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슨 룸]
란코 : 나의 벗이여. 혼의 수련에서 함께 연주한 유니슨, 마음에 울렸느니라. 다음 시련은...
어디... 바늘은 어느 방향을 가르키느냐...?
(프로듀서, 오늘 레슨에 참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내일 본방은, 어디서 하는 거였죠~?)
(예정을 확인)
란코 : 음... 역시 《눈동자》를 가진 자. 나와 함께 어둠의 세계를 다스리기에 어울리는 힘을
갖고 있구나.
(역시, 아이돌 업계 제일의 프로듀서네요~!)
■볼일이 있으니 오늘 레슨은 종료
■수련실의 문을 닫고 나는 어둠을 향해 날개를 펴노라
-볼일이 있으니 오늘 레슨은 종료-
란코 : 흠... 해가 떨어지고 어둠에 감싸일 《때》가 다가와있군. 날개를 쉬기에는 아직 이르나,
《눈동자》의 수유자에겐 사명이 있는 것인가.
(그런가요~ 벌써 늦은 시간이네요... 프로듀서씨가 바쁘시다면, 조금 이르지만 오늘은
이쯤으로 해둘게요~)
-수련실의 문을 닫고 나는 어둠을 향해 날개를 펴노라-
란코 : 이, 이런 일이!? 나, 나의 벗도 어느새 어둠의 언어를 습득하고 있었을 줄이야, 그, 여,
역시라고 해야할지, 에... 훌륭하도다! 나의 반신, 그릇의 계승자여!
(역시 제 담당 프로듀서세요!)
-공통-
란코 : 그러면, 난 어둠의 주인(住人)으로서, 마력을 모우기 위해 여행을 떠나겠네... 나의 벗
아, 어둠에 삼켜져라! 빛이 없는 곳에서 암약하기를! 아-핫핫핫!!
(그럼... 전 산책이라도 하며 돌아갈게요. 프로듀서, 수고하셨습니다! 일 열심히 하세요!)
[복도]
미나미 : 어머나, 란코. 수고했어. 레슨 끝나고 돌아가는 거니?
란코 : 미, 미나미씨... 청렴한 미소의 여신이여. 음. 혼의 수련을 끝내고 등의 날개를 쉬고 있
던 참이네.
미나미 : 그렇구나. 즉... 레슨 끝나고 쉬고 있었다는 의미인가. 앗, 레슨 룸에서 아냐 못봤니?
란코 : 백은의 요정을...? 아니, 이 눈으로는 포착하지 못했데...
미나미 : 그러니. 레슨 룸에 간게 아니었나... 고마워! 아참, 그리고 란코. 내일 무대의 주역,
열심히 해. 모두들 응원하고 있으니까! 물론 나도!
란코 : 고...고마워. 나... 나의 힘을 보여주겠어!!
미나미 : 우후훗. 열심히 하렴. 그럼 난 아냐를 찾아야 하니까, 안녕!
[휴게실]
란코 : (프로듀서가 바쁘지 않았다면 내일 무대를 대비한 자주레슨도 부탁하고 싶었는데... 역
시 무린가. 후우... 아직 좀 이른 시간이니, 기숙사에 돌아가도 식사 준비는 안됐을 테
고... 어쩔까나~... 내일 무대... 괜찮으려나...? 레슨은 아무리 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안들고... 으으, 잡생각만 늘어나... 역시 프로듀서에게...) 아니야, 참자참자...! 나도 척
척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코우메 : 뭘, 보여주는데...?
란코 : 햐아아악!?
코우메 : 수, 수고했어, 란코...
란코 : 부패한 육체의 계승자! 나의 동포, 코우메! 무, 무신 일이지...?
코우메 : 뭐, 뭔가 중얼거리고 있길래... 무슨 일인가, 해서... 내일 무대가, 걱정돼...?
란코 : 주, 중얼거려...? 핫! 설마, 어둠의 세계의 주언이, 성대의 봉인을 뚫고 마력을 띄고서
새어나오고 있었던 건가...? 큭... 불착이다!
(설마, 생각하던 걸 입으로 말해버린 건가~ 차, 창피해~)
코우메 : 에, 그, 어둠의 세계의, 주언? 하나도 못알아 들었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란코 : 그, 그런가. 어둠의 언어는 《눈동자》를 가진 자만이, 한 손에 든 책으로 읽어내는 언
어. 해독할 수 있는 건 어둠에 완전히 물들어버린 동포나, 나와 혼의 파장이 같은 《눈
동자》의 소유자이거나, 빛에 감싸인 더럽혀지지 않은 정령과도 같은 존재 뿐... 코우메
는, 그 어느 쪽도 해당하지 않잖아...?
(그, 그래? 마음의 소리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한 손으로 메모하며 들어주는 말. 알
아듣는 사람은 나랑 완전히 같은 타입의 사람이나,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나, 언어가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사람 뿐... 코우메는 어느 쪽도 아니지...?)
코우메 : 으, 응... 나, 나도 암속성 같다고는 생각하지만, 란코의 말은 막연하게 밖에, 모르겠
어...
란코 : 그렇군...
(그렇구나...)
코우메 : 후후. 그치만 의미는 제대로 전해지고 있어... 그보다, 란코. 이런데서 멍하게 뭐하고
있었던 거야...?
란코 : 음... 황혼보다 이른 《시각》... 갖혀있던 새장에서 날아오른 새는, 나는 법을 잊어버리
고 말았느니라... 그렇기에, 불안한 발걸음일지언정, 나 자신을 구성하는 마력을 더듬는
여행이라도 떠날까 생각하던 중이었어...
(저녁 전인데, 자유시간이 생겨서 뭘 할까 생각 중이었어요. 그치만 떠오르는게 없어서...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곳이라도 둘러볼까 하던 참.)
코우메 : 흐음... 여행... 어딜 가는데?
란코 : 그건... 나를 치장하는 갑주, 나를 격려하는 선율, 그리고 운명이 이끌 만남을 찾아서...
(글쎄요... 옷을 구경하러 가거나, 음악을 찾아 가거나. 그리고, 우연히 누구랑 만난다면
좋겠다아.)
코우메 : 그, 그거, 나도 같이 가도, 될까...?
란코 : 거절할 이유는 없지. 함께 어둠의 유연(인연)을 순회하는 여행을 떠나자꾸나! 영혼이
이끄는 대로!
(좋아요! 같이 산책하러 가죠! 출발-!)
[정원]
란코 : 향기로운 장미의 내음... 그 향기와 빛깔에 이끌린 자는 가시에 상처 입는 일도 있지...
덧없고도, 근사한 존재...
(장미 냄새가 좋다~! 그치만 색과 향기는 좋지만, 만지면 다치기도 하죠. 그래도, 멋져...)
코우메 : 응... 예쁜 장미야.. 새빨간 장미는, 피색 같아... 후후, 그치만 과연 로젠...이구나. 란
코는 장미가 잘 어울려...
란코 : 그, 그래...? 고, 고마워...
코우메 : 있잖아, 란코. 란코는 어릴 때부터 지금처럼 멋진 분위기였어...? 참고로 내가 처음으
로 좀비 영화를 본 건, 아주 어릴 때... 아마도 유치원쯤...이었는데...
란코 : 흠. 어린 시절의 나... 그건... 어린 시절의 난, 어머니가 읽어주는 그림책을 좋아했어...
이윽고 문자를 쫓는 즐거움을 알게 된 난, 동년배의 아이들이 밖에서 노는 것을 바라보
며, 홀로 이야기의 세계에 빠져있는 아이였지...
코우메 : 그, 그거 나도 잘 알아...
란코 : 이야기에 빠져 있던 난, 자신의 머리속에서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했어... 그것을 매일
밤 반복하고 또 반복하여, 자신이 주역을 연기하는 연극과도 같은 것... 《모험활극》(어
드벤쳐), 《역사시편》(클로니클), 《환상기담》(판타지아)... 천일야화의 이야기는 이윽고 내
안에서 이야기(스토리)을 창조해내기 시작한 거야...
코우메 : 이야기(스토리)...?
란코 : 이야기 속의 난 강력한 존재... 뭐든지 할 수 있는,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있고, 마법도
쓸 수 있고, 그리고 되고 싶은 존재도 될 수 있는... 하지만, 현실의 어린 난, 아무 것
도 할 수 없는, 약하고 겁많은 존재... 공상을 그림으로 그릴 뿐인, 소녀... 그래서 어느
샌가 난 변한 거야. 약한 나를 지키기 위한, 껍질... 그것이 어둠에서 태어난 지금의 나.
약한 자신을 감추기 위한 어둠의 언어...
코우메 : 란코...
란코 : 하지만 그 사람은, 그런 나를 인정해주었어. 껍질로 몸을 감싼 나도 괜찮다고, 말해줬
어...
코우메 : ...아, 프로듀서씨...?
란코 : 응...
코우메 : 그렇구나... 란코는 굉장한 세계를 갖고 있던 거구나. 나, 조금 감동했어... 헤헤헤...
란코 : 가, 감동? 그, 그런 소리 들은거... 처음이야...
코우메 : 후후후... 말도 어느샌가 평범하게 변했네.
란코 : 아... 이, 이제, 끝! 종언의 종이 울렸어!!
코우메 : 후후후... 란코, 중요한 얘기를 들려줘서, 고마워.
란코 : 으, 음! 자, 다음 마력의 원천을 만들어내는 땅으로 떠나자!
(응! 그럼 다음 장소로 가자!)
코우메 : 영혼이, 이끄는 대로-♪
[거리]
코우메 : 여기는...? 사, 사람들이 많다... 으으...
란코 : 나를 지키는 고치이자 갑주... 칠흑의 마법의(고딕 드레스)를 두르는 장소이니라...!
코우메 : 헤에... 이런 곳에서 옷을 사는구나...
란코 : 음! 허, 허나, 현세의 난 주머니가 금화로 풍족한 것이 아니에, 선택한 모든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응. 그치만 평소의 난 용돈을 받아서 생활하니까, 맘대로 사지는 못해.)
코우메 : 용돈은 잘 생각해서 쓰자, 라는 건가...?
란코 : 그래... 그렇기에 늘 최고의 한 벌을 신중하게 고르는 거야.
나오 : 우와... 귀엽다... 대박, 이렇게 프릴이 잔뜩... 하아, 잘 만들어졌네...
코우메 : 어라, 이 목소리는 어디선가 들은 적이...
란코 : 수줍은 굵은 눈썹의 소녀, 나오가 아닌가!
나오 : 구, 굵은 눈썹이 뭐 어때서!! 인데, 란코? 그리고 그쪽은, 코우메?
코우메 : 나, 나오 언니... 안녕...
란코 : 그래, 나의 이름은 칸자키 란코. 헌데, 소녀는 무슨 일로 이 마법의 전시장에...?
(칸자키 란코입니다! 나오 언니가 왜 고딕 드레스 가게에 온거예요?)
나오 : 아, 아아, 이런 우연이 있나~! 그, 우연히 지나가던 참이었어, 우연히!
코우메 : 정말...? 지금, 이상한 옷이라고 생각한거, 아니었어?
란코 : 칠흑의 마법의를 우롱하는 자는, 최후의 심판에서 심판 받을 것이야...! 해서, 그대는?
(고스로리를 우습게 보면 화낼 거예요!)
나오 : 아-... 그, 뭐냐. 이번에 입을 의상이 이런 고스로리계열이란 얘길 들어서, 어떤건지 알
아보러 온 것 뿐이야. 정말이라구!
란코 : 호오... 좋은 마음가짐이로군!
코우메 : 어땠어...? 고스로리, 의상.
나오 : 제정신으로 입지는 못하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어. 마음을 싹 비우거나, 강한 의지가
없으면 입지 못할 옷이야. 그래서 이런걸 입고도 자신만만하게 있을 수 있는 란코가 좀
대단하게 느껴졌어. 내가 입었다간 옷에 묻혀버릴 거야. 아, 물론, 무대 의상으로서 입
는다면 절대로 묻히진 않을 거지만! 오히려 누구보다도 잘 어울린단 소리가 나오게 해
주겠어!
란코 : 음... 그렇기에 항상 최고의 한 벌을 선택하는 것...
나오 : 나, 난 사러 온게 아니라니까! 그냥, 공부를 위해...
란코 : 허나, 만나버린 의상을 손에 넣지 않고서는, 운명의 수레바퀴는 굴러가지 않아...!
(이것도 뭔가의 인연이니, 사버리는 건 어때요?)
나오 : 에...? 사, 사라고?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릴~! 이런 귀여운 옷을 샀다는게 알려지면 분
명 놀림당할 거라구~!!
[CD샵]
코우메 : 나오 언니는 결국 샀을까...?
란코 :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과는 누구에게도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건만...!
(자신에게 솔직해지면 될 텐데!)
코우메 : 후후후. 그래서, 다음은 어딜...?
란코 : 세계를 수놓는 선율... 그 그릇을 찾으러 가겠어.
(음악CD 사러 갈거야.)
코우메 : 헤에... CD샵말이구나... 란코는 평소 어떤 음악을 들어?
란코 : 어둠의 진혼가... 천계의 복음... 요정의 희곡(戱曲)... 환상의 교향곡...
코우메 : 흐음... 다양하게 듣는구나...
란코 : 그리고, 이야기를 장식하는 선율도 즐기지. 모험이나 감동을 언제나 마음의 스크린에
비추어주니까...
코우메 : 그러니까... BGM 얘기...? 애니나 게임이나 영화의?
란코 : 그렇다네...
코우메 : 헤에... 나도 좀비 영화의 주제가라면 이것저것...
쇼코 : 후히......후히히...햣하! 최고다~! 앗, 무심코 텐션이... 안되지, 안 돼. 여기, 사람들 있
는데...
란코 : 표변(豹変)하는 금속버섯! 쇼쿄여!
란코 : 앗, 네, 텐션이 올라서, 그만... 어라? 란코?
코우메 : 쇼코, 가게에서 시끄럽게 하면 안 돼...
쇼코 : 코, 코우메도...? 미, 미안. 메달 신곡을 들었더니 텐션이 올라서. 정말, 미안.
란코 : 쇼코도 이곳에 선율을 찾아 온 것인가?
쇼코 : 으, 응... 란코에게 어울리는 노래도, 있어... 고딕 메탈이라고 하는 건데...
란코 : 그, 그걸 들었다간 나도 혼을 빼앗기거나 하는 건 아닌가...!?
쇼코 : 헤헤... 그리고, 북유럽계열의 메탈이나, 아니면 심포닉 메탈도 란코라면 좋아할만한 메
탈일 거야. 후히...
란코 : 그런가. 그렇다면 혼에 여유가 있을 때 들어보도록 하마...!
(다음에~!)
코우메 : 이것저것 들어서 즐거웠어... 그럼 슬슬 돌아갈까...
란코 : 음! 코우메, 감사한다. 여행의 동반자가 있어준 덕분에 내 마음 속에 숨어있던 저주의
씨앗이 사라진 것 같아! 그리고 쇼코도!
쇼코 : 으, 응? 메탈 들을래? 머리를 너무 흔들면 뇌가 어질어질 하니까, 주의하고.
란코 : 으, 음... 금속의 그릇을 제단에 바치는 건 내일 축연을 끝낸 후에 하기로 하마...
코우메 : 후후후... 그럼 내일은 힘내서 하자...!
란코 : 그러면... 태양이 나타났을 때, 다시! 약속의 땅으로! 축연의 시작이다!
[LIVE 후]
란코 : 나의 세계는... 환희의 선율로 장식되었어...
(덕분에 박수를 많이 받았어요~!)
아나스타샤 : 란코, 아주 근사한 노래, 였어요. 굉장히 굉장히, 릴랙스, 했어요. 뭔가 좋은 일,
있었습니까?
미나미 : 어제보다 훨씬 좋은 표정이었어. 즐거워하는 것을 한 눈에 알겠더라!
란코 : 그건, 친구와 함께 한 마법의 여행 덕분이겠지!
(모두랑 산책했던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나스나샤 : 마법의, 여행...? Да, 좋네요. 다음엔 아냐도 데려가주지 않겠습니까? Можно?
아- 괜찮을까요?
미나미 : 응, 재밌을 것 같네! 란코는 어떤 곳을 다니는지 궁금해!
란코 : 그, 그런가...? 그렇다면... 함께 세계의 진리를 엿보도록 하자!
(네! 함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눠봐요~!)
아나스타샤 : Что? 뭐라고요?
란코 : 후후후후후... 괜찮다, 나의 벗이여! 나의 어둠의 언어는 마음으로 듣는 것! 그런데...
나의 벗들은 어디에?
코우메 : 후후후... 난 여기에 있어. 란코, 수고했어... 정말 란코다운 무대였어.
란코 : 코우메! 이 축연,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대의 덕분일세!
코우메 : 에헤헤... 아니, 란코의 힘이야. 또 마법의 여행, 하자.
란코 : 응! 쇼코와 나오들에게도 감사를 전해야! ...모습이 안보이는데.
미나미 : 쇼코는 분장실에 있었어. 나오는... 옷 갈아입는 중인가? 그런 것 치고는 오래 걸리
네...
아나스타샤 : 아- 나오, 드레스, 마음에 들었나보네요? ...아마도, 우후후.
란코 : 후후후... 그런가. 누구든 마음의 나침반이 가르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 수는 없
는 것이지!
(다들 좋은 건 역시 좋아하나 보네요!)
아나스타샤 : 아- Полярная звезда... 폴라리스(북극성), 목표로 한다...라는 겁니까?
미나미 : 그래. 우린 모두, 밤하늘에 빛나는 어딘가의 별을 향해 가고 있는 걸지도.
란코 : 그래... 설령 어둠에 감싸인 마음속에라도 빛나는 별은 있는 것이지.
(어떤 사람이라도, 근사한 것은 있는 거예요!)
코우메 : LIVE에서 모두가 흔들어주는 라이트라던가... 반짝반짝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란코 : 음... 어둠에는 빛도 필요해... 우리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찾아다닐 테지. 자신만의
빛을! 그래... 영혼이, 이끄는 대로! (또 만나요!)
...... 뭐라카는지 한개도 몬알아듣것다... (゚‐゚*)
아, 아무튼 이걸로 현재 공개된 메인 스토리는 종료!
다음화는... 다음 번 업데이트에서 추가 되려나?
일단 레벨을 46쯤까지 올려야 할 것 같으니 천천히 되면 좋겠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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