
            MMV. 깊은 맛이 느껴지는 선술집 다루이야. 그 외의 제공으로 보내드리고 있습니
            다. (역주 : ‘다루이야’는 아케이드 시절의 ‘타루키야’의 이름. MMV는 HMV)
리츠코 : 듣고계신 방송국은 76.5mhz 남코 FM입니다.

*******************

스태프 : 광고 시작됐습니다.
하루카 : 우~ 둘 다 너무해~!
리츠코 : 미안, 미안. 하지만 태클 걸어달라는 거나 다름없는 발언이었는걸.
이오리 : 누가 아니래. 그래놓고 자각이 없다는게 대단하다니까, 정말.

*******************

프로듀서 : 어때, 마코토, 유키호? 참고가 되지?
마코토 : 아, 네! 굉장하네요, 저 셋.
유키호 : 생방송인데도 전혀 긴장하는 모습도 없고...
마코토 : 오히려 즐기고 있을 정도야. 역시 대단해~
프로듀서 : 감탄만 하지 말고 배울 수 있는 점은 착실히 배워야지. 언젠가는 너희들에게도
               방송을 맡게 할 거니까.
마코토 : 네, 노력하겠습니다!
유키호 : 버, 벌써부터 긴장되요... 그치만 오늘은 견학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치, 마코토?
마코토 : 응. 고맙습니다, 프로듀서. 아즈사씨도 봤으면 좋았을 텐데.
프로듀서 : 아즈사씨, 아직도 안왔어?
유키호 : 네. 아까 전화해봤는데 안받으세요.
마코토 : 어떻게 된 걸까... 어쩔 수 없지. 잠깐 나가서 찾아볼게요!
유키호 : 나, 나도 갈래!

*******************

3인 : 라디오 아이돌STAR~!
이오리 : 요즘 신문을 읽기 시작했어.
리츠코 : 그래봐야 라테란 정도겠지.
하루카 : 라테란?
리츠코 : 아, 청취자들은 뭔지 모르겠구나. 라디오 TV란. 줄여서 라테란. 뭐, 업계용어란 거
            지.
하루카 : 와, 리츠코씨 대단해요! 업계인 같아요!
리츠코 : 너도 업계인이잖아!
이오리 : 자, 이 만담 콤비는 신경 끄고, 코너 소개합니다. [가르쳐줘, 이오링!]
하루카 : 학교나 직장에서 들은 어려운 단어를 이오리가 명쾌하게 설명!
리츠코 : 뭐, 신문을 열심히 읽고 있는 이오리씨라면 오늘의 문제도 낙승이겠지.
이오리 : 당연하지~ 빨리 읽기나 하셔.
리츠코 : 그럼 오늘의 단어! ‘칵테일 파티 효과’!
하루카 : 에!? 리츠코씨, 대본에는 대정봉화...우웁!?
리츠코 : 자, 이오리. 대답해봐. 칵테일 파티 효과란 뭘~까?
이오리 : 으...에...
리츠코 : 어머나~ 모르는 거니?
이오리 : 다, 당연히 알고있지! 칵테일 파티쯤은 우리집에서 매주 열리고 있으니까.
리츠코 : 호오, 과연 부르주아. 자, 그럼 설명을 부탁합니다!
이오리 : 그, 그러니까... 그... 그거야! 칵테일 파티를 하고있으면...!
리츠코 : 음음.
이오리 :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 그 많은 사람들이...
리츠코 : 흠흠.
이오리 : 사람들이... 그래! 모두들 미소녀인 내 주변으로 몰려드는 거지!
리츠코 : 호오.
이오리 : 즉! 칵테일 파티 효과란 건, 인기인 주변에 사람이 모인다는 의미야!

(부-)

이오리 : 에~!?
리츠코 : 정답은 이겁니다. 칵테일 파티 효과란, 여러 사람들이 떠들고 있는 칵테일 파티 같
            은 시끄러운 장소에서도 자신의 이름이나 흥미가 있는 대화 등은 자연스레 들려온
            다는 의미야.
하루카 : 음~ 아까웠다, 이오리.
이오리 : 그렇구나. 아쉬워라~ 그치만 다음 주엔 꼭 맞출 거야!
리츠코 : 이상, ‘가르쳐줘, 이오링!’ 코너였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한 곡. 트래디셔널 원의
            [언젠가 둘이서 빛나며]
스태프 : 노래 재생합니다!
이오리 : 리츠코! 문제를 맘대로 바꾸면 어쩌자는 거야!?
리츠코 : 대정봉환의 의미는 전화로 집사인 신도씨에게 물어봤잖아? 그래서 바꾼 거야.
이오리 : 울컥!
프로듀서 : 아니, 방송으로서는 성공적이었어. 나이스, 리츠코.
리츠코 : 고맙습니다. 후후훗.

*******************

아미 : 이오링, 진짜 웃겼어!
마미 : 그거 분명 릿짱이 뭔가 했을 거야.
아미 : 맞아, 맞아.
야요이 : 어? 아미~ 마미~!
아미 : 앗, 야요잇치?
야요이 : 놀러온 거야?
마미 : 뭐 사러. 야요잇치는 일?
야요이 : 응. 길거리 돌격 리포터! 웃우- 분발할 테다!
아미 : 힘내, 야요잇치!
마미 : 플레이, 플레이, 야요잇치!
야요이 : 고마워-!

*******************

스태프 : 노래 끝납니다.
하루카 : 네, 이어지는 코너는...
3인 : [요조숙녀를 향한 여정!]
이오리 : 이 코너는 우리 사무소의 시누이, 잔소리 머신, 걸어다니는 참견쟁이라고 불리는
            리츠코의 여성스러움을 높이기 위해 엄~청나게 부끄러운 글을 읽게 하는 코너입니
            다~
리츠코 : 대본에도 없는 얘길 만들어내지 말라니까!
이오리 : 그럼 오늘의 글은 아이스타 네임 파티쉐 분케이씨에게서 받은 겁니다.
리츠코 : 에~ 또 이 사람이야?
하루카 : 이 사람 엄청 열정적이야. 매주 30통씩은 보내온다니까.
이오리 : 랄까, 이 코너에 투고하는 사람은 10명 정도 밖에 없잖아? 그런데 그 10명이서
            200통가량을 보내다니... 과연 매니아계 아이돌!
리츠코 : 그런거 하나도 안기뻐...
하루카 : 아, 디렉터에게 지시가 왔네요. 어서 읽어주세요.
리츠코 : 알았어! 에코 ON! ‘난 앨리스. 꿈꾸는 앨리스. 기분이 길을 잃은 말괄량이 앨리스.
            조금 눈물이 흐르는 밤에는, 달의 물방울과 별의 조각을 홍차를 섞어서, 좋아하는
            동화책을 읽으며 당신만을 생각하네. 부디 꿈에서라도 당신과 만날 수 있기를...’
하루카 : 푸훕!
이오리 : 아하하핫!
리츠코 : 웃지마~! 난 진지하게 했다구!
하루카 : 응, 응. 엄~청 귀여웠어요.
리츠코 : 그렇게까지 직구로 나오면 받아들일 수밖에...
하루카 : 네?
리츠코 : 어쨌든 종료!
이오리 : 네~ 이 코너에서는 리츠코가 읽어줬으면 하는 엄~청 부끄러운 글을 모집하고 있
            습니다. 팍팍 보내주세요!
하루카 : 그럼 다음 곡. 카미오 레몬의 [Good-bye bad luck].
스태프 : 노래 재생합니다!
이오리 : 후후훗, 어때? 날 우습게보면 이렇게 된다구.
리츠코 : ‘기분이 길을 잃은 말괄량이 앨리스’ 이 부분은 제법...
이오리 : 엑!?

*******************

아즈사 : 우후훗. 리츠코씨, 귀여워~

(따르르릉)

아즈사 : 여보세요? 아~ 마코토?
마코토 : 아즈사씨, 어떻게 된 거예요? 방송은 벌써 시작했다구요.
아즈사 : 응~ 지금 휴대폰으로 듣고 있었어. 셋 다 정말 재밌네~
마코토 : 그렇죠? ...가 아니라, 빨리 오시라구요. 지금 어디에요?
아즈사 : 그게... 아, 눈앞에 커다란 TV가 있네?
마코토 : ...라는 건, 스크램블 교차점 앞인가요?
아즈사 : 아니. 어디보자... ‘알터’라고 적혀있네?
마코토 : 아즈사씨... 거기 시부야가 아니라, 신쥬쿠잖아요.



-고민상담실에서 생긴 일-
하루카 : 그럼, 모두가 기다린 이 코너!
3인 : [아이돌STAR 고민상담실]
리츠코 : 이 코너에서는 청취자 여러분들의 고민을, 저희들 셋이 직접 전화연결을 통해 해
            결해드립니다.
이오리 : 오늘도 열심히, 방황하는 어린양을 구원해드릴게요~
하루카 : 그러면 첫 번째 분. 아이스타 네임 ‘별똥 고스트’씨. 전화 연결 됐나요? 아 됐군요.
            여보세요~?
고스트 : 여, 여보세요...
리츠코 : 안녕하세요. 그럼 고민을 들어볼까요?
고스트 : 네. 그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요... 고백할 용기가 안생겨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리츠코 : 오~? 연애상담이네?
하루카 : 응, 맞아. 역시 고백에는 용기가 필요하다니까.
고스트 : 예...
이오리 : 흐~음, 그런가? 이오리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바로 어택할 텐데.
리츠코 : 그건 네 경우고.
이오리 : 그치만 고백할 용기도 없으면서 남을 좋아한다는 건 이상하지 않아?
고스트 : 그, 그런가요...?
이오리 : 당연하지.
고스트 : 네...
이오리 : 참고로 이오리는 그런 우유부단하고 띨띨한 녀... 아니, 아니, 띨띨치 못한 사람
            은...
리츠코 : ‘칠칠치 못한 사람’이겠지.
이오리 : 응, 칠칠치 못한. 어중간한 자세는 미덥지 못하니까.
하루카 : 아... 저기, 별똥 고스트씨, 이오리가 하는 말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예시일 뿐이니
            까...
고스트 : 아니, 감동했습니다!
하루카 : 에?
고스트 : 절 격려해주려고 일부러 엄하게 말한 거군요!
리츠코 : 그럴리가...
고스트 : 제가 좋아하는 애도 이오리처럼 귀엽고 멋진 애입니다. 저, 용기를 내서 고백해볼
            게요! 고맙습니다!
이오리 : 응! 후후훗, 이걸로 한건 해결~
리츠코 : 별똥 고스트씨, 힘내세요. 잘 되길 바랍니다. 아니, 진짜로...
하루카 : 어, 어쨌든 다음 분! 아이스타 네임, ‘웃어라 요리토모’씨! 요리토모씨~?
요리토모 : 아, 예!
리츠코 : 안녕하세요. 자, 고민을 말해보세요.
요리토모 : 아... 왠지 돈이 좀처럼 모이질 않아서요. 용돈을 열심히 모아보려고 해도, 무심
               코 깨작깨작...
이오리 : 아, 그 맘 알아. 돈이란 건 정말 어느 순간 사라져버린다니까.
요리토모 : 그야말로 알찬 알거지...랄까. 아하하...
리츠코 : 네에, 네. 그런 말장난 말짱 의미가 없으니까.
이오리 : 힉, 썰렁해...!
하루카 : 에... 아르바이트 같은 건 안하세요?
요리토모 : 그... 부활동이 바빠서...
리츠코 : 뭘 어렵게 생각해? 간단한 일이잖아.
하루카 : 정말로요, 리츠코씨?
리츠코 : 즉, 재태크. 이거 밖에 없어. 간단한 걸로는 국내 소액투자가 있겠네. 환율을 좀 읽
            기 힘들고, 중국투자나 인도투자는 초보자에겐 리스크가 너무 크니까... 요리토모씨!
            밑천은 얼마나 되죠?
요리토모 : 밑천?
리츠코 : 자산운영을 위한 자금.
요리토모 : 아니, 돈은 한 푼도...
이오리 : 밑천이고 자시고, 돈이 안모이니까 상담하러 온 거잖아.
리츠코 : 아 그랬나. 알바도 못한댔지. 그럼 시뮬레이션부터 시작해보죠.
하루카 : 에? 슈미레이션? 외국인이에요?
리츠코 : 가상 거래. 실제로 돈을 투자하는게 아니라, 가상으로 해보는 거예요. 그걸로 운용
            실적을 착실히 올리는 거죠. 우선은 월 5%를 목표로. 만약 성공한다면 굉장한 거
            라구요? 부모님께 잘 말씀드리면 용돈도 분명 올려주실 테니까, 그걸 전부 투자하
            세요.
요리토모 : 네, 네에...
리츠코 : 월 5%의 복리로 운영하면, 1만엔이 3년 후엔 얼마가 되어있을 것 같아요? 이오리,
            정답은?
이오리 : 에!? 아, 그... 2만엔...정도?
리츠코 : 약 5만 8천엔!
하루카 : 엑!? 그렇게나!?
요리토모 : 굉장하네요!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리츠코 : 단, 이 방법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니까, 당연히 크게 손해볼 위험도...인데,
            벌써 끊었네... 어, 어쨌든, 투자는 자기책임이니까, 그 점은 잊지말도록!
하루카 : ...약간의 불안을 남긴 채, 고민 해결~ ...인 거죠? 에, 그러면 3번째 분...

*******************

치하야 : 상담해온 사람을 파악하여 가장 적절한 해답을 제시... 설령 그것이, 실효성에 의문
            이 생긴다 해도, 상담자의 캐릭터와 어울리기만 한다면 상대방도 납득을 하고 감사
            한다. 방송적으로도 성공적... (끄적끄적) 프로듀서의 말대로 라디오도 공부가 되는
            구나. 후훗, 리츠코는 적절한 ‘나쁜 예’이고. 그치만, 알찬 알거지라니... 풉! 푸후훗...!

*******************

하루카 : 이~거! 아이스타 네임 ‘Aya’. 아, 15살 여자애네? 안녕하세요~
아야 : 안녕하세요~
리츠코 : 오- 씩씩한 대답. 그럼 아야의 고민은?
아야 : 저기 그 전에 잠깐 괜찮을요? 저, 지난번 라이브에 다녀왔거든요.
리츠코 : 그래? 고마워~!
아야 : [마법을 걸어줘!] 후렴구 들어가기 전에 스텝 틀렸었죠, 리츠코씨?
리츠코 : 아... 그... 아, 그거. 그건 말이지... ...들켰나?
아야 : 전부터 느꼈지만, 리츠코씨는 진짜 춤 못춘다니까요.
리츠코 : 미, 미안하게 됐네요...
이오리 : 맞아, 맞아. 정말 그렇다니까~♪ 맨날 잘난척은 혼자 다하면서.
아야 : 하지만 이오리씨의 옷입는 센스도 답이 없지 않아요? 맨날 프릴 원피스만 입으니.
         지난번 YOUNG BANGxBANG의 그라비아 촬영 때 입었던 옷은 진짜 최악이었고.
이오리 : 그, 그런가...?
아야 : 귀엽다고 생각하시나본데, 솔직히 미묘하다니까요. 아세요?
이오리 : 아, 아하하... 미안해서 어쩌지. 난 그런 옷을 좋아하는데.
하루카 : 저기, 아야. 남의 취향을 그런식으로 말하는 건...
아야 : 전 하루카씨가 그렇게 착한척 하는게... 진짜 싫어요.
하루카 : 에...
아야 : 아이돌이라고 너무 가식 부릴건 없다니까요. 지난번 팬클럽 이벤트에서 ‘제가 목표
         로하는 건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아이돌입니다’라고 하셨죠? 진심이에요?
하루카 : 지, 진심이야. 난 언제나 진지하게 노래도 일도 해왔어.
리츠코 : 잠깐, 하루카. 냉정하게...!
아야 : 헤에~ 정말 잘나셨네요. 아, 그래서 아이돌을 하고있는 건가?
하루카 : 아야...
이오리 : 자, 자. 여기까지! 아야, 고민은?
아야 : 잠깐만요, 저 아직도 말할게 많은데.
리츠코 : 미안하지만, 이 코너는 고민 상담이이란다. 우리들에 대한 지적은 사무소에 편지형
            식으로 보내줘.
이오리 : 그래. 고민하는 어린양이 뒤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이만 안녕~
리츠코 : 계속 응원해줘~ 자, 그러면 여기서 광고입니다.
스태프 : 광고 시작됐습니다.
이오리 : 뭐야, 저거!
프로듀서 : 얘들아, 미안해! 이쪽의 체크미스였어!
리츠코 : 잘 좀 해주세요, 프로듀서!
프로듀서 : 미안, 미안. 그래도 참 적절한 대응이었어, 리츠코, 이오리.
이오리 : 프로니까 당연하지! 니히힛-
프로듀서 : 그에 반에, 하루카... 그럴 때 정색하고 대응하는 건 좋지 않아.
하루카 : 네에... 하지만...!
이오리 : 나도 필사적으로 참은 거라구.
리츠코 : 광고가 끝나면 그 애에 대한 건 일절 꺼내지 말 것. 알았지?
하루카 : 그치만...
이오리 : 하루카.
하루카 : 알았어... 근데, 그 애는 정말로 우리가 싫었던 걸까...?
프로듀서 : 무슨 소리야, 하루카?
스태프 : 곧 광고 끝납니다.
프로듀서 : 아, 이런...

*******************

야요이 : 진짜 무례한 사람이었어요. 리츠코 언니도 이오리도 그냥 한마디 쏘아주지.
스태프 : 슬슬 중계 시작합니다.
야요이 : 아, 시작인가요? 웃우-! 기다렸어요.



-Searching for Aya!!-
3인 : 라디오 아이돌STAR~!
리츠코 : 아이스타 리포터 야요이와 연결합니다. 야요이~?
야요이 : 네- 야요이에요!
이오리 : 지금 어디있어?
야요이 : 지금 전 하치공(ハチ公 : 시부야역 앞에 있는 개동상) 앞에 나와있습니다. 실은 말
            이죠, 하치공이 빨간색 찬찬코를 입고있어요.
            
            빨간색 조끼가 찬찬코 -역주-
하루카 : 에? 창코? 전골? (창코나베 : 스모선수들이 즐겨먹는다고 알려진 그 요리)
이오리 : 찬찬코.
리츠코 : 하루카는 너무 배가 고파서 배고픈 하루카로 변신 중입니다.
하루카 : 에헤헷, 변~신~
야요이 : 우... 저도 변신할 것 같아요...
이오리 : 야요이도 참. 근데 하치공이 왜 찬찬코를 입고있어?
야요이 : 그러니까... 일본 찬찬코 협회 도쿄지부 여러분들이 1년 내내 고생하는 하치공을
            위해 뭔가 선물을 해주고 싶다고 해서 실현된거라고 하네요.
리츠코 : 일본 찬찬코 협회란게 뭐하는 조직이래...?
하루카 : 그거에요. 모두 찬찬코를 입고서...
이오리 : 창코나베를 먹는 모임이라고 하려고?
하루카 : 에? 어떻게 알았어?
리츠코 : 네에, 네. 배고픈 하루카씨. 방송 끝나면 뭔가 먹으러 가자.
하루카 : 네-
야요이 : 저도 가고싶어요~! 에? 네? 제게 주는 거예요? 와아- 고맙습니다!
이오리 : 야요이?
리츠코 : 무슨 일 있니?
야요이 : 누군가가 뭘 줬어요~ 과자인가?
하루카 : 정말? 부럽다~
리츠코 : ...랄까, 모르는 사람이 주는 걸 덥석덥석 받으면 안 돼.
야요이 : 편지 같아요? 어디... ‘한심한 아이돌들에게’
이오리 : 뭐?
야요이 : ...라고 적혀있네요? 우...
이오리 : 아, 미안. 계속 읽어봐.
야요이 : 에... ‘숨바꼭질합시다. 룰은 간단. ① 난 5분마다 이동. ② 그 때 다음에 갈 곳에
            대한 힌트를 두고 감. ③ 이동 포인트는 전부 9곳. ④ 그 때까지 안잡히면 내 승리,
            붙잡히면 그쪽의 승리.’
리츠코 : 대체 무슨 소리야? 디렉터, 뭔가 얘기들은 거 있어요? 에? 모른다구요?
야요이 : 그리고, ‘도전을 받아주겠죠? -아야가...-’ 라고 써있어요. ...에? 에엑!?
하루카 : 아야!?
이오리 : 좀 전의 계지... 계, 계개... 개인적인 지적을 해주던 애구나?
야요이 : 첫번째 힌트가 적혀있어요. 양방향에서 일제히 Here we go!! 하는 장소래요.
하루카 : 에? 어, 어디지?
리츠코 : 잠깐, 이런거에 장단맞춰 줄 필요는 없어. 애초에...
프로듀서 : 리츠코, 메일이 왔어. 프린트로 뽑았으니까, 그쪽으로 넘길게.
리츠코 : 에? 메일? 방금 온 메일이라고 합니다. ...이건... 아야가 보낸거잖아? 전에 이오리
            가 좋아하던 스위츠 ‘페르마타’의 파티쉐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고싶지 않으세요?
이오리 : 뭐!? 알아!? 거기의 크림 브릴리, 진짜 맛있는데!
리츠코 : 하루카 앞으로는 ‘환상의 레시피 치즈케이크편’이란 책을 준다고 써있네?
하루카 : 저, 정말로!? 계속 찾던건데!
리츠코 : 내게는... 과연, 내가 좋아하는 만화가의 단행본 미수록작의 잡지 연재분이로군. 자
            기에게 이기면 이것들을 주겠대. 적은 우리를 잘 조사한 것 같군.
이오리 : 어쩔 거야?
리츠코 : 어쩌고 자시고, 지금은 방송 중이라구. 당연히 무시...
하루카 : 리, 리츠코씨!
리츠코 : ...라고 해야겠지만...
이오리 : 그럼...!?
리츠코 : 걸어온 시비는 받아주는게 우리네 예의 아니겠어?
이오리 : 그렇고말고! 괜찮지, 프로듀서? 그리고 디렉터. 안된다고 했다간... 우리들 무슨 짓
            을 할지 모른다?
하루카 : 부탁합니다, 아야를 찾게 해주세요!
야요이 : 저, 저기~ 저도 재밌을 것 같아요!
하루카 : 프로듀서씨?
프로듀서 : 방송적으로도 괜찮을 것 같은데... 좋아, 하자!
하루카 : 와아!
리츠코 : 그럼 야요이, 지금 당장 스크램블 교차점으로 가줘!
야요이 : 에? 아, 알겠습니다~!
이오리 : 잠깐, 리츠코. 무작정 찾아간다고 해서...
리츠코 : ‘양방향에서 일제히 Here we go’ 즉, 간다! 라고 하는 장소라면...
이오리 : 아! 확실히, 시부야에서는 거기뿐일지도.
야요이 : 리츠코 언니~ 스크램블 교차점 한가운데 편지가 있어요~
리츠코 : 놓쳤군. 야요이, 당장...이 아니라, 일단 길을 건너며 읽어줘.
야요이 : 네! ‘파랑새는 하늘로 날아가버렸지만, 평범한 새는 판매합니다.’
하루카 : 에? 에? 무, 무슨 소리지...?
리츠코 : 평범한 새를 살 수 있는 곳이라... 시부야에 팻샵은 별로 없는데...
이오리 : 그 왜, 백화점 위에 팻샵이 있잖아?
리츠코 : 야요이, 대쉬!
야요이 : 네, 넷!
하루카 : 둘 다 굉장하다...
프로듀서 : 자, 일단 광고.
하루카 : 아, 네! 그러면 여기서 광고입니다.
스태프 : 광고 시작했습니다.
하루카 : 하아~ 왠지 일이 커진거 같네...
이오리 : 뭐 어때. 반드시 붙잡아서 그 아야라는 꼬맹이에게 한마디 해줘야지!
            (역주 : 이오리가 14살로 더 어립니다.)
리츠코 : 그러기 위해서 완벽한 포진을 짜봐야겠어. 우선 여기를 센터로 하여 모든 정보를
            수집. 그 정보 수집인원은...

*******************

마코토 : 여보세요?
리츠코 : 아, 마코토. 라디오 듣고 있었니?
마코토 : 그야 당연히... 에? 우리도 찾으라고?
리츠코 : 야요이 혼자는 역시 힘들 테니까. 아즈사씨랑은 만났어?
마코토 : 그게, 아직... 지금 이쪽으로 오고는 있을 텐데...
리츠코 : 그럼 내가 아즈사씨에게 연락해서 야요이랑 합류하라고 할게.
마코토 : 알았어. 그럼...!
유키호 : 마코토...?
마코토 : 우리도 참가하래. 왠지 두근두근하네.
유키호 : 마코토는 대단해.
마코토 : 게임 같은 거니까. 자, 유키호. 우리도 열심히 찾아보자!

*******************

야요이 : 아즈사 언니~ 여기에요~!
아즈사 : 야요이. 얘기는 들었어. 큰일이 벌어졌구나. 시부야 전체를 이용해서 숨바꼭질 한
            다며?
야요이 : 그게... 굳이 말하자면 보물 찾기네요.
아즈사 : 어머, 그래? 어떤 보물이 나올려나~

*******************

리츠코 : 오늘 쉬는 날인 건 알아. 알고있지만, 제발...!
치하야 : 라디오는 나도 듣고 있었어.
리츠코 : 그럼...!
치하야 : 그러니, 더 못돕겠어. 리츠코, 방송을 완전히 개인목적으로 쓰고 있잖아?
리츠코 : 으, 그렇게 나오면...
하루카 : 치하야, 나도 부탁할게. 같이 아야를 찾아줘!
치하야 : 미안. 그만 끊을게.

(뚜- 뚜- 뚜-)

이오리 : 정말이지, 융통성이 없는 건지, 너무 고지식한 건지...
스태프 : 방송 재개 10초전입니다.
이오리 : 뭐, 치하야가 없어도 큰 전력손실은 아니니까 괜찮지 않아?
리츠코 : 어쩔 수 없나...
스태프 : 5초 전! 4...3...2...1 큐!
3인 : 라디오 아이돌STAR~!
리츠코 : 긴급 특별기획! [Searching for Aya!!] 청취자의 도전장에 우리들이 도전! 과연
            승부의 행방은!?
하루카 : 리츠코씨, 의욕충만이시네요...
이오리 : 모두들, 응원부탁해~!

*******************

‘아야 : 다음 힌트는, 시부야에서 가장 빨리 안녕!! 아침밥을 할 수 있는 곳은?’

리츠코 : 역앞에 있는 가게가 제일 빨리 문을 연대!
야요이 : 라져~!

*******************

아즈사 : 저기, 실례합니다. 여기에 아야씨란 분이 안오셨나요?
주인 : 아, 방금 전에 나갔습니다.
야요이 : 우... 또 늦었네요.
주인 : 이게 힌트입니다.
아즈사 : 고맙습니다.
주인 : 아, 그리고... 아야씨가 마신 커피 값은 나중에 오는 사람이 지불한다고...
아즈사 : ...네?

*******************

‘아야 : Love me, Love me 어드바이스 ○○○ 자, 이걸 해주는 장소는?’
          (역주 : 유키호의 First Stage)

유키호 : 점(占)이니까...
마코토 : 점쟁이 시부야의 마사!

*******************

점쟁이 : 결론부터 말하지. 너희들... 너무 늦게 왔어!
마코토 : 에에!?
점쟁이 : 다음 힌트가 있으니, 어서 읽고 가봐.

*******************

‘아야 : 9:02pm 1분을 뺀 후에 거꾸로 하면?’

하루카 : 에? 9:01pm을 거꾸로?
이오리 : 나인 오 원 피 엠을 거꾸로 읽으면... 에, 엠...피...원...오...?
리츠코 : 의미를 전혀 모르겠어...
이오리 : 알았다! P는 볼링의 P야! 엠! 하고 핀을 쓰러트리고는 오-!

*******************

마코토 : 딱히 이렇다할 건 안보이는데? 지금 유키호가 공을 살펴보고 있기는 한데...
유키호 : 마, 마코토~ 무거워서 못들겠어~

*******************

이오리 : 잘 좀 찾아봐.
하루카 : 그런데, 이오리. ‘엠!’ ...은 뭐였어?
이오리 : 그, 그건 기합이랄까...
리츠코 : 아-!
이오리 : 아이, 깜짝이야! 갑자기 큰소릴 내면 어떻해!
리츠코 : 그게 아니야! 뒤집는 건 숫자만. 읽는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하루카 : 네?
리츠코 : 나인 오 원. 거꾸로 하면 원 오 나인. 숫자로 적으면...
하루카 : 아, 109! (역주 : 시부야109라는 쇼핑몰)

*******************

야요이 : 우... 아야씨는 대체 어디있는 걸까요?
아즈사 : 이것 좀 봐, 야요이. 이게 갸루복(ギャル服)이란 거구나.
야요이 : 에... 그런가요?
아즈사 : 입으면 왠지 말투도 바뀔 것 같아... 시험삼아 재킷을...

(입어보는 아즈사)

야요이 : 으~ 아즈사 언니, 시간이 없다니까요~
아즈사 : 랄까, 졸라 피곤해. 야요잇치도 좀 짱나지?
야요이 : 에? 아즈사...언니?

(탈의)

아즈사 : 어머머, 정말 말투까지 바뀌어버리네. 그럼 이쪽의 컷소(cut&sew)는...

(입어보는 아즈사)

아즈사 : 야요잇치, 이거 대박~ 졸라 잘 어울리지 않냐? 기분 째지네.
야요이 : 저, 저기, 야요이 언니...
아즈사 : 우훗, 왠지 즐겁다. 새로운 자신을 발견한 것 같아.
야요이 : 어? 아즈사 언니, 옷에서 뭔가 떨어졌어요.
아즈사 : 랄까, 이거 편지 같지 않아?

*******************

‘아야 : 교과서 잊어버렸다~ 그럼 어디서 사지?’
          (역주 : 후타미 자매의 포지티브!)

리츠코 : 독서가 리츠코를 얕보면 안되지. 시부야에서 교과서가 많은 곳은 역앞에 있는 거
            기야!

*******************

아즈사 : 커다란 서점이네~
야요이 : 근데, 이렇게 크면 찾는 것도 힘들겠어요.
아즈사 : 우선 교과서 코너로...
남성 : 저, 저기! 미우라...아즈사씨죠?
아즈사 : 네. 그런데요?
남성 : 패, 팬입니다! 마침 지금 사진집을 구입했는데... 여기 사인 좀 해주세요!
아즈사 : 아, 네~
여성 : 저도요.
아즈사 : 네에, 네. ...어머나? 저기~ 이건 사진집이 아니라 편지인데요? 에... 보낸 사람 이
            름에 'Aya'씨라고 되어 있네요~
야요이 : 아즈사 언니! 혹시 방금 그 사람이 아야씨 아니에요? 어떤 사람이었어요?
아즈사 : 글쎄... 전혀 못봤어.

*******************

‘아야 : 사랑을 꿈꾸는 공주님이나 멋진 왕자님이 있는 곳은?’
          (역주 : 리츠코의 마법을 걸어줘!)

이오리 : 왕자나 공주님이라면 당연히 성이겠지.
하루카 : 아! 어린이 왕국! (こどもの城 : 시부야에 있는 국립종합아동센터)

*******************

유키호 : 마코토,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
마코토 : 그러게. 진짜 엄청나다. 연예인이라도 왔나?
아미 : 어~이~! 아야~! 어딨어~!
마미 : 모습을 드러내라! 정정당당히 승부하라구~!
마코토 : 아미랑 마미?
아미 : 앗, 마코찡~ 늦었잖아.
마미 : 마미들이 먼저 도착했다구.
마코토 : 그래서, 아야는?
아미 : 안보여.
마미 : 분명 숨어있을 거야. 그래서 이런걸 준비했지.
마코토 : 이런거라니... 이 구슬이 뭔데?
아미 : 인법, 연막탄!

(펑-!)

유키호 : 앞이 안보여~!
마코토 : 아미, 마미, 뭐하는 거야!?
마미 : 연기로 끌어내려고 했는데~
마코토 : 응? 방금... 저기, 잠깐!
유키호 : 마코토, 연기 속에서 편지를 건네받았어.

*******************

‘아야 : 초조함을 견딜 수 없다면 ○○○○○○ 서비스를 부를 것’
          (역주 : 마코토의 에이전트 밤을 가다)

마코토 : 언더그라운드...라는 건!
유키호 : 지, 지하 아닐까?
리츠코 : 시부야역의 지하상가!

*******************

유키호 : 마코토, 잠까만~
마코토 : 힘 내, 유키호! 앗, 아까 도망쳤던 사람! 거기 서!
유키호 : 마, 마코토, 기다려줘~!
남성 : 야, 저거, 전에 TV에 나왔던 애 아냐?
여성 : 꺄-! 마코토군이 왜 이런 곳에!?
남성 : 다른 한명은 요즘 인기 상승중인 유키호큥!
마코토 : 거기 서라니까! 달리기라면 안진다구! ...에엑!?

(몰려오는 사람들)

유키호 : 마코토~!
마코토 : 유키호, 그 뒤에 오는 사람들은 뭐야!?
유키호 : 어째서인지 따라오고 있어!
여성 : 마코토~!
남성 : 유키호큥!
남성 : 이거, 무슨 영화 촬영인가?
유키호 : 마코토! 도와줘~!
마코토 : 이, 일단 도망치자!



-날, 기억해줘요...-
3인 : 라디오 아이돌STAR~!
리츠코 : 자, 시부야역 지하를 대패닉으로 몰고 간 우리들의 마코토와 유키호가 스튜디오로
            돌아왔습니다. 현재 부스 밖에서 반성 중이네요.
이오리 : 경찰에게도 엄청 혼냈대요. 지금 프로듀서가 사과하러 가있습니다~
하루카 : 죄송해요, 프로듀서씨.
이오리 : 그, 그리고 야요이랑 아즈사도 수고했어. 후후훗, 부스 밖에서 손을 흔들고 있네요.
리츠코 : 해서, 마지막 힌트는 소동 때문에 입수하지 못했으니...
이오리 : 정말로, 정~말로 분하지만, The End네.
하루카 : 그거 말인데...

(띠-띠-띠- 띵~)

리츠코 : 타임아웃인가... 네? 전화요?
하루카 : 아, 어쩌면... 여보세요? 아야니?
아야 : 수고하셨습니다. 아~ 재밌는 구경이었어요. 다들 우왕좌왕 허둥지둥. 푸후훗, 너무
         웃겼어요.
이오리 : 크으으...
리츠코 : 패배자는 말이 없음...이야...
아야 : 하지만 마지막에 가서 힌트를 얻지 못한 건 좀 실망이네요. 뭐, 힌트를 얻었다 해도...
하루카 : 아야, 지금 스튜디오 근처에 있지?
리츠코 : 뭐?
이오리 : 무슨 소리야?
아야 : 아... 네.
리츠코 : 에!?
이오리 : 진짜로!?
아야 : 어떻게... 알았어요?
하루카 : [태양의 젤러시]가 아직 안나왔으니까. 그래서 엄~청 머리를 쥐어짜봤거든. 나라
            면 어떻게 문제를 낼까 하고. 시부야엔 수족관도 없고, 애초에 인어란 것도 존재를
            않으니까. 그래서 떠올린 거야. ‘쫓아가서는 도망치는 척하며, 가만히 물속으로 숨
            어버리는 나는 머메이드’ 인어처럼 자유롭게 시부야를 헤엄치던 아야. 하지만 조용
            히 우리들 근처에 있었다. 맞지?
아야 : 정답이에요. 정말 대단하네요, 하루카씨.
하루카 : 예이!
아야 : 하루카씨의 멋진 추리를 봐서 특별히... 이오리씨, 그 파티쉐는 독립해서 이케부쿠로
         에서양과자 전문점을 차렸어요.
이오리 : 에?
아야 : 가게 이름이랑 주소는 나중에 메일로 보내줄게요. 리츠코씨, 연재분은 나중에 사무소
         로 보낼게요.
리츠코 : 아야...
아야 : 하루카씨의 책도 함께요. 소중히 써주세요.
하루카 : 응, 물론이지!
아야 : 절 찾아줘서 고마웠습니다.
하루카 : 아니, 우리도 즐거웠어. 아야가 우릴 정~말로 좋아한다는 걸 알았으니까.
리츠코 : 뭐, 확실히. 9명의 노래로 문제를 만드는 건 여간 손이 가는 일이 아닐 테니까.
이오리 : 응, 응. 우리가 원하는 것까지 제대로 조사했을 정도니. 뭐, 나름대로 재밌었어.
리츠코 : 방송적으로도 성공이었던 것 같고, 다 아야 덕분이네. 고마워!
아야 : 그런... 저도, 굉장히 좋은 추억이 생겼으니까요. 그럼, 안녕히...!
이오리 : 응, 안녕~
하루카 : 잠깐!
리츠코 : 에, 하루카?
하루카 : 아야... 아직 고민을 듣지 못했는데?
리츠코 : 뜬금없이 무슨 소리니, 하루카?
하루카 : 우리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는거 아니니?
이오리 : 저기, 여보세요? 하루카?
하루카 : 아야, 털어놔봐.
아야 : ...해주세요...
하루카 : 응?
아야 : 저라는 애가 있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그거면 충분해요.
하루카 : 그게... 무슨 소리니...?
아야 : 아까는 심한 소리만 해서 미안했어요. 나쁜 인상이라도 좋으니까, 날 기억해줬으면
         해서...
하루카 : 아야, 그건...
이오리 : 리츠코, 이거 좀 위험하지 않아?
리츠코 : 그, 그러게... 저 애, 죽으려는 걸지도...
이오리 : 어떡해!?
리츠코 : 어떡하라니...!
이오리 : 방송, 끝내는게 좋지 않아?
프로듀서 : 리츠코, 이오리, 진정해! 지금 돌아왔다. 사정은 들었어. 방송은 이대로 계속.
리츠코 : 프로듀서? 하지만...!
프로듀서 : 그녀가 아이스타에 전화한 건, 너희들이 마음의 비명을 알아채주기 바래서였던
               거야! 그리고 하루카는 그걸 알아챘어. 이번엔 너희들 전원이 그녀를 구해주는
               거다. 그녀가 의지해온 이 방송의 힘으로 말이지!
리츠코 : 프로듀서...
프로듀서 : 아이돌은 모든 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존재...잖아?
이오리 : 그렇긴 하지만...
프로듀서 : 그리고 너희들은 내가 키운 최고의 아이돌...이고.
리츠코 : 그, 그야 물론.
프로듀서 : 그러니, 어떤 곤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난 믿고 있다! 그렇게 키웠으니까.
이오리 : 프로듀서...
리츠코 : 하여튼, 프로듀서는 정말 사람 부추기는덴 도가 텄다니까... 야요이, 마코토, 유키
            호, 아즈사씨. 아야를 찾아주지 않겠어?
마코토 : 물론이지!
유키호 : 그치만 어떻게...
아즈사 : 아야씨의 얼굴도 생김세도 모르는데요~?
리츠코 : 그건 저랑 이오리가 어떻게든 할게요. 밖에 나가서도 계속 라디오를 들어주세요.
마코토 : 잘은 모르겠지만, 알았어. 가자!
야요이 : 웃우-! 아아씨 수색대, 출동합니다-!

(마코토들 퇴장)

리츠코 : 이오리. 너랑 나랑...
이오리 : 네가 무슨 생각하는진 알아.
리츠코 : 좋아, 그럼 간다.
하루카 : 아야, 우리 만나자. 차분히 얘길 해보면 불안한 기분도 날아가버릴 테니까.
리츠코 : 자자자자! 자기만 아야랑 얘기하고, 치사하잖니, 하루카.
이오리 : 우리랑도 얘기 좀 하자. 아이는 어떤 옷을 좋아하니?
아야 : 에? 저...
하루카 : 이오리...
리츠코 : 가만!
이오리 : 최근 산 옷이라던가?
아야 : 그... 재킷이요. 흰색에 옷깃 쪽에 라인이 그려진 거.
리츠코 : 헤에~ 멋질 것 같은데? 어디서 샀니?
아야 : 센터가의 가게에서요.
이오리 : 아, 혹시 나랑 색만 다른거 아닌가?
리츠코 : 아, 정말이다!
이오리 : 리틀 바이킹거지? 거기 디자인이 진짜 귀엽다니까.
아야 : 네... 이오리씨가 촬영 때 입은걸 보고, 괜찮아보여서요.

*******************

유키호 : 마코토...!
마코토 : 흰색 재킷이라곤 해도, 잔뜩 있으니.

(착신음)

유키호 : 마코토, 리츠코씨에게서 문자 왔어. 아, 사진이다.
마코토 : 과연, 이게 이오리의 재킷이란 거지? 이거랑 똑같은 흰색을 찾아!

*******************

리츠코 : 그런데, 아야는 누구랑 닮았단 소릴 듣니?
이오리 : 우리 사무소 애들 중에선 누구? 나? 아니면 이 안경?
리츠코 : 안경이라고 부르지마! 네? 아, 광고요? 자, 그럼 여기서 광고입니다.
스태프 : 광고 시작했습니다.
아야 : 저기, 전 이만...
이오리 : 조금만 더 얘기하자~
리츠코 : 아직 누구랑 닮았는지 못 들었으니까. 그치, 하루카?
하루카 : 으, 응, 맞아! 좀 더 얘기하자!
아야 : 하지만 방송이...
리츠코 : 오늘은 괜찮아. ‘아야 스페셜’로 하지, 뭐. 아, 광고 끝나니까 잠깐만 기다려줘.
3인 : 라디오 아이돌STAR~!
이오리 : 자, 정규 코너들는 오늘은 휴식. 아야의 비밀을 이것저것 파헤쳐볼까 합니다.
리츠코 : 그래서, 아야는 누구랑 닮았어?
아야 : 그게... 아즈사씨...?
하루카 : 헤에, 어른스러운가 보구나? 그럼 키도 크니?
아야 : 아뇨, 키는 별로... 학교에서도 앞자리에 앉거든요. 야요이씨 정도일까나?
리츠코 : 호오, 과연. 여러분, 여기가 중요 포인트입니다.

*******************

아즈사 : 죄송한데요~ 저랑 닮고...
야요이 : 제 키 정도 되는 여자애를 못 보셨나요? 그리고 하얀 재킷을 입고 있어요!

*******************

유키호 : 마코토, 찾았니?
마코토 : 여기엔 없나봐.
유키호 : 어쩌지... 어디 있을까...
마코토 : 걱정마, 유키호. 분명 찾아낼 수 있을 거야. 다 함께 찾고있으니까!
유키호 : 그, 그런가...? ...그럴지도. 저기, 맨홀 안쪽도 찾아볼까? 낙심해서 들어가있을지도
            모르니까.

*******************

이오리 : 맞아, 맞아. 역시 밀피유는 그 가게가 제일이라니까!
리츠코 : 여기서 한 곡. 에리얼의 [Everything is nothing]
스태프 : 노래, 스타트.
리츠코 : 잠깐 부스 밖에 좀 다녀올게. 프로듀서, 연락은 있었어요?
프로듀서 : 아니, 아직.
리츠코 : 아직도 못찾은 거야? 다들, 빨리 이 문자 좀 보라구.

*******************

아야 : 저기, 슬슬...
이오리 : 자, 잠깐만!
하루카 : 응, 조금만 더 얘기해. 에... 그래, 친구! 아야의 친구 얘기 좀 들려줘.
아야 : ...없어요.
하루카 : 에?
아야 : 아무도... 저 같은 거엔 흥미가 없으니까.
하루카 : 그럴리가... 난 엄청 흥미가 있는걸! 아야는 대체 어떤 애일까 하고. 만나고 싶기도
            해. 그러니까, 만나자. 지금 어딨어?
아야 : 말할 수 없어요. ...저기... 마지막으로 굉장히 좋은 추억이 생겼다랄지... 더 이상 미
         련도 없다랄지... 고마웠습니다.
이오리 : 잠깐, 너, 무슨 소리야!?
아야 : 열심히 하세요. 라디오는 마지막까지 들을게요.

(뚜- 뚜-)

하루카 : 아야? 아야!?

(벌컥)

리츠코 : 아야는!?
이오리 : 전화... 끊었어...
하루카 : 아야...
프로듀서 : 갔다와라, 하루카.
하루카 : 에?
프로듀서 : 얼굴에, 지금 당장 그 애를 찾으러 가고싶다고 써있는걸.
하루카 : ...네! 갔다올게요!

(하루카 퇴장)

프로듀서 : 뒤는 부탁할게, 리츠코, 이오리!
리츠코 : 부, 부탁한다니... 방송시간 아직도 20분이나 남았는데... 게다가 하루카가 없어진
            걸 알고, 더 빨리 죽으려고 들기라도 하면...
스태프 : 저기, 슬슬 노래 끝납니다만?
리츠코 : 에? 하지만 하루카도 없고, 아야의 전화도 끊기고... 어, 어쩌지... 어쩜 좋아...
이오리 : 리츠코...
리츠코 : 이젠 틀렸어...!
이오리 : 시끄러워!
리츠코 : 이오리...?
이오리 : 정말이지, 중요할 땐 금방 패닉에 빠진다니까. 좀 전까지 넉살좋게 떠들던 모습은
            어디 간 거야!?
리츠코 : 그, 그치만...
이오리 : 됐어. 넌 잠깐 조용히 있도록 해.
3인(?) : 라디오 아이돌STAR~!
이오리 : 여러분, 미안해요. 아야의 휴대폰 전원이 나가서 더 이상 통화를 못하게 됐네요.
            그런고로, 이상, [아야 스페셜]이었습니다~! 이어서, 이 코너! [아득한 도전!]
            (역주 : 원문은 遥かなるチャレンジ로, ‘아득한’과 하루카의 발음이 같음)
리츠코 : 이오리...?
이오리 : 하루카가 매주 다양한 것에 도전하는 코너. 오늘은 아이스타 네임, ‘도쿄 츠나시마
            그레이트 타이푼’씨에게 받은, 고추냉이를 뺀게 아닌, 고추냉이만 넣은 격하게 매운
            초밥에 도전~! 아하하... 하루카, 아무리 매운게 싫다고 해도, 암말도 없이 당황만
            하지 말라구. 라디오니까. 자, 그럼 한입에 먹어봐. 자, 자, 자! 앗! 정말로 먹었어!?
            하루카가 날뛰고 있습니다~ 응? 뭐? 물? 으~음, 어쩔까나~ 줄까나~ 앗, 그렇게
            잡아당기지 말라니까...! 우와~ 눈물이랑 콧물로 얼굴이 엉망이야... 너도 말 좀 맞
            춰...!
리츠코 : 아, 저, 저기... 얘, 하루카, 괜찮니? 뭐? 한동안 말도 못하겠다고?
이오리 : 이히힛, 그럼 이틈에 하루카의 부끄러운 비밀을 폭로해버릴까나~
리츠코 : 진짜 못됐어.
이오리 : 어머나, 무슨 얘기람~ 니히힛-
리츠코 : 요 능청꾸러기!



-하나되는 노랫소리-
하루카 : 이, 이오리~ 빨리 아야를 찾지 못하면 내 입장도 핀치야!
마코토 : 하루카!
하루카 : 마코토, 유키호!
유키호 : 하루카, 스튜디오에 있던거 아니었니?
하루카 : 그보다, 아야는?
야요이 : 마코토 언니~!
아즈사 : 어머나, 하루카? ...으~음? 지금 라디오 하고있는 것도 하루카지?
하루카 : 그 얘기는 됐으니까... 아야는요?
야요이 : 못찾았어요.
마코토 : 우리도...
유키호 : 어, 어쩌지. 앞으로 15분 밖에 안남았어...

(띠리리리~)

하루카 : 네, 여보세요!?
치하야 : 하루카? 나, 치하야.
하루카 : 치하야...!
치하야 : 프로듀서에게 전화했더니 하루카에게 걸어보라고 해서. 지금 시부야에 도착했어.
            난 어딜 찾으면 될까?
하루카 : 치, 치하야...
치하야 : 내버려둘 순 없잖니. 아야씨도, 너도.
하루카 : 고마워!
치하야 : 그리고, 타카기 사장님도 협력해주시겠대.
하루카 : 사장님이?
치하야 : ‘아마미군들의 중대사는 사무소의 일대사니까!’ 라고 하시더라.
하루카 : 고맙습니다, 사장님...!
치하야 : 근데 좀 이상한 말씀도 하셨어. 그 부근은 섬이었다, 라거나 암시장이 어쩌고 하
            며...
하루카 : 응...
치하야 : 어쨌든 찾아보자. 난 역의 동쪽을 둘러볼게.
하루카 : 응, 부탁할게.

*******************

이오리 : 그럼 다음 곡, [레어필02]
스태프 : 노래 시작했습니다.
이오리 : 프로듀서, 어떻게 됐어?
프로듀서 : 지금 야요이에게 전화가 왔어.
이오리 : 야요이가?
리츠코 : 이쪽으로 돌려주세요! 여보세요? 야요이?
야요이 : 또 무슨 편지를 받았어요!
리츠코 : 혹시, 아야에게서?
야요이 : 아니요. 아저씨요. 귀에 빨간 연필을 끼고 있었어요.
이오리 : 뭐?
야요이 : 읽어볼게요. ‘공원 거리를 역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음.’ 이래요.
리츠코 : 그거, 아야의 목격정보잖아!?
야요이 : 그리고, 타카기 선생님께 지난번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다고 전해달라고 했어요.
리츠코 : 타카기 선생님이라니... 사장님? 아니, 깊게 생각하지 말자. 어쨌든, 공원 거리로
            서둘러줘, 야요이!
야요이 : 웃우-! 라져!
리츠코 : 프로듀서, 모두에게 연락해주세요.
프로듀서 : 맡겨줘!
스태프 : 노래 종료 5초 전입니다.
리츠코 : 이제 10분 남았나...
이오리 : 빨리 좀 찾아내라구, 하루카...

*******************

하루카 : 공원 거리를 역 방향으로... 공원 거리를 역 방향으로... 앗! 저 재킷은!? 아야~!?

(덮석)

아미 : 에? 하루룽?
하루카 : 아미!?
마미 : 어라? 하루룽, 방송 중 아니었어?
하루카 : 으, 응... 그보다, 그 재킷...!
아미 : 이거 받았어. 자긴 이제 필요 없다더라구. 아미, 팬한테 선물 받은거 처음이야~!
하루카 : 그, 그럼... 아, 저기. 그 애랑 어디서 만났어?
아미 : 그러니까... 역.
하루카 : 고마워!

*******************

마코토 : 아야는 역 쪽에. 하지만 재킷은 이제 입고있지 않음.
유키호 : 그럼 표식이 될만한게...

*******************

이오리 : 왜 그렇게 생각없이 받아버린 거야, 그 바보 쌍둥이!
리츠코 : 어쨌든, 이걸로 표식이 될만한게 사라져버렸어. 장소는 파악했지만, 시부야역은 사
            람이 너무 많아! 뭔가... 뭔가 방법이... 안 돼, 떠오르는게 없어...
이오리 : 못된 짓은 잘만 떠올리면서, 중요할 때엔 도움이 안된다니까!
리츠코 : 못된 짓이라니!
이오리 : 좀 전의 칵테일 파티 효과. 벌써 잊은 거야? 그런거 말야.
리츠코 : 그거다!
이오리 : 에?
리츠코 : 고마워, 이오리!
스태프 : 광고 종료합니다.
3인(?) : 라디오 아이돌STAR~!
리츠코 : 그럼 마지막 노래입니다. 조금 기운이 없는 분들은 꼭 함께 불러보세요. 기운이 날
            테니까! [THE IDOLM@STER]!
스태프 : 노래 시작했습니다.
리츠코 : 빨리 하루카에게 전화해! 여보세요? 하루카? 귀를 기울이고 잘 들어봐!

*******************

‘아즈사 : 하루카.’
‘야요이 : 하루카 언니.’
‘아미 : 하루룽.’
‘마코토 : 하루카.’
‘유키호 : 하루카...’
‘치하야 : 하루카!’
‘리츠코 : 부탁해, 하루카.’
‘이오리 : 하루카, 너만 믿을게...!’


아야 : ...로운 것이 좋아 잘 알지~♪ 기분을 풀어주려면 선물이 제일~♪
하루카&아야 : 남자는 견디지 못할 아픔이라도~♪ 여자라면 견딜 수 있어요 강하니까~♪

(덥석)

아야 : 에...?
하루카 : 찾았다... 찾았어...
아야 : 하루카씨... 어떻게...?
하루카 : 말했잖니. 아야씨랑 만나고 싶다, 얘기하고 싶다, 라고.
아야 : 하루카...씨...
하루카 : 하루카라고 불러도 돼.
아야 : 그치만, 하루카씨...
하루카 : ‘씨’가 아니라... 하루카.
아야 : 하루...카...
하루카 : 왜, 아야?
아야 : 찾아내줘서... 고마워요.

*******************

3인 : 라디오 아이돌STAR~!
리츠코 : 엔딩 시간입니다. 이야~ 왠지 정신없는 하루였어.
이오리 : 그러게 말야. 이 방송이 시작되고 처음...이랄까, 이 남코 FM 개국 이래 처음 있던
            해프닝 아냐?
리츠코 : 뭐, 듣고계신 여러분들이 즐거우셨다면 ALL OK입니다.

(덜컹)

마코토 : 수고했어.
치하야 : 멋진 수환이었어, 리츠코.
아미 : 이오링도 수고~
이오리 : 자, 잠깐 맘대로 들어오면 어떡해?
유키호 : 미, 미안해.
아즈사 : 프로듀서씨가 마지막으로 인사하고 오라고 하셔서~
리츠코 : 프로듀서...!?
야요이 : 웃우- 대집합이에요!
치하야 : 좁아...
아미 : 밀어내기 만두 같아~ (여럿이 서로의 몸을 밀어내는 놀이)
마코토 : 아, 그러게?
유키호 : 미, 밀지마~
리츠코 : 자자, 조용히! 아직 방송중이라구.
일동 : 네~
리츠코 : 이렇게 됐으니, 마지막은 복작복작하게 마무리를 지어볼까 합니다. 지금까지 아키
            즈키 리츠코와...
마코토 : 키쿠치 마코토.
유키호 : 하, 하기와라 유키호...예요.
아즈사 : 미우라 아즈사에요.
야요이 : 타카츠키 야요이입니다!
아미 : 후타미 아미야~
치하야 : 키사라기 치하야.
이오리 : 미나세 이오리. 그리고...

(벌컥)

하루카 : 죄, 죄송합니...우와앗!?

(와당탕~!)

하루카 : 아야야...
리츠코 : 하루카, 어서.
하루카 : 아, 아마미 하루카였습니다...!
일동 : 다음에 만나요~!
하루카 : 라디오 아이돌STAR. 이 방송은 세계로 뻗어가는 미시마 그룹. CD를 구입할 때는
            MMV. 깊은 맛이 느껴지는 선술집 다루이야. 그 외의 제공으로 보내드렸습니다.

*******************

스태프 : 네, OK입니다!
하루카 : 후아~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리츠코 : 아니, 아웃인거 같은데?
프로듀서 : 다들 수고했어.
리츠코 : 프로듀서도 수고하셨어요.
이오리 : 이렇게 피곤한 녹음은 두 번 다시 안해!
아미 : 에~? 아미는 재밌었는데.
야요이 : 최고였어요!
마미 : 마미도! 또 하고 싶어!
리츠코 : 그런 소리 말아! 심장이 몇 개나 있어도 부족하니까.
치하야 : 후후훗, 천하의 리츠코도 이번엔 고생했나보네.
유키호 : 저, 저도 뛰어다니느라 힘들었어요.
아즈사 : 그래도 보물찾기는 즐거웠어요~ 그런데... 보물은 결국 뭐였나요?
마코토 : 아, 아즈사씨...
프로듀서 : 그럼 그 보물씨에게 등장을 부탁해 볼까?
아야 : ...저기... 그...
하루카 : 아야?
아야 : 아,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그리고, 폐를 끼쳤습니다... 아야예요.

(짝짝짝)

프로듀서 : 이걸로 한건 해결! 하-핫핫핫하!
이오리 : 촌스러...
리츠코 : 프로듀서, 보상으로 한턱 쏘세요.
아미&마미 : 스페셜 특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더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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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프로듀서가 별로 활약이 없었...아니, 전에도 활약은 크게 없었나?

뭐, 어쨌든 그런 것보다...

분케이P, 치아킹씨, 거기서 뭐하시는 겁니까. (...)

여담으로... IDOL STAR ROAD란게 있습니다.

약칭도 아이스타.

물론 아이마스와는 무관계로, 신인 아이돌을 발굴하는게 목적인 방송인듯 하지만.

그리고 실제로 스페인자카에 있는 건 도쿄 FM...

근데, 스폰서에 미시마 그룹이라...


그럼, 이 노인이 정말로 헤이하치였단 말인가!?



사족 : 삽질까지는 아니지만, 슬슬 유키호의 구멍 드랍이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덧글

  • 제이크 2012/09/17 10:06 # 삭제 답글

    그분이 나오실 때마다 작년 단말마에 가시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신 그분 생각이 자꾸
  • SAngel 2012/09/17 19:07 #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죠.
  • 소시민A군 2012/09/17 10:45 # 답글

    시리어스하게 갈 줄 알았더니 명탐정 코난 보물찾기편 같은 느낌으로 흘러갔군요.
    아이마스 SP에서 샤오유 복장 DLC가 나온 이유를 알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아무튼 치하야 쌀쌀맞아요 치하야.
  • SAngel 2012/09/17 19:07 #

    그래도 후반에는 약간 감동 노선이었습니다.
  • sigaP 2012/09/17 11:22 # 답글

    설마, 헤이하치...설마..
  • SAngel 2012/09/17 19:07 #

    타카기 사장님의 수완은 대단합니다. (...)
  • 안남 2012/09/17 11:47 # 답글

    어라? 타카하시 치아키씨가 게스트 출현 했던가요?
  • SAngel 2012/09/17 19:08 #

    치아킹 성분이 많은 아즈사를 의미하는 거죠.
  • Allenait 2012/09/17 12:33 # 답글

    ...미시마 재단이 등장하는 건가요(??)
  • SAngel 2012/09/17 19:08 #

    일단 같은 부모 아래서 나왔으니, 어딘가에 정말로 존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 v세카이v 2012/09/17 13:37 # 답글

    노래를 이용한 트릭에서 엄청난 애정이 드러나는군요...
  • SAngel 2012/09/17 19:08 #

    저렇게 짜맞추는 것도 쉽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 로켓점프 2012/09/18 00:26 # 답글

    이거 듣고 사랑과 선거와 초콜렛 보면서 꽤 기분이 묘했었죠(..)
  • SAngel 2012/09/18 06:43 #

    미즈하시 카오리씨가 그 쪽에도 참여하긴 했더군요.
    1화만 본 저로서는 어떤 캐릭터인지 잘 모르겠지만. (...)
  • 노다니엘 2012/09/18 01:47 # 답글

    저 마스터 박스 시리즈라는게 드라마나 음반 등 다른 앨범 자체들을 모아놓은거 였나요? 노래만 여러개 엮어논 건 줄 알았는데.
  • SAngel 2012/09/18 06:44 #

    게임에 사용된 노래를 각 캐릭터 버전으로 모아놓은 앨범이죠.
    링크해 놓은 건, 이 드라마CD에 거론되는 노래가 전부 모여있어서 해놨을 뿐.
  • 해악세균 2012/09/19 17:50 # 답글

    이때의 웃-우~! 는 뭔가 느낌이 다르네요
  • SAngel 2012/09/19 18:21 #

    아직 확립이 덜 된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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