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과 일반인 사이의 벽은 아직 높은 건가...

문제 : 무대는 이바라키ㆍ오아라이쵸. [전차가 있는 학원생활]을 그린 애니는?
1. 아이카츠 / 2. 토라도라! / 3. 걸즈&팬쳐 / 4.슈타인즈ㆍ게이트

챔피언 : 전혀 모르겠어요.


걸판 안본 나도 알거 같은데...(´Д｀;)

아니, 그 이전에...

화면 구석에 '탱크'라고 적힌걸 보면, 장르가 아마도 탱크나 밀리터리쪽일 것 같으니까

타이틀만 봐도 자연스래 연상할 수 있지 않나?

panzer 독일어로 탱크. 영어로도 장갑차란 의미가 있고 말이죠.

챔피언이라면 이 정도 연상은 할 수 있어야지...

덧글

[소시민A군]

네. 챔피언을 이기셨습니다.

[SAngel]

기뻐해야하는 건가요? (...)

[남두비겁성]

학교에 골든벨 왔을 때 외야에서 '왜 그걸 못 맞춰!' 라고 했던 적이 있는 저는 기시감이 살짝 (...)

[SAngel]

역시 잘하는 분야(?)가 다른 탓인 걸까요? (아마도 아님)

[오쿠히]

오덕 영어를 한다 일반인 영어를 못한다?

[SAngel]

영어도 오덕용과 일반인용이 따로 있나 봅니다. (없음)

[candleman]

저런 방송에 나가본 경험이 있다보니 당연히 유추할 수 있는 것도 못하는 저 심정 이해합니다...

[SAngel]

결국 맞췄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유추는 가능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제이크]

어쩌면 일코와 덕밍아웃 기로에서 고민했다가 일코를 선택했을지도

[SAngel]

숨덕의 고뇌로군요. (...)

[크레멘테]

저건 그건데요
알지만 모르는 척 해야지 아는 척을 해버리면 내가 오타쿠로 보일 거 아냐!

아무리 그래도 정말 퀴즈의 챔피언이거나 할 정도라면 타이틀만 보고 유추가 가능해야죠. 찍기라도 하던지..
근데 '전혀 모르겠다' 라고 나온 걸 보면... 거짓말이네요.

[SAngel]

역시 거짓말을 하는 맛!?

[kino]

요새는 일코를 할때도 어디까지 해야할지 모를때가 많아졌습니다, 옛날에는 그냥 다 모른다고 하면 됬는데.. [먼산]

[SAngel]

그래서 전 안합니다.

[나나사키 아이]

저 문제 이전에 풀었던 문제가 궁금해지네요.

[SAngel]

의외로 일반상식이나 학업에 관련된 문제에는 강했을지도요.

[길가던 1인]

이건 모르는 척이네요. 덕밍아웃을 피하고 싶어서 거짓말을 하는 겁니다.

[SAngel]

오타쿠는 병이나 사회적으로 배척받아야할 존재가 아닙니다. 그들은 당신의 이웃이며 친구이며 가족입니다. (헛소리)

[DeathKira]

사실 Panzer가 전차란 걸 알면 그냥 풀리는 문제긴하지만, 사실 보통 흔히 볼 수 있는 영어는 아니죠.
독일어쪽은 말할 것도 없고..
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뉴스 같은데도 몇 번 나왔지 않았던가요..

[SAngel]

그러게 말이에요. 역시 일코 중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