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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밀리언라이브 THE@TER PERFORMANCE07 드라마 번역



-CAST-
미우라 아즈사 : 타카하시 치아키                후쿠다 노리코 : 하마사키 나나
요코야마 사요코 : 코마가타 유리                시노미야 카렌 : 콘도 유이




린 : 어느새 시간이!?

아이코 : 그리고 시간은 움직인다... 음!? 움직일 수가 없어!?

아즈사 : 내가 시간을 멈췄다!



얼마 전 데레라지 게스트편 때문에, 이번 드라마편을 들으면서

왠지 이런 드립이 떠올랐습니다.

...만, 이 경우엔 멈춘게 아니라 빨리 흐르게 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LTP07 드라마 파트 번역입니다.

처음에 사요코와 카렌의 목소리가 구분이 잘 안되서 좀 고생했네요.






-765 라이브시어터 개막 ~ 1주일 전-
카렌 : 그것은, 라이브 1주일 전의 일이었습니다.

(1주일 전)

노리코 : 에~ 지금까지 나온 아이디어를 정리해보면... 투어링의 추억담, 다함께 했던 줄넘
            기, 피자 빨리 먹기 대회, 고슴도치 사육 강좌, 입욕제 맞추기...인가? 뭐 나름대로
            괜찮은 느낌 아냐?
사요코 : 안괜찮아요! 뭐랄까, 그... 좀 평범하지 않아요?
노리코 : 별 수 있나. 실제로 우린 츠바사나 메구미랑 달리 생긴 것도 평범하니까.
사요코 : 그러니까죠!

(쾅!)

사요코 : 그렇기에 우린 이번 무대에서 좀 더 시어터에서의 존재감을 어필하지 않으면 안되
            는 거라구요! 하아, 좀 더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
노리코 : 난 나름 재밌을 것 같은데... 아, 근데 입욕제 맞추기는 어떻게 하는 거야, 카렌?
카렌 : 에, 저...저요? 그, 그러니까... 눈을 감고 욕조에 들어가서 어떤 입욕제를 사용했는
         지... 맞추는 건데요...
노리코 : 헤에, 잘은 모르겠지만, 대단한 거 아냐?
카렌 : 고, 고마워요... 와아, 칭찬 받았어...
노리코 : 사요코, 이거면 되지 않아? 분명 재밌을 거라니까.
사요코 : 하지만 좀 더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지 않으면 분명 실패할 거야. 팬을 확실히
            늘릴 방법을 생각해야...!
노리코 : 사요코는 성실함을 넘어서서 너무 고지식하다니까. 그치, 카렌?
카렌 : 네!? 아, 저기, 그... 전 딱히...

(덜컹)

아즈사 : 기다렸지, 얘들아. 간식 사왔어. 방금 구운 따끈따끈 붕어빵. 식기 전에 어서 먹으
            렴.
노리코 : 와아! 아즈사씨, 고마워요! 잘 먹겠습니다.
아즈사 : 그래. 카렌이랑 사요코도 먹어봐.
카렌 : 고...고맙습니다. ...기뻐라...
아즈사 : 후훗, 다행이네.
사요코 : ......
아즈사 : 어머? 왜 그러니? 사요코도 붕어빵 좋아하잖아?
사요코 : 무대에서 선보일 것들에 대한 의견이 전혀 맞질 않네요...
노리코 : 아직도 부족해? 아, 나 프로레슬링 강좌도 하고 싶어! 에... 프...로...레...슬...링...
            강좌!

(끄적끄적)

사요코 : 노리코씨, 좀 진지하게 임해주세요!
카렌 : 힉!
노리코 : 무슨 말을 그렇게 해? 난 진지하게 하는 거라구. 그렇게 말할 건 없잖아!
아즈사 : 사요코, 노리코 그만들 해. 싸우다간 붕어빵이 다 식어버린다?
노리코 : 아, 네... 죄송합니다. 좀 흥분해서...
사요코 : 아즈사씨... 저... 전... 흐윽...
아즈사 : 괜찮아, 사요코. 사요코가 노력가란 건 나도 노리코도 카렌도 다 알고 있으니까,
            안심하렴. 아무도 그런걸로 뭐라고 하진 않아.
사요코 : ...네!
아즈사 : 있잖니, 얘들아. 이건 내게 맡겨주지 않을래? 난 너희들보다 무대 경험도 있으니
            까, 괜찮을 거야.
노리코 : 와아, 역시 아즈사씨는 상냥해요!
아즈사 : 퍼포먼스 코너는, 모두의 귀여움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코너가 되게끔 내가 과제를
            생각해둘 테니까, 너희들은 노래와 춤에 전념해줘. 아까 프로듀서씨도 걱정하셨다
            구? 얘들이 정말 괜찮을까, 하고서 말야.
사요코 : 괘, 괜찮아요! 프로듀서를 위해서라도 꼭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테니까요!
아즈사 : 믿음직한 대답이구나.
노리코 : 넵,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즈사 : 노리코도 훌륭한 대답이야. 카렌은 어떠니?
카렌 : 저...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요코&노리코 : 카렌?
아즈사 : 후훗, 좋은 대답이구나. 그러면 1주일 후의 무대를 위해, 레슨을 시작하자!
일동 : 오-!
노리코 : 아즈사씨, 당일에도 잘 부탁드려요!
사요코 : 따르겠습니다!
아즈사 : 후훗, 귀여운 후배들을 위해서인걸. 나도 최선을 다할 거야. 자아, 붕어빵 먹자.
일동 : 네에~
노리코 : 맛있겠다~

카렌 : 단팥의 맛있는 냄새가 충만한 가운데, 불안함이 가득했던 제 마음도 아즈사씨의 다
         정한 말과 미소에 희망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때의 결단이 설마 그런
         사태를 불어올 줄은... 당시의 저희들을 알리 없었던 거예요.


-765 라이브 시어터 개막!-
아즈사 : 레이디스&젠틀맨!
사요코 76프로 라이브시어터 제 6회 공연...
일동 : 시작합니다!

(함성)

아즈사 : 여러분, 잘오셨습니다. 미우라 아즈사라고 합니다. 오늘은 잘 부탁드려요.

(함성)

아즈사 : 자, 다음은 카렌이 자기소개 할 차례.
카렌 : 저, 저 부터요? 아, 아직 마음의 준비가...
노리코 : 저기, 조금만 조용히 해주시면 안될까요!?
사요코 : 카렌이 생긴건 화려해도, 성량이 그리 크지 않아서 안들릴 거예요!

(조용...)

사요코 : 자, 카렌.
카렌 : 기...기쁘긴 하지만, 왠지 창피해... 그, 그게... 시, 시노미야 카렌입니다. 아, 안녕하세
         요... ...너무 쳐다보지 마세요. 저는 그, 뭘랄까... 그다지 주목하지 말고, 전신주나 우
         체통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겠네요.

(웃음)

노리코 : 카렌, 먹혔어. 다들 웃고 있다구.
카렌 : 어, 어째서 먹혔는지는 모르겠지만, 다행이네요.
아즈사 : 후후훗. 그럼 카렌 다음은 노리코 차례. 부탁할게.
노리코 : 넵! 에... 처음 뵙겠습니다. 후쿠다 노리코입니다! 그... 여기서 잠깐 기합 좀 넣을게
            요! 합!

(짝)

노리코 : 기합만은 충분합니다! 잘 부탁합니다!

(박수)

아즈사 : 그럼 마지막은 사요코, 부탁해.
사요코 :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전 타카야마 사요코라고 합니다. 오늘은 모든게 생소하지
            만, 실수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박수)

아즈사 : 훌륭한 인사구나.
사요코 : 그, 그 정도는 아니에요... 인사도 끝났으니, 슬슬 노래 코너로 넘어갈까 하는데요...
아즈사 : 어머나, 벌써 부르려고? 좀 더 함께 얘기를 나누는게 팬들도 기뻐할 테니까, 조금
            만 더 토크를 하는게 어떨까?

(박수)

사요코 : 아, 그렇군요. 그러면, 아즈사씨, 부탁합니다.
아즈사 : 나? 음~ 이왕이면 사요코의 얘기를 들어보고 싶은데. 최근 있었던 재밌는 일 같은
            거 없니?
사요코 : 저요!?
노리코 : 사요코, 파이팅!
사요코 : 에, 있을려나... 그렇게 재밌는 얘기는 아닐 것 같지만, 전에 동생이 집에 들어와서
            는 우유 없냐고 물어보는 거예요. 그랬더니 엄마가, 오랜만에 엄마거 마셔볼래? 라
            고...

(웃음)

아즈사 : 사요코네 어머니는 재밌는 분이시구나. 후후훗.
사요코 : 정말 그렇다니까요. 우리 엄마는 맨날 농담만 하는 사람이라, 전 어릴 때 친 딸이
            아닐거라고 생각했을 정도니까요.
노리코 : 사요코는 농담 같은 건 절대로 안하는 타입이니까.
사요코 : 전 재밌는 얘기 같은 건 못하니까요. 아즈사씨, 그럼 슬슬 노래를...
아즈사 : 사요코네 어머니의 재밌는 얘기, 더 없니? 나, 좀 더 들어보고 싶은데.
사요코 : 에, 또 얘기하라구요? 음... 오늘 아침에 계란 후라이를 먹었는데요, 아침에 엄마가
            밥상을 차리면서, 내가 방금 낳은 거란다, 라고...

(웃음)

아즈사 : 아하하핫! 사요코네 어머니 얘기 정말 재밌다. 푸후후훗!
노리코 : 아, 아즈사씨, 괜찮으세요?
아즈사 : 으, 응. 사요코, 더 없니?
카렌 : 저, 저기, 아즈사씨... 슬슬 노래를 시작하라고 스탭이...
아즈사 : 응? 시간이? ...어머나, 벌써!? 그러면 슬슬 노리코에게 첫 번째 노래를 부탁해볼까.
노리코 : 네! 그러면 아즈사씨가 곡 소개를 해주시면 안될까요?
사요코 : 고마워, 카렌.
카렌 : 아, 그... 스탭이 지시를 보내길래...
사요코 : 오늘 무대,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도중에 쓰러질지도 모르겠어, 힘 내자, 카
            렌.
카렌 : 네, 네.
아즈사 : 그러면 오늘 무대의 첫번째 곡, 후쿠다 노리코의 [마이페이스☆마이웨이]입니다.
            모두 함께 즐겨봐요.


-스테이지 퍼포먼스 ~후쿠다 노리코편~-
노리코 : 감사합니다! 이예-!

(함성)

노리코 : 하아, 하아... 너무 즐거워서 목이 다 마르네. 다들, 따라와줘서 고마워!

(함성)

아즈사 : 노리코, 아주 좋았어!

(와락)

노리코 : 앗! 아즈사씨, 저 땀 냄새 나서 그렇게 안기면 안되요...!
아즈사 : 전혀 안그런데.
사요코 : 노리코씨의 노래, 굉장히 기운이 나는 노래네요. 저도 본받고 싶어요.
카렌 : 저, 저도요...
노리코 : 고마워, 얘들아. 그런데... 이 코너, 모두가 등장하는 거였나요?
아즈사 : 그런 건 아니지만, 노리코가 귀엽길래 그만...

(웃음)

아즈사 : 그래도 퍼포먼스 코너는 모두가 응원하면 더 잘할 것 같으니까, 이대로 같이 응원
            할게.
노리코 : 고맙습니다! 아즈사씨는 정말 상냥하세요.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죠!

(박수)

아즈사 : 어머나? 그런다고 나오는 건 없단다. 우후훗. 그러면 지금부터 퍼포먼스 코너입니
            다. 노리코, 모두가 해줬으면 하는 걸 내가 적어서 이 상자 안에 넣어놨으니까, 하
            나 뽑아보렴.
노리코 : 알겠습니다! 아즈사씨가, 내가 해주길 바라는 일이라... 뭔지는 모르지만, 막연히
            귀여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뒤적뒤적)

노리코 : 뽑았어요! 어디... ...뭐!?
사요코 : 왜 갑자기 굳었어? ...응? 읽어보라고? 음... 토끼 복장으로 줄넘기... 이게 뭐예요!?
아즈사 : 내 아이디어만 넣으면 너희들이 모처럼 생각한 아이디어가 아까워지잖니? 그럼 둘
            을 하나로 합치면 되지 않을까 해서.
노리코&사요코 : 네에!?
사요코 : 줄넘기 얘기를 화이트보드에 적은 기억이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런식
            의 과제가 이어지는 건가요?
아즈사 : 응! 다른 걸로는... 개처럼 꾸미고 피자 빨리 먹기라던가, 원숭이 분장하고 입욕제
            맞추기라던가... 우훗, 분명 귀여울 거야♪

(웃음)

사요코 : 저, 저 속이 쓰리기 시작하네요...
카렌 : 저, 저도요...
노리코 : 카렌 노리코、 ‘나기기도 전에 질거부터 생각하는 바보가 어딨냐’라는 전설의 레슬
            러(역주 : 안토니오 이노키)의 명대사도 있잖아. 이건... 눈에 띄지 않는 우리들이
            승부를 걸 때라구!

(박수)

사요코 : 승부를 걸 때...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어. 불가능을 가능케하지 않으면 내가 톱
            아이돌이 될 순 없을 테니까.
아즈사 : 그러면 얘기도 끝났으니, 노리코는 가서 마련해둔 의상으로 갈아입고 오렴.
노리코 : 우와, 본격적이네요. 그럼 가서 갈아입고 올게요!

(노리코 퇴장)

아즈사 : 그러면... 노리코가 갈아입는 동안 사요코의 재밌는 얘기를 마저 들어볼까?
사요코 : 네에!? 자, 잠깐만요, 제 얘기는 재미없다니까요...!
아즈사 : 아니, 아까 얘기 정말 재밌었는 걸. 사요코는 토크의 천재일 거야.
사요코 : 자, 잠깐만요, 왠지 기대치가 높아졌는데요!?
아즈사 : 자, 사요코. 부탁해♪

(박수)

사요코 : 으으... 이, 이번엔 저희 아빠 얘긴데요...
아즈사 : 신작이구나?
사요코 : ...네. 전 가끔 아침에 아빠랑 역까지 같이 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날은 제가 먼
            저 개찰구를 지났는데, 뒤에서 아빠가 개찰구에 걸리신 거예요.
아즈사 : 응, 응, 그래서?
사요코 : 근데 아빠가 느닷없이 ‘림보!’라고 하면서 개찰구를 빠져나오시는 거예요!
아즈사 : 푸후후훗!
사요코 : 이거 농담이 아니예요! 저희 부모님은 아무튼 이상한 분들이라니까요!
아즈사 : 아하하하! 나, 사요코 얘기 너무 좋다.
사요코 : 고, 고맙습니다...
아즈사 : 사요코만한 토크 능력이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아. 아, 그렇지! 오늘 마무
            리 인사는 사요코에게 부탁할게.
사요코 : 네~!?
아즈사 : 분명 그러는게 모두가 감동할만한 얘기가 나올 것 같으니까, 부탁할게.

(박수)

사요코 : 점점 아즈사씨의 페이스에 말려들고 있어...
카렌 : 저, 저기, 아즈사씨... 노리코씨가...
아즈사 : 응?
노리코 : 저, 저기... 저 갈아입고 왔는데...요?

(박수)

아즈사 : 어머나~ 노리코, 정말 잘 어울린다!
사요코 : 저, 저기... 아즈사씨, 토끼 옷이라는게...
노리코 : 저... 바니걸 의상은 태어나서 처음 입어요...

(박수)

아즈사 : 노리코, 귀여워. 생각했던 대로야. 여러분~ 노리코 귀엽죠?

(함성)

노리코 : 고, 고맙습니다... 저기, 창피하니까 빨리 도전 시작해도 될까요?
아즈사 : 모처럼이니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귀엽지 않을까?

(박수)

노리코 : 그, 그런가요...? 그럼... 야앗!

(부웅)

사요코 : 저기, 노리코씨... 그건 돌려차기인게...
노리코 : 응? 이거 말고 도는게 뭐 있는데?
아즈사 : 굉장하다, 노리코! 또 뭐 할 수 있니?
노리코 : 아니, 전 격투기 보는 건 좋아하지만, 딱히 뭔가 할 수 있는 건...
아즈사 : 그러면... 아, 그렇지! 이왕이면 줄넘기 할 때, 그... 물구나무 서서 하는 건 어떠니?
노리코 : 잠깐만요, 아즈사씨, 제 얘기는 들으신 거예요!? 전 그런건 할 수 있어 보일뿐이지,
            실제로는 전혀 못하...

(부부-)

아즈사 : 어머나? 무슨 일이지?
카렌 : 저, 저기, 아즈사씨... 시간이 너무 걸리니 그냥 노래로 넘어가라는 지시가 나왔는데
         요...
노리코 : 에에!?
아즈사 : 어머... 너무 마이페이스였나?

(웃음)

아즈사 : 그러면 노리코는 그거 그대로 입고 있다가, 사요코 노래가 끝나면 같이 도전해보
자.
사요코 : 네? ...에에!? 그렇다는 건, 저도 바니걸이 되는 거예요!?
노리코 : 카렌, 오늘 무대는 어떻게 되는 걸까...
카렌 : 글쎄요...
아즈사 : 그러면 2곡째는 타카야마 사요코의 [너만 생각하는 Birthday]입니다. 여러분, 응
            원해주세요~


-스테이지 퍼포먼스 ~타카야마 사요코편~-
사요코 : 고맙습니다.

(함성)

사요코 : 저, 실수 없이 노래했어요. 하지만 그건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합
            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즈사 : 사요코, 정말 잘했어!

(와락)

사요코 : 아, 아즈사씨, 괴로워요...
아즈사 : 어머나, 미안. 사요코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사요코 : 아, 그, 아즈사씨의 기분은 이해해요. 화난 거 아니니까, 서운해하지 마세요.
아즈사 : 정말? 다행이다... 나, 오늘은 모두와 함께 마지막까지 웃는 얼굴로 있고 싶으니까.
사요코 : 아즈사씨...
노리코 : 저기... 슬슬 우리도 들어가도 될까?
사요코 : 응? 아, 미안해요. 그, 어서 오세요. 음? 노리코씨, 아까는 그 차림, 부끄럽다고 하
            지 않았어요?
노리코 : 아, 이거? 그게 잘 생각해보니, 이 복장도 레이스퀸이랑 별반 다를게 없잖아? 그럼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어때, 섹시 포즈~

(박수)

노리코 : 이야, 감사합니다~♪
아즈사 : 노리코, 즐기기 시작했구나. 응? 노리코(のり子)가 즐기다(のりのり)... 어머나, 나
            도 모르게 말장난을...

(웃음)

카렌 : 저, 저기, 아즈사씨, 또 진행이 멈췄는데요...
아즈사 : 어머, 그렇지, 참. 그러면 사요코도 갈아입고 와주겠니?
사요코 : 여, 역시 저도 저거 입는 거군요...
노리코 : 사요코는 톱 아이돌이 목표라며? 아까도 불가능을 가능하게 해야한다고 했잖아.
사요코 : 그, 그랬네요. 그러면 저도 갈아입고 올게요!

(사요코 퇴장)

아즈사 : 사요코의 표정이 좀 굳은 것 같았는데... 내가 좀 무리를 시킨 걸까.
노리코 : 괜찮아요. 사요코는 멘탈이 약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지기 싫어하는 노력가니까요.
아즈사 : 노리코는 사요코를 잘 아는구나.
노리코 : 그야, 뭐. 지난 1달간 쭉 같이 연습해왔는걸요.
아즈사 : 카렌은 사요코의 어떤 점이 멋지다고 생각하니?
카렌 : 저, 저요...? 에, 그... 노력가라는 부분이 대단한 것 같아요. 전 분발하려고 해도 긴장
         하면 아무 말도 못하는데, 사요코씨는 긴장하면서도 자신에게 지지 않으려고 열심이
         라, 전 그런 점이 정말 좋아요.
사요코 : 그렇게 기대치 올려두지 말라니까! 이래서는 나갈 수 밖에 없잖아...!
노리코 : 어라? 사요코, 벌써 갈아입었어? 그럼 빨리 나와.
사요코 : 그, 그치만 막상 나가려니 창피해져서... 게다가 어째서인지 안경까지 준비되어 있
            었고!
노리코 : 안경?
아즈사 : 아, 그건 프로듀서가, 사요코에겐 역시 안경이 어울린다면서 마련해준 거야.
사요코 : 프로듀서가... 그럼 용기를 내볼게요.

(박수)

사요코 : ...여, 역시 창피해... 우으...
아즈사 : 사요코, 정말 잘 어울린다~
노리코 : 사요코는 진짜 스타일 좋다니까. 뭐랄까, 나올 곳이 확실히 나와 있다랄까...

(함성)

사요코 : 자, 잠깐! 그런 얘긴 하지 말라니까...!
아즈사 : 괜찮아, 사요코. 나도 처음엔 부끄러워서 그런 의상은 입지 못했는데, 팬들이 기뻐
            해줄거라는 생각에 입을 수 있게 됐으니까.
사요코 : 그, 그런 건가요...
카렌 : 저, 저기요, 여러분...
아즈사 : 왜 그러니, 카렌?
카렌 : 뭐랄까... 그, 또 시간이 너무 걸린다고 일단 노래로 넘어가라는 지시가 나왔는데요...
노리코&사요코 : 뭐!?
아즈사 : 미, 미안해, 얘들아. 난 즐거워지면 시간을 잊는 버릇이 있어서...
사요코 : 아, 아니요, 저도 갈아입는데 시간이 걸렸으니까요.
노리코 : 미안해, 카렌. 아까부터 타임키퍼 같은 역할만 시켜서...
카렌 : 아니요, 전 이쪽이 더 편하니까요...
아즈사 : 그러니? 그러면 카렌에게 진행을 맡겨볼까? 나 혼자면 또 시간을 오버해버릴 것
            같으니까.
카렌 : 네에!?

(박수)

카렌 : 그, 그런...
노리코 : 카렌,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건 이미 알았잖아?
카렌 : 에에!? 우으... 그, 그러면... 그, 제 나름대로 노력해보겠습니다...
사요코 : 그럼 시간도 없으니까, 노래 준비해줘, 카렌.
카렌 : 버, 벌써요? 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아즈사 : 많이 연습했으니까, 괜찮아. 그러면 오늘 무대의 3번째 노래, 시노미야 카렌의 [작
            은 사랑의 발소리]입니다. 모두 함께 응원해줍시다.
카렌 : 가, 각오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스테이지 퍼포먼스 ~시노미야 카렌편~-
카렌 : 저, 큰 맘 먹고 아이돌 하길 잘한 것 같아요. 이것도 다 여러분의 성원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함성)

아즈사 : 카렌, 정말 좋았어!

(와락)

카렌 : 고, 고맙습니다. 긴장되서 죽을 것만 같았는데... 안죽었네요.

(웃음)

사요코 : 카렌, 잘 하잖아? 하여튼 걱정만 앞선다니까.
노리코 : 사요코가 그런말 할 처지가 되나?

(웃음)

아즈사 : 후훗, 그럼 이번엔 카렌이 갈아입고 와야지?
카렌 : 아, 네. 저기, 그러 갈아입고 올 테니까... 그 사이에 아즈사씨가 노래를 불러주셨으
         면 하는데요...
아즈사 : 노래를?
카렌 : 네, 네에. 이렇게 된거, 차라리 다 함께 퍼포먼스를 하는게 시간도 절약될 것 같고...
         그리고 저도 혼자 하는 것보다는 모두와 하는게 안심이 되거든요.

(박수)

아즈사 : 다 함께 줄넘기를? 그것도 재밌겠네. 그리고 시간도 조금 단축시킬 수 있을 테니
            까, 나중에 프로듀서에게 혼나지도 않을지도.

(웃음)

사요코 : 확실히 그게 빠를 것 같아. 겨우 끝이 보이기 시작했어. 카렌, 잘했어.
카렌 : 그, 그런... 에헤헷.
노리코 : 저기, 아즈사씨 노래는 제가 소개하면 안될까요?
아즈사 : 부탁할게.
노리코 : 네! 그러면 오늘 무대의 4번째 노래, 미우라 아즈사씨의 [탄식의 FRACTION]입니
            다. 들어주세요!


-스테이지 퍼포먼스 ~미우라 아즈사편~-
아즈사 : 감사합니다.

(함상)

노리코 : 굉장해... 굉장해, 굉장해! 역시 아즈사씨, 멋져요!
사요코 : 얘기할 때는 나긋하면서, 무대 위에서는 멋지게 변하다니... 너무할 정도예요!
카렌 : 저, 저도 감동했어요...
아즈사 : 고마워, 얘들아. 어머나!? 카렌, 갈아입고 왔구나?

(박수)

카렌 : 아, 그... 너무 쳐다보지 말아주세요...
아즈사 : 귀여워라~ 근데, 아까 문득 궁금해진게 있는데...
사요코 : 뭔데요?
아즈사 : 다 함께 줄넘기 하는 건 좋은데, 그럼 누가 줄을 돌리지?
일동 : ......아!?
노리코 : 앗차,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어...
카렌 : 죄, 죄송해요, 제가 괜한 소릴 하는 바람에...
사요코 : 어쩌지... 퍼포먼스의 연승 기록이 우리들 차례에서 멈출지도!
아즈사 : 괜찮아.
일동 : 네?
아즈사 : 우리가 못하면, 팬들에게 줄을 돌려달라고 하면 되는 거니까.
일동 : 네에!?

(박수)

노리코 : 진심이세요, 아즈사씨!?
아즈사 : 응! 마지막 노래가 끝나면 모두 함께 밖에 나가서 줄넘기 대회 하자. 분명 즐거울
            거야.
사요코 : 밖에서라니... 설마, 저희들 이 차림으로...
아즈사 : 그야, 토끼 복장이 아니면 귀엽지 않잖니? 조금 부끄럽지만 나도 똑같은 옷으로
            도전할 테니까. 어때요, 여러분~?

(함성)

노리코 : 마,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아즈사씨의 페이스였어...
카렌 : 그치만 즐거웠어요... 정말로.
사요코 : 확실히, 긴장은 전부 날아간 것 같아.
카렌 : 네.
노리코 : 설마, 아즈사씨, 우리들을 위해 일부러 자유분방하게...?
아즈사 : 얘들아, 관객들도 참가해서 50명이 줄넘기를 하기로 했어. 운동회 같아서 즐거울
            것 같아♪
사요코 : 노리코씨, 아마도 그건 아닐 거예요...
노리코 : 그런 것 같네...
아즈사 : 아참, 마지막은 사요코의 인사로 마무리 해야지.
사요코 : 아, 그러고 보니 그런 얘기를...

(박수)

사요코 : 에, 그럼... 오늘은 765프로 라이브시어터에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뭐랄까, 지금
            도 두근두근하지만, 즐거운 두근거림이란 것도 있는 거네요! 다음 무대는 더욱 성
            장할 테니까, 또 찾아와주세요!

(함성)

아즈사 : 훌륭했어, 사요코.
사요코 : 고맙습니다!
노리코 : 그러면 마지막 노래로 가봅시다!
카렌 : 마, 마지막 노래는... 하나, 둘...
일동 : [변하지 않는 것]


-대기실 토크-
노리코 : 하아, 하아, 하아... 죽겠다...
사요코 : 서, 설마 2시간이나 줄넘기를 할 줄은...
카렌 : 하아, 하아... 수, 숨이...
아즈사 : 다들 창창할 나이인데 한심하구나.
노리코 : 아, 아즈사씨는 팔팔하시네요... 존경스러워요.
아즈사 : 체력이 없으면 아이돌 일은 못하니까. 자, 그런데서 자면 감기 걸린다? 어서 옷 갈
            아입자. 흥흥흥~♪
사요코 : 앗, 잠깐만요, 아즈사씨! 아직 문 안잡궜어요!

(후다닥)

사요코 : 하아, 위험했다...
아즈사 : 고마워, 사요코. 문 잠그는걸 자주 깜빡하네.
노리코 : 아즈사씨는 정말 천진난만하시네요.
카렌 : 부, 부러워요... 전 늘 긴장해서 조마조마하게 사는데... 저기, 어떻게 하면 저도 아즈
         사씨같은 여성이 될 수 있을까요?
아즈사 : 나 같은 여성? 음~ 글쎄... 나도 잘 모르겠네.
노리코 : 그럼 아즈사씨가 평소 주의하고 있다거나 하는 건요?
아즈사 : 주의하는 것... 음, 글쎄... 요즘엔 잠들기 1시간 전에 홍차를 마시고 있어. 마음이
            안정되서 푹 잘 수 있거든.
사요코 : 릴렉스하는게 중요하다는 건가요?
아즈사 : 글쎄다?
카렌 : 저, 저기, 좌우명 같은 건 없으세요?
아즈사 : 좌우명? 음, 그거라면... ‘잘 잔다’일까?
사요코 : 역시 휴식을 푹 취하는게 아즈사씨처럼 천진난만한 여성이 되는 요령이란 걸까요?
아즈사 :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네. 난 잘 모르겠지만. ...앗!
노리코 : 왜, 왜 그러세요, 아즈사씨!?
카렌 : 뭔가 중요한 요령이라도 떠오른 건가요?
아즈사 : 사진 찍는걸 깜빡했네!
일동 : 네?
아즈사 : 모처럼 모두 함께 귀여운 의상을 입었으니까, 우리 기념촬영 하자. 자, 그쪽 벽에
            서보렴. 음... 카렌은 좀 더 귀여운 포즈를 해보지 않을래?
사요코 : 나, 왠지 알거 같아.
노리코 : 뭘?
사요코 : 금방 잊는게 중요하다는 걸. 언제까지고 끙끙대봐야 안되는 거겠지.
노리코 : 과연... 아, 그치만 나도 자주 깜빡깜빡하는데?
사요코 : 건망증만으로 멋진 여성이 될 수 있을리 없죠. 그것 말고도...
아즈사 : 자, 준비됐어. 다들 웃어봐.
사요코 : 언제나 웃으며 지내는 걸까나?
아즈사 : 자, 치~즈. 우후훗♪



==================================================================================

개막 1주일 전이라길래, 아즈사씨가 또 길 잃고 헤맸다는 내용인줄로만 알았습니다. (...)

뭐, 아즈사씨 때문에 다른 3명이 고생한다는 전개는 변함없는 것 같지만요.

토끼 의상을, 니나의 토끼 인형옷 같은게 아니라, 바니걸로 준비를 했을 줄이야... ( ̄□ ̄;

그럼 나머지 개랑 원숭이 의상은 뭐지?

게다가 노리코는 바니걸 의상을 입고 돌려차기라... 으으으음... 음? 음... (???)

하기사



이런 포즈를 취한적도 있으니까요. (...)

근데 안경을 준비한 프로듀서라면... 설마 분케이P? (!?)

여담으로 예전에 분케이P가 [안경을 벗어던지고]같은 분위기의 사요코의 대사를 지적하며

거기 정좌해보라고 하는 트위트를 올린 적이 있었지요.

여담의 여담으로 분케이P가 밀고있는 스쿨 아이돌은 코이즈미 하나요.

이유는 안경을 껴서. (하지만 하나요도 결국 안경을 벗잖아? 그러니까 아마... 안될거야...)

자, 이렇게 해서 많이 늦어지기는 했지만, LTP07도 무사히 번역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신데마스 쥬얼리즈의 신곡 가사를 좀 번역해봐야할 텐데 어째 보이지가 않누...-_-a



덧글

  • 건전청년 2013/11/04 20:30 # 답글

    카미죠 씨는 사실 분케이p의 사심이 잔뜩 들어간 캐릭일지도요(???)

    됐고 아즈사님을 찬양합니다.
  • SAngel 2013/11/04 20:40 #

    그래서 분케이P도 카미죠씨를 좋아합니다.
  • 남두비겁성 2013/11/04 20:31 # 답글

    부동의 아즈사
    뛰거나 하면 유동이지만.
  • SAngel 2013/11/04 20:45 #

    정(靜)과 동(動)을 함께 갖고 있는 아가씨. (?)
  • 판치라 2013/11/04 20:58 # 삭제 답글

    저 포즈를 뒤에서 본다면...
  • SAngel 2013/11/05 20:00 #

    흐뭇하겠죠. (?)
  • 작명어려움 2013/11/04 22:11 # 답글

    아즈사: 메이드 인 헤븐 시간은 가속한다!!!

    역시 아즈사씨의 마이페이스를 신인들이 막기엔 역부족이었군요...
  • SAngel 2013/11/05 20:00 #

    모두를 보듬어줄줄 알았더니만, 휘두르는 아즈사씨였습니다. (...)
  • ccc 2013/11/04 23:02 # 삭제 답글

    역시 마이 페이스 아즈사군요.
  • SAngel 2013/11/05 20:01 #

    이번엔 아즈사씨의 마이페이스적인 면을 전면에 내새운 작품이었네요.
  • 狂君 2013/11/04 23:40 # 답글

    그러고보니 이번음반과 다음음반 아이돌들의 슴부격차도 굉장하군요(...)
  • SAngel 2013/11/05 20:03 #

    그건 나이 차이도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그렇다고 해도 이번 멤버들의 스펙이 사기적이긴 하지만. (...)
  • 소시민A군 2013/11/05 00:12 # 답글

    무대의 지배자가 되었습니다.
  • SAngel 2013/11/05 20:03 #

    아즈사 : 이 무대는 내가 접수한다! (BGM : AOG)
  • Yustia 2013/11/05 00:29 # 삭제 답글

    마치 "계속해서 아즈사씨의 턴"이란 느낌이군요..
    그나저나 카렌이 제어역할을 할줄이야.. 끌려다닐줄만 알았는데 말이죠
  • SAngel 2013/11/05 20:04 #

    아즈사씨가 폭주하는 바람에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사요코 같은 타입은 아무래도 휘말려서 고생할 타입이고, 노리코 같은 애는 같이 즐기는 타입이니
    제동역할을 할 수 있는 건 카렌 뿐이었던 것도 있겠지만요.
  • 제이크 2013/11/05 19:40 # 삭제 답글

    쿠로이P:감히 내 기술을 흉내내는가?
  • SAngel 2013/11/05 20:04 #

    드디어 765프로가 961에 대항할 힘을 얻었습니다. (아님)
  • 대범한 펭귄 2013/11/05 21:43 # 답글

    바니걸복장을 노리코만 입고 끝낼 줄 알았는데 전부 다 입을 줄이야...상상도 못했습니다.
  • SAngel 2013/11/06 18:58 #

    개랑 원숭이 의상이 매우 궁금했지만, 결국 아무도 안입었더군요.
  • AsuNano 2013/11/06 21:21 # 답글

    마이 페이스 마이 웨이...아즈사 씨가 부르는 게 정답이지 않았을까...
  • SAngel 2013/11/08 22:26 #

    이 드라마 파트를 들어보니 정말 그게 어울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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