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라지 시어터 86화 - 대명사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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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이 : 으~음...
세리카 : 미라이 언니, 무슨 일인데 그렇게 심각한 표정이세요?
미라이 : 아, 그게 말이지, 이걸 어떻게 해야 좋을까 싶어서...
세리카 : 이거요?
미라이 : 응, 이거.
세리카 : 이거말이군요~! 이거... 그거죠?
미라이 : 그거라니, 뭐가?
세리카 : 그거말이에요, 그거! 뭐랄까... 그거예요!
미라이 : 뭘 말하는지 잘 모르겠어~ 그게 뭔데?
세리카 : 에, 그거라고 해야할지... 이건 그...
시즈카 : 아- 정말! 답답해서 못 들어주겠네!
세리카 : 앗, 시즈카 언니!?
시즈카 : 이거고 그거고 저거고, 너희들이 무슨 대화를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 만약 이게 라디
            오였으면 전국 2천명정도는 듣는 걸 그만뒀을 거야!
세리카 : 시즈카 언니가...
미라이 : 화났다~!
미라이&시즈카 : 그런~! 누가 좀 도와줘요~!
시즈카 : 그러니까, 그거 타령은 그만 좀 하라구!



이번화는 참 그거네요, 그거.

음... 그거입니다. (뭐?)

덧글

[스탠 마쉬]

거시기 하네요..

[SAngel]

참 그래요.

[ZUN]

코레, 아레, 도레, 소레, 아레 = 분노 or 라디오 종료

[SAngel]

다행히 밀리라지가 끝나는 사태는 없었죠. (...)

[소시민A군]

제 생각에는 그거보다는 저거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

[SAngel]

역시 이거라고 생각하셨군요. 저도 그거 같았습니다. (?)

[Allenait]

참 그랬어요(?)

[SAngel]

그러게 말이에요. 그게, 참... 그거랄지.

[이그저]

앗, 전 저게 그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거였군요. 아니 다시 생각해보니 이게 아니라 저거였던가?

[SAngel]

결론은 그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