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엔 그래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끄적끄적... (...)

제작진의 부채질 덕분에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으며 시작한 13화.
시작은 페스를 준비하는 346프로의 모습이 비춰지며 시작!
전 아직 경험해본 적이 없지만, 야외 라이브도 나름괜찮을 것 같더군요.

그제 노마케랑 매직아워 올리면서 얘기했던 세트리스트가
본편에도 슬쩍 비추긴 했습니다.

그리고 그걸 죄다 해석해낸 능력자도...
난 아무리 뚫어져라 봐도 안보이던데, 대체 어떻게 다 알아본겨...=ㅁ=


라이브를 준비 중인 아이돌들.
보면서 미나미가 참 열심이구나...하고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개연 직전, 모두를 모으는 맏언니.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346프로에서 톱 아이돌은 카에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이런 부분에서는 연장자가 주도를 하는군요.
카에데씨도 상당히 자주 그 모습을 볼 수 있을만큼 인기 아이돌이기도 하고.

안나오면 섭한 카에데씨의

순간 싸-해진 분위기.

남 얘기를 듣고 그게 썰렁한 개그란 걸 깨달은 뇌근육.



제각각의 반응들도 재미있었지요.

카와시마씨도 말했지만, 역시 선배나 높으신 분들이 저래 나오면 아랫사람들은 그저 난감해집니다.


아무튼 구호!

라이브 스타트!
나도 라이브 가고 싶다... (´・ω・`)

1화에서도 나왔던 장면을 다시 한 번!

신데렐라 프로젝트 멤버들도 선배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순조롭게 시작된 섬머페스
......처럼 보였으나...

지나치게 무리한 탓인지 발열로 쓰러진 미나미.
처음 치에리가 울먹이면서 나오고, 미나미가 침대에 쓰러져 있는 장면에서는
무슨 일 생긴 건 아닌가 하고 정말로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아니, 생긴건 맞지만.
그래도 부상 같은 건 아니라서 조금은 다행.

미나미에게 리더를 맡겨서 무리시킨 것에 자책감을 느끼는 프로듀서.
그리고 안정을 위해 그녀에게 라이브 출연은 안된다는 통보를...


미나미... ;ㅅ;

자기는 비록 출연할 수 없게 되었지만,
아냐는 출연시켜달라는 미나미의 간곡한 부탁에 대역을 생각하는 멤버들.

누구 하나 선뜻 나서지 못하는 그 때 나타난 것은
합숙을 통해 누군가와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즐거움을 알게 된 란코가 미나미의 대타로.

가장 후배를 잘 챙기는 미카 언니.

미나미... ;ㅅ;
근데 현실에서는, 이벤트 불참은 (아픈 건 아니지만) 미나미가 아니라
아냐쪽이란 것에 조금 실소가 나왔네요. (...)
CD발매 이벤트 때도 불참에 10주년에도 불참에...
10주년에는 란코... 마레이도 안나오니, 러브라이카 무대는 어찌되려나...

아무래도 좋은 여담으로, 여기 키라리 너무 크게 그려진 건 아닌가 싶기도...
원래 원근법을 밥먹듯 무시하는 애긴 하지만,
저 뒤에 있는 키라리랑 거의 앞에 있는 치히로랑 머리 크기가 별로 차이가 안날 정도.



아무튼 서둘러 스케쥴 수정에 들어가는 멤버들과 스탭들.

란코는 몰라도 아냐의 이런 표정은 처음인 것 같아서 찍어봤습니다.
아냐가 캐릭터 성격상 얼굴 개그나 몸개그는 안하는 애다 보니...

즐거워보이는구나, 너희들...

소품이 아니라 마이크였나...(...)

이번화에서 처음으로 공개 된 아스테리스크의 의상.


모자가 떨어지려 하자 제일 먼저 가서 고쳐주는 키라리의 모습에
그녀의 배려깊은 성격을 알 수 있었던 장면.

그리고 시작된 러브라이카의 무대.
...이걸로 라이브 장면은 2번째로군요.
그리고 묘하게 퀄리티가 높아보이는 아냐의 작화.
머리카락의 역동성이 란코와는 확연이 차이가 나네요.

진실은 5화 라이브신의 복붙입니다만... =_=

걱정하며 그녀들의 라이브를 지켜보는 미나미...
문득 밀리마스 1st때의 코로아즈가 이런 심정으로 보고 있었겠지...란 생각이 들더군요.
미나미... 코로아즈...;ㅅ;

아아, 좋은

처음엔 미나미가 아닌 란코의 등장에 어리둥절하던 팬들도 지금은 그저 신나게!
근데 팬들의 대사를 들어보니 공개 리허설이었던거 같은데...
저도 한 번쯤은 보고 싶네요, 공개 리허설.

러브라이카의 무대가 끝나고 이제 우리들의 차례다! 라며 리벤지 매치(?)를 다짐하는 뉴제팀.

하지만 그 때, 765프로때도 이어 이번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열성 프로듀서 헥토파스칼P의 등장!

벼략쇼까지 선보이며 자신의 무거운 팬심을 과시합니다. (...)

비를 피하는 중인 팬들.

참고로 이번 라이브 무대는 후지큐 하이랜드란 곳이라는 듯 합니다.
그리고 작년 란티스 축제에서 우천으로 이벤트가 일시 중지된 일이 있었지요.
그리고 정전도 되서 걸즈들이 어둠 속에서 연습했다는 얘기도 했었고.
애니의 이 장면은 아무래도 그걸 리스펙트한게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정작 란마츠에 출연한 건 신데렐라가 아닌 밀리언.
그러고 보니, 라이브 직전에 건강 문제로 라이브에 미처 참가하지 못한 것도
그리고, 2일째 기적같이 참가할 수 있었던 것도 밀리마스의 코로아즈...
......어라?

리이나, 본무대에서도 에어기타 했으려나?

다행히
하지만 아직 팬들이 다 돌아오지 않았기에 놀랄지도 모른다는 P의 말에
더 이상은 도망치지 않겠다며, 모두에게 미소를 선사하겠다는 미오.
6화의 사건을 격고 크게 성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멤버들도 그렇고요.

이번 구호는

오프닝에서도 나왔고 이번에도 타케P가 들고 있는 저 손전등.

그것의 실제 사용 모습. (애니멜로섬머2014)

드디어 선보이게 된 뉴제네의 라이브 무대!

초반의 이 기차놀이 안무를 보고 SSA에서 후링의 느닷없이 기차놀이가 떠올랐습니다.

어째서 안보이는 거냐! (뭐가?)

미오가 귀여워서 찍었습니다.

하-이! 하이! 하이하이하이하이!

그건 그렇고, 우비까지 챙기다니, 너희들 준비성 참 좋다...
가만, 근데 그렇다면 이미 비가 올 건 예상되었다는 얘기인가?
멤버들 반응은 마치 예고없이 쏟아진 것처럼 나오더니만...-_-a

무사히 무대를 마치고 다음 타자에게 바톤 터치!
쿨하게 하이파이브 하고 가는 안즈가 왠지 멋졌습니다.



정지화면이었던게 좀 아쉬웠던 라이브 장면들.

그리고 마지막 단체곡을 부르기 직전, 미나미의 기적같은 회복!
많은 이들은 헥토파스칼P가 시간을 끌어준 덕분이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사실은 단순한 쿠소 이벤터가 아니라 유능한 P였던 건가!? (그건 아님)

구호 전 한 발을 내딛는 원진.
왠지 앞으로 신데렐라팀에서 사용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시작된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신곡 [GOIN'!!!]


오프닝의 시마무도 그렇고, 이 사람이 담당한 곳은
정말 퀄리티가 미친듯이 폭발하는 것 같습니다.



쓰리! 투! 원! CHANGIN' MY WORLD~♪ (그게 아냐)
실제로는 1, 2, 3 순입니다. (...)









다른 멤버들의 단독컷 모음.

근데 아무리 봐도 이 정도 캐퍼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대체 얼마나 넓은겨. (...)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안무 부분.

그렇게 라이브는 대 성공!

미나미...。・゚・(ノД`)・゚・。

버섯돌...

깨알같이 등장해준 요시자와씨.

아마 이번화의 가장 큰 서프라이즈였던 카렌과 나오!
게다가 카렌의 발언으로 봐서는 린과 같은 학교.
신데렐라 프로젝트가 나름 화제도 되었다고 했으니,
그 멤버인 린의 소문은 당연히 학교 내에서도 퍼졌을 것 같았는데.
아무튼 이걸로 2기에서 트리프라의 떡밥은 뿌려진 걸까요? 아니면 그냥 팬서비스 차원?

뭐, 이번화 최고의 떡밥은 이 여성의 등장이겠습니다만.
분위기를 봐서는 346프로의 사장님이 아닐까 하는데...
여사장(확실하진 않지만)이란 것에 문득 미노리 사장님이 떠오르더군요.
만익 이게 1기 마지막이 아니라, 진짜로 신데렐라 걸즈 애니 최종화에
이렇게 여사장 실루엣이 나왔다면 폭풍 감동했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좋은 장면입니다만, 원화가 중에 시마무라 하루카...
...뭐하는 인물이지? (뭐하는 인물이긴, 원화가지)
그리고 이번화는 유독 작화도 폭발적이었습니다만,
스탭롤 작화감독란을 보면 작감만 무려 7명...

딱히 발페치는 아니지만, 다들 찍는 분위기이길래 저도 그냥. (...)

라이브의 여운을 즐기는 멤버들에게 프로듀서가 가져온 것은 다름아닌 팬레터!
전에 데레라지에서 아얏페가 말한게 바로 이 장면이었습니다.
...라는 건, 대체 마지막화 더빙이 언제 끝났다는 거야...
분명 6화 끝나고 데레라지에 게스트로 왔었으니, 3월 전에 끝났다는 얘기?
뭐, 시로바코 애니를 봐도 더빙 등은 굉장히 이른 단계에서 끝나야
납품 등에 맞출 수 있는 것 같습니다만.

데코레이션 앞으로 온 팬레터.
처음으로 팬레터를 씁니다!
PKAPIKAPOP의 콜라보로 데코레이션을 알게 되었고, 토크쇼도 보러가고,
데코레이션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CD를 들으며 활기찬 곡과 사이 좋은
키라리들에게 매일 파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왕왕왕팬이에요!
데코레이션 라이브가 있으면 꼭 가고 싶었는데, 오늘 그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진짜로 기뻐요! 저도 키라리처럼 생글생글 웃으며, 리카처럼 귀엽고,
미리아처럼 활기찬 데코레이션 같은 여자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응원할 테니...

캔디 아일랜드으 팬레터
안녕하세요.
전 캔디 아일랜드의 완전 팬입니다.
지금까지는 그다지 아이돌에게 흥미가 있지 않았지만,
셋의 CD를 듣고난 후로 점점 끌리게 되었고,
머슬캐슬에 출연하여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응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캔디 아일랜드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정말로 굉장히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
캔다 아일랜드를 계기로 신데렐라 프로젝트에도 관심이 가게 되어,
지금까지 이렇게 몰두하게 된 것은 없엇기에 매일이 그야말로 happy×2 days입니다.
앞으로도 전력으로 캔디 아일랜드를 응원하겠습니다.

미오가 읽은 앙케이트지.
―이번 라이브를 무엇으로 알게 되었습니까? → 그 외
―346프로 기획의 라이브에 참가했던 경험은? → 처음
―이번 라이브의 전체적인 감상
→ 이케부쿠로의 1st라이브가 계기로 뉴제네를 보러 왔습니다!
즐거웠다! 오길 잘했어!!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뒷면에 계속! →)
―좋아하는 유닛트 → 뉴제네! 다른 애들도 좋아졌습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 → 뉴제네! (뒤에 적힌 건 드림?)
―자주 열람하는 사이트 → My Tube, INMEDIA
―즐겨보는 잡지 → 딱히 없음
응모자 : 타카하시 히로야(남)
근데 실제로 앙케이트지는 저렇게 종이에 직접 쓰는게 아니라
사이트 주소가 적혀있어서, 그 주소에 접속하여 인터넷 상에서 작성합니다.
적어도 제가 참가했던 라이브에서는 그랬네요.

앙케이트를 보고 아이돌 그만두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미오.
역시나 6, 7화에서부터 이어져온 것의 회수겠지요.

린 역시 즐거웠다면서, 1화의 아이돌에 관심없다던 태도에서 크게 변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역시나 다들 찍길래...(...)

이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미쿠냥의 저 헤어스타일 좋네요.

마지막 단체샷.

리카의 포즈가 언니를 따라한 것에 피식했네요.
우오오, 이렇게 감동적이었던 13화도 끝나고, 즐거웠던 3개월도 잠시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다음 주 부터는 애니마스의 재방송이라곤 하지만, 그래도 빨리 2기를 보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네요.
2기 방송일은 무려 10주년 라이브가 있는 전야니까, 일본에서 꼭 실시간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감상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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