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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LTD 03 드라마 파트 번역



-CAST-
키사라기 치하야 : 이마이 아사미                모가미 시즈카 : 타도코로 아즈사
니카이도 치즈루 : 노무라 카나코                하기와라 유키호 : 아사쿠라 아즈미
스오우 모모코 : 와타나베 케이코                마카베 미즈키 : 아베 리카
하코자키 세리카 : 아사쿠라 모모                미야오 미야 : 키리타니 쵸우쵸
도쿠가와 마츠리 : 스와 아야카                바바 코노미 : 타카하시 미나미




가사는 번역을 고민 중...

요즘 가사 번역이 좀처럼 만족스럽게 안되는군요. =_=a






-Overture-
시즈카 : 분명 진정한 자신을 아무도 흉내내지 못하는 색을 너와 서로 확인하기 위해 지도
            는 필요 없어...
세리카 : 저기, 시즈카 언니?
시즈카 : ...몇 번이라도 겹쳐지는 예감은 심퍼시... (역주 : 얼라이브 팩터 가사)
세리카 : 으음...
모모코 : 세리카?
세리카 : 아, 모모코!
모모코 : 세리카는 너무 마음이 약하다니까. 이런건 이렇게하면 그만인데. 저기요, 시즈카씨!
시즈카 : 아!? 모모코? 세리카?
모모코 : 집중하는 건 좋지만, 그러다가 집합시간에 지각하면 의미가 없잖아요.
시즈카 : 아, 미안. 금방 갈게!
모모코 : 인사는 세리카에게 해줘. 아까부터 계속 말을 걸고 있었으니까.
시즈카 : 세리카... 미안해. 부르러 와줘서 고마워.
세리카 : 아니요! 실은 엄청 긴장이 되서, 그래서 마음을 안정시킬 겸 무대가 시작되기 전에
            시즈카 언니를 찾아다녔던 것 뿐이에요. 그러니까, 고마워하지 않아도 되요.
시즈카 : 고마워. 나도 사실은 굉장히 긴장했었는데, 세리카랑 얘길 하고나니, 긴장감이 어
            딘가로 날아간 것 같아.
세리카 : 정말요?
시즈카 : 응. 그러니까, 고마워.
세리카 : 네! 저도 긴장이 날아가버렸어요! 오늘은 열심히 해요!
시즈카 : 응!
모모코 : 저기, 태평하게 얘기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닐 텐데?
세리카 : 응-!
시즈카 : 어머! 그랬지, 참!
모모코 : 자, 어서 가자. 나고야 공연의 리더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모모코 퇴장)

시즈카 : 후훗, 마츠리씨랑 코노미씨의 더블 리더였지. 오늘의 공연은 어떤 인사를 할까.
세리카 : 기대돼요!

********************

치즈루 : 언제까지 말싸움만 하실 건가요? 제 얘길 듣긴 한거예요?
마츠리 : 할 수 있다니까요!
코노미 : 안된다니까!
마츠리 : 오와리 나고야는 도쿠가와와 연연이 깊은 땅이에요! 그러니까 오프닝은 무조건 다이
            묘 행열로 해야 한다구요!
치즈루 : 하아... 이 불모한 다툼을 언제까지 계속하려는 걸까요.
유키호 : 이제 곧 시작인데...
미즈키 : 마츠리 히메와 코노미 히메의 싸움... 그야말로 세상은 전국시대로군요.
유키호 : 미즈키, 그런 태평한 소릴 할 때가 아니라니까~!
마츠리 : 코노미도 말에 같이 타는 거예요!
코노미 : 안 타!
마츠리 : 어째서요!?
유키호 : 저, 저기! 코노미씨, 마츠리씨! 그만들 싸우세요...!
마츠리&코노미 : 유키호는 조용히 하는 거예요! / 유키호는 가만히 있어!
유키호 : 아으으~ 너무해~
치즈루 : 하아, 재미있다면 재미 있지만, 슬슬 본방에 지장이 생길 것 같군요. 그렇다면 이독
            제독이란 걸로... 미야! 어떻게든 둘을 말릴 순 없을까요?
미야 : 글쎄요~ 그러면 일단 해볼게요. ...저기요~
코노미 : 그러니까, 안된대도 그러네!
마츠리 : 금색 샤치호코에 타는 거예요!
미야 : 오늘은 날씨가 좋네요~
마츠리 : 타는 거예요!
코노미 : 안탑니다!
마츠리 : 할 수 있어요!
코노미 : 못해요!
마츠리 : 타는 거예요!
코노미 : 안탑니다!
마츠리 : 금색 샤치호코에 타고 싶어요!
미야 : 저로는 무리였네요.
치즈루 : 독은 독이지만 장르가 달랐군요... 그럼 미즈키의 매직으로 어떻게든 분위기 전환을!
미즈키 : 매직으로요? 그러면... 에잇!
마츠리 : 그럼 하다못해 가마를 타고 등장을...!
미즈키 : 아... 장미로는 무리였군요. 비둘기라면 어떻게든 됐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치즈루 : ...정말로 언제 어디서든 마법을 할 수 있는 거군요...
유키호 : 으으으... 치, 치하야, 어쩌지!? 아무도 말리지 못하고 있어!
치하야 : ......
모모코 : 저거 뭐하고 있는 거야?
유키호 : 모모코! 그게, 큰일 났어!
모모코 : 큰일인 건 보면 알겠는데... 왜 싸우는 거야? 인사한다고 하지 않았나?
미즈키 : 모반이 일어난겁니다.
모모코 : 뭐어, 고집불통 공주님의 감시역이 꽥꽥 시끄럽다는 거로구나.
마츠리 : 히메는 좀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되는 겁니다!
코노미 : 그건 나도 마찬가지인 걸!
세리카 : 시, 시즈카 언니, 어쩌죠?
시즈카 : 으, 으음... 일단은...
치하야 : 토쿠가와씨! 바바씨!
치즈루 : 치, 치하야씨...?
치하야 : 두 분의 무대에 대한 의욕은 잘 알았어요. 하지만, 개연까지 얼마 안남았어요. 무대
            를 기대하고 있는 팬들을 위해서, 좀 진정해주면 안될까요?
코노미 : ......
치즈루 : 치하야의 말대로예요. 두 분 다 좀 평소답지 않네요.
코노미 : 미, 미안해. 맞아, 주변을 챙겨주지 못했어. 연장자인 내가 제일 정신 차려야 했는데,
            나도 모르게 흥분해버려서...
마츠리 : 치하야의 말대로예요... 히메가 조금 들떠 있었나봐요...
치하야 : 아... 아니요, 그런 얘길 하려던 건... 하지만, 제 말을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세리카 : 시즈카 언니, 치하야 선배님이 참 멋져요.
시즈카 : 응! 치하야 선배님은 내가 동경하는 사람이니까.
모모코 : 그치만 둘 다 어울리지도 않게 흥분해서 다투다니, 조금은 귀여운면도 있었네.
유키호 : 모, 모모코! 그건...
마츠리 : 모모코, 고마워요.

(개연을 알리는 소리)

미야 : 어머나~
미즈키 : 개연시간로군요.
코노미 : 있잖니, 치하야. 오늘 오프닝 인사 말인데, 네게 맡겨도 될까?
치하야 : 네? 제게요? 하지만, 오늘의 리더는 바바씨와 도쿠가와씨인데...
코노미 : 그렇긴 하지만, 시작은 치하야가 제대로 확 잡아줬으면 해서.
마츠리 : 히메도 찬성이예요!
유키호 : 치하야...!
치하야 : ...알았어요. 여러분. 나고야 공원, 꼭 성공시킵시다...! 765프로, 파이팅!
일동 : 오-!



-765PRO LIVE THE@TER 나고야 공연 개연!-
치하야 : 765프로 라이브시어터 나고야 공연에 와주신 여러분! 하나, 둘...
일동 : 안녕하세요!
관객 : 안녕하세요-!
유키호 : 저희들은...
일동 : 밀리언스타즈입니다!

(함성)

마츠리 : 히메에 대한 성원, 감사합니다! 도쿠가와 마츠리, 도쿠가와 마츠리를 잘 부탁하는 겁
            니다~!
관객 : 마츠리 히메~!
치하야 : 오늘 공연의 첫곡으로 [Dreaming!]을 들려드렸습니다. 여러분, 어떠셨나요?
관객 : 최고였어!
치하야 : 감사합니다! 그러면 자기소개를 해볼게요. 도쿠가와씨는... 이제 괜찮으시죠?
마츠리 : 무, 문제없습니다! 이젠 스테이지 퍼포먼스로 히메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것
            뿐입니다!

(함성)

치하야 : 후훗. 역시 도쿠가와씨네요. 그러면... 키사라기 치하야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기억
            에 남는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함성)

세리카 : 치하야 언니는 토크도 잘하네요.
시즈카 : 응! 나도 본받아야...
코노미 : 자아, 자아, 자! 치하야 다음은 바로 나! 회장의 여러분~! 765프로의 섹시 아이돌 넘
            버... 2인, 이 섹시한 누나의 이름을 큰 소리로 불러보렴~!
관객 : 바바 코노미!
코노미 : 네, 정답~! 참고로 바바 코노미는 아지고노미랑 같은 악센트라구.

(웃음)

코노미 : 후후훗, 오늘은 잘 부탁해! 고마워~!

(함성)

미즈키 : 마카베 미즈키입니다. ‘카와시마’가 아니에요.
치즈루 : 자, 잠깐! 무슨 소릴 하는 거예요!?
유키호 : 미즈키, 너무 아슬아슬한 선이잖니...!
미즈키 : 그러면 니카이도씨들도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치즈루 : 에!? 벌써 제 차례인 건가요!? 아, 저기, 저, 저, 저는 니카이도 치즈루입니다!

(웃음)

세리카 : 시즈카 언니, 모두들 토크가 능숙해요.
시즈카 : 응.
모모코 : 너희들, 무대 위에서는 집중해야지.
세리카 : 에헤헷, 왠지 즐거워서.
시즈카 : 나도.
모모코 : 헤에... 시즈카씨가 웬 일로?
시즈카 : 그러게... 어째서일까? 왠지 오늘의 무대는 안심이 돼.
모모코 : 그야 모모코가 있으니까겠지.
시즈카 : 후훗, 그럴지도.
세리카 : 모모카는 믿음직 하니까.
미즈키 : 이어서, 하코자키씨. ...하코자키씨, 듣고 계세요?
세리카 : 에? 아, 네! 하코자키 세리카입니다! 처, 처음 뵙겠습니다!

(함성)

세리카 : 죄송해요, 잠깐 딴짓 하고 있어요.
시즈카 : 후훗.
치하야 : 시즈카, 네 차례야.
시즈카 : 아, 네! ...모가미 시즈카입니다. 오늘은 최고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
            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함성)

미야 : 다음은 제 차례네요. 음~ 그러면 갑작스럽지만, 여기서 문제입니다. 준비되셨나요? 갑
         니다~
시즈카 : 고맙습니다, 치하야 선배님.
치하야 : 시즈카, 즐거워 보이네.
시즈카 : 무대가 시작되기 전에 세리카랑 모모코랑 이런저런 얘길 나눴더니, 긴장감이 날아가
            버렸어요.
치하야 : 다행이네.
시즈카 : 네. 치하야 선배님이랑 같은 무대에 선다는 중압감도 있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치하야 : 응, 열심히 하자.
모모코 : 그러면 마지막은 모모코구나. 나고야의 언니, 오빠들~! 스오우 모모코야. 잘 부탁해!

(함성)

모모코 : 자, 회장의 열기도 뜨거워졌으니, 다음 곡으로 가보자~!

(함성)

미야 : 오늘은~ 여러분께 처음으로 듀엣곡을 선보여드릴 테니...
치즈루 : 어떤 무대가 될지 기대하세요!

(함성)

마츠리 : 특히나, 히메들의 듀엣은 주목인 겁니다!

(함성)

코노미 : 그러면 765프로 라이브시어터 나고야 공연...
일동 : 스타트!



-765PRO LIVE THE@TER 나고야 종연 후-
코노미 : 여러분, 오늘은 마지막까지...
일동 : 감사했습니다!

(함성)

세리카 : 나고야에서의 공연은 내일이 마지막이에요.
치하야 : 765프로 라이브 시어터 멤버 일동, 앞으로도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함성)

마츠리 : 오와리의 여러분, 평안하시기를~인 겁니다~!
세리카 : 감사합니다!
모모코 : 고마워!
안내 : 오늘은 나고야 공연...
코노미 : 스탭 여러분, 감사했습니다.
스탭 : 수고하셨습니다.
치즈루 : 무대 첫 날은 대성공이었네요.
유키호 : 치즈루씨, 고마웠어요!
모모코 : 유키호씨. 제법... 좋았어.
유키호 : 모모코... 고마워!

(와락)

모모코 : 앗!? 그렇게 끌어안지 말라니까...
치즈루 : 스탭 여러분, 내일도 잘 부탁드립니다.
치하야 : ...후우...
시즈카 : 치하야 선배님!
치하야 : 시즈카.
시즈카 : 치하야 선배님, 수고하셨어요!
치하야 : 응, 수고했어.
시즈카 : 오늘 무대에서 같이 노래할 수 있어서, 정말로 영광이었어요! 저, 정말로... 정말로
            즐거웠어요!
치하야 : 고마워. 오늘 무대에서는 리허설 때보다 소리도 잘 나왔고, 나도 즐거웠어.
시즈카 : 에헤헷. 그냥 하는 소리란 건 알지만, 그래도 기뻐요!
치하야 : 그렇지 않아. 오늘의 시즈카는 정말로 처음부터 당당했는 걸.
시즈카 : 아뇨! 전 아직 치하야 선배님의 발끝에도 못미치는 걸요! 치하야 선배님의 솔로 때는
            세리카랑 같이 완전히 빠져들어서... 정말로 최고라고 생각을...!
치하야 : 고마워, 시즈카.
코노미 : 시즈카! 치하야! 그만 철수하자!
시즈카 : 아, 네! 미안해요, 치하야 선배님! 제가 붙잡는 바람에...
치하야 : 괜찮아. 자, 어서 갈아입으러 가자.
시즈카 : 네! 아, 세리카~! 수고했어~
치하야 : ...하아...

********************

마츠리 : 자아, 세리카 차례입니다! 어서 고르는 겁니다!
유키호 : 세리카, 자!
세리카 : 저, 저기,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안될까요?
모모코 : 도둑잡기 하면서 생각만 해봐야 의미 없을 텐데.
세리카 : 으으... 그치만, 조금만 더...
유키호 : 후후훗. 밤중에 모두랑 트럼프라니, 수학여행 같아서 즐겁지 않니, 모모카?
모모코 : 유키호씨. 이 게임에서 진 사람은 내일 토크에서 재밌는 말장난을 해야 한다는 룰을
            잊은 건 아니지?
유키호 : 아으! 그, 그랬지, 참...
마츠리 : 승부의 결과는 절대적인 겁니다!
세리카 : 으으... 어느쪽일까요...
미야 : 세리카, 이런 때는 상대의 눈을 잘 살피면 좋을 거예요.
세리카 : 상대의 눈을요?
유키호 : 미, 미야씨, 그건... 상대방의 눈을 보고 거짓말을 간파해내라는 건가요?
미야 : 후훗, 맞아요~ 상대의 눈을 빤~히 보면...
유키호 : 으으으... 너무 쳐다보지 마세요...!
미야 : 빤~히...
유키호 : 미야씨, 슬슬 눈을... 아앗!

(파라락)

미즈키 : 아, 조커...
유키호 : 보면 안 돼~!
미야 : 어쩜~ 또 거짓을 간파했어요. 이거 혹시, 초능력인 걸까요?
모모코 : 초능력이 아니라 압력 아닌가요?
마츠리 : 미야가 너무 무서워요...!

(덜컹)

유키호 : 히익!?
세리카 : 무...무슨 소리죠?
유키호 : 바, 방금, 문쪽에서 소리가 났지...?

(끼이이익)

세리카 : 유, 유키호 언니... 무, 문이...!
유키호 : 세리카, 이리 와!
코노미 : 나쁜 아이는...
세리카 : 히익!
코노미 : 나쁜 아이는 없느냐~!
세리카 : 유키호 언니이~!
유키호 : 세, 세리카, 괜찮아!
코노미 : 아하하핫! 그렇게까지 반응해주니 놀래킬 맛이 나네! 미안해, 유키호, 세리카. 그에
            반에...
미야 : 왜 그러세요~?
모모코 : 코노미씨, 빨리 문 닫는게 좋을 걸요. 시끄러운 소리가 밖에 다 들리니까.
코노미 : 앗차, 미안.
미즈키 : 방금 그건 아키타현에 전해지는 풍습, 나마하게 흉내로군요. 도깨비가 아이들이 있는
            집을 찾아다는 거, 입니다.
마츠리 : 호? 코노미는 도깨비인 겁니까? 음! 납득했습니다.
코노미 : 뭐가 납득인데! 너희도 조금쯤 무서워해봐라! 하여튼 귀여운 구석이 없다니까.
세리카 : 에? 코노미 언니...?
코노미 : 미안해, 세리카. 설마 그렇게까지 무서워할 줄은 몰랐어.
유키호 : 다, 다행이에요... 저, 정말로 귀신이 나타난 줄만 알고... 문 틈으로 보인 얼굴이 완
            전히 도깨비상이었기에...
세리카 : 저도 무서웠어요...
코노미 : 으음... 놀래키기 성공인데 어째 복잡한 기분이네...
마츠리 : 자! 방해꾼이 끼어들긴 했지만, 아직 승부는 나지 않았습니다!
미야 : 코노미씨도 같이 도둑잡기 하실래요? ...아, 바바 코노미씨에게 도둑잡기(역주 : 일본어
         로 ‘바바’누키라고 함)를 같이 하자고 하는 건, 좀 이상하려나요?
미즈키 : 확실히, 바바누키(바바 뽑기)라고 부르는 거니까요.
모모코 : 그러니 코노미씨는 방으로 돌아가줘.
코노미 : 잠깐! 그 얘긴 초등학생 때부터 지겹게 들었던 거지만, 나도 남들이랑 도둑잡기 하고
            싶... 아니, 그게 아니라! 난 내일도 라이브가 있으니까 그만들 자란 말을 해주러 온
            거라구! 벌써 밤 11시란 말야, 11시!
유키호 :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어요!?
세리카 : 저, 이렇게 늦게까지 깨어 있는거, 처음인 것 같아요.
미야 : 오늘은 세리카의 어른 기념일이네요.
세리카 : 네! 그치만 오늘은 시즈카 언니 방에서 같이 자기로 약속했으니까...
코노미 : 자, 자! 잡담 그만들하고 해산! 내일 무대에 대비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몸을 쉬
            어둬야 한다?
일동 : 네~
코노미 : 좋은 대답이로군. 내일은 아침 8시까지 호텔 로비로 집합이다. 잘 자렴.
일동 : 안녕히 주무세요.

(방을 빠져나온 코노미)

코노미 : 후후훗. 다들 학생 기분인가 봐. 수학여행이라... 그립다~ 응? 치하야!
치하야 : ?
코노미 : 오늘은 정말 미안했어! 내일은 절대로 싸우지 않을게!
치하야 : 네.
코노미 : 어라? 편의점 갔다 왔어?
치하야 : ...네. 왠지 안정이 안되서요.
코노미 : 그러니?
치하야 : 저기요, 바바씨.
코노미 : 왜?
치하야 : 내일 아침, 근처에서 런닝 하고 와도 될까요?
코노미 : 으, 응. 괜찮아. 그치만 집합시간에는 늦지 않도록 해.
치하야 : 네.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코노미 : 잘 자...렴...

(치하야 퇴장)

시즈카 : 코노미씨?
코노미 : 왓!?
시즈카 : 아, 죄송해요. 복도에서 얘기소리가 들리는 것 같길래...
코노미 : 시즈카?
시즈카 : 이런데서 뭐하시던 거예요?
코노미 : 아, 방금 치하야가 안정이 안된다며 어두운 표정이길래.
시즈카 : 치하야 선배님이요?
코노미 : 앗, 농담, 농담! 치하야가 내일 아침에 런닝하고 온다는 보고를 들은 것 뿐이야. 자,
            시즈카도 어서 자렴. 지각이라도 하면 큰일이니까.
시즈카 : 네, 네에...
코노미 : 그럼 잘 자. 내일도 잘 부탁한다.
시즈카 : 아, 네. 안녕히 주무세요.

(방으로 돌아온 시즈카)

시즈카 : 치하야 선배님, 무슨 일 있으신가...?

(똑똑)

시즈카 : 아, 세리카 왔나보네.

(벌컥)

시즈카 : 세리카, 그만 자야... 에?

********************

치즈루 : 우으~응. 하아... 오늘은 날이 흐리네요. 비가 올지도 모르겠어요. ...아, 치하야?
치하야 : 니카이도씨, 안녕하세요. 일찍 일어나셨네요.
치즈루 : 후훗, 집에서 밑준비 하는 시간이 이쯤이라서, 습관적으로 눈이...가 아니라! 미용과
            건강을 위해 일찍 일어나는 건 세상의 세레브의 상식이니까요!
치하야 : 저, 잠깐 성 주변 좀 뛰고 올게요.
치즈루 : 앗, 치하야! 날씨가 안 좋으니까...!

(가버리는 치하야)

치즈루 : ...뭐어, 1시간 정도는 어떻게 되겠죠.
시즈카 : 아, 치즈루씨, 안녕히 주무셨어요.
치즈루 : 어머나, 시즈카도 일찍 일어났네요.
시즈카 : 저도요?
치즈루 : 조금 전에 치하야가 런닝하러 갔거든요.
시즈카 : 그래요!? 실은 치하야 선배님이랑 같이 런닝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치즈루 : 그런 거라면, 제가 로비에서 우산을 빌려올 테니, 그걸 가져가주세요. 비 맞으면 안
            될 테니까요.
시즈카 : 네.

********************

치하야 : 하아, 하아... 후우...
시즈카 : 치하야 선배님~!
치하야 : 시즈카?
시즈카 : 하아, 하아! 치하야 선배님, 겨우 따라잡았네요. 하아...
치하야 : 괜찮니, 시즈카? ...우산? 혹시나 우산 가져다주려고 이렇게...?
시즈카 : 아니요. 우산도 가져다 주려고 한 건 맞지만... 치하야 선배님, 정말 빠르네요. 못따
            라잡는 줄 알았어요.
치하야 : 똑같은 소릴 전에 하루카에게도 들었어. 내가 점점 먼저 달려가버린다고... 난, 내가
            선두에 서는 타입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지만, 그런 소릴 들으니 확실히 그런 면도
            있을지 모르겠다고 깨달았어.
시즈카 : 치하야 선배님은 하루카 선배님을 신뢰하시나 봐요.
치하야 : 그러게. 하루카는 내가 모르는 나 자신을 알고 있는 것 같아.
시즈카 : ...저기요, 치하야 선배님. 오늘 무대 말인데요... 저,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 그렇다
            고 평소에 열심히 안했다는 건 아니고요...! 오늘은 더욱 열심히 할게요!
치하야 : 응.
시즈카 : 그러니까, 치하야 선배님도 무슨 일이 있으면... 그... 전 그렇게 미덥지도 못하고, 무
            슨 소릴 하는 건가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무슨 일이 있으면... 사양말고 저를 의지해
            주세요!
치하야 : 시즈카... 그... 뭐랄까... 고마워. 지금 그 말, 굉장히 기뻐.
시즈카 : 정말로요? 다행이다...
치하야 : 혹시, 그 얘길 하려고 뛰어온 거니...?
시즈카 : 아, 그게... ...네.
치하야 : 고마워. ...실은 말이지... 나, 어제의 공연 때 좀 긴장하고 있었어.
시즈카 : 그렇게는 안보였는데요?
치하야 : 지금까지 몇 번이나 큰 무대에 선 적도 있고, 솔로로 섰던 적도 있지만... 무대에서
            누군가가 날 의지하고 있다는 경험은 해본 적이 없다는 것을 어제 깨닫게 된 것 같
            아.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스스로 암시를 걸만큼, 평소에 느껴본
            적 없는 압박감을 느껴서...
시즈카 : 죄송해요... 전 계속 옆에 있었는데도 전혀 눈치 채지 못해서...
치하야 : 그래도, 일부러 따라와준 건... 뭔가를 느껴서 그런거 아니었니?
시즈카 : 아니요... 전 눈치 채지 못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어제 밤에 프로듀서가 제 방에 오
            셔서는 이것저것 말씀해 주셨어요.
치하야 : 프로듀서가?
시즈카 : 네. 그... 무대에는 혼자서 서는 것도 아니고, 혼자서 짊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치하야가 짊어지고 있는 무대를, 조금이라도 좋으니 함께 들어달라고...
치하야 : 프로듀서가 그런 소릴...
시즈카 : 앗, 죄송해요! 사실은 이건 말하지 말아달라고 하셨던 건데...
치하야 : 걱정마, 시즈카. 프로듀서에겐 말하지 않을게. 후후, 그렇구나... 프로듀서가 그런 얘
            기를... 후훗. 후후훗.
시즈카 : 저, 저기...?
치하야 : 실은 말이지, 어제 하루카에게 똑같은 내용의 문자가 왔었어. 내가 분명 혼자서 힘쓰
            려고 할 테니까,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의지를 하라고.
시즈카 : 하루카 선배님이요? 공연에 온 것도 아닌데...
치하야 : 아는게 있나봐. 후후훗.
시즈카 : 저, 저기...
치하야 : 음?
시즈카 : 저도 치하야 선배님이 조금이라도 의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 저도 치하야 선
            배님을 존경... 좋아하니까요!
치하야 : ...고마워. 난... 행복한 사람이구나...
시즈카 : 에헤헷.
치하야 : 앞으로도 잘 부탁해.
시즈카 : 네!
마츠리 : 저기 있어요!
시즈카 : ...어라?
세리카 : 치하야 언니~! 시즈카 언니~!
시즈카 : 마츠리씨, 세리카...만이 아니라, 설마 모두가?
세리카 : 시즈카 언니!
시즈카 : 어쩐 일이니, 세리카? 무슨 일 있어? 전원이 이렇게...
세리카 : 모두들 치하야 언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요...!
치하야 : 나한테?
미츠키 : 키사라기씨, 오늘의 무대 말인데요...
코노미 : 우리가 확실하게 서포트 할 테니까, 맡겨줘! 하아, 하아...
치하야 : 저, 저기, 갑자기 무슨... 아!
시즈카 : 왜요?
치하야 : 설마, 프로듀서가...?
시즈카 : 프로듀서... 아! 어제 제 방만이 아니라, 모두의 방에도...?
유키호 : 후훗. 미안해, 치하야. 무심코 의지해버리만, 나도 괜찮으니까...!
치하야 : 하기와라씨... 고마워.
모모코 : 뭐, 경력으로는 모모카가 제일 선배니까, 오늘은 모모코가 이끌어줄게.
마츠리 : 아니요, 아니요. 오늘이야말로 금색 샤치호코를 타고 오프닝에서 히메가 무대의 분위
            기를 띄워둘 거예요!
미야 : 아주 즐거울 것 같네요~
치즈루 : 정신없는 무대가 될 것 같지만, 그런 것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코노미 : 그러게. 자, 모두의 의견도 일치했으니 그만 호텔로 돌아가자! 출발시간까지 1시간
            남았어!
미즈키 : 아슬아슬하군요. 그러면 전 달려서 돌아가겠습니다.

(달려가는 미즈키)

시즈카 : 세리카, 우리도 서두르자.
세리카 : 네!
모모코 : 잠깐, 모모코 혼자 두고 가려고!?
코노미 : 젊은 애들은 기운이 넘치는구나.
치즈루 : 뭐, 저희들은 느긋하게 돌아가죠.
미야&치즈루 : 네에~ / 그래.
유키호 : 치하야, 우리도 그만 가자.
치하야 : 구름(쿠모)이...
유키호 : 에엑!? 거미(쿠모)!? 어디에!?
치하야 : 구름이 걷히고 있어...
유키호 : 아, 하늘에 있는 구름 말이구나... 후훗, 오늘은 날이 좋을 것 같아.
치하야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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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의 존재를 잊고 있었다. (...)

하지만 없어도 하루카가 알아서 하니까 괜찮나?

세리카의 인사 후에 관객이 뭐라고 하는데 안들려서 날려버렸습니다.

그리고 미즈키는...

...언젠가 둘이 만날 날이 오려나?



덧글

  • Polaris 2015/12/10 17:12 # 삭제 답글

    72AAA와 73AA가 동시에 등장하는군요...(...)*

    *키, 쓰리사이즈, 일러스트를 모두 합쳐서 예측해본 컵사이즈입니다...(...)
  • ㅇㅇ 2015/12/10 17:58 # 삭제 답글

    마카베미즈키데스. 카와시마데와 아리마셍

    듣자마자 빵터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 W모씨 2015/12/10 19:31 # 삭제 답글

    미즈키, 그 도발만은 안돼!
    765vs346은 사무원만으로 충분하다고!!
    그러다가 315에게 뒤치기 당한다고!!!(?)
  • 소시민A군 2015/12/10 20:31 # 답글

    카와시마가 아닌 미즈키가 대단했습니다.
  • 나의피나의칼 2015/12/10 20:49 # 삭제 답글

    ??? : 마카베? 그런 미미한 아이돌들 전부 알수 없다
  • 스탠 마쉬 2015/12/10 21:21 # 답글

    나오:동명이인 하나가지고 모라카노?내는 둘이다~
  • 아기돼지 2015/12/10 21:58 # 삭제 답글

    LTD02때는 듀엣곡부른 둘끼리만 말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이번엔 좀더 왁자지껄한 느낌이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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