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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라이브 PSL FINAL [ARRIVE] 4화 - 뻗어져온 마수...!?



-CAST-
시노미야 카렌 : 콘도 유이
모모세 리오 : 야마구치 리카코                시마바라 엘레나 : 카쿠모토 아스카
로코(한다 로코) : 나카무라 아츠키                시죠 타카네 : 하라 유미
쿠로이 타카오 : 코야스 타케히토




-뻗어져온 마수...!?-
프로듀서 : (오늘은 야외 스테이지에서 무료선전 라이브다. 하늘은 맑은데, 왜 이렇게 가슴
               이 술렁이는 기분이지...? 이 라이브, 무사히 끝내지 못할 것만 같아... 그래도 지
               금은 라이브에 집중하자!)

카렌 : ...들어져수서 감사합니다...! ...콜도 많이 해주셔서 기뻣어요... 에헤헤...♪
프로듀서 : (내 불안과는 상관없이... 라이브는 딱히 큰 문제도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군.
               카렌도 MC 같은, 관객을 앞에 나서는 장면에서는 잘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고...)

(짝짝짝짝...)

프로듀서 : (...응? 이 소리는... 카렌들의 MC를 끊듯이 박수를 치다니... 설마!)
쿠로이 : ...잘 들었다. 형편없는 노래와 어리버리한 MC 고맙네! 765프로의 어중이 아이돌
            제군!
전원 : ...!!!!
프로듀서 : 다, 당신은... 쿠로이 사장! 어째서 여기에...!? [ARRIVE]를 방해하러 온 겁니까!?
쿠로이 : 내가? 너희들을 방해하러!? ...이거 놀랍군. 너희들 같은 하찮은 것들을 방해해서
            내가 무슨 득이 있다는 거지...?
프로듀서 : 그럼 왜 여기에 있는 겁니까!? 갑작스러운 사태에 카렌에 굳어버려서, 라이브 진
               행에 영향이 나오고 있잖아요!
카렌 : ...아, 아우... 어리버리... 하찮은...
프로듀서 : (카렌의 서포트를 부탁한다, 얘들아...!)
리오 : 카, 카렌! 저런 소리 신경 쓰지 말고 라이브나 진행하자...!
카렌 : ...네, 네에... 우우...
리오 : 카렌, 웃으라니까...! 괜찮아, 내가 있잖니!
로코 : 카, 카렌...!
엘레나 : 카렌, 나랑 손 잡자!
쿠로이 : 살짝 건드렸을 뿐인데, 거기부터 썩어가는... 보관용기에 보호 받는 복숭아 같은 빈
            약한 멘탈리티로군...
카렌 : ......
쿠로이 : 시노미야 카렌, 군... 아이돌이 치명적으로 어울리지 않다는 걸, 지금껏 깨닫지 못
            했던 거냐?
카렌 : 으... 그런 건, 저, 저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어요... ...훌쩍... 흑... 흐에에엥...
로코 : 카, 카렌! ...후에... 프, 프로듀서, 도와주세요...!
리오 : 거기 아저씨! 좀 조용히 해주지 않을래!? 댁같은 무례한 녀석은 손님도 아냐! ...이!
타카네 : 리오... 지금은 참으세요.
리오 : 타카네... 하, 하지만...!
타카네 : 목소리가 거칠어져서는 안됩니다. 다른 손님들에게 동요가 생깁니다. 그리고... 반
            격의 기회는 앞으로 얼마든지 있습니다.
리오 : ......
프로듀서 : ...죄송하지만, 쿠로이 사장님. 당신의 언동은 이벤트의 방해행위에 해당합니다.
               퇴장해주십시오!
쿠로이 : 그거 유감이로군. 입장료를 받을 가치도 없는 학예외를 일부러 보러 와주었건만...
프로듀서 : 당장 퇴장해주세요. 안그러면 경비원이 강제로...
쿠로이 : ...아, 미안하지만 옷은 건드리지 말아주겠나? 경비원인 너나 765프로의 무능한 프
            로듀서의 월급 3개월분의 가격이니까 말이야. ...그만 돌아가도록 하지. 라이브나
            계속하게나! 계속할 수 있다면 말이야! ...하하하...!

(쿠로이 퇴장)

프로듀서 : (용서 못해... 용서 못해, 쿠로이 사장...! ...얘들아, 미안하다! 어떻게든 버텨다오!
               라이브 중지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가급적 피하고 싶어!)
엘레나 : 자아! 여러분, 약간 트러블이 발생해서 미안♪ 트러블 따위는 날아가버릴 정도로
            즐겨보자!
프로듀서 : (...엘레나! 나이스다!)
카렌 : ...흑... ...훌쩍... 죄, 죄송합니다... 다, 다음 곡은...

*******************

프로듀서 : (...그 후에 모두의 텐션도 돌아와서, 어떻게든 마지막까지 라이브를 속행할 수
               있었지만... 카렌의 정신적 데미지는 큰 것 같군...)
카렌 : ...흑... 우으... ...훌쩍... ......우우, 흐윽... ...역시, 제가 리더인게... ...흑... 잘못이었던
         거예요... 이벤트 도중에 그렇게 되버리다니... ...아이돌로서도 리더로서도 실격이에요...
         ...제, 제가, 미덥지 못해서, 모두에게도 폐를 끼치고... 우우... 죄송합니다...
엘레나 : 카렌... 그런 건 아무렇지도 않아! 우린 카렌이 좋으니까, 카렌이 그런 걸로 고민하
            지 말았으면 좋겠어...
리오 : 그래. 카렌은 아직 16살이잖니? 어쩔 수 없는 이이야! 나야말로 어른이면서 잘 붙잡
         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타카네 : 시노미야 카렌, 저희들에게는 리더인 카렌을 보좌해줄 의무가 있습니다.
로코 : 로코도 카렌을 위해서라면 할 수 있는 한의 서포트를 하고 싶어요! 쇼킹한 기분, 로
         코도 잘 알아요...
프로듀서 : 카렌... 미안하다. 우리도 지금까지보다 더 카렌을 서포트할 테니까... 그러니까,
               너무 낙심하지 마. 그래도 후반에는 훌륭히 재기했잖아! 카렌도 모두도, 잘 해줬
               어!
카렌 : 프로듀서씨, 여러분... 고, 고맙습니다... 저, 전, 어쩌면 좋을까요? 아까 같은 때, 능
         숙하게 기분을 전환하는게 어려워서... 자신이 없어요... T, TV방송이라던가, 할 일이
         정해져 있는 때라면, 사전에 준비를 해둘 수 있지만... 아까 같은 상황은...
프로듀서 : 그렇군... 뭔가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을 때, 간단히 마음을 추스릴 수 있는 수단
               이 있다면 편할 텐데. ...뭔가 구체적인 방법이 있으면...
타카네 : 구체적인 해결법...말인가요.
로코 : 로코, [ARRIVE]의 브레인으로서 디피니트하게 아이디이어를 디자인 해볼게요!
프로듀서 : 그래, 너희들도 생각해주면 기쁘겠어. 예들아, 오늘은 쿠로이 사장이 나타나는
               바람에 힘든 라이브가 되어버렸지만, 쿠로이 사장을...


■다시 보게 만들자!
■피하자!


-다시 보게 만들자!
프로듀서 : [ARRIVE]를 성공시켜서 쿠로이 사장이 다시 보게 만들어주자!
리오 : 찬성! ...그 아저씨, 진짜 의미를 모르겠어! 모두의 힘으로 다시 보게 만들어주자구!
타카네 : 예. 그런 비겁한 방식에 굴해서는 안됩니다. 철저하게 항전합시다, 프로듀서.
엘레나 : 나도 찬성♪ 쿠로이 사장도 춤추고 싶어질 라이브를 하면, 쿠로이 사장도 친구인
            거야♪
카렌 : 쿠로이 사장도 친구... 그래요, 싸움은 하고 싶ㅈ 않아요. 친구가 될 수 있다면... 더
         는 무섭지 않겠네요.
로코 : 피스플이 퍼스트 프라이올리티죠!
프로듀서 : 그래! 어떤 상황이라도 우린 가장 대단한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그게 우리들의
               싸우는 방식...이니까!


-피하자!-
프로듀서 : 앞으로는 가급적 전국영업 때도 쿠로이 사장과 만나지 않도록...
리오 : 프로듀서군,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그 아저씨, 분명 끈질긴 타입일 거라구. 이쪽이
         도망쳐도 끝까지 따라올 것 같아...
타카네 : 그래요. 너무 얕보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카렌 : 히이... 무, 무서워...
프로듀서 : 그렇군... 피하기만 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 언젠가는 대결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은 하고 있다만... (그 날이 너무 빨리 오지 않았으면 좋겠군. 가능하면 카렌
               이나 모두가 조금 더 성장할 때까지는...)


-공통-
프로듀서 : ...좋아, 뭐가 어찌되든 특훈이다. 확실한 실력이 있으면 쿠로이 사장도 무서울
               없을 테니까! 전국영업과 병행하여 레슨도 힘내자, 애들아!
전원 : 네!

프로듀서 : (발전도상의 유닛트 [ARRIVE]의 앞에 나타난 쿠로이 사장의 그림자, 인가... 플
               라티나 스타 라이브에 악영향이 생기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자...!)



아... 결국 참지 못하고 낮잠까지 자버려서 일찍 퇴근한 의미가 전혀 없어졌네요. (...)

아직도 몽롱한 상태입니다.

...계속 잘까...



덧글

  • 소시민A군 2015/02/24 21:57 # 답글

    딱히 대응책이 없는 무서운 남자 쿠로이.
  • 英火P 2015/02/24 22:11 # 답글

    이래놓고 또 털려봐야 정신 차릴 것인가, 쿠로이.
  • Rudiyayo 2015/02/27 21:40 # 답글

    로코 의상 비하인드 스토리군요. 멜론을 보고 영감을 받았을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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