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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LTD 04 드라마 파트 번역



-CAST-
이부키 츠바사 : Machico                가나하 히비키 : 누마쿠라 마나미
텐쿠바시 토모카 : 코이와이 코토리                나카타니 이쿠 : 하라시마 아카리
아키즈키 리츠코 : 와카바야시 나오미                시노미야 카렌 : 콘도 유이
요코야마 사요코 : 코마가타 유리                사타케 미나코 : 오오제키 에리
에밀리=스튜어트 : 카하라 유우                미나세 이오리 : 쿠기미야 리에




오랜만의 밀리마스입니다.

이쪽은 뭔가 마땅한게 없...다기 보다는 내가 귀찮은 걸까. (...)

어쨌건 그런고로, 늦었지만 LTD 4의 드라마 파트 번역!






-765PRO LIVE THE@TER 후쿠오카 공연 전날-
토모카 : 이쿠, 이 손을 놓치면 안돼요. 큰 역에는 서둘러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위험하니까
            요.
이쿠 : 네에~ 있잖아, 토모카 언니?
토모카 : 네?
이쿠 : 내일 라이브에 관객이 많이들 올까? 후쿠오카 사람들은 우리가 오는거 알려나 모르겠
         네.
토모카 : 후쿠오카의 아기 돼지들도 우리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아기 돼지를 하나
            라도 많이 늘려서 돌아와야겠죠.
이쿠 : 응! 팬들이 많이~ 늘어나도록 나, 열심히 할게!
에밀리 : 후후훗♪ 이오리님.
이오리 : 왜, 에밀리?
에밀리 : 그... 오늘 밤에는 돈코츠 면류를 파는 곳에 간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그게 어떤
            건가요?
이오리 : 돈코츠 면류? 아, 돈코츠 라멘? 나도 잡지에서 본게 다지만, 저녁이 되면 강둑을 따
            라서 수 많은 포장마차들이 일제히 등불을 밝힌다더라.
에밀리 : Wow! 굉장히 환상적이에요!
이오리 : 후훗~ 점포만 찾아가는게 아니라, 오늘은 지금부터 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타워
            에도 오르고, 돌고래 쇼도 보고, 쇼핑도 하는 빼곡한 일정이 잡혀 있다구!
에밀리 : 우와~ 굉장하다~
사요코 : 투어를 하면 늘 이렇게 관광을 하게 해주나요?
이오리 : 토크 코너의 화제로도 쓸 수 있으니, 식사는 명물요리를 먹는 경우가 많아. 하지만
            이렇게까지 관광할 수 있는 건 드문일일지도. 이번엔 하루 일찍 도착했으니까, 특별
            한 케이스 아닐까나?
카렌 : 우, 운이 좋네요. 오늘은 날씨도 좋고... 내가 설마 이렇게 재수가 좋을 줄은...
이쿠 : 에헤헷, 잘 됐어, 카렌 언니!
카렌 : 응...! 나, 살아있어서 행복해...
이오리 : 너... 평소엔 대체 어떤 삶을 살고 있는 거니...
사요코 : 미나코 언니는 오늘 뭐가 제일 기대 되요?
미나코 : 난 진짜배기 돈코츠 라멘의 맛을 확인해보고 싶어!
사요코 : 혹시 가게 메뉴에 추가할 거예요?
미나코 : 메뉴에는 이미 있지만, 본고장의 맛을 확인해보고 싶어서.
리츠코 : 후후훗. 얘들아, 후쿠오카에 와서 들뜬 것도 알겠지만, 내일은 공연이 있으니, 너무
            너무 흥분해서 녹초가 되지 않도록 해~
일동 : 네에-!
리츠코 : 음! 그러면 호텔에 가기 전에, 저쪽 벤치에서 오늘의 일정을 설명할 테니까, 잘 따라
            와.
일동 : 네!
이오리 : 저기, 리츠코.
리츠코 : 왜, 이오리?
이오리 : 일단은 호텔에 가서 잠깐 쉬었다가 관광하러 가지 않을래? 전철로 이동하느라 피곤
            해.
리츠코 : 무슨 소리니. 관광이라곤 해도, 토크용 소재를 모으거나, 팀워크를 키우기 위한, 말
            하자면 리허설 같은 거라구. 호텔에서 쉬는 건 시간이 아깝잖니.
이오리 : 팀워크라... 그치만 이 팀에는 미키처럼 자유분방한... 앗!
리츠코 : 이제 알겠지? 이 팀에는 [그 아이]가 있으니까.
히비키 : 저기, 리츠코!
리츠코 : 무슨 일이니, 히비키?
히비키 : 아니, 그게... 말하기가 좀 그런데...
리츠코 : 뭐가... 앗! 화장실 가고 싶은 거면 일단 벤치에 집합해서 짐을 내려놓고...
히비키 : 아니, 그런게 아니라! 그... 츠바사가 없어...!
리츠코 : 에에에엑!?
히비키 : 미안! 조금 전까지는 내 뒤에 있었는데, 내가 돌고래 간판에 정신이 팔려있는 사이에
            사라져버렸어...
리츠코 : 하여튼! 그 자유분방한 기집애는 쓸데없는 구석만 미키를 닮았다니까! 사요코, 언제
            까지 츠바사가 있었는지 기억하니?
사요코 : 저도 미나코 언니랑 얘기하느라...
이오리 : 하아~ 오자마자 한 건 저질렀구나...
히비키 : 큰일이라구! 리츠코가 대마신으로 변하기 전에 찾아내지 않으면, 후쿠오카에 대재앙
            이...!
카렌 : 저, 저기요...
이오리 : 왜, 카렌?
이쿠 : 이오리 언니! 츠바사 언니 저기 있는데?
이오리&리츠코&히비키 : 엑!? 어디!? 어디!?
츠바사 : 에밀리, 이거 봐, 이거! 후쿠오카에서 제일 인기 많은 가게래!
히비키 : 츠바사~! 뭐하는 거야!?
츠바사 : 뭐긴요, 사람들 선물 사고 있었는데요? 이것 좀 보세요! 복어 스트랩. 귀엽지 않아요?
히비키 : 우와~! 복어 스트랩도 있구나! 귀엽다~♥
츠바사 : 이거, 히비키 선배에게 주려고 샀어요. 자요.
히비키 : 에? 나 주는 거야? 와아-! 후구조 스트랩 겟~!
리츠코 : 너~는~ 바보냐~!!!

(철썩)

히비키 : 우아악!? 뭐야, 그 쥘부채는 어디서 났어!?
리츠코 : 이번 토크에 쓰려고 가져왔지♪
이오리 : 리츠코, 대체 무슨 토크를 하려고...
리츠코 : 훗훗훗... 쥘부채라면 오사카가 떠오르겠지만, 그걸 일부러 빗겨서, 후쿠오카에서 쥘
            부채 개그를 선보인다는 고도의 엉뚱 개그 테크닉...같은 얘기는 지금은 아무래도 좋
            은 얘기고! 얘, 츠바사! 넌 도착하자마자 대체 뭘 하는 거니!
츠바사 : 모처럼 후쿠오카에 왔으니까, 선물 사고 있었죠~ 아, 리츠코 선배님에게 주려고 산
            건 이거예요. 자요, 선글라스!
히비키 : 아하하핫! 그거, 진짜 잘 어울리겠다!
리츠코 : 히-비-키-! 츠-바-사-!
히비키 : 자, 잘못했어요~!
츠바사 : 리츠코 선배님, 지금이 바로 선글라스를 착용할 때예요. 그쪽이 무섭지 않으니까.
리츠코 : 단체행동을 어지럽히면 안된다고 여행지침서에 써있었잖니!
이오리 : 설마, 이렇게 빨리도 설교 타임이 시작될 줄이야...
사요코 : 저기... 죄송합니다! 츠바사는 저희가, 맘대로 행동하지 않도록 잘 감시할게요. 폐를
            끼쳐서 정말로 죄송해요...
이오리 : 그게 좋겠어.
사요코&미나코 : 정말로 죄송합니다.
이오리 : 기분을 전환하고, 어서 다음으로 가자. 리츠코! 그만 가자!

********************

카렌 : 하아... 바, 바다의 냄새는 마음이 편해지네요...
미나코 : 응, 대자연의 느낌이 물씬 나.
토모카 : 예쁜 곳이네요. 후쿠오카의 근대와 역사가 느껴져요.
이쿠 : 에밀리 언니, 저 멋진 탑은 몇 미터나 해?
에밀리 : 에... 그건... 사요코씨, 몇 척이나 되나요?
사요코 : 몇 척인지는 모르겠지만, 후쿠오카 타워의 높이는 m법으로는 234m. 후훗, 사전에
            외워둘 수 있는 곳은 이미 예습을 끝내뒀지.
에밀리&이쿠 : 굉장해요! / 대단하다!
리츠코 : 얘들아~! 너무 멀리 가면 안된다~!
일동 : 네에~!
히비키 : 리츠코, 리츠코~!
리츠코 : 응?
히비키 : 이 바다에서 수영할 수 있어!?
리츠코 : 해수욕장이니까, 수영도 가능하지 않을까?
히비키 : ...래, 이오리! 좋아, 오랜만에 헤엄쳐볼까!
이오리 : 잠깐! 아무리 큐슈라지만, 이런 계절에 수영할 수 있을리 없잖아!
리츠코 : 후후훗. 다들 즐거워보여서 다행이네. 역시 내 여행계획은 완벽~ ...응?
츠바사 : 잠깐이면 되니까요~ 네?
리츠코 : 츠바사!? 누구랑 얘기를... 아앗!?
남자1 : 자, 잠깐?
츠바사 : 응! 안 돼~?
남자2 : 그거, 우리도 같이 찍어도 돼?
리츠코 : 자, 잠깐, 츠바사아~!!!
남자1 : 히이익!?
남자2 : 도, 도망치자!

(도망치는 남자들)

츠바사 : 자, 잠깐만~! ...아아, 미라이한테 사진 보내고 싶었는데...
리츠코 : 하아, 하아! 츠바사, 괜찮니!?
츠바사 : 리츠코 선배님? 아! 나랑 투 샷 찍어요~
리츠코 : 하아? 무, 무슨 소리니...
츠바사 : 미라이랑 시즈카에게 사진을 보내고 싶은데... 안돼요?
리츠코 : 아니, 안되는 건 아닌데...
미나코 : 리리, 리츠코씨, 죄송합니다! 또 츠바사가 문가 말썽을!?
리츠코 : 아... 아니, 그게...
츠바사 : 미나코 언니~ 나랑 리츠코 선배님의 러브러브한 투 샷 좀 찍어주세요~
미나코 : 아, 그거 좋네! 리츠코씨, 제가 셔터를 누를 테니까! 타워가 배경에 들어오게끔...
리츠코 : 자, 잠깐만! 멋대로 얘기를 진행시키지 말아줄래! 츠바사, 그보다 너, 괜찮았어? 작업
            당한 거 아냐?
미나코 : 작업!?
츠바사 : 네? 저, 그런적 없는데요? 제가 사진 찍어달라고 말 걸었던 거지. ...어라? 이건 내
            가 작업을 건게 되는 건가...?
미나코 : 츠바사! 모르는 남자들에게 그러면 안 돼! 리츠코씨, 정말 죄송해요! 츠바사도 사과
            해!
츠바사 : 에~! 왜요?
리츠코 : 흠...
히비키 : 어~이~!
리츠코 : 아...
사요코 : 무슨 일 있었어요?
미나코 : 그게, 츠바사가 모르는 남자들에게 말을 걸었나봐...
사요코 : 네!? 츠바사, 버스에서 더 이상 말썽을 일으키면 안된다고 했잖니!
츠바사 : 죄송합니다...
카렌 : 아, 저기, 사요코씨... 그렇게 엄하게 말할건...
사요코 : 하지만, 카렌, 이건 집단행동이니까 시키는 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야!
히비키 : 츠바사, 맘대로 행동하면 안된다고, 나도 몇 번이나 말했잖아.
츠바사 : ......
리츠코 : 그만 됐어. 오늘의 관광은 이걸로 끝. 자, 호텔로 돌아가자.
히비키 : 에엑!? 저, 정말로!?
리츠코 : 어서 버스로 돌아가자.
히비키 : ......
미나코&사요코 : 하아...
츠바사 : ...리츠코 선배님...

********************

리츠코 : 네. 765프로란 이름으로 예약해뒀는데요... 네, 그거예요.
미나코&사요코 : 하아...
이오리 : 너희들, 언제까지 한숨만 쉴 거니?
히비키 : 그래. 밥을 못 먹는 벌도 아니고.
사요코 : 그치만, 저희는 후쿠오카가 처음이라...
미나코 : 토크의 화제거리로도 쓸 수 있을 테고, 기대하던게 많았어서...
이오리 : 아아, 우중충해. 여차하면 가이드북 빌려줄 테니까, 그걸로 공부해.
미나코 : 그런~!?
리츠코 : 기다렸지. 자, 방 열쇠 나눠줄게. 아, 이쿠는 나랑 같은 방이니까, 기다리렴.
이쿠 : 네~
리츠코 : 후훗, 이쿠는 참 착해.
츠바사 : 이쿠는 착한 애지만, 전 나쁜 애겠죠...
리츠코 : 후우... 너도 그만 삐지고, 자, 열쇠.
츠바사 : 나... 본고장 돈코츠 라멘을 기대했었는데...
리츠코 : 자, 똑바로 받아. 그리고 이 종이에 연락처 같은거 정리해뒀으니까, 방에 두는거 잊
            지 말고.
츠바사 : ...먼저 방으로 갈게요...
히비키 : 앗, 츠바사!?

(가버리는 츠바사)

리츠코 : 내버려둬.
히비키 : 그래도...
리츠코 : 그럼 다음. 사요코는 910호실.
사요코 : 고맙습니다.
리츠코 : 뭐, 네가 소란을 피울리는 없을 테지만...
히비키 : 츠바사, 괜찮으려나?
이오리 : 어째, 갑자기 다들 어두워졌네.
히비키 : 응... 이대로는 내일 공연에 영향이 생길거 같아.
이오리 : 리츠코가 공연을 생각해두지 않았을리 없잖아? 뭐어, 리츠코 나름대로 생각은 있을
            테지만, 노린대로 잘 되려나 몰라.



-765PRO LIVE THE@TER 후쿠오카 공연 4시간 전-
히비키 : 카렌, 있어?
카렌 : 아, 네!
히비키 : 리츠코가, 메이크룸 비었으니 오래.
카렌 : 고맙습니다...

(메이크실로 가는 카렌)

히비키 : 미나코, 아까 리허설에 힘이 안들어가 있던데?
미나코 : 네, 죄송합니다.
히비키 : 본방에서는 잘 해야 돼?
미나코 : 네...

(방을 나온 히비키)

히비키 : 하아... 다들 어제보다 중증이야... 리츠코는 이대로 내버려둘 생각인가?

********************

사요코 : 히비키 선배님, 화난걸까...
미나코 : 화가 났다기 보다는 질려버린 걸지도... 오늘 리허설, 완전 엉망이었으니까...!
토모카 : 우리는 지금, 방황하는 어린양이나 다름없네요...
미나코 : 아아~ 아침도 별로 못 먹었고... 기운이 안나...
사요코 : 어제부터 츠바사랑도 아웅다웅한 상태고... 오늘의 무대... 괜찮으려나...

(탕탕탕!)

미나코 : 누구지?

(벌컥)

츠바사 : 앗, 미나코 언니! 다행이다~ 대기실에 돌아와 있었군요!
미나코 : 츠바사!? 그 음식의 산은 뭐니!?
츠바사 : 에헤헷... 미나코 언니, 오늘 아침을 거의 안먹었잖아요? 그래서 배고프지 않을까 해
            서, 케이터링에 있는 음식 잔뜩 가져왔어요~ 라멘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없어서
            야키소바 가져왔어요.
사요코 : 츠바사, 아무리 그래도 너무 많이 가져온거 아니니? 야키소바가 접시에서 넘치겠는
            데...
츠바사 : 괜찮아요! 잔뜩 먹는게 힘이 난다고 미나코 언니가 자주 말하잖아요? 그러니까 많이
            드세요... 앗!?

(촤악-)

미나코&사요코 : 아...!
토모카 : 어머나! 츠바사, 물 안튀었어요?
츠바사 : 네! 미나코 언니, 의상 괜찮아요!?
미나코 : 응, 괜찮아. 나, 운동신경은 좋으니까.
츠바사 : 다행이다... 저, 닦을거 가져올게요! 미나코 언니는 열심히 드시고 계세요~!

(츠바사 퇴장)

사요코 : ...미나코 언니, 괜찮아요?
미나코 : 응, 괜찮아. 걱정할거 없다니까.

(벌컥)

에밀리 : 미나코씨, 메이크 끝냈어요.
미나코 : 와아, 에밀리! 오늘은 머리 푸는 거니?
에밀리 : 네! 이오리님과 같은 머리모양으로 하기로 해서.
이쿠 : 이거 봐봐, 토모카 언니! 이 머리장식, 오늘을 위해서 만들어줬어!
토모카 : 어머나, 멋진 장신구네요. 이쿠에게 아주 잘 어울려요.
에밀리 : 그런데, 사요코씨... 츠바사씨에게 무슨 일 있었어요...?
사요코 : 응? 무슨 일 있었냐니?
에밀리 : 방금 엄청난 기세로 복도를 뛰어가던데요...
미나코 : 그건, 츠바사가 물을 업질러서.
사요코 : 츠바사에게 악의가 없다는 건 알지만, 어제부터 뭐랄까... 자유분방한 행동이 안좋은
            결과를 낳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에밀리&이쿠 : ......
사요코 : 투어 중에는 특히나 단체행동이 중요한 건데, 조금 제멋대로인 걸지도...
미나코 : 역시 그런걸까? 토모카는 솔직히 어떻게 생각하니?
토모카 : 확실히, 조금 변덕스러운 건지도 모르겠네요.
미나코 : 에밀리는?
에밀리 : 츠바사씨는... 정말로 좋은 분이세요. 하지만, 단체행동이 중요하다는 사요코씨의 말
            도 이해는 가는지라...
사요코 : ...미나코 언니. 우리들, 조금 물렀던 걸지도 모르겠어요. 이번 투어의 리더는 우리들
            이니까, 츠바사에게 엄격히 주의를 줘야 하는게...
미나코 : 그래...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너무 가볍게 행동하지 말라고 단단히 말해둬야.
이쿠 : 미나코 언니!
미나코 : ...이쿠?
이쿠 : 츠바사 언니를 괴롭히면 안 돼.
미나코 : 에!? ...아니, 이쿠?
이쿠 : 사요코 언니!
사요코 : 아, 응!?
이쿠 : 츠바사 언니는 늘 우리를 챙겨주고 있다구.
사요코 : 우리...를...?
이쿠 : 이 머리장식도 어제 산 선물로 츠바사 언니가 만들어준 거야.
토모카 : 어쩜~
이쿠 : 츠바사 언니는 늘 다정하고, 모두를 좋아하는데! 그런데, 다들 츠바사 언니가 나쁜 짓
         만 하는 것처럼 말하고... 나도 츠바사 언니가 정말 좋은데...!
토모카 : ...이쿠의 말대로인지도 모르겠네요. 확실히, 츠바사의 행동은 제멋대로였을지도 모르
            지만, 선물은 우리들의 몫까지 사왔어요.
사요코 : 사진도 미라이들에게 보내고 싶다고 했었고...
미나코 : 아침밥도 나를 위해서라며...
사요코 : 이쿠, 미안해. 울지마. 우리도 츠바사를 좋아하니까.
토모카 : 믿는 자는 구원을 얻습니다. 저희는 좀 더 츠바사를 믿었어야 했어요.
미나코 : 난 정말 바보야! 당장 츠바사에게 사과해야...!
사요코 : 이쿠, 우리가 엉뚱한 곳만을 보고 있었다는 걸, 이제서야 깨달았어. 고마워.
이쿠 : ...응!
미나코 : 그치만 뭐라고 사과를 해야하지... 나, 츠바사를 볼 낯이 없어...
에밀리 : 저... 미나코씨, 제게 좋은 생각이 있는데요...!
미나코 : ...응?

********************

이오리 : 카렌, 슬슬 끝날 것 같니?
카렌 : 아, 네. 이제 끝났어요.
이오리 : 그럼 좀 바꿔줄래? 머리 좀 만지고 싶거든.
카렌 : 네, 네에. 여기요. ...머, 먼저 나가볼게요.
이오리 : 앗, 카렌?
카렌 : 네?
이오리 : 다들 분위기는 어때? 아직도 그... 잘 풀리지 않은 것 같니?
카렌 : ...네. 아직 다들 컨디션이 돌아오진 않은 것 같아요. 그치만, 저희도 아이돌이니까, 무
         대 위에서는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어요!
이오리 : 헤에... 웬 일이니, 카렌. 꽤나 적극적인 걸?
카렌 : 아으...! 죄, 죄송해요...
이오리 : 기대하고 있을게. 내가 불타오를 수 있는 무대로 만들어 보라구.
카렌 :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카렌 퇴장)

이오리 : 조금은 자신들의 머리로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네. 이제 계기만 있으면 되려나?

********************

카렌 : 난 무슨 배짱으로 그런 소릴 한거람... 그치만, 말을 내뱉은 이상, 열심히 해야...!
츠바사 : 뭘 열심히 해요?
카렌 : 꺄아-!?
츠바사 : 미, 미안해요...! 설마 그렇게 놀랄줄은...!
카렌 : 아... 미, 미안... 내가 너무 크게 놀랐지...?
츠바사 : 역시 전, 남들에게 폐만 끼칠 뿐이네요...
카렌 : ......그렇지 않아. 우리들, 그렇게 생각한 적 없는 걸!
츠바사 : 고맙습니다.
카렌 : 그보다, 츠바사. 왜 복도에 앉아있는 거니? 대기실에 안가?
츠바사 : 대기실...? 아앗! 그러고 보니, 닦을거 찾으러 나왔던 건데, 깜빡하고 있었어요! ...역
            시 도움이 안되네요...
카렌 : 그, 그런 건...! ...어라? 킁킁...
츠바사 : 왜 그래요?
카렌 : 이건... 라멘 냄새?
츠바사 : 라멘?

********************

히비키 : 미나코!? 뭐하는 거야!?
미나코 : 아, 히비키도 한 그릇 어때? 사타케 반점 특제 돈코츠 라멘!
토모카 : 역시 미나코씨는 요리 솜씨가 좋네요. 귀여운 아기 돼지가 이렇게 맛있어보이는 라
            멘이 되었어요.
히비키 : 토모카가 말하니까 왠지 다른 느낌으로 들리는데...가 아니라! 뭔 태평한 소리야!? 돈
            코츠 냄새가 객석까지 새어나가서, 이대로는 리츠코가 화낼거라구~!
츠바사 : 아-! 정말로 라멘이에요, 카렌 언니!
미나코 : 츠바사, 어서와!
츠바사 : 와아~ 이 라멘, 미나코 언니가 만든 거예요?
미나코 : 응. ...저기, 츠바사. 모두랑 같이 라멘 먹고, 공연에서 열심히 하자!
츠바사 : 에... 저도 먹어도 되요...?
에밀리 : 물론이죠! 이 라멘은 츠바사씨를 위해 만든걸요.
츠바사 : 나를...위해...?
미나코 :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런 것 뿐이니까. 그치만 츠바사는 우리를 위해 이것저것 해주
            려고 했잖아? 있잖아, 츠바사는 우리를... 아주 좋아하지?
츠바사 : 네!
미나코 : 우리도 마찬가지야. 그러니까, 같이 라멘 먹고 기운 내자!
츠바사 : 네!
히비키 : 츠바사, 잘 풀려서 다행이야...
리츠코 : 너희들! 회장 전체에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거기서 뭐하는 거니!?
히비키 : 아, 리츠코! 이거 봐! 맛있겠지?
츠바사 : 이오리 선배, 한 그릇 어때요?
이오리 : 그 표정은 평소의 츠바사로구나.
츠바사 : 에헤헷♪
이오리 : 얘들아. 팀워크에서 중요한 건 [신뢰]야. 누구씨의 말 같지만, 언제나 동료를 믿으라
            구. 알았지?
일동 : 네!
이오리 : 그래, 그러면 되는 거야.
이쿠 : 저기, 이오리 언니?
이오리 : 응? 왜 그러니, 이쿠?
이쿠 : 저것도 팀워크야?
이오리 : 저거...?
리츠코 : 설마, 너도 그래서 리허설에 기합이 빠져있었던 건 아니겠지!
히비키 : 우갸-! 완전히 누명이야~!
리츠코 : 대체가 말이지...
이오리 : 뭐, 뭐어... 저것도 일종의 팀워크라고 해야할지... 아, 정말! 너희는 언제까지 티격태
            격 할 거야! 그래서는 애들에게 모범이 될 수가 없잖아!
리츠코 : 아, 잠깐, 이오리! 스톱, 스톱! 내가 잘 못했어...!
히비키 : 맞아! 리츠코가 맨날 떽떽거리니까 후배들에게 모범이 안되는 거야!
리츠코&이오리 : 왜 네가 큰 소리야!?
히비키 : 우갸~!
일동 : 아하하하핫-!



-765PRO LIVE THE@TER 후쿠오카 공연 종연 후-
리츠코 : 오늘은 765PRO LIVE THE@TER 후쿠오카 공연에 와주셔서...
일동 : 감사했습니다!

(함성)

미나코 : 내일도 라이브 할 테니까, 또 와주세요!

(박수)

히비키 : 후쿠오카의 모두들! 카나산도-!
사요코 : 감사했습니다!

********************

에밀리 : 이오리님, 감사했습니다!
이오리 : 후훗, 오늘은 좋은 무대가 되었어. 내일도 열심히 하자!
에밀리 : 네!
이오리 : 자, 내일도 있으니 어서 의상 갈아입고 와. 빨리 땀을 닦아내지 않으면 감기 걸릴지
            도 모르니까.
에밀리 : 감사합니다~

(에밀리 퇴장)

리츠코 : 이오리.
이오리 : 수고했어, 리츠코. 쥘부채 토크, 반응이 좋던데?
리츠코 : 내가 뭐랬니. 후쿠오카이기에 의외성이 먹힐거라고 했잖아.
이오리 : 오늘은 좋은 무대가 되서 다행이야. 실제로 극장에서의 리허설보다 오늘이 더 완성
            도 높지 않았어?
히비키 :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라는 걸까.
리츠코 : 흐흥~ 잘 뭉쳐줘서 다행이야.
이오리 : 팀워크를 단단히 하기 위해, 일부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게 놔두려고 했다는 건 알
            았지만, 조금 위험했어.
히비키 : 확실히... 아무리 그래도 너무 방치한다고 생각했어. 공연이 시작하기 전에는 정말로
            걱정했단 말야.
리츠코 : 뭐어, 너희들에게도 아무 말 안했으니까.
이오리 : 뭐가?
리츠코 : 공연 시작하기 2시간 전에도 여전히 그러고 있었으면 케이터링에 라멘을 준비해서
            모두의 마음을 조금은 풀어주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히비키 : 에~!? 그게 뭐야!
이오리 : 그래서 미나코가 라멘을 만들 수 있었던 거로군. 왜 재료가 있는 건지 의아했었는데.
리츠코 : 후훗, 냄새가 회장에 가득했을 때, ‘미나코 굿잡!’ 이라고 생각했지.
히비키 : ...에? 그럼... 난 왜 그때 혼난 거야?
리츠코 : 아, 그건 모르는 척 하려고 했던거라...
히비키 : 에에엑!? 너무해, 리츠코~!
리츠코 : 아하핫, 미안, 미안!
츠바사 : 리츠코 선배님~!
리츠코 : 아, 츠바사! 오늘 무대는 정말...인데, 너, 벌써 갈아입었어?
츠바사 : 당연하죠! 오늘은 꼭 모두랑 라멘 먹으러 갈 거죠?
선배들 : ...에?
츠바사 : 리츠코 선배님이 어제, 오늘 관광은 이걸로 끝이라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오늘 밤은
            관광하러 나가는 거죠?
이오리 : 자, 잠깐만, 츠바사? 관광은 하루 여유가 있었으니 가능했던 거고, 오늘은 지금 막
            라이브가 끝난 참이니, 뒷정리 등을 생각하면 그럴 여유는...
리츠코 : 좋아, 가자.
이오리&히비키 : 에엑!?
리츠코 : 자, 히비키랑 이오리도 어서 준비해. 난 개연 전에 라멘 못 먹었으니, 저녁으로 라멘
            을 먹고 싶었거든~ 츠바사, 미나코랑 다른 애들은 준비 끝났니?
츠바사 : 네! 다들 곧 준비 끝날 거예요.
리츠코 : 그러면 프로듀서에게 부탁해서 바로 차를 준비해달라고 하자. 후후훗~ 마음껏 리필
            해도 좋아.
츠바사 : 와아~! 저, 리츠코 선배님이 정말 좋아요♥
리츠코 : 고마워. 후훗♪

(리츠코와 츠바사 퇴장)

히비키 : ...저기, 이오리... 리츠코가 츠바사에게 너무 관대한거 같지 않아?
이오리 : 나도 그렇게 생각해. 미키가 손이 많이 가는 딸이라면, 츠바사는 손녀쯤에 해당하려
            나?
히비키 : 푸훗, 리츠코는 벌써 손녀가 있는 건가? 리츠코 할머니네.
리츠코 : 히비키~! 이오리~! 빨리 안오면 정말로 두고 간다!?
히비키&이오리 : 후후훗.
히비키 : 알았어~! 금방 갈게!
이오리 : 리츠코, 이왕이면 제일로 맛있는 집으로 데려가줘! 니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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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히비키는 오랜만에 보는 듯한데...

리츠코...라기 보다는 와카신이 참가하면 역시 뒤에서 재잘재잘대는게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들어보면 재밌는 것도 많을 텐데, 청취능력이 부족해서...;ㅅ;



덧글

  • 스탠 마쉬 2016/01/01 18:19 # 답글

    에밀리 머리푼 모습이라...보고싶은데 오디오라 아쉽네요..그나저나 동양에서도 이제 안쓰는 '척'을...쓸데없이 외래어 만들기 좋아하는 일본인들, 에밀리에게 배워야합니다...
  • W모씨 2016/01/02 00:03 # 삭제 답글

    이오리 스타일의 에밀리...(뇌내 포토샵중)

    리츠코랑 똑같이 생긴 어느 분은 진짜로 딸이 있지 말입니다.
    이름이 미키는 아닐 것 같지만요.
  • 아기돼지 2016/01/02 00:52 # 삭제 답글

    이전처럼 하면 '츠바사와 히비키가 메인...?'이라고 생각해서 어떤 이야기가 될려나.. 했는데 선배조&후배조의 이야기네요.

    그나저나 리츠코... 할머니라니.. ㅠㅠ
  • 소시민A군 2016/01/02 10:49 # 답글

    워낙 자유분방해서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렵지만 사실은 남들을 잘 챙기는 성격인 츠바사.
    참 어려운 성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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