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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DOLM@STER MILLION LIVE! 1권 보이스 드라마 번역



-CAST-
카스가 미라이 : 야마자키 하루카                모가미 시즈카 : 타도코로 아즈사
타나카 코토하 : 타네다 리사                시마바라 엘레나 : 카쿠모토 아스카
이부키 츠바사 : Machico                나가요시 스바루 : 사이토 유카
요코야마 나오 : 와타나베 유이




며칠 전에 발매된 밀리마스 코믹스 1권의 한정판 부록 드라마CD입니다.

만화 본편의 4화에 살을 붙인 내용이니, 함께 감상하면 좋을지도요.






시즈카 : 자, 그럼 손을 마주하고...
2인 : 잘먹겠습니다~!
미라이 : ^&@$%!$&$?
시즈카 : 미라이... 입에 있는건 삼키고 말해. 버릇없어 보이고, 무슨 말 하는지도 못알아듣겠
            잖니.
미라이 : (꿀꺽) 응~ 시즈카는 또 우동이야?
시즈카 : 또... ‘또’는 뭐니. 우동은 소화흡수가 빨라서 레슨 전의 에너지 보충엔 딱이라구. 그
            리고... 무엇보다 맛도 있고.
미라이 : 헤에~ 그렇구나. 근데 계란 안풀어? 면이랑 섞는게 더 맛있다구~

(휘적휘적)

시즈카 : 아앗!? 뭐, 뭐하는 거야!? 아아... 섞을 타이밍 계산하며 먹고 있었는데...
미라이 : 아, 미...미안...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줄은 몰라서... 그, 내 소시지 줄게!

(퐁당)

시즈카 : 카레가 묻은 소시지를 우동에 올리면 어떻해! 모처럼의 국물이...
미라이 : 에~ 맛있는데?
코토하 : 즐거워 보이는구나, 너희들.
시즈카 : 코토하 언니!?
미라이 : 안녕하세요~
코토하 : 이번달 정기 라이브에 대해서 할 얘기가 있는데, 먹으면서라도 상관없으니 들어줄래?
시즈카 : 물론이죠. 여기 앉으세요.
코토하 : 고마워, 시즈카.
미라이 : 무슨 얘긴데요?
코토하 : 다음 공연에서 드디어 765프로 커버 챌린지가 시작이야!


[아이돌마스터 밀리언라이브 코믹스 1권 보이스 드라마]


시즈카 : 765프로 커버 챌린지?
미라이 : ...가 뭐예요?
코토하 : 공연의 새로운 기획이야. 프로듀서랑 이번의 운영회 멤버가 생각했어. 우리들 노래는
            아직 수가 적잖아? 그래서 코너를 마련해서 커버송을 불러보자는 얘기가 나온 거야.
            분명 신규 팬들도 기존의 팬들도 한층 더 즐거운 라이브가 될 수 있을 거야!
시즈카 : 과연...
코토하 : 나랑 엘레나, 코노미씨랑 마츠리의 노래는 정해졌고. 시즈카는, 프로듀서가 그 노래
            를 꼭 불러달라셨어.

(종이를 건네주는 코토하)

시즈카 : [GO MY WAY!!]네요. 이걸 우리 둘이서...
미라이 : 흠흠~
코토하 : 하지만 갑작스럽게 나온 기획이라서 스튜디오에서 연습할 시간이 별로 없어. 윗층의
            스트레칭실 열어둘 테니까, 안무는 머리속에 넣어둘 수 있도록 해줘. 자, DVD.
미라이 : 네~
시즈카 : 여, 열심히 하겠습니다!
미라이 : 여히이하게음하~
코토하 : 후훗, 부탁할게.

*******************

엘레나 : 코토하, 난 역시 정열적인 노래가 좋겠어!
미라이 : 하아~
시즈카 : 미라이, 그만 기분 풀어...
미라이 : 그치만 둘이서... 둘이서 부른다고 했으면서... ...시즈카에게 속았어~!
시즈카 : 누, 누가 들으면 오해할 소리 하지마...! 코토하 언니의 말에 왜 고개를 끄덕이나 했
            더니만... 사무소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는 미라이가 벌써 무대에 설 수 있을리
            없잖니. 나랑 같이 [GO MY WAY!!]를 부를 멤버는 츠바사라구, 츠바사.
미라이 : 츠바사?
시즈카 : 응. ...참고로, 지금 1시간 정도 지각 상태...
미라이 : 헤에~ 츠바사란 애는 어떤 애야?
시즈카 : 음... 우리랑 동갑에, 성격은 자유분방하다고 해야할지... 제멋대로라고 해야할지...
            뭐, 고양이 같은 애?

*******************

츠바사 : 흥흥흥~♪ 오늘은 날씨도 좋고, 왠지 모르겠지만 아이스크림도 대접받았고. 좋은 날
            이다~ 어라? 으음... 저기 있는 건...

스바루 : 천천히 흐르는 구름 위~♪ ...가 아니다. 젠장, 또 틀렸어.
            (※마음이 돌아오는 장소)
츠바사 : 스바루군~!
스바루 : 응? ...으엑!? 역시나 츠바사!?
츠바사 : 스바루군~!

(와락)

스바루 : 으억!?
츠바사 : 붙잡았다~♪
스바루 : 아~ 진짜~ 뭐야, 츠바사...! 매번 이렇게 달라붙지 좀 말라니까~! 나 지금 바쁘단말야.
            하아... 극장에서는 누가 방해할거 같아서 일부러 공원으로 온 건데, 하필이면 제일
            귀찮은 녀석에게 붙들려버렸어...
츠바사 : 공원에서 뭐했어?
스바루 : ...내 얘기 안들었지...
츠바사 : 듣긴 했지만, 내 얘기도 들어줘~♪
스바루 : 하아... 이거. 다음 정기 공연에서 부를 노래 가사. 나, 1곡만 부를 때도 가끔 틀리는
            데, 이번엔 곡 수가 장난이 아니라니까. 아아~ 분명 어디선가 실수할 거야...
츠바사 : 헤에~
스바루 : 그래서 한창 외우는 중이니까, 방해하지 마.
츠바사 : 헤에~
스바루 : ...너, 전혀 관심이 없지...?
츠바사 : 그럼 이제 내 차례지? 방금 사온 이 블라우스랑 이 튜닉 중에, 어떤게 더 남자들이
            귀엽게 볼까?
스바루 : 튜, 튜닉...? 아, 아아니... 여자들 패션 같은거, 난 하나도 모르는데.
츠바사 : 스바루군은 어느쪽이 귀엽다고 생각하는지 알고 싶은 것 뿐이니까, 괜찮아. 그러니까
            말해줘~ ...안될까?
스바루 : 으, 으-음... 그럼... 그쪽...?
츠바사 : 이거 말이지? 그럼 데이트에 이거 입고 가야지~♪
스바루 : 데...데이트!? 데이트라면, 데이트 말야!?
츠바사 : 응. 데이트.
스바루 : 츠바사, 너 나보다 한 살 어리...지? 하아... 역시 여자애들은 대단하구나...
츠바사 : 스바루군, 역시 여자애가 아니었어?
스바루 : 난 여자야! 저, 저기, 누구랑 가? 그 데이트...
츠바사 : 물론 프로듀서씨지.
스바루 : 프, 프프프로듀서!? 프로듀서랑 간다고!? 두두, 둘이서!?
츠바사 : 응~ 데이트인걸~ 그치만 한가지 문제가 있어...
스바루 : 뭐, 뭐가 문제인데...?
츠바사 : 일정이 아직 안정해졌어. 물어봐도 나중에라고만 대답하고...
스바루 : 아~ 나왔다! 어른은 진짜 그 소리 밖에 안한다니까. 우리 아빠도 말야, 야구장 데려
            가주겠다고 했으면서, 맨날 다음에라고만 한다니까.
츠바사 : 맞아, 맞아. 우리 오빠도 그래. 유원지에 가자고 약속했으면서, 일이 생겼다고 다음
            으로 미루기만 하고.
스바루 : 진짜 그래. 부모님이나 오빠들 사정에만 휘둘리고. 이래서 막내는 괴롭다니까.
츠바스 : 그렇다니까~
스바루 : 맞다, 내 말 좀 들어봐. 오빠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요전에...
츠바사 : 앗, 스바루군. 나 시즈카랑 약속이 있어서 그만 가볼게. 바이바이~
스바루 : 앗, 야, 츠바사!? 내가 아직 말하고 있잖아~!?

(츠바사 퇴장)

스바루 : 하아... 저 녀석, 진짜 변덕스럽다니까... 앗차, 나도 페이스를 흐트릴 때가 아니지!
            연습하자, 연습!

*******************

나오 :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응? 어~이, 츠바사!
츠바사 : 앗, 나오 언니! 안녕하세요~
나오 : 뭐야, 벌써 돌아가는 거야?
츠바사 : 네. 볼 일은 이제 끝났으니까요. 그럼!
나오 : 어, 응.

(츠바사 퇴장)

나오 : 츠바사는 늘 마이페이스로구만... ...응? 아직 누가 남아있나?

(홀로 연습 중인 시즈카)

시즈카 : 하아, 하아... 좀 더 동작 하나 하나를 확실하게 붙잡아야... 후우...
나오 : 시즈카?
시즈카 : 아...
나오 : 아직도 남아 있었어?
시즈카 : 나오 언니, 수고하셨습니다.
나오 : 조금 무리하는 거 아냐? 첫날부터 그렇게 달리다간 당일 전에 지칠 텐데.
시즈카 : 고마워요. 하지만...
나오 : 하지만...?
시즈카 : 아니요, 아무 것도 아니에요. 아무 것도... 금방 돌아갈 거니까 걱정마세요.
나오 : 음... 그럼 나도 먼저 돌아가겠지만. 너무 무리는 하면 안된다?
시즈카 : 네, 고맙습니다.
나오 : 그럼 담에 보자.

(나오 퇴장)

시즈카 : 아까 츠바사의 댄스... 굉장했어... 아니, 약해지면 안 돼! 나도 연습하면, 분명 그 정
            도는 할 수 있게 될 거야! 좋아, 그럼 처음부터...인데, 벌써 시간이... 미라이, 어두워
            지기 전에 돌아가는게 좋지 않겠니? 미라...
미라이 : ...zzZ
시즈카 : 미라이... 이런데서 자면 어떡하니? 미라이~
미라이 : 앗, 모르겠슘니다아...zzZ
시즈카 : 미~라~이~! 일어나라니까. 미라이?
미라이 : 응? 어라? 시즈카...? 선생님은!?
시즈카 : 역시 잤구나. 여긴 학교가 아니라 극장의 스트레칭실이야. 하여튼... 그렇게 졸리면
            무리해서 연습에 어울려줄 필요는 없는데.
미라이 : 그치만 시즈카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걸.
시즈카 : 얘도 참... 이왕이면 같이 연습해볼래? 미라이도 조만간 무대에 서게 될 테니까.
미라이 : 그래도 돼? 할래, 할래!
시즈카 : 후훗, 하겠다고 했다? 거기서 잘 봐. 처음엔 팔을 이렇게 하고서... 그리고 여기서 앞
            으로 이동.
미라이 : 이, 이렇게?
시즈카 : 맞아, 그렇게. 잘하네, 미라이?
미라이 : 에헤헷, 그러니? 그럼 빙글 돌기도~ 우앗!

(꽈당)

시즈카 : 미라이!?
미라이 : 아야야...
시즈카 : 엉덩이 괜찮아? 잠깐 봐봐.
미라이 : 아와왓, 괘괘괘, 괜찮아, 괜찮아! ...노래하면서 춤추는게 생각보다 힘든 거구나.
시즈카 : 응. 아무리해도 의식이 분단되어 버리니까. ...아, 그치만...
미라이 : 응?
시즈카 : 학교 옥상에서 처음 만났을 때, 미라이, 노래하며 춤추고 있었잖아? 그것도 아주 즐
            겁게.
미라이 : 아, 그 때? 그치만 그건 정해진 안무 같은 것도 없는걸.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미라
            이 스텝이려나? 이렇게 말야. 헤이, 헤이, 헤이~ 헤이헤이! 예잇-!
시즈카 : 아하핫, 꼭 봉오도리 같아.
미라이 : 에에~ 봉오도리가 아니라 미라이 스텝이라니까!
시즈카 : 그래, 그래. 그럼 계속해서 연습할까.
미라이 : 응, 할래!

*******************

코토하 : 으음...
엘레나 : 왜 그래, 코토하? 배고파?
코토하 : 아, 아니. 신경써줘서 고마워, 엘레나. 그게 말이지... 이번 전체곡, 화려함이 좀 부족
            한 것 같아서. 포메이션을 바꾸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래선 전체연습이 지
            금보다 늘어날 테니, 어찌해야 좋을까 해서...
엘레나 : 음~ 화려하게 하고 싶으면, 불꽃놀이 하자! 팡! 하고 터지면 팬들도 분명 엄청 기뻐
            할 거야♪
코토하 : 부, 불꽃이라... 그치만 실내라서... 다른 좋은 방법은 없을까... 음? 뭐해, 엘레나?
엘레나 : 코토하, 여기 좀 봐봐. 모녀 같아서 귀여워~♪
코토하 : 모녀?
시즈카&미라이 : ...zzZ



엘레나 : 귀엽지?
코토하 : 그런 소리 하고있을 때가 아니잖니. 얘들아, 이런데서 자면 안 돼. 감기 들라.
시즈카 : 으, 으음...
엘레나 : 코토하, 잘 자는데 깨우면 가엾잖아.
코토하 : 그러니까, 그런 문제가 아니라구! 시즈카, 미라이, 좀 일어나봐! 엘레나도 보기만 하
            지 말고 좀 도와줘!
시즈카 : ...핫, 코토하 언니!?
코토하 : 시즈카, 괜찮니?
미라이 : 후아암... 어라? 시즈카? 왜 내 방에 있어?
엘레나 : 아하핫! 시즈카도 미라이도 아직 애구나~
코토하 : 엘레나! ...시즈카, 이제 연습 시작한 건데, 이렇게까지 무리하지 않아도 돼.
시즈카 : 그치만 제겐 시간이...
코토하 : ...시즈카... 너, 괜찮아?
시즈카 : 아! 괘, 괜찮아요.
코토하 : 미라이도 무리하지 마. 천천히 익숙해져가면 되는 거니까.
미라이 : 네에~...
시즈카 : 미라이... 금방 돌아갈 준비 할게요. 미라이, 일어나!
미라이 : 응...
코토하 : 아, 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돼. 아래서 기다릴게.
엘레나 : 그러고 보니, 나, 시즈카가 자는 모습 처음 봤어.
코토하 : 그러고 보니... 이동 중에 대부분 자는 경우가 많은데, 시즈카는 공부나 대본 읽고
            있었지... 으음... 무리...하고 있는 건가...?

*******************

미라이 : 후아~암...
시즈카 : 아직도 졸려?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 미라이.
미라이 : 괜찮아, 괜찮아~ 우와앗!
시즈카 : 아앗!? 말이 끝나기 무섭게...
미라이 : 아하하... 시즈카, 우리 공원 가로질러 가자. 지름길, 지름길~♪
시즈카 : 후훗, 알았어.

*******************

시즈카 : 그치만 잠들어버리다니... 오늘은 정말 피곤했나봐.
미라이 : 그래도 즐거웠어.
시즈카 : 미라이는 뭘 해도 그 소리만 하는구나.
미라이 : 에~ 그런거 아냐. 그리고 시즈카도 마찬가지잖아? 이렇게 아이돌 열심이니까.
시즈카 : 나? 난... 처음에 옥상에서도 말했잖아? [꿈]이니까. ...미라이, 정글짐 꼭대기까지 경
            주야!
미라이 : 엑!? 치사하다, 시즈카! 기다려~!

*******************

미라이 : 에헷, 나 이런거 잘한다니까.
시즈카 : 있잖니, 미라이. 내 얘기 좀 들어줄래?
미라이 : 응? 뭔데?
시즈카 : 난 말이지, 아이돌이 되고 싶어. 그냥 아이돌이 아니라, 모두에게 사랑받는, 누구나
            가 인정하는 그런 아이돌이 되고 싶어. 그리고... 언젠가 수많은 팬들 앞에서 노래할
            거야. ...저기, 미라이...?
미라이 : 응?
시즈카 : 이럴 때만 조용해지지 말라구... 치, 친구한테 이런 얘기 하는거... 처음이니까.
미라이 : 에헤헷, 큰 꿈이구나 해서... 얘기해줘서 고마워, 시즈카.
시즈카 : 미라이... 많이 늦었으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그만 돌아가자.
미라이 : 응! 있잖아, 시즈카. 아까 그 얘기, 학교 친구들에겐 말 안해줘? 분명 다들 응원해줄
            텐데.
시즈카 : 그건... 뭐랄까... 아직은 싫어. 좀 더 스텝업을 한 다음에... 그리고 모두가 아이돌을
            이해하고 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런 사람에게 인정받아야 비로소... 미라이, 듣고 있
            니?
미라이 : 응, 응. 듣고 있어~
시즈카 : 왜 그렇게 싱글벙글이야?
미라이 : 그냥, 기뻐서.
시즈카 : 너, 넌 정말... 미라이, 이번엔 공원 출구까지 경주!
미라이 : 앗, 시즈카, 치사하게~ 기다려~!
시즈카 : 누가 기다려줄까봐~

*******************

반장 : 차렷! 인사!
미라이 : 하아~ 끝났다~ 오늘은 하루 종일 졸렸어...
친구1 : 미~라이! 오늘 시간 있어? 오랜만에 우리 오락실 가자.
미라이 : 아, 미안. 옥상에서 친구랑 만나기로 했거든. 담에 보자~ 흥흥흥~♪
친구2 : 뭐야~ 요즘 전혀 놀아주지도 않고.
미라이 : 미안~♪

(미라이 퇴장)

친구1 : 미라이 요즘 부활동도 그만뒀지? 옥상에서 무슨 일이지?
친구2 : 글쎄?

*******************

미라이 : 흥흥흥~♪ 오늘도 옥상에서 시즈카랑 레슨~♪

(벌컥)

미라이 : 기다렸지, 시즈카!
시즈카 : 파랑새여~♪ 만약 행복이 가까이 있다 하여도~♪
미라이 : 저 하늘로 난 날아가겠어~♪
시즈카 : 미라이!? 듣고 있었던 거니!?
미라이 : 에헤헷~
시즈카 : 말이라도 걸어주지... 심술궂기는.
미라이 : 시즈카가 몰두하고 있길래 방해하면 안될 것 같길래. 그보다, 지금거 [파랑새]지? 왜
            부르고 있던 거야? 다음 공연에서 부르기로 된 거야? 어떻게?
시즈카 : 어, 어떻게냐니... 그냥... 좋아하는 노래라서 불러보고 싶었던 것 뿐이야...
미라이 : 그렇구나... 진짜 좋은 노래니까.
시즈카 : 으, 응... 오히려 내가 기다리게 한 것 같네. 그럼 극장으로 가자.
미라이 : 시즈카, 끝까지 불러봐.
시즈카 : 뭐!?
미라이 : 난 시즈카의 노래가 좋아. 응? 응? 불러줘~ 응~?
시즈카 : 정말... 이번 한 번 뿐이다?
미라이 : 와아~!
시즈카 : 그러면... 어흠. 모가미 시즈카의 [파랑새]입니다. 들어주세요.

*******************

미라이 : 하아~ 진짜 좋았어...
시즈카 : 몇 번을 말하는 거니, 미라이...
미라이 : 그치만, 정말 대단했는 걸. 다음에도 또 들려줘. 약속!
시즈카 : 알았어, 알았어.
아주머니 : 자, 고로케 나왔단다. 뜨거우니 조심하렴.
미라이 : 고맙습니다~ 하움! 맛있어!
시즈카 : 에, 바로 먹는 거야?
미라이 : 당연하지. 하아~ 밖에서 먹는 고로케는 어째서 이렇게 맛있는 걸까~ 시즈카도 먹을
            래?
시즈카 : 미라이... 그렇게 군것질만 하니까 용돈이 금방 떨어지는 거 아니니?
미라이 : 하움- #@%@4 콜록, 콜록!
시즈카 : 게다가 다 흘리고. 입에도 잔뜩 묻었잖아.
미라이 : 시즈카, 엄마 같은 소리 좀 그만해. 내게는 나만의 먹는 방식이 있는 거라구!
시즈카 : 엄마... 미라이가 너무 애들 같은 것뿐이잖아.
미라이 : 에잇!
시즈카 : 웁!
미라이 : 에헤헷, 어때? 맛있지? 이 가게의 고로케, 진짜 끝내준다니까. 불만이 있다면 먹어보
            고 나서 하라구.
시즈카 : (우물우물) ...정말로, 맛있다...
미라이 : 그치? 다음엔 민치카츠도 나눠줄게.
시즈카 : 민치카츠도 먹게?
미라이 : 당연하지~ 밖에서 먹는게 맛있으니까. 앗, 버스 왔다. ...어라? 뭐해, 시즈카? 안 타?
시즈카 : ...파랑새여... 만약 행복이 가까이 있다 하여도...
미라이 : 시즈카?
시즈카 : 저 하늘에서 노래하리...
미라이 : 시즈카!?

(떠나는 버스)

미라이 : 시즈카, 왜 안타는 거야? 극장에 안가?
시즈카 : 미라이는 대단하구나...
미라이 : 엑!? 내가 뭐 했나?
시즈카 : 밖에서 고로케를 먹는거... 난 한 번도 허락받은 적이 없었어. 나... 매일같이 연습해
            도 잘 할 수 있다는 실감이 나질 않아. 모르는 것 투성이고... 이래서는 지난번처럼
            또 실수할 거야...
미라이 : 그, 그렇지 않아!
시즈카 : ...미라이...
미라이 : 시즈카야말로 내가 모르는 걸 잔뜩 알고있는 걸! 그리고 난 정말로 시즈카의 노래가
            좋아! 시즈카의 팬인걸! 다음엔 분명 성공할 거야!
시즈카 : 그럴까나...
미라이 : 응, 응! 나를 믿어.
시즈카 : 미라이(미래)를 믿어...라. 그래, 내가 좋아하는 노래는 그렇게 노래하고 있으니까.
미라이 : 앗, 그거 [파랑새] 가사지? 혹시나 말장난 한 거야?
시즈카 : 말장난 한거 아냐!
미라이 : 아하하핫, 미안~
시즈카 : 왜 웃는 거니!?
미라이 : 헤헷, 평소의 시즈카구나 해서.
시즈카 : 아... 고마워, 미라이.
미라이 : 엑!? 왜 고마운데!?
시즈카 : 하여튼 미라이는 바보라니까.
미라이 : 엑!? 이번엔 바보 취급!?
시즈카 : 후후훗, 정말 정신없는 애라니까. 자, 극장에 가자, 미라이.

*******************

나오 : 우아~ 지~쳤~다~ 하아, 하아... 엘레나, 음악 스톱, 스톱~! 하아... 조금 쉬지 않으면 전
         체연습 전에... 하아... 체력 받아나겠어... 하아, 하아...
엘레나 : 확실히, 계속 춤만 줘서 나도 나오도 땀으로 흠뻑 젖었네. 좀 쉬자~
나오 : 후아... 수분, 수분... (꼴깍꼴깍) 푸하-! 엘레나도 마실래? 인데, 엘레나, 그 꼴은 뭐야!?
엘레나 : 뭐냐니... 땀흘려서 벗은 건데?
나오 : 벗은 건데~라니, 여기 레슨 스튜디오라구! 프로듀서가 언제 올지도 모르는데 벗는 녀석
         이 어딨어!
엘레나 : 나오~ 여기, 잘 보라구.
나오 : 네에~ 잘~보고 있습니다. 훌륭한게 두 개.

(둥-)

엘레나 : 속옷은 입고 있다니까.
나오 : 속옷이라도 안되는 건 안 돼!
엘레나 : 여자끼린데 뭘 부끄러워하고 그래~ 나, 물 가져올게.
나오 : 예이, 예에... 하아, 정말 이 녀석은...

(벌컥)

나오 : 하아!? 자, 잠깐! 물 가지러 어디로 가는 거야!? 그러다 프로듀서랑 만나면 어쩌려고~! 엘레나~!

*******************

시즈카 : 안녕하세요!
미라이 : 아무도 없네? 정기 라이브 합동연습, 오늘 아니었나?
시즈카 : 오늘이 맞을 텐데... 다들 점심 먹으러 간 건가? 우리가 좀 늦게 왔으니...
미라이 : 저기, 시즈카~
시즈카 : ...미라이가 그런 목소리일 때는 대부분 뭔가를 부탁할 때지...
미라이 : 헤헷, 정답~! 있잖아, 시즈카. 사람들 올 때까지 나도 지난번 처럼 [GO MY WAY!!]
            연습하고 싶은데~
시즈카 : 헤에, 의욕적이구나, 미라이?
미라이 : 그야, 진짜 즐거웠으니까~ 하면 안될까?
시즈카 : 물론 되지. 단, 미라이 스텝은 안 돼.
미라이 : 응~! 그러면... 어흠! 레이디스&젠틀맨! 오늘은 765프로 라이브시어터에 와주셔서 감
            사합니다!
시즈카 : 아하핫, 미라이, 그거부터 연습하는 거야?
미라이 : 에헤헷, 이러는게 더 분위기가 날 것 같아서.
시즈카 : 그건 그래. 그럼 나도... 여러분, 모가미 시즈카와 카스가 미라이의 [GO MY WAY!!]
            입니다. 하나, 둘...
2인 : 들어주세요!

*******************

미라이 : 후아~ 즐거웠다~
시즈카 : 응... 레슨은 즐거워도 괜찮을지도.
미라이 : 그렇다니까~
시즈카 : 후훗, 미라이가 말하면 뭐든지 진짜가 되는 것 같아. ...근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
            구나. 나오 언니들, 아직도 안오나?
미라이 : ......
시즈카 : 왜 날 뚫어지게 바라보는 거니, 미라이?
미라이 : 시즈카는 맨날 그렇게 손목시계 차고 있는게 멋져보여서. 왠지 머리가 좋아보인다랄
            까... 나도 손목시계 갖고 싶다~
시즈카 : 후후, 군것질 때문에 용돈 없지 않아?
미라이 : 그 얘기는 됐어! 그치만 손목시계 비쌀거 같은데, 시즈카는 어디서 난 거야? 혹시,
            아이돌 해서 번 돈으로 산 거야?
시즈카 : 이건... 받은 거야. 부모님한테.
미라이 : 와아... 선물? 좋겠다~
시즈카 : 그렇게 좋은게 아니야.
미라이 : ...시즈카?
시즈카 : 아, 아무 것도 아니야. 진짜로 시계가 필요한 건 츠바사 같지만. 그 애, 맨날 지각하
            니까.
미라이 : 아하하하-

(벌컥)

츠바사 : 시~즈카~ 지금 내 얘기 했지?
시즈카 : 아, 아니, 딱히...
코토하 : 아, 왔구나, 시즈카?
시즈카 : 늦어서 죄송합니다!
미라이 : 지각한 건 제 잘못이에요! 제가 옥상에서 노래를 불러달라고 해서... 그래서...!
코토하 : 별로 화내는 건 아니니까, 걱정마, 미라이.
미라이 : 아... 하하... 네...
스바루 : 코토하, 이 박스, 슬슬 내려놔도 될까? 나 팔 아픈데...
코토하 : 앗, 미안! 이쪽에 놔줘.
나오 : 영차...
미라이 : 저기... 그거 뭐예요, 코토하 언니?
코토하 : 이거야.

(부스럭)

일동 : 오오~
시즈카 : T셔츠네요.
코토하 : 나, 포메이션을 이것저것 생각해봤는데, 중요한 건 화려함 같은게 아니라, 팀워크에
            의한 흔들림없는 움직임이 아닌가 싶어서. 그래서, 모두 같은 T셔츠를 입고 연습을
            해볼까 한건데... 어, 어떠니?
스바루 : 끝내준다! 아이돌에게도 유니폼이 있구나!
츠바사 : 난 노랑색이 좋아~ 아, 그치만 이 빨간색도 맘에 드니까, 이거랑, 이거랑, 이거랑, 이
            것도... 어라? 뭔가 그림이 그려져 있네?
스바루 : 어디... 이거, 이름이랑 초상화? 이거 뭐야?
코토하 : 아, 그... 그건 내가 그린 건데...
시즈카 : 코토하 언니, 그림 잘 그리시네요!
코토하 : 뭐, 뭘... 천은 의외로 그림도 글도 쓰기 힘들어서... 좀 더 예쁘게 만들어졌으면 좋
            았을 텐데...
스바루 : 아니, 진짜, 정말로 귀여워! 고마워, 코토하! 내일부터 입을게!
츠바사 : 나도, 나도!
스바루 : 아니, 그건 니게 아니잖아!
코토하 : 후훗, 마음에 들어해줘서 기뻐. 시즈카는 어떠니?
시즈카 : 팀워크... 네, 중요한거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친구가 있으면, 한
            층 더 분발할 수 있으니까요.
코토하 : 듬직하구나. 아, 미라이도 하나 챙겨.
미라이 : 에, 그래도 돼요!?
코토하 : 물론이지. 미라이도 극장의 동료인걸.
미라이 : 와아~ 고맙습니다!
나오 : 하아, 하아... 엘레나~!
엘레나 : 느려, 나오~!
나오 : 거기 안 설래!
엘레나 : 아하핫~ 나 잡아봐라~ ...오오, 마침맞게 T셔츠 발견!
코토하 : 에, 엘레나, 너 왜 옷 안입고 있는 거니!?
엘레나 : 응? 입고 있잖아? 봐~
코토하 : 그, 그건 옷이 아니잖아...!

(또 도망치는 엘레나)

코토하 : 자, 잠깐만!
엘레나 : 에헤헷 술래가 늘었다~♪
시즈카 : 팀워크라...
미라이 : 시즈카, 시즈카, 나 엄청 기뻐~! 빨랑 같이 무대에 섰음 좋겠다.
시즈카 : 그러게. 둘이서 무대라... 응! 좋을거 같아.
미라이 : 좋아~ 765프로 라이브시어터,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 오-!
엘레나 : 오~!
나오 : 엘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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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사랑 스바루의 관계는 밀리판 유키마코인가?

아니, 츠바사가 미키의 하위호환(...)이니, 미키마코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군요.

일단 여럿이 나오긴 했는데, 만화 자체가 시즈카와 미라이를 중심으로 그려지다 보니

다른 멤버의 출연이 적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대신에 미라이와 시즈카의 관계는 돔 더 알 수 있었지만.

...그치만 결국 7화에서는...



덧글

  • 스탠 마쉬 2015/03/15 15:40 # 답글

    스바루가 여동생이란게 충격 ㅋㅋㅋ여동생들이 스바루 같이 되는 거 흔치 않은데 말이죠 ㅋ
  • SAngel 2015/03/15 21:03 #

    위로 오빠들만 많으면 남자같이 될 수도 있죠, 뭐.
    흔히 써먹는 클리셰 중 하나가 누나들 틈에서 자라서 여성스럽게 된 남동생...같은게 있으니, 그 반대의 경우로.
  • 다콘P 2017/04/12 15:54 # 삭제

    그러고보니 코토하의 성우도 원래 오빠가 2명이나 있어서 어렸을 때는 1인칭으로 보쿠를 쓰고 다녔다고 하죠. 나중에 크면서 점점 바뀌게 된 케이스라고......
  • 소시민A군 2015/03/15 16:00 # 답글

    분위기 보면 미키마코 mk2입니다. 감사합니다.
  • SAngel 2015/03/15 21:03 #

    과연 이렇게 엮이는군요.
  • ZUN 2015/03/15 21:10 # 답글

    흑...미키 피규어랑 묶었는데 미키가 연기되서 아직 못받았습니다 ㅠㅠ
  • SAngel 2015/03/15 21:15 #

    피규어 같은거랑은 안묶는게 좋습니다.
    특히나 굿스마 계열은 더더욱...
  • ZUN 2015/03/15 21:21 #

    야요이가 연기됬을때 눈치챘어야했는데....
    그저 슬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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