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소]
미리아 : 안-녕하세요-♪
(인사를 했다)
미리아 : 프로듀서, 안녕하세요! 에헤헷!
리카 : 아, 미리아! 안녕-☆ 어라? 오늘 스케쥴이 있었던가?
미리아 : 아니! 오늘은 쉬는 날인데 모두랑 놀고 싶어서 왔어♪
리카 : 그렇구나! 그 기분, 알 것 같아. 사무소의 룸에서, 소파에 앉아서 뒹굴뒹굴하면 재밌으
니까-
미리아 : 맞아! 매일 모두랑 만나지 않으면 이상한 기분이야!
니나 : 아- 미리아가 아닙니까!
미리아 : 안녕, 니나!
니나 : 안녕하세요! 미리아도 레슨 쳐하러 온건가요?
미리아 : 앗, 맞다-! 사무소에 오는 김에 레슨용 세트 가져올걸~
니나 : 그럼 담에 같이 레슨해요!
미리아 : 응!
(전화가 걸려왔다)
디렉터 : 이벤트 제작부의 디렉터입니다~ 실은...
(용건을 들었다...)
디렉터 : 오늘 예정되었던 이벤트에 결원이 생겨서 말인데요... 그쪽에서 대역으로 보낼 수 있
는 사람 없습니까?
프로듀서 : 대역이라면...
(...경위를 미리아에게 설명했다)
미리아 : 흠흠... 즉, 내가 대신 이벤트에 나가는 거야?
리카 : 에- 그렇게 갑자기는 무리 아냐?
니나 : 레슨 준비도 안했는데, 되겠어요?
미리아 : 으-음... 모르겠어!
리카 : 그럼 더 문제잖아!?
미리아 : 그치만... 저기, 프로듀서... 그 이벤트에 내가 나가면, 누군가가 기뻐해줄까?
(물론)
미리아 : 그럼, 나 할래!
리카 : 에- 괜찮겠어~?
니나 : 미리아, 무리하는거 아니에요?
미리아 : 괜찮아!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고!
리카 : 그건 그렇지만...!
니나 : 미리아, 열심히 쳐하는 거예요!
미리아 : 응!
[이벤트 회장·대기실]
디렉터 : 이야, 미안합니다! 다른 애가 출연할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캔슬이 되어버려서! 악수
회랑 미니 LIVE 구성인데, 가능하겠습니까?
미리아 : 넷! 저, 완전 열심히 할게요-!
프로듀서 : 잘 부탁드립니다.
리카 : 미리아, 위태로울 것 같으면 내가 나가서 서포트 할게!
니나 : 니나도 갈래, 갈거예요!!
미리아 : 아하핫, 둘 다 그렇게 무서운 얼굴 하지 않아도 돼! 그치, 프로듀서!
(고개를 끄덕였다)
디렉터 : 그럼 메이크 끝나는대로 준비를 부탁합니다!
미리아 : 응, 다녀오겠습니다-!
[악수회]
(출연자의 변경 탓에, 기다리던 관객들 사이에서도 불온한 공기가 흐르고 있다...)
남성 : 뭐야~ 내 미-쨩은 어떻게 된 거야~
여성 :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랑 만날 기회라서 기합 넣고 왔는데! 이게 뭐야!
디렉터 : 아아... 회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죄송합니다만, 부탁합니다!
미리아 ; 그럼 프로듀서, 갔다올게!
(즐겁게 하고 오세요)
미리아 : 응! 알았어!
********************
미리아 : 안녕하세요-! 아카기 미리아입니다!
남성 : 응?
여성 : 에?
미리아 : 오늘은 오지 못한 아이돌 대신에 미리아가 왔어요-!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즐거운 마
음이 될 수 있도록 많-이 얘기를 나누고 싶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악수회가 시작되었다)
남성 : 아, 안녕하세요...
미리아 : 아카기 미리아입니다! 생각해보니, 미리아도 미-쨩 아닌가? 그러니까 오늘부터 팬이
되어주면 기쁘겠어!
남성 : 으, 응...!
미리아 : 그럼 손가락 걸고 약속하자! 거짓말~ 하면~ 악수회에~ 또 오기~♪
남성 : 으, 응! 거짓말은 안하겠지만, 또 올게!
미리아 : 에헤헤헤!
여성 : ......
미리아 : 미리아야! 와줘서 고미워! 있잖아, 언니라고 불러도 돼?
여성 : 에? 부, 불러도 되긴 하는데...
미리아 : 와아-! 에헤헤♪ 언니, 예쁘다! 그대로 아이돌이 될 수 있겠어!
여성 : 아, 그, 그러니? 헤헤헤...
미리아 : 에헤헤헤!
[대기실]
리카 : 굉장하다! 무슨 얘길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들 즐거워보여!
니나 : 미리아, 모두랑 얘기하고 있네요!
미카 : 얘들아, 잘 되고 있니!? 미리아는?
유키 : 타자면 타자, 투수면 투수! 어디에 투입해도 좋은 구원이 왔어!!
리카 : 언니! 윳키!
미카 : 미리아가 갑자기 이벤트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들었는데, 괜찮은 거니!?
유키 : 이야- 로테이션 무시하고 기용하면, 어떤 피쳐도 실수를 하게 마련이니까.
니나 : 뭐, 뭐라고 씨부리는 건가요...?
리카 : 그게, 악수회가 시작됐는데,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미카 : 에? 정말?
유키 : 어디, 어디...?
[회장]
미리아 : 어라! 또 만났다! 오빠, 이걸로 몇 번째지~?
남성 : 헤헤헤...
미리아 : 몇 번이라도 손가럭 걸고 약속하자! 거짓말을 하면~ 미리아의 CD 사기~!
남성 : 거짓말은 않겠지만, 엄선해서 전부 살게!
미리아 : 에헤헤! 고마워! 그치만 용돈의 한계는 지켜야해~!
[대기실]
미카 : ...오늘이 원래 미리아의 이벤트 날이었나?
니나 : 아니에요!
유키 : 이야- 컨트롤 잘하네~! 쥐락펴락 한다는게 저런걸 말하는 건가? 볼 컨트롤이 끝내줘!
리카 : 미리아는 얘기하는거 좋아하니까, 분명 이런 이벤트가 딱인 거야!
미카 : 아무리 그래도 너무 능숙한걸...
[회장]
미리아 : 모두들~ 즐거웠어?
남성 : 네-!
미리아 : 고마워! 이 다음은 미니 LIVE니까, 마지막까지 즐기고 가줘!
여성 : 네에-!
미리아 : 그럼, 간다-! 로맨틱...나-우!!
[LIVE 후]
미리아 : 하아- 즐거웠다!
미카 : 미리아, 수고했어~! 대단하던걸~!
미리아 : 미카! 즐거운 무대였지!
리카 : 무대도 그렇지만, 악수회도 즐거웠어!
니나 : 모두들 싱글벙글 쪼개고 있었어요!
유키 : 정말, 우승시합 후의 캣츠 팬들만큼!
미리아 : 아하하! 모두랑 재밌게 놀아서, 악수회도 무대도 즐거웠어!
디렉터 : 수고하셨습니다~! 이야, 덕분에 살았어요~!
미리아 : 아, 디렉터씨다! 수고하셨습니다-! 손님들은 즐거웠을까?
디렉터 : 그럼요! 무슨 일 있으면 또 부탁합니다!
미리아 : 네-에!
유키 : 에... 저 디렉터씨랑 잘 아는 사이야?
미리아 : 아니. 오늘 처음 만났어! 휴식 중에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어!
미카 : 후우... 정말 미리아는...
미리아 : 응? 뭐?
미카 : 아니, 아무 것도 아냐! 그보다, 이렇게 갑작스런 스케쥴을 성공시켰으니 프로듀서에게
상을 받아내야겠는걸!
리카 : 상!
미리아 : 상!? 그래도 돼!?
니나 : 아, 니나도 주세요!
유키 : 앗, 나도! 주세요주세요!
미카 : 너, 너희들...
미리아 : 프로듀서, 상, 줄거야?
(뭐든지)
미리아 : 와아-! 뭘로 할까나-♪
유키 : 오, 통도 크셔라! 역시나 프로듀서!
니나 : 헤? 프로듀서가 통통하다구요?
미카 : 음음! 근데 그 ‘뭐든지’에는 당연히 우리도 포함되는 거겠지?
리카 : 앗, 그렇구나! 무대에서 백댄서 했으니까!
미리아 : 그러면... 그럼 모두에게 보상! 모두랑 동물원에 가고 싶어!
니나 : 동물원... 니나도요!?
리카 ; 물론, 이겠지! 나, 사자 보고 싶어! 어흥-☆
유키 : 아아, 너희들이 조그만 더 어른이었으면 야구장을 추천했을 텐데!
미카 : 그럼 그렇게 결정...인 거지, 프로듀서?
(고개를 끄덕였다)
미리아 : 신난다-!! 그럼 지금 당장 가자! 빨랑! 빨-리-이-!
(모두와 동물원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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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늘도 로리콘은 늘어갑니다. (...)
중간에 느닷없이 미카가 들이닥쳤을 때는, 역시 왔구나! 하면서 뿜었네요.
로맨틱 나우의 미리아가 귀엽긴했는데,
아쉬운게 있다면 미리아 점프가 재현되지 않았다는게 좀 아쉽습니다.
그러고 보면, 지금까지 점프하는 안무는... 아니, 있었던거 같은데...-_-a
그리고 아무래도 좋은 여담으로 라이브 영상 보려고 3D 표준으로 스토리 진행 후
바꿔주는 걸 잊고 그대로 로맨틱 나우 프로 도전했다가 폭사...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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