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 회장]
카나코 : 오늘은 이벤트 당일, 열심히 해야지!
치에리 : 카나코, 의욕이 넘치는구나...
카나코 : 응! 오늘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니까!
치에리 : 맞아, 열심히, 노력했어.
스탭 : 본방 준비 부탁드립니다-
카나코 : 네! 그럼 갔다올게요!
[LIVE 후]
카나코 : 후우...! 문제없이 끝나서 다행이다!
치에리 : 카나코, 오늘은 굉장히 빛났어...!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대단하다.
카나코 : 에헤헤... 고마워! 나도 엄청 기대했었거든!
치에리 : 오늘 이벤트를 그렇게나 기대했었구나...
카나코 : 응. 끝나면 스위츠 파티를 열 생각이었으니까♪
치에리 : 스...스위츠 파티?
카나코 : 응♪ 치에리도 올래? 즐거울 거야♪
치에리 : 에... 응, 그치만... 난 모르는 사람이랑은 제대로 대화하지 못하는데...
카나코 : 후후♪ 그치만 과자가 있으면 괜찮을 거야!
치에리 : 그, 그럴려나...
카나코 : 괜찮아, 괜찮아. 같이 가자? 응♪
[카페]
아이리 : 으~음... 날씨 좋다... 따뜻하니까 좀 졸리네... 그리고, 조금 더워서... 후우...
카나코 : 아이리~!
아이라 : 앗, 카나코, 수고했어~
카나코 : 기다렸지~♪
아이리 : 아니, 하나도 안기다렸어. 앗, 조금 기다렸나? 그치만 안기다렸을 거야~!
카나코 : 후훗, 아이리답네! 앗, 치에리도 같이 왔는데, 괜찮은 거지~?
아이리 : 물론이지~ 전 토토키 아이리라고 해요! 잘 부탁해요!
치에리 : 아, 안녕하세요... 오가타... 오가타 치에리예요...
카나코 : 아이리는 치에리랑 얘기해본 적 있던가?
아이리 : 으~음... 방송에 같이 출연했을 때 정도~?
치에리 : 인사를, 나눈 정도에요...
카나코 : 그렇구나! 그럼 이제부터 친해질 수 있겠네! 그걸 축하하는 의미로, 자, 특제 수제
쿠키로 스위츠 파티를 시작하자♪
아이리 : 와아, 굉장하다~♪ 나도 애플파이 가져왔어~ 같이 먹자~♪
치에리 : 와아...♪
********************
치에리 : 쿠키도, 애플파이도, 맛있어...
카나코 : 에헤헷♪ 그렇게 말해주니 만들어온 보람이 있네~!
아이리 : 음음♪ 기뻐해주니까, 나도 기쁘네요!
치에리 : 저, 저기, 둘은 언제부터 친해진 거예요?
아이리 : 후에?
치에리 : 앗, 죄, 죄송해요, 이상한 질문을 해서... 저, 모르는 사람이랑 친해지는게 서투르기
에, 친구를 늘릴 수 있는 사람은 대단하구나 싶어서, 그래서...
카나코 : 후훗. 처음 아이랑 만났을 때, 맛있어 보였거든.
아이리 : 그랬죠♪
치에리 : 에... 맛있어보여?
[회상]
카나코 : 나도 이 프로덕션의 아이돌이 되었으니, 이제부터는 여기서 열심히 해야지...! 그치
만, 여기엔 멋진 아이돌이 잔뜩 있다고 하던데, 나 같은 평범한 애가 잘 할 수 있을
까... ...응? 뭔가 좋은 냄새가... 이쪽에서인가...?
********************
아이리 : ...후우, 더워라~ 서둘러 왔더니 몸이 후끈후끈... 근데 시간을 착각해서 너무 일찍
와버리다니~
카나코 : 저기, 당신, 맛있어보이네요.
아아리 : 헤?
카나코 : 아앗, 그게 아니라, 좋은 냄새가 나네요. 바닐라 에센스와 시나몬의 냄새가 나길래,
그만!
아이리 : 에? 그래요~? 시나몬은, 선물로 가져온 이 애플파이에서 나는 거겠지만... 바닐라 에
센스는... 어디서 나는 냄새지?
카나코 : 잠깐만요. 킁킁킁킁킁킁킁... 그 원피스에서 나는 것 같은데요...
아이리 : 아앗, 케이크 만들 때 소매에 묻었나 봐~ 빨아야겠네... 그치만 어떻게 알았어요?
카나코 : 에헤헷... 전 과자 만드는게 취미거든요. 바닐라 에센스는 자주 사용해서!
아이리 : 그래요? 저도 케이크 만드는게 취민데! 같은 취미를 가졌네요♪
카나코 : 그러게요! 앗, 전 미무라 카나코라고 합니다. 여기의 신인 아이돌이에요.
아이리 : 와아, 그랬어요? 저도 그런데! 토토키 아이리입니다! 잘 부탁해요, 카나코♪
카나코 : 잘 부탁해요~ 이렇게 알게 된 기념으로 쿠키 어때요? 앗, 제가 만든거지만요... 그래
도 괜찮다면...
아이리 : 잘 먹을게요~ ...얌. 후훗... 음~ 아몬드의 향이 나는게 굉장히 맛있다!
카나코 : 다행이다♪
아이리 : 아, 그럼 저도, 선물로 가져온 애플파이가 있으니 같이 먹을래요♪
카나코 : 에, 그래도 되나요~♪ 고맙습니다~!
[카페]
카나코 : 이런 일이 있고서, 그 후로 친해진 거야~
아이리 : 음음. 둘이서 차 마시면서 같은 아이돌끼리 앞으로 열심히 하자며 얘기도 나누고!
카나코 : 수다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난 레슨에 지각하고...
아이리 : 전 회의에 지각해버렸어요!
카나코&아이리 : 후후훗! / 에헤헷!
치에리 : 후훗. 그랬구나... 과자의 힘이란 건 대단하네...
카나코 : 이런 얘길 하고 있었더니, 시간이 꽤나 흘러버렸네!
아이리 : 어머나, 이럴 때가 아닌데! 회의 시간이~! 카나코, 미안. 나 그만 가봐야해서!
카나코 : 앗, 옛날 얘기가 길어져서 미안해요! 또 시간 생기면 스위츠 파티해요~!
아이리 : 응! 치에리도, 나중에 또 느긋하게 애기해요, 우리~!
치에리 : 네. 다음에도 꼭!
아이리 : 하아, 또 뛰어야겠네~! 그럼, 바이바이-!
카나코&치에리 : 바이바이-
(아이리 퇴장)
카나코 : 후훗♪ 아이리는 매번 저렇게 달리고는 더워하는데, 이렇게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성격이라 그런걸지도!
치에리 : 카나코가 아이리랑 아는 사이라니, 처음 알았어...
카나코 : 그래? 여러 사람과 간식을 먹으면 어느샌가 친해지거든~
치에리 : 과자는 정말 대단한거 같아...
아이코 : 카나코, 기다렸죠~
카나코 : 앗, 아이코! 수고했어~!
아이코 : 잡화점에서 근사한 선물을 발견해서 늦어버렸어~
카나코 : 괜찮아. 방금까지 아이리랑 있었거든~! 일 할 시간이 되서 가버렸지만!
아이코 : 그럼 조금 더 일찍오면 좋았겠네요~ 아쉽다~ 앗, 그치만 치에리랑 같이 있었던 건가?
치에리 : 앗, 네. 안녕하세요, 오가타 치에리예요.
아이코 : 안녕하세요. 타카모리 아이코예요. 이렇게 새삼 인사 나누는 것도 좀 쑥쓰럽네요.
카나코 : 둘은 얘기해본 적 없었어?
아이코 : 그게... 인사랑, 몇 번인가 같이 일한게 다네요.
카나코 : 그랬구나. 그치만 둘이 닮았으니까, 분명 맘이 맞을거라고 생각해!
치에리 : 닮았다니, 어디가?
카나코 : 차 마시는걸 좋아하는 점이라던가!
치에리&아이코 : 그래요?
카나코 : 후후훗, 봐! 자, 간식 먹자. 아이코, 쿠키랑 아이리에게 받은 애플 파이!
아이코 : 와아, 맛있겠다...그럼, 잘 먹을게요~♪
********************
카나코 : ...라는 일이 있어서, 치에리 덕분에 머쉬멜로를 먹을 수 있었어.
치에리 : 그건, 내 덕분이라기 보다는 카나코 덕분이야...
아이코 ; 후훗, 재밌네요. 나도 버라이어티 방송에 출연하면 그렇게 재밌게 할 수 있을까나~?
카나코 : 아이코는 버라이어티 출연은 잘 안하니까~
아이코 : 네, 슬로우 페이스라서, 재밌는 얘기 같은 건 잘 못해서요~
치에리 : 앗, 나도 그런데...
아이코 : 그래요~? 그럼 나도 장난치는 사람이랑 태클 걸어주는 사람이랑 유닛트를 짜면 되려
나~? 혹시나 그런 일이 생기면 버라이어티 선배로서 많이 가르쳐주세요.
치에리 : 에, 선배라니...
카나코 : 아이코랑 치에리는 동갑인데, 선배후배가 어딨니~
아이코 : ...그럼, 카나코 선배님은 괜찮은 건가요?
카나코 : 그, 그것도 왠지 근질거려~
치에리 : 우후훗!
아이코 : 앗...
카나코 : 무슨 일이니, 아이코?
아이코 : 느긋하게 수다 떨고 있었더니, 어느새 시간이... 저, 회의가 있었는데... 미안해요, 그
만 가봐야할 것 같아요.
카나코 : 그렇구나. 그럼 아이코, 또 스위츠 파티 열자!
아이코 : 응. 그럼, 카나코, 또 만나요. 다음엔 제가 자주 가는 카페에 가요. 치에리도, 또 보
자.
치에리 : 앗, 고맙습니다.
아이코 : 그럼, 안녕~
카나코&치에리 : 바이바이-
(아이코 퇴장)
치에리 : 카나코가 아이코랑 아는 사이라니, 몰랐어... 이것도 과자의 힘...
카나코 : 에헤헷♪
프레데리카 : 흥흥흐흥♪ 흥흐후-♪ 오, 카나코, 안녕봉쥬르~♪
카나코 : 앗, 프레데리카씨!
치에리 : 또, 또!?
프레데리카 : 안녕, 안녕. 프레짱잉- 카나코, 잘 지냈어? 오, 그쪽은...
치에리 : 오, 오가타 치에리입니다.
프레데리카 : 하-이, 치에리. 잘 지내? 아, 마카롱 먹을래~?
치에리 : 고, 고맙습니다...
프레데리카 : 절품, 앙꼬맛이야~ 자, 카나코도~
카나코 : 앗, 고마워요~ ...우물. 음~ 모나카 같아서 맛있다~
치에리 : 아, 맛있어... 맛있어요.
프레데리카 : 흐흥- 맘에 들어하니 다행이네~ 맞아 모나카야. 이야- 역시 스위츠를 잘 둬야
한다니까.
카나코 : 그럼 답례로 쿠키 드세요!
프레데리카 : 와아- 이거이거, 이런게 좋다니까. 음- 쎄봉.
치에리 : 카나코, 프레데리카씨랑도 아는 사이였구나... 대단하다...
프레데리카 : 과자를 나눠먹는 사이지롱~ 그리고 고로케 같은 것도~♪
카나코 : 아하하... 이 프로덕션엔 멋진 사람들이 참 많지 않니? 마치 딸기를 가득 얹은 쇼트
케이크처럼 말야. 아니, 더욱 더... 케이크 가게의 쇼케이스 안처럼 맛있고도 근사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해.
프레데리카 : 맞아, 맞아. 프레짱은 프랑스풍미~♪
카나코 : 난 뭐 하나 특출난 건 없지만, 다양한 사람이 맛있는 이유를, 친해지면서 배우고 있
어. 아이리라면 천연스러움, 아이코는 나긋한 분위기... 프레데레카씨는 자유로운 면...
함께 스위츠 파티를 열면 모두들 웃음 지으며, 좋은 부분들이 보이는 것 같아. 그렇
게, 다양한 장점 레시피를 알아가며... 언젠가 나도 오리지널 달콤한 마법을 자신에게
걸 수 있게 되고 싶어♪
오랜만에 스토리가 갱신되었습니다.
하지만 또 라이브 모드를 2D로 해놓은 탓에 영상 감상은 실패...OTL
아무튼, 카나코의 과자 동료들과의 만남 같은데...
아이코까지는 어쨌든 우겨서 그렇다쳐도, 프레데리카는 너무 뜬금없는거 아닌가...=ㅁ=;
-덤-

할로윈 아이템 중에 테이블을 사서 설치해두니 애들이 와서 차를 마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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