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dess Office3

shunei.egloos.com




[누설] AKB0048 최종화 (약간 스압)


일단 최근 보고 있는 애니 중에는 처음으로 끝난 작품입니다. (러브라이브도 끝났지만 이건 아직 안봤으니)

아이돌물(?)답게 다양한 라이브 무대와 노래가 피로되었네요.





'무지개 열차'


'바람은 불고 있어'


2기 엔딩으로 쓰였던 '이 눈물을 너에게 바칠게'


1기 오프닝 '희망에 대하여'


그리고 이번엔 엔딩에서 흐른 2기 오프닝 '주인 없는 그 목소리'



물론 어쩌다보니 AKB0048에서 빠질 수 없는 전투신도 여전했고 말이죠. =ㅅ=


아머드 발키ㄹ...아니, 마유유.


사, 사이코 필드!?




게다가 모두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을 때 키라라 필드(가칭)은

근거리에서 발사된 전함의 주포 마저 튕겨냅니다.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슈로대에 나오면 '배리어 관통을 제회한 전속성 공격을 2000까지 무효'쯤으로 재현되려나? (...)



하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뜬금없던 전개는



나기사가 마에다 아츠코의 이름을 계승한 것.

분명 나기사가 이 작품의 주인공격에 해당하는 캐릭터가 맞기는 합니다만

극 초반을 제외하면 비중이나 존재감의 공기화가 진행중이었던지라 정말 쌩뚱맞은 느낀이었네요.


까놓고 말해서, 1기 주인공은 소노노메 카나타.


2기 초반과 후반은 소노 치에리.


그리고 2기 중반은 오오시마 유코.

...라고 생각될 정도로 그녀들의 이야기가 많았던거 같은데 말이죠...-_-a

중간중간에 이제부터 뭔가 보여주려는 건가? 싶은 대사나 상황이 나오긴 하지만

결국 다음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건 다른 캐릭터.

좀 막말로,

'열심히는 하는데, 업무실적이 영 좋지 않은 대리가 회장님 손자라는 이유로 느닷없이 부장 자리에 앉았다'

...가 제가 느낀거. (무서운 주인공 보정!)

애이마스처럼 후반 3, 4화쯤을 홀라당 나기사에게 투자해서 그녀 중심의 스토리를

만들었으면 앗짱의 이름 계승도 납득이 가지 않았을까 합니다만...

다만, 이경우엔 반대로 조디악이나 센터노바 현상 등의 떡밥 회수가 안됐을 것 같기도 합니다. =ㅅ=a




뭐, 아무튼, 이러쿵저러쿵 해도 개인적으로는 나름 재밌게 즐긴 작품이 되었네요.

덕분에 좋은 노래들도 몇 곡 챙길 수 있었고,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극장판이나 OVA 같은게 나오면 그것도 한 재미일거란 생각이 드네요.



끝으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장면.



라이브 도중에 데스군의 공격에 추락하는 유카.



그런 그녀를 구한 건 남친 마모루.






감동의 도가니(...)에 안겨드는 유카지만





끝내 안기지 못하고, 사랑의 키스조차도 하지 못한채, 애절한 눈물만이 바닥에 떨어집니다.

이유는 그녀가 [아이돌]이기 때문이죠.

아무리 누군가를 좋아해도, 한 사람의 연인은 될 수 없는 것이 만인의 연인인 아이돌의 운명.




그리고 절묘한 타이밍(물론 계산된 연출이겠지만)에 '이 눈물을 너에게 바칠게'의 후렴구 가사가 흐르면서

애절하고 뭉클한 연출에 저의 눈물샘도 붕괴. (...)



전, -그 시대의 상징적인 존재란 의미로- 아이돌로서 존재하는 이상,

팬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한다는 것이 맞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그들에게도 사생활이란 것이 있고, 때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나

연애도 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 역시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돌의 연애설이나, 심지어 2차원 캐릭터의 비처녀 논란 등으로 열폭하는

자칭 열성팬들이 떠오르며 조금 씁쓸한 기분이기도 했네요.




이건 그냥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컷.

그러고 보니, 조연 중에 개인 에피소드를 할애받은 건 마코토가 유일인 것 같기도 한데...?



덧글

  • Guestt 2013/04/01 21:49 # 삭제 답글

    이런 작품도 있었군요. ㅎㅎ
    노래가 좋다면야 스토리는 ..
    그나저나 어떤 의미로 스포!?
  • SAngel 2013/04/01 22:28 #

    아, 그러고 보니, 그렇겠네요...
  • Mika Ahonen 2013/04/01 21:50 # 답글

    스토리상으로도, 그외적인 요소로도 나기사는 여러모로 좀 미묘했지 싶습니다.
    AKB 아가씨들 데려다가 성우 쓴덕에 주인공이면서도 성우 연기가 주역들 중에서는 제일 딸렸기도하고 말이죠...-_-;
  • SAngel 2013/04/01 22:28 #

    그래도 전 그렇게 신경쓰이진 않았네요. 그보다는 대체 얘가 언제쯤 주인공다운 모습을 보여줄까 하는게 신경 쓰였지. (...)
  • 소시민A국 2013/04/01 22:10 # 답글

    메인 히로인의 저력은 무섭습니다.
  • SAngel 2013/04/01 22:28 #

    주인공 보정 빠와-!
  • 대범한 펭귄 2013/04/01 23:53 # 답글

    2기 보는 내내 나기사는 그냥 주인공이름만 붙인 기분 이였습니다. 뭐 결국엔 세습받았지만...
    치에리는 성우보정인가 설정이 원래 그런가 엄청난 버프를 받고 있고...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재밌게 봤습니다. 매화마다 임팩트가 꽤나 있어서...
    마에다 아츠코의 '저는 싫어하시더라도 AKB48은 싫어하지 말아주세요'대사를 나기사가 말해서 웃겼습니다.
  • SAngel 2013/04/02 11:13 #

    나기사가 평범하지만 노력파 주인공, 치에리가 재능을 가진 라이벌...정도란 설정이었을 것 같은데
    결국 치에리가 다 해먹은 느낌이죠. (...)
댓글 입력 영역



링크


현재 거주지


하라 유미의☆heavenly cafe☆


긴급 연락용 트위터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