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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드라마CD Scene5 Chapter2 번역



-CAST-
아마미 하루카 : 나카무라 에리코                키사라기 치하야 : 이마이 아사미
키쿠치 마코토 : 히라타 히로미                하기와라 유키호 : 오치아이 유리카
후타미 아미&마미 : 시모다 아사미                프로듀서 : 타이 유우키
오오미야AD : 츠쿠이 쿄세이                고가미 타케히코 : 와카모토 노리오




뭔가 되게 오랜만에 올리는 듯한 드라마CD번역입니다.

이번에는 온천편!

...이지만, 기대하는 장면 같은 건 없습니다. (응?)

이걸로 이 드라마CD 시리즈도 남은 에피소드는 하나 뿐인가...



덧 : 아무래도 좋을 정보로, 챕터1의 감독 성우도 츠쿠이 쿄세이씨.






청취는 이곳에서

-온천가(街)다, 전원집합!-
마코토 : 드디어 도작! 여기가 사쿠라자와 온천인가?
유키호 : 정말 산속 깊이에 위치하고 있구나.
치하야 : 음, 차분한 느낌이 들어서 좋네.
하루카 : 이런게 바로 소박한 분위기의 온천이라고 하는 거겠지?
아미 : 하루룽, 소복 온천이 뭐야?
하루카 : 아하핫, 소복이 아니라...
프로듀서 : 얘들아, 여기로 집합!
일동 : 네~!

*******************

프로듀서 : 드라마CD 아이돌마스터 Scene5 EXTRA STAGE1 제 2화 온천편.

*******************

프로듀서 : 에... 오늘은 이곳 사쿠라자와 온천에서 2시간짜리 특별방송 촬영을 합니다.
아미 : 그건 이미 다 알고 있다구~ 그치, 마미?
마미 : 맞아, 맞아. 그런거 말고 좀 더 재밌는 얘길 해봐!
프로듀서 : 아미, 마미. 아직 설명하는 중이잖냐... 방송의 취지는 대선배 배우 고가미 타케
               히코씨를 대접하는 것. 대본들은 읽어봤지?
치하야 : 네. 하지만 구체적으로 뭘 해야하는지는 안적혀있던데요?
프로듀서 : 치하야, 나이스 질문! 기본적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면 돼.
유키호 : 첫대면의 남성과 자연스러운 대화를요? 할 수 있을까...
마코토 : 아저씨랑 대화라니, 좀 힘들거 같아...
프로듀서 : 유키호, 마코토, 그렇게 약해지면 안되지. 상대는 예능계의 대선배라구. 옛날 경
               험이나, 연기에 관한 자세 등, 배울 점이 아주 많지 않겠어?
유키호 : 네에...
마코토 : 과연.
프로듀서 : 그런 것들을 물어보며 대화를 즐기면 돼.
하루카 : 그치만, 괜한거 물어봤다가 혼나면 어쩌죠?
프로듀서 : 뭐... 그런 경우엔 내가 사과할 테니까, 너무 신경쓰지 말고, 다들 마음 편하게
               즐겨줘.
유키호 : 저기, 프로듀서... 정말 저희들로 괜찮은 걸까요?
프로듀서 : 괜찮아, 괜찮아. 정말로 싫었다면 응해주지 않았겠지. 업계에서도, 마음에 드는
               일만 받는 사람으로 유명하니까.
하루카 : 과연~
마코토 : 그렇다면 조금 안심이 되네요.
스태프 : 765프로 여러분, 촬영지로 이동해주세요!
일동 : 네~!
프로듀서 : 오오미야군, 고가미씨는 예정대로 오신대?
오오미야 : 예, 1시간 정도 후에 여관에 도착 예정입니다. 거기서 방송 회의를 할 예정이에
               요.
프로듀서 : 그럼 당행이군. 그나저나, 아까는 괜찮다고 했지만 사실 좀 걱정되네. 무사히 끝
               낼 수 있으면 좋겠는데...
오오미야 : 그러게요. ‘세계의 고가미’, ‘귀신 고가미’라고 불리니까요.
프로듀서 : 무례를 범해서 업계에서 퇴출당했다는 사람도 많으니.
오오미야 : 그렇게 안되길 바래야죠. 근데 고가미씨가 이런 여행방송에 출연한다니, 놀랐어
               요.
프로듀서 : 음, 처음이라나 봐. 그래서 방송국도 기합이 제대로 들어가 있고.
오오미야 : 실패하면 큰일나겠네요.
아미&마미 : 하아- 하아-
프로듀서 : 무슨 일이야, 아미, 마미?
아미 : 마미, 마미. 오빠랑 AD씨가 무슨 얘기 중이었을까?
마미 : 응훗후~ 분명 오늘 야한 곳에 가자는 얘기였을 거야~
프로듀서 : 힘들게 뛰어와서 한다는 소리가 그런 거냐...
아미 : 그치만 오빠가 안오는 걸!
마미 : 다들 기다리고 있다구.
프로듀서 : 아, 그래? 미안! 아, 미리 말해두는데, 고가미씨에게도 너희들이 쌍둥이란 건 비
               밀이다? 마미는 숨어서 나랑 같이 다닐 것. 알았지?
마미 : 네~에...
마코토 : 프로듀서, 빨리 안오시면 두고 갑니다!?
프로듀서 : 알았어, 지금 갈게!

*******************

고가미 : 안녕들 하신가. 내가 ‘세계의 고가미’라 불리는 사람일세.
일동 : 잘 부탁드립니다!
고가미 : 음...
프로듀서 : 고가미씨, 오늘 프로듀서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고가미 : 음~?
프로듀서 : 그럼 이 후의 진행 내용입니다만, 우선은 사쿠라자와 온천의 환락가를 키사라기
               치하야와 구경하고, 그 후에는...
고가미 : 대본 정도는 나도 읽었네만?
프로듀서 : 죄, 죄송합니다! 그럼 바로 촬영을 시작해도 되겠습니까...?
고가미 : 거 참 말이 많군!
프로듀서 : 네, 네엣! 그럼 다들, 이동하자!
아미 : 오빠가 벌써부터 혼났다! “대본 정도는 나도 읽었네만? 거 참 말이 많군!”
마코토 : 닮았어!
프로듀서 : 야, 아미!? 아아, 죄송합니다! 빨리 이동이나 해!

*******************

프로듀서 : 이 거리부터가 사쿠라자와 온천의 환락가입니다. 키사라기 치하야와 함께 다녀
               주십시오. 약간의 정보를 말씀드리자면, 사쿠라자와 온천 환락가는 에도시대부터
               존재하였는데...
마코토 : 프로듀서?
프로듀서 : 예전에는 호쿠리쿠 방면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했으며, 산속이지만 산
               업활동의 중요한 거점이었다고 합니다.
마코토 : 프로듀서!
프로듀서 : 왜 그래, 마코토? 한창 설명 중인데...
마코토 : 고가미씨도 치하야도 없다구요.
프로듀서 : 뭐?
유키호 : 벌써 가버렸어요.
프로듀서 : 앗, 정말이네!? 카 카메라, 빨리 쫓아!
하루카 : 프로듀서씨, 저, 저희들은 어쩌죠!?
프로듀서 : 옆에서 견학! 아앗, 벌써 저렇게 멀리!?

*******************

고가미 : 평일인데도 참 한가한 사람들이 많군.
치하야 : 그러네요.

(침묵)

고가미 : 오- 온천만두로군.
치하야 : 좋아하세요?
고가미 : 아니. 자네는?
치하야 : 그냥저냥.
고가미 : 그렇군.

(침묵)

치하야 : 그러고 보니, 여긴 배(梨)가 유명하대요.
고가미 : 내가 좋아하는 과일이지.
치하야 : 저도 과일은 좋아해요.
고가미 : 좋은 현상이로군.

(침묵)

프로듀서 : 카메라, 잠깐 스톱! 어이- 치하야!?
치하야 : 왜 그러세요, 프로듀서?
프로듀서 : 저기 좀 다, 화제를 풍부하게... 예를 들면, 가게에서 뭔가를 먹는다거나, 선물용
               상품을 구경한다던가...
치하야 : 그런가요? 근데, 고가미씨는 어떠세요?
고가미 : 으, 음?
치하야 : 고가미씨를 대접해드리는게 목적이니까, 고가미씨의 의견이 중요하지 않겠어요?
고가미 : 그런 건가?
프로듀서 : 그, 그렇겠네요...
치하야 : 어쩌시겠어요?
고가미 : 난 가게는 됐고 좀 더 온천가를... 허허허허. 산책하고 싶네만.
치하야 : 라고 하시는데요, 프로듀서?
프로듀서 : 그, 그러시군요.
고가미 : 아... 치하야군도 같이 어떤가?
치하야 : 예, 함께 하겠습니다.
고가미 : 음!
프로듀서 : 저, 저기, 하지만...
고가미 : 뭔가 문제라도 있다는 건가!?
프로듀서 : 아, 아니요, 없습니다! 예!
고가미 : 음... 그럼, 갈까?
치하야 : 예!

(가버리는 고가미와 치하야)

오오미야 : 프로듀서, 그냥 둬되 될까요? 거의 대화가 없는데요?
프로듀서 : 어쩔 수 없잖아. 고가미씨가 무서우니.


-노천온천에서 조금만이야?-
프로듀서 : 이번 신은 유키호와 하루카에게 부탁할게. 고가미씨는 이미 온천에 들어가 계시
               니까, 가서 등을 닦아줘.
하루카 : 호오~ 왕도적인 전개네요.
프로듀서 : 암! 하지만 베테랑 배우와 젊은 아이돌의 훈훈한 풍경. 이걸 빼먹을 수는 없지.
하루카 : 그치만 저희들, 트레이닝복으로 괜찮을까요? 약간의 서비스 정도는...
프로듀서 : 그거면 충분해! 쓸데없이 야한 분위기를 조성했다간 고가미씨가 화나서 가버릴
               지도 모르고.
하루카 : 우와- 모범생!
프로듀서 : 그래, 아주 보수적이라니까. 그러니까, 부드럽게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느낌으
               로, 알았지?
하루카 : 근데 무슨 얘기를 하죠?
프로듀서 : 음, 글쎄다... 고가미씨가 출연한 영화는 본 적 있어?
하루카 : 네, 있어요! 엄청 재밌는거!
프로듀서 : 그럼, 그걸로! ...근데, 유키호? 괜찮냐? 아까부터 조용한데...
유키호 : 아, 아, 아, 안되겠어요~ 역시 무리에요~!
프로듀서 : 또냐... 음... 집에서 아버지의 등을 닦아준다 생각하고 하면 돼!
유키호 : 그, 그럴 생각이지만... 대화를 나누는 건 무, 무리에요...!
하루카 : 거기는 내가 서포트해 줄게.
유키호 : 꼬, 꼭이야, 하루카?
하루카 : OK~ 맡겨줘.
프로듀서 : 그럼 부탁한다.

*******************

오오미야 : 그러면, 고가미씨, 이쪽에 앉아주시고요... 예, 예, 됐습니다. 프로듀서, 준비됐습
               니다!
프로듀서 : 예. 잘 해라, 너희들. 그럼 카메라, 스타트!
유키호 : 그, 그그그, 그러면...! 시, 실례 시...시...실례...실례...
하루카 : 안녕하세요, 고가미씨! 아마미 하루카입니다! 등 밀어드릴게요-
고가미 : 뭐, 등을? 등을 말인가. 음~
유키호 : 우, 우선 저부터... ...어떠세요?
고가미 : 음~
유키호 : 영차... 영차...
고가미 : ......
오오미야 : 프로듀서, 고가미씨 좀 보세요.
프로듀서 : 아... 화나신 것 같은데...
유키호 : 영차, 영차...
고가미 : 쿡...크...
오오미야 : 으음? 웃음을 참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프로듀서 : 아니, 화난 거라니까. 하루카, 서포트, 서포트!
하루카 : 네? 아, 맞다... 저, 고가미씨가 출연한 영화, 본 적 있어요.
고가미 : 오오~ 어떤어떤어떤 건가? 어떤 작품?
하루카 : 타이틀이... ‘황량한 무법자 류스케 미안해요’ 였던가?
고가미 : 응? 그거 혹시, ‘황혼의 협력자 류스케 면죄부’를 말하는 건가?
프로듀서 : 윽! 확실히 대표작이긴 하지만, 거기선 악역으로 출연했는데!?
하루카 : 아, 맞다, 그거였어요!
유키호 : 영차, 영차... 하루카, 어떤 내용이야?
하루카 : 그게 말이지... 류스케란 사람이 탐정인데...
고가미 : 으응? 협력자(岡っ引 - 에도시대 경찰기관의 비공개 협력자)...겠지.
하루카 : 그리고, 악덩 상인이랑 대관님이 있는데, 그 대관이 진짜 못된 사람인 거야!
고가미 : 아... 그게 내 배역이었지...
하루카 : 여자를 울려, 돈을 밝혀, 얼굴도 엄~청 무서워... ‘헤, 헤헤헤’하고 웃는데, 얼마나
            기분이 나쁘던지! 그쵸?
고가미 : 으으음, 뭐어...
유키호 : 그래서 어떻게 되는데?
하루카 : 마지막에 류스케가 나타나서 베버리는데, ‘죽고싶지 않아... 죽고싶지 않아~!’하면
            서 우는거 있지. 푸후훗, 그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고가미 : 하, 하하하...
프로듀서 : 본인 앞에서 그런 소린 하지말라니까...!
고가미 : 유키호군과 하루카군. 등 밀어줘서 고맙네.
유키호 : 괜찮으셨어요?
고가미 : 아주 좋았어~ 후아!
오오미야 : ...아... 네... 컷...
유키호 : 어, 어땠나요?
하루카 : 둘이서 얘기도 했어요!
프로듀서 : 그, 그래 참 잘했구나... 하하하... 아, 난 고가미씨랑 할 얘기가 있으니까, 너희들
               은 옷갈아 입고 쉬고있어.
하루카&유키호 : 네~

(하루카, 유키호 퇴장)

프로듀서 : 죄송합니다! 명연기로 호평받았던 황혼 시리즈에 대해 그런 얘길...!
고가미 : 아... 기분 좋군...
프로듀서 : 격노하시는 건 지당한 일. 하지만 아직 어린 애들인지라, 부디 용서를...!
고가미 : 여운을 즐기고 싶군...
프로듀서 : 예, 예?
고가미 : 나가보게!
프로듀서 : 아, 예...?
고가미 : 다음 촬영까지 몸을 푹 담그고 싶으니.
프로듀서 : 저, 저기, 그...
고가미 : 아직도 용건이 남은 건가!?
프로듀서 : 아니, 실례했습니다! 방해하면 안되니까, 어서들 나가자!

*******************

프로듀서 : 아... 저질렀다... 저질러버렸어...
오오미야 : 화 난...거겠죠?
프로듀서 : 당연하지! 자신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기념적인 작품인데, 그걸 보고 기분 나
               쁘다니... 어쩌지...
오오미야 : 근데 돌아가겠단 얘긴 없네요?
프로듀서 : ...그러고 보니...
오오미야 : 다음 신에서 기분을 풀어주면, 역전도 가능할걸요?
프로듀서 : 음, 그렇군! 좋아, 다음 신은 절대로 실패해선 안 돼!

*******************

프로듀서 : 그런 고로, 마코토!
마코토 : 네!
프로듀서 : 지금 고가미씨가 목욕을 마치고, 방에서 쉬고 계신다. 그러니...
마코토 : 노래라도 부를까요?
프로듀서 : 아냐! 마사지야, 마사지!
마코토 : 아, 그렇군요...
프로듀서 : 선배의 피로를 풀어주는 후배 아이돌! 얼마나 아름다은 광경인가! 마코토는 힘도
               있으니까, 기뻐하실 거야.
마코토 : 예, 열심히 할게요!
프로듀서 : 그럼, 가자!

*******************

프로듀서 : 실례합니다. 키쿠치 마코토를 데려왔습니다.
고가미 : 오오...
마코토 : 이번엔 제가 마사지를 해드릴게요.
고가미 : 마사지를? 음... 그거 고맙군.
마코토 : 카메라씨, 잘 찍어주세요!

(마사지 시작)

마코토 : 와, 어깨가 엄청 굳어있네요.
고가미 : 그, 그래? 그런가...
프로듀서 : 좋아, 잘하고 있다. 바로 이 느낌이야.
마코토 : 좀 더 빠르게 두드릴까요?
고가미 : 음? 아, 그렇군.
마코토 : 네, 그러면...

(속도 업)

고가미 : 오오? 마사지기만큼 빠르군.
마코토 : 더 빨리도 할 수 있다구요? 우랴아아---!!

(두두두두!)

고가미 : 어거거거거-!?
마코토 : 우오오오오오오-----!!!
오오미야 : 굉장하다... 고가미씨가 진동하고 있는 것 같아.
프로듀서 : 그, 그러게...가 아니라, 저래선 문제잖아! 어이, 마코토! 힘조절, 힘조절!
마코토 : 아, 네-
고가미 : 으허어...
마코토 : 어떠셨어요?
고가미 : 아... 저릿저릿하구만....
마코토 : 별로...였나요?
고가미 : 그, 그럴리가! 아주 기분 좋았네. 이번엔 좀 주물러주지 않겠나?
마코토 : 네!
프로듀서 : 하아...
마코토 : 그럼 이번엔 이렇게... 우와, 딱딱해라...
고가미 : 허허허, 나이가 들었으니.
마코토 : 이거 힘 좀 써야겠는데요? 음! 에잇!
고가미 : 음~ 허허허, 마코토군은 힘이 아주 좋군.
프로듀서 : 마코토! 힘 조절 좀 하라니까!
마코토 : 어...떠...신가요!?
고가미 : 크으으~...
마코토 : 더 세게요? 으으으!
고가미 : 으어어어!
마코토 : 하아아아!
고가미 : 아아아아!?
마코토 : 에이이잇!
고가미 : 추, 충분히 푸, 풀어졌...졌군.
마코토 : 그러...세요?

(꽈아아아악)

고가미 : 으허허허... 마, 많이 펴펴, 편해졌군...
마코토 : 편해지셨...어요?
고가미 : 편해졌지. 편해졌고말고! 고~맙구만~
마코토 : 후아... 등이 엄청 뭉쳐있었어요. 좀 더 해드릴까요?
고가미 : 아, 아니아니, 괜찮네. 음~ 정말 편해졌어. 아주 훌륭해!
마코토 : 그래요?
고가미 : 하아...하아...하아...
오오미야 : 네, 커...컷...
마코토 : 프로듀서, 화기애애해 보였어요?
프로듀서 : 으, 응, 멋진 신이었어...
마코토 : 좋았어!
프로듀서 : 그럼 다음은 식사니까, 그 전에 온천에라도 다녀 와라. 다른 애들이랑 방송을 어
               떻게 풀어갈지 얘기도 좀 하고.
마코토 : 알겠습니다. 그럼, 고가미씨. 그만 가보겠습니다.
고가미 : 아, 그래...

(마코토 퇴장)

프로듀서 : 마코토... 갔어?
오오미야 : ...예.
프로듀서 : 그러면...

(넙죽)

프로듀서 : 죄송합니다! 그렇게 무식하게!
고가미 : 음? 뭐가 말인가?
프로듀서 : 나, 나중에 마사지 전문가를 부를 테니, 부디 용서를...! 마코토는 그... 좀처럼 힘
               을 주체하지 못하는 애라...
오오미야 : 이 다음은 식사 신입니다. 특별 메뉴도 마련해 뒀으니, 모쪼록 진미를 즐겨주셨
               으면...
고가미 : 아... 호전반응(정확히는 揉み返し라고 하여, 깊이 있는 결림이 충분히 풀리지 않
            아, 오히려 결리게 느껴지거나, 통증, 염증이 생긴 상태)이 없을지 걱정이군...

(뚜둑뚜둑)

고가미 : 아아, 알겠네. 그럼 나도 좀 쉬고 싶으니, 혼자 있게 해주겠나?
프로듀서 : 아아, 죄송합니다. 자자, 다들 나가자구.

(밖으로 나오는 스태프 일동)

프로듀서 : 엎드려 빌어도 용서받지 못했구나...
오오미야 : 그러게요...
프로듀서 : 하아... 그 애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될 줄 알았는데... 어쩌면 내 마지막 일이 될
               지도 모르겠어...
오오미야 : 프로듀서, 아직 식사가 남아있으니, 기분을 풀어드릴 기회는 있습니다.
프로듀서 : 그럼 좋겠는데...

*******************

치하야 : 후우... 좋다...
하루카 : 오호? 치하야~ 왠지 섹시~
유키호 : 응, 응.
치하야 : 놀리지 마.
하루카 : 우응~ 하아... 대선배라길래 어찌되나 했는데, 즐거우신 것 같아서 다행이야.
유키호 : 응, 치하야하고도 즐거워 보이셨고.
치하야 : 후훗, 재밌었어. 식물에 관한 거나, 옛날의 연기 얘기라던가... 과연 세계적인 명배
            우야.
하루카 : 프로듀서씨도 그런걸 찍게 하면 될 텐데.
치하야 : 그러게 말야. 서둘러 카메라를 치워버린다니까.
유키호 : 성격이 급하시다니까.
하루카 : 그건 전부터 그랬지, 후후훗. 게다가 오늘은 긴장도 엄청 하시고.
유키호 : 나도 긴장하고 있는데?
치하야 : 프로듀서 정도는 아니잖니.
하루카 : 응, 응.

(드르륵)

아미 : 아미 등장!
마미 : 마미 등장!
마코토 : 그리고, 마코토도 등장!

(두두두-)

3인 : 에잇!

(풍덩)

하루카 : 꺄앗, 그렇게 뛰어들면 어쩌니.
아미 : 그치만 이렇게 넓은걸! 그치, 마미?
마미 : 응, 응. 넓은 곳에는 이렇게 하라고 법으로 정해져있다구. 예이-!

(첨벙)

치하야 : 꺅- 얘들이...
유키호 : 마코토, 촬영은?
마코토 : 끝났어. 프로듀서가 쉬고 있으래. 그리고 식사 신에선 어떻게 할지 상의도 해보라
            고 하셨고.
하루카 : 흐~음. 그럼 연출을 우리에게 맡긴다는 건가?
아미 : 자기는 생각 안하고?
하루카 : 긴장해서 그럴 정신이 없는 걸지도.
마코토 : 하하핫, 그럴지도. 고가미씨를 마사지 해 줄 때도 표정이 무서웠어.
유키호 : 우리 때도 그랬어.
하루카 : 괜히 우리까지 긴장된다니까.
치하야 : 그래서, 식사는 어떤 식으로 진행할 거야?
하루카 : 식사 시중이라...
유키호 : 음~ 어떻게 해야할까...
하루카 : 어렵게 생각할 거 없이, 기본적으로 즐겁게 식사하면 되지 않을까? 어차피 요리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도 아는게 없으니까.
치하야 : 그러게. 얘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겠고.
유키호 : 다 같이 식사하는 것만으로도 난 즐거워.
마코토 : 나도!
아미 : 좋았어! 오늘은 체면 따윈 던져버리자!
마미 : 버리자!
치하야 : 아미, 마미. 너희들, 의미는 알고 말하는 거니?
아미&마미 : 몰라.
하루카 : 아하하핫. 그치만, 즐겁게 하는 걸 기본으로 해서 가자.
일동 : 오-!


-좋아, 가는 거야!-
오오미야 : 프로듀서, 자리 배치는 어떻게 할까요?
프로듀서 : 음... 고가미씨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치하야, 왼쪽에 하루카. 이거라면 고가미씨
               의 시중도 문제 없겠지.
오오미야 : 알겠습니다. 그러면 슬슬 준비도 끝났으니, 고가미씨를 모셔올까요?
프로듀서 : 그래, 부탁해. 여기서 고가미씨의 기분을 풀어드리자구!
오오미야 : 예!

*******************

고가미 : 흠흠~♪ 오, 식사는 여기서 하는 건가?
프로듀서 : 예! 준비는 끝났으니, 이쪽으로 오시죠.
고가미 : 음~? 내가 가운데인가?
프로듀서 : 고가미씨를 사이에 두고 즐겁게 식사하는 분위기로 할 생각인데, 어떠십니까?
고가미 : 음, 뭐... 상관없네만.
프로듀서 : 감사합니다!
아미 : 아~ 좋은 냄새가 나는데?
유키호 : 그러게. 무슨 냄새지?
마미 : 밥이다~ 밥이다~
프로듀서 : 얘들아, 좀 조용히! 이미 식사 준비가 끝났다구.
마코토 : 예, 예~ 우와, 맛있겠다! 이 회 좀 봐, 마미!
마미 : 와아~ 예쁜 음식들이 잔뜩! 배고파~
프로듀서 : 야, 마미! 넌 이쪽으로!
마미 : 응? 왜, 오빠?
고가미 : 어라라라라? 방금 아미군이 두 명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치하야 : 그러세요? 전 못봤는데요.
아미 : 응, 응! 기분 탓, 기분 탓.

*******************

마미 : 왜 마미는 들어가면 안되는 건데!
프로듀서 : 이제부터 촬영도 할 거고, 고가미씨도 계시잖냐. 쌍둥이란 건 비밀이라구.
마미 : 우... 그럼 마미의 밥은?
프로듀서 : 옆방에 준비해 뒀어.
마미 : 싫어~ 마미도 끼고 싶어~!
프로듀서 : 오늘은 절대로 안 돼!
오오미야 : 프로듀서, 고가미씨가 기다리고 계시는데요? 어서 시작합시다.
프로듀서 : 아, 그래, 알았어! 마미, 오늘은 얌전히 방에 있어야 된다? 알았지?
마미 : 싫~어~! 베~
프로듀서 : 으... 어쨌든 얌전히 있어!

(현장으로 이동하는 프로듀서)

프로듀서 : 늦어서 죄송합니다! ...어라, 왜 아미가 고가미씨 옆자리에?
아미 : 여기가 좋으니까~
프로듀서 : 어이, 어떻게 된 거야?
오오미야 : 멋대로 자리에 앉아버려서...
프로듀서 : 하여간...
고가미 : 또 무슨 문제가 있나? 모처럼의 요리가 다 식겠구만.
아미 : 맞아, 맞아. 고가밍, 말 잘했어~
프로듀서 : 고가밍이라니...! 야, 아미!?
아미 : 에~ ‘고가미씨’보다는 ‘고가밍’이라고 하는게 친구 같잖아?
프로듀서 : 너 정말...!
고가미 : 자네.
프로듀서 : 아, 예!
고가미 : 그만 좀 떠들지 않겠나? 식탁 앞에서 기분이 언짢아지는군.
프로듀서 : 죄, 죄송합니다.
아미 : 오빠, 완전 고가밍의 밥이네~
프로듀서 : 그러니까, 그렇게 버릇없이 부르지 말라니까...!
고가미 : 상관없네!
프로듀서 : 아... 고가미씨가 그러시다면야...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고가미 : 음!
프로듀서 : 그럼, 카메라씨... 큐...
하루카 : 하나 둘...
일동 : 잘 먹겠습니다!
유키호 : 뭐부터 먹을까...
하루카 : 치하야, 이건 뭘까?
치하야 : 응? 고사리랑 땅두릅...인가? 맛있겠다.
마코토 : 으음, 뭔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어~♪
유키호 : 마코토는 뭐든 맛있잖아.
마코토 : 그럼 오늘건 끝~내주게 맛있어!

(화기애애)

오오미야 : 프로듀서, 분위기 좋은데요? 고가미씨도 흡족하신 것 같고...
프로듀서 : 음음, 이거야! 이런 분위기를 찍고 싶었어!
아미 : 우에~ 이거 써...
하루카 : 아미에겐 아직 좀 이를까나?
아미 : 으... 자, 고가밍. 이 이상한거 줄게~
고가미 : 으음!?
프로듀서 : 아, 잠... 컷! 컷! 야, 아미! 뭐하는 거야!?
아미 : 응? 뭐가?
프로듀서 : 고가미씨의 접시에 먹던 걸 놓다니, 버릇없이!
고가미 : 프로듀서!
프로듀서 : 예, 옛!?
고가미 : 식사 중에 그렇게 큰소리를 내는게 더 무례하다고 생각하네만?
프로듀서 : 죄송합니다... 아, 아니, 하지만, 그게 말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고가미 : 계속 방해한다면 난 이만 가보겠네만, 그래도 좋은가?
프로듀서 : 아니아니아니아니...
고가미 : 에잇, 거슬리는군! 카메라는 거기 두고, 다른 스태프는 복도로 나가있게나!
프로듀서 : 예? 아니, 하지만...
고가미 : 내 말 못들었나!?
프로듀서 : 아닙니다! 복도에 모니터 설치해...!
오오미야 : 예!

(쫓겨난 스태프들)

마미 : 오빠가 혼났다~
프로듀서 : 마미, 방에 있으라고 했잖아.
마미 : 싫어~ 혼자 먹어봐야 재미도 없는 걸.
프로듀서 : 하여튼... 그럼 여기 있어라. 단, 조용히 할 것.
마미 : 눼~

*******************

아미 : 고가밍, 오빠를 용서해줘.
고가미 : 허허허, 걱정 말거라. 아미는 참 마음도 곱구나.
아미 : 에헤헷. 그럼 사과의 의미로, 고가밍의 컵에 술 따라줄게.
고가미 : 음~
치하야 : 술시중을 들겠다고?
고가미 : 오, 술시중을? 어디...

(쪼르륵~)

고가미 : 어어어어-!
아미 : 엿차! 자, 고가밍, 마셔, 마셔!
고가미 : 음!

(벌컥벌컥)

아미 : 오~ 호쾌하게 마시는군요!
하루카 : 의미는 아니?
아미 : 별로.
마코토 : 그럼 이번엔 제가 따라드릴게요.
고가미 : 오오, 고맙구만, 땡큐!
하루카 : 그럼 이번엔 제가 따를게요...

(쿵-)

고가미 : 어허어!?
하루카 : 어, 어머나, 이를 어째! 바로 닦을게요!
고가미 : 하하하! 신경 쓸거 없네!
아밍 : 과연 고가밍, 거물급 배우!
고가미 : 아니, 뭘...
하루카 : 자자, 마시세요.
마코토 : 팍팍 마시자구요!

*******************

프로듀서 : 우왓, 또 마셨어... 술이 쎄구나, 고가미씨...
오오미야 : 아마 그렇게 잘 마시는 분은 아니었을 텐데요?
프로듀서 : 에? 그래? 이번엔 유키호가 따라준 걸 마시는데... 벌서 얼굴이 벌개졌잖아.

*******************

치하야 : 저기, 고가미씨, 괜찮으세요? 얼굴이 빨개지셨는데요?
고가미 : 이 고가미 타케히코, 이 정도로오오오... 취하지는 않아~!
하루카 : 아하핫, 역시 대단하세요! 이욧, 황야의 무법자!
고가미 : 하하하하하! 이야, 오늘은 정말 즐겁군! 음... 식사도 맛있고, 실로 좋은 일이로다!
            하-하하하! 요들레이히~♪
일동 : 아하하하-

*******************

오오하라 : 결과적으로... 고가미씨, 완전 기분이 좋아지신거 같은데요?
프로듀서 : 음음. 아주 좋아!
오오하라 : 하지만 고가미씨의 이미지와 너무 달라서 NG가 들어올지도 모르겠군요.
프로듀서 : 아... 그럴지도... 하지만 지금은 고가미씨의 기분을 즐겁게 하는게 먼저야. ...촬
               영은 포기하자.
오오하라 : 그렇군요. ...어라? 그러고 보니, 마미는?
프로듀서 : 응? 밥먹고 온다고 저쪽 방으로 갔을 텐데?

*******************

고가미 : 하-하하하하! 이거이거이거, 실로 유쾌하구만! 음~ 식사도 맛있고, 술도 최고! 음~
            짐은 만족이로다-!
유키호 : 마코토, 고가미씨가 아까부터 똑같은 소리만 하시는데?
마코토 : 취한거 아닐까...?
하루카 : 저기... 고가미씨, 슬슬 술은 그만하시는게...
고가미 : 으하하하! 걱정말게! 걱정말게! 이 고가미 타케히코, 이 정도로 취하지는 않아!
마코토 : 저 소리, 벌써 10번째야.
치하야 : 너무 마시셨어.
고가미 : 이야~ 정말 즐겁군! 음, 유쾌하구나!

(드르륵)

마미 : 고가밍만 재미 보다니, 치사해! 마미도 같이 할래!
일동 : 아앗!?
프로듀서 : 아앗, 마미, 무슨 짓을!?

(둥~)

고가미 : 음? 오오, 아미가 두...두...두~울!?
하루카 : 아니, 그... 아, 아, 아미는 한명 뿐이에요! 그치, 치하야!?
치하야 : 에!? 그, 그래, 맞아. 한명 뿐이에요. 술이 좀 과하신거 아닐까요?
고가미 : 아니, 하지만 내 옆에!
아미 : 하~이!
고가미 : 그리고 저쪽에!
마미 : 호~이!
고가미 : 역시 둘이 있지 않은가!
마코토 : 유, 유키호, 보이니?
유키호 : 아, 아니, 안보이는데, 마코토?
고가미 : 크... 이거 정말 너무 마신 건가...
프로듀서 : 실례합니다! 야!
마미 : 오빠는 오면 안 돼!

(툭탁툭탁)

고가미 : 봐라~ 역시 있잖아. 프, 프로듀서가... 붙아서...
프로듀서 : 빨리, 빨리 돌아가!
마미 : 싫어! 마미도 여기 있을래!
고가미 :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건가~!?
하루카 : 고, 고가미씨, 앉으세요! 아직 음식도 남아있으니까!
고가미 : 히끅! 자, 자네들에게는... 저쪽의 아미가 보이지 않는 건가?
마코토 : 그게... 그~게... 그게... 고가미씨, 마십시다! 자, 자!

(콸콸콸)

고가미 : 우푸풉! 푸하-! 하하하, 이번엔 아미가 4명이 됐구만~. 좋아, 이렇게 된거 붙잡아
            서 확인해주마. 거기 서라~ 거기 있는 아미!
마미 : 와- 술래잡기 하자!
프로듀서 : 안된다니까!
아미 : 고가밍, 여기지롱~!
하루카 : 얘, 아미!
유키호 : 큰일이 나버렸어...
마코토 : 우와앗!?
치하야 : 얘들아, 조용히 하지 않으면...
아미 : 고가밍, 이쪽이 진짜야!
마미 : 아냐, 아냐~
고가미 : 어디가 어디, 누가 누구냐~
프로듀서 : 이 녀석들, 그만하지 못해!?
아미 : 우와- 오빠가 한냐 같은 얼굴이!
마마 : 그렇다면... 인법! 연막탄!

(펑-!)

고가미 : 우와아아아-! 이건 또 무엇이냐!? 낙뢰인가!? 우어어어~!

(콰당)

아미 : 어라? 고가밍이 쓰러졌어?
마미 : 한심하기는~
프로듀서 : 큰일이다! 의사! 의사를 불러!


-마지막까지 문제투성이-
하루카 : 하~ 1박 2일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네.
치하야 : 그러게. 좀 더 온천을 즐기고 싶었는데.
유키호 : 왜 그러세요, 프로듀서? 안색이 안좋으시네요.
프로듀서 : 음? 하, 하하... 잠을 못자서 그래...
하루카 : 아, 몰래 밤새 술마셨군요? 그럼 안되죠~
프로듀서 : 하하하...

(띵-)

마코토 : 아, 고가미씨가 내려오셨다.
아미 : 고가밍, 왜 이렇게 늦었어~?
고가미 : 음?
프로듀서 : 정말 끝까지... ...이게 프로듀서로서 마지막 일이 되겠지... 세계적인 고가미를 기
               절시켜버렸으니, 틀림없이 모가지일 거야. 잘있거라, 765프로... 크흑!
고가미 : 아... 프로듀서군. 잠깐 좀 보세나.
프로듀서 : 아, 예! 어젯밤에는 제 불찰로 그렇게 돼버려서, 뭐라고 사죄를 드려야할지... 책
               임은 전부 제가!
고가미 : 아~ 머리 아파...
프로듀서 : 에?
고가미 : 어제는 나도 좀 과했던 것 같아서 기억이 잘 안나는구만. 그보다 말일세, 부탁이
            좀 있는데.
프로듀서 : 예, 어떤겁니까?
고가미 : 다름이 아니라... 이, 카메라로 사진 좀 찍어주게나.
프로듀서 : 아, 예. 그 정도는... 그럼 여관 간판을 배경으로...
고가미 : 무슨 소린가! 저 애들과 함께 있는 걸 찍어달라는 걸세.
프로듀서 : 에... 예?
고가미 : 모처럼 765프로 아이돌들과 함께 일했는데... 사진을 못 찍어서야, 후회로는 안끝
            나지 않겠는가?
프로듀서 : 아... 저기... 고가미씨. 혹시, 고가미씨는 저희 애들의...?
고가미 : 으, 으음... 뭐, 뭔가! 난 팬이 되면 안된다는 건가!?
프로듀서 : 처, 천만합니다! 아, 저, 에, 그, 그럼... 이번 일은...?
고가미 : 이야~ 아주 즐거웠네! 하-하하하하!
아미 : 오빠, 사진 찍게? 이리 줘봐.
프로듀서 : 그, 그래...
아미 : 고가밍, 다 같이 찍자!
고가미 : 오, 부탁한다!
아미 : 그럼 고가밍을 가운데 두고... 찍는다?

(찰칵)

고가미 : 허허허허.
하루카 : 그럼 이번엔 내가. 자, 좀 더 붙어요!
고가미 : 좀 더 붙으라고?
하루카 : 네, 네!
고가미 : 이런 식으로?
마코토 : 고가미씨, 좀 더 웃으세요!
고가미 : 이렇게 말인가?
하루카 : 음~ 좀 더 밝게!
고가미 : 그럼, 이렇게? 예-이!
일동 : 예이-!

(찰칵)

오오미야 : 프로듀서... 어쨌든... 잘됐군요?
프로듀서 : 하, 하하... 뭐... 그러고 보니, 고가미씨... 처음 만났을 텐데, 우리 애들의 이름을
               술술 말했었지?
오오미야 :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 아주 열성팬 같으니...
프로듀서 : 이쪽은 수명이 10년 이상은 줄었는데... 하...하하하하...
고가미 : 좋-아! 한 장 더! 한 장 더! 한 장 더! 예아-!
일동 : 예이-!
고가미 : 세계적인 고가미가 외친다! 이예---이!!!



==============================================================================

과연, Neue Green 13화에서 나왔던 퀴즈가 여기서 나온걸 인용한 거였군요.

또 새로운 발견을 했습니다.

Scene4 때에도 느꼈지만, 1시절의 마미는 역시 좀 안되보이네요.

어른의 사정으로 당당히 앞에 나설 수 없으니, 어린 마음에 상처가 컸을 것도 같은데...

......아저씨 근성은 역시 좀 그렇습니다만. (...)



덧글

  • 소시민A군 2012/10/10 20:23 # 답글

    그 퀴즈가 이거였군요.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실존하는줄알고 구글링한 나만 바보다! (...)
  • SAngel 2012/10/11 06:26 #

    저작권이나 초상권 등으로, 실존하는 걸 그대로 쓸 수는 없겠지요, 아무래도.
  • sigaP 2012/10/10 21:26 # 답글

    프로듀서의 삽질 전설ㅋㅋㅋㅋㅋㅋ
  • SAngel 2012/10/11 06:26 #

    이것이 아이마스에서 프로듀서의 대우. (...)
  • Hi-Power 2012/10/11 00:11 # 답글

    제가 봤을때는 카오스 중에서도 이런 카오스가 없는 거 같은데 일이 잘 풀린거 같아 다행입니다?!
    그리고 일은 잘 풀리고 있는데 P만 걱정하는거 같네요!
  • SAngel 2012/10/11 06:27 #

    어지간히도 열렬한 팬이 아니었으면 큰일 났을 상황도 좀 있긴 했죠.
    과연 팬심은 무섭습니다.
  • 캠퍼 2012/10/11 02:04 # 삭제 답글

    메데타시 메데타시... 그렇게 그들은 팬을 늘렸답니다~
  • SAngel 2012/10/11 06:28 #

    저 기획이 어떻게 편집되어 방송되었을지에 달렸겠네요...
    좋아하는 아이돌들과 함께 했던 고가미 본인은 만족스러웠을 테지만.
  • 에델슈타인 2012/10/11 07:51 # 답글

    온천신은... 내가 한국인이라 그런지 조금 거부감이 있었음...등을 밀어주다니!
  • SAngel 2012/10/11 20:01 #

    젊은 남자가 아닌데다가, 이어질 일도 없었기에 전 안심.
  • 제이크 2012/10/11 14:17 # 삭제 답글

    저 일러의 하루카는 대략 몇 년 뒤 정식 여경이 된 모습인가
  • SAngel 2012/10/11 20:02 #

    하루카가 과연 여경이 될 수나 있을까요. (...)

    이 드라마CD 시리즈 01 보너스 트랙에서 되긴 했지만.
  • 안남 2012/10/11 20:23 # 답글

    아..역시나..얼마전에 저 드라마 CD를 들어봤는데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목소리라 했는데 역시 쿨한 미청년이나 간지 케릭터,개그케릭터 등등,,을 맡은 그분이군요,0
    대표역 - 셀(DBZ),사피로(단쿠가),빅토림(갓슈),마츠다이라 아저씨(은혼)
  • SAngel 2012/10/12 06:43 #

    목소리가 특이해서 알아채기 쉽죠.

    개인적으로 아이콘은 빅토림이나 샤도루의 총수님으로 할까도 했지만, 캐릭터 인지도는 역시 셀이 제일 높을 듯 해서 저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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