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뒷풀이 파티♪
[사무소]
우즈키 : 수고하셨습니다! 프로듀서씨!
미호 : 그리고! 저희들도! LIVE 페스 스테이지!
미쿠 : 무사히 성공, 축하한다냥!
안즈 : 짝짝짝짝~!
미호 : 시작하기 전까지는 엄청 떨렸었는데, 페스의 무대는 정말로 즐거웠어요!
우즈키 : 팬들도 즐거워해주셔서, 대성공이에요!
나나 : 이야~ 꾸준한 연습이 성과를 거두었네요~!
안즈 : 응! 잘됐어, 잘됐어!
미쿠 : 각자의 개성을 살려서 무대의 흥을 돋군것도 좋았다냥!
안즈 : 귀 달린 둘의 밍밍냥냥 콜은 제법이었지.
우즈키 : 안즈도 레슨 중에는 싫다싫다 했지만, 당일엔 완벽하게 댄스를 선보였고 말야!
안즈 : 그야 뭐.
미호 : 후훗! 사실은 특훈한거 아냐?
안즈 : 그, 그런건 안한다니까... 영상을 본게 전부지!
나나 : 나나는 생각했어요... 이 C5, 기간한정 유닛트로 끝내기엔 아깝다고!
우즈키 : 정말 좋은 팀워크로 극복해냈죠! 해산한다고 해도,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미호 : 후훗! 서로간의 사이도 훨씬 가까워졌고 말이에요!
미쿠 : 응! 그러니까 이왕이면 제대로 된 뒷풀이를 하고 싶다냥! 냉동식품 같은거 말고!
나나 : 그거 좋겠네요! 그럼 프로덕션 병설 카페를 전세내서 파티라도 할까요!
안즈 : 음~ 아무리 그래도 우리 5명이랑 프로듀서만으로 전세내기엔 공간이 너무 넓지 않을
까...?
우즈키 : 그럼 사무소에 비어있는 공간이나... 정원에서 가든 파티는?
미호 : 모처럼이니, 모두가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아, 기숙사에서 하는 건 어떨까요♪
미쿠 : 냥! 음, 그러면 미쿠랑 미호에겐 좋겠지만, 다른 애들은 어떨려나... P짱도 있고!
안즈 : 좋아! 그럼 우사밍성으로 가자!
나나 : 우엑!? 그, 그게 말이죠, 에, 지금 우사밍성으로 가는 당근 마차 로켓의 상태가 좀 안
좋아서...
안즈 : 전철이 아니구나...
나나 : 아바바바, 전철로 1시간이라는 건, 그, 예를 들자면 그렇다는 거지, 뭐 실제로 1시간
정도 걸리긴 하지만요, 그치만, 우사밍성은 조금 좁아서~!
미쿠 : 좁다니, 우사밍성은 설정이 완전 고무줄이구냥...
나나 : 고, 고무줄이라고 하지 마세요! 설정도 금지! 노우!
미호 : 그럼, 어쩌지...?
우즈키 : 저기... 제가 제안 하나 할게요!
안즈 : 음~?
미쿠 : 우즈키는 뭘~?
우즈키 : 저기, 저희 집에 오지 않을래요? 엄마가 케이크 구워준다고 하셨으니까, 그걸로...!
나나 : 와~! 좋네요! 우즈키네 엄마에게 많이 신세졌다고 인사도 하고 싶고요!
미쿠 : 그게 목적!?
안즈 : 안즈, 찬성~ 남의 집에서 뒹굴거리는 것도 좋지 않아~?
미호 : 후훗, 나도 가고싶어! 그럼 다들 찬성인 것 같으니, 우즈키네 집에 가는 걸로 할까!
우즈키 : 네! 엄마도 기뻐하실 거예요~!
미쿠 : 쇠뿔도 단김에 빼라! 준비하러 가자냥~!
안즈 : 미쿠, 타코야키 구워줘, 타코야키~!
미쿠 : 알았다냥! 기숙사에서 타코야키 플레이트 가져갈게!
미호 : 그, 그런 것도 갖고 있었어!?
나나 : 자아, 자, 그럼 갑시다, 여러분~! 밀지 말 것, 뛰지 말 것, 떠들지 말 것~!
미쿠&안즈&미호 : 가자냥~! / 떠드는 건 상관 없잖아~! / 후훗! 기대된다~!
우즈키 : 그럼 가죠! 물론... 프로듀서씨도, 같이 오실거죠? ...에헤헷!
(즐거운 뒷풀이 파티가 열렸다)
에필로그가 있었네요.
우즈키네 집에서 뒷풀이라... 확실히 우즈키네 집은 크니까 괜찮을지도.
그치만 안즈, 어차피 혼자 사는데 안즈네 집에서 하는 것도...
...아, 청소를 안해서 방이 초토화 상태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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