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dess Offic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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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PM 01 드라마 파트 번역



-CAST-
아마미 하루카 : 나카무라 에리코           미나세 이오리 : 쿠기미야 리에
후타미 아미&마미 : 시모다 아사미          키쿠치 마코토 : 히라타 히로미

오토나시 코토리 : 타키타 쥬리




알게 모르게 수면부족인 건지, 요즘 영 기운이 없군요.

...자주 있는 일입니다만.

아무튼, 플라티나 스타즈 CD 시리즈에 있는 드라마 파트 번역입니다.

신곡 가사는 패스.






-765채널 Vol.1 ~미라클 나이트를 일으켜라!~-
하루카 : 별이 가득한 밤하늘.
이오리 : 아름다운 이 밤하늘에.
마코토 : 우리는 무엇을 빌까.
하루카 : 분명 오늘 밤은 어떤 소원도...
이오리 : 어떤 바램도...
마코토 : 분명 이루어질 거야!
하루카 : 왜냐하면 오늘 밤은...
이오리 : 그래!
3인 : 미라클 나이트!
마미 : 좋았어, 커-엇!
이오리 : 하아... 마미, 왜 우리가 옥상에서 싸구려 포엠이나 읽어야 하는 거야?
마미 : 자자자, 이오링, 수고했어~
하루카 : 조금 창피했어.
마코토 : 어라? 그래? 난 재밌었는데! 왠지 소녀틱한 느낌이...
마미 : 하루룽, 마코찡! 수고했어~ 이야, 아주 잘 어울리던걸! 요, 미소녀 아이돌~!
마코토 : 미소녀 아이돌이라니~... 좀 쑥쓰럽네.
이오리 : 니 얘기 아냐, 마코토.
마코토 : 뭐가 어째, 이오리!?
이오리 : 뭐기는! 언제나의 태클이지.
마코토 : 언제나고 자시고, 해도 될 말이 있고, 안 될 말이 있는 거잖아!
이오리 : 어머나~ 그럼 방금 그건 해도 될 말이었겠네~ 니히힛♪
마코토 : 크으... 오늘은 진짜로... 가만두지 않겠어!
이오리 : 꺄아~ 무서워~
하루카 : 얘들아, 옥상에서 그렇게 뛰면 위험해~!

********************

하루카 : 어떠니, 마미? 제대로 찍혔어?
마미 : 음음... 완벽해, 하루룽! 동영상 오프닝은 OK!
하루카 : 다행이네. 직접 카메라 들고 촬영하는 것도 해보니 재밌네.
마미 : 그치? 그치? 마미들에게 딱 맞는 기획이라니까~
하루카 : 이거 기획한게 아미랑 마미지?
마미 : 아니. 전에 피요가 불러서...
하루카 : 코토리씨가?
마미 : 응. 그래서 말이지...

********************

코토리 : ...해서, 신곡 [Miracle Night]의 발매가 결정되었는데, 예산이 적어서 충분한 선전을
            못하고 있나봐. 그래서 사장님이랑 프로듀서씨랑 리츠코씨들과 얘기한 끝에...
아미 : 응훗후~ 아미들이 발탁되었다는 거구나, 피요!
마미 : 응훗후~ 마미들이 끝내주게 재밌는 영상을 찍어줄게!
코토리 : 이해가 빨라서 다행이야. 요즘은 동영상 사이트에 누구나 영상을 올릴 수 있잖아?
            일반인도 재밌는 영상을 올려서 화제가 되고, 유명해지기도 하고.
마미 : 아, 마미도 자주 봐! 요즘 빠져있는 건, 화장으로 대변신 하는 거!
아미 : 아미는 게임실황 영상! 그거, 아미도 한 번 해보고 싶어~
코토리 : 그래, 요즘은 남녀노소 할거 없이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보는 시대잖아.
아미 : 피요도 가끔 보고 말이지. 게임실황.
코토리 : 뜨끔! 이, 일하는 시간에는 안 봐! 점심시간에 잠깐 보는 정도지! 그리고 내가 보는
            건 실황이 아니라, TAS영상이고. ...어흠! 아무튼, 그래서 말이지, 우리 765프로도 채
            널을 개설해서 신곡 PV나 선전용 영상을 올리기로 한 거야.
아미 : 오오- 좋은데! 재밌을거 같아! 게다가 뭐니뭐니해도 날려먹기고 말야
마미 : 아니야, 아미. 날로 먹는다고 해야지.
코토리 : 이왕이면 ‘무료’라고 해주지 않을래? 아무튼, 그래. 직접 촬영하면 공짜니까. 아이돌
            에게 이런 얘길 해서 참 미안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선전용 영상 촬영을 부탁할 수 있
            겠니?
아미 : 피요! 그런 말은 하는게 아니야!
마미 : 마미들도 신곡을 전세계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으니까!
코토리 : 으흑! 정말 착한 아이들이구나...! 그럼 이번 주말 합숙소에서 부탁할께. 다들 스케쥴
            이 차 있어서, 아무도 동행하지는 못할테지만...
아미 : 맡겨줘, 피요!
코토리 : 문단속만은 주의하렴. 일단 오토록이긴 하지만... 뭐어, 합숙소 주변은 인적도 드무니
            까 괜찮을 테지만...
마미 : 참 걱정도 많다니까, 피요는~
코토리 : 그럴지도. 후훗♪ 그럼 부탁한다, 아미, 마미.
2인 : 라져!

********************

마미 : ...해서 우리들 [Miracle Night] 멤버끼리 동영상 촬영중입니다.
하루카 : 그렇구나. 그럼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도록 재밌는 영상을 찍어야겠네.
이오리 : 마코토, 이제 그만 됐잖아~! 하아, 하아...
마코토 : 이오리가 사과할 때까지 안 멈출 거야!
이오리 : 알았어! 미안해! 마코토는 왕자님 캐릭터라서 그런거라고 하려던 것 뿐이라구!
마코토 : 아... 왕자님... 그래, 그렇지...
이오리 : 정말이지... 그게 너의 장점이라는 거라구. 장점을 살리지 않고서 어쩌자고. 가슴 펴
            고, 꽃미남을 밀면 되는 거야. 어울리지 않는 것을 억지로 밀어붙이는 것보다는, 장
            점을 좀 더 살리는 쪽이 톱에 더 가까워지는 방법이라고 어딘가의 유명인도 말했었
            고.
마코토 : 이오리...
이오리 : 그.러.니.까. 미소녀 캐릭터는 이 이오리에게 맡기시라!
마코토 : 뭐어!? 결국 그 말을 하고 싶었던 것 뿐이잖아!
마미 : 자, 컷! 좋아, 좋아! 이오마코의 청춘 드라마, 빠짐없이 찍었습니다!
이오리 : 마미, 제대로 설명해줘. 이런 한 밤중에 촬영이라니, 수면부족으로 피부가 거칠어진
            단 말야.
마코토 : 맞아! 느닷없이 옥상으로 불러내서는 대본 쥐어주고 밑도 끝도 없이 촬영이라니, 이
            해할 수가 없다구!
마미 : 알았어, 알았어. 자, 하루룽. 대본의 타이틀을 읽어보세요.
하루카 : 에... ‘765프로의 신곡이 팔리도록 별똥별에게 빌어보았다’ ...이게 타이틀?
마미 : 맞아! ‘불러보았다’, ‘춤춰보았다’ 같은 ‘~해보았다’ 같은 영상은 있지만, 재탕은 심심하
         니까! 그래서 새로운 장르, ‘빌어보았다’에 도전해보기로 했지 말입니다!
마코토 : 근데 왜 별똥별이야?
이오리 : 마코토, 노래 제목.
마코토 : 제목? 미라클 나이트인데...
마미 : 이오링, 정답! 곡명대로 ‘밤에 기적을 일으키자!’ 라는 기획인 거지.
마코토 : 아아, 과연!
이오리 : 몰랐구나...
하루카 : 확실히, 이 합숙소는 주변에 불빛도 별로 없으니까, 유성을 찾을 수 있을지도! ...어
            라? 그러고 보니 아미는?
아미 : 그게 말이지... 뭔가 생각난거라도 있는지, 마당에 갔어. 먼저 촬영하고 있으라면서.
하루카 : 그래? 그럼 아미를 기다리며, 별이나 볼까. 별똥별~♪ 별똥별~♪
마코토 : 좋아! 누가 먼저 찾는지 내기하자!
이오리 : 그런 취지가 아니잖아! 하여튼... 그보다, 마미. 별똥별을 찾은 다음엔 뭘 하는데?
마미 : 그건... 소원을 빈 후에, 3번 돌고서 멍! 하고...
이오리 : 응, 소원 말이지. 다 같이 말하면 되는 거야?
마미 : 무시했어!?
하루카 : 무슨 소원을 빌까?
마코토 : 난 최강으로 귀여운 공주님 아이돌이 되기를!
이오리 : 누가 개인적인 소원을 빌래! 이건 기획이라구, 기획! ‘신곡이 잘 팔리기를’라고 하면
            되나?
마코토 : 그래서는 귀염성이 좀 없지 않아? 그보다는 좀 더, ‘신곡이 많~이많이 팔리게 해주
            세요♥’라고 하는게.
이오리 : 그냥 말투의 차이잖아!
하루카 : 얘들아, 싸우지마~ 으음... ‘신곡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같은 건 어때?
마미 : 하루룽, 나이스~! 역시 아이돌은 예쁜 말을 써야하는 거지~
마코토 : 음음! 정통파 아이돌 같아서 좋은데!
이오리 : 뭐, 좋아. 하루카의 의견으로 가자. ‘신곡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이지? 그럼
            어서 시작하자.

********************

마코토 : 저기 말야, 별똥별이 많이 떨어지면 개인 소원도 빌어도 될까?
마미 : 좋은 생각이야, 마코찡! 마미도 소원 빌고 싶어!
하루카 : 앗, 나도! 너희는 무슨 소원을 빌 거니?
마코토 : 난... 으음...
이오리 : 아까는 공주님이라며?
마코토 : 그것도 물론 되고 싶지만, 난... 어른이 되고 싶어. 무슨 일에든 우아하고 스마트하
            게. 그리고 조금 섹시한 여성을 동경하기도 하고.
마미 : 마미도! 마미도! 따당! 하고 빠방!한 섹쉬~한 어른이 되고 싶어~ 하루룽은?
하루카 : 난... 으음... 어렵네... 아! 춤을 잘 추고 싶어! 미라클 나이트의 안무에서 아직 좀 불
            안한 부분이 있어서...
마코토 : 후렴구 말야?
하루카 : 응. 스텝이 좀 어려워서... 원, 투, 쓰리, 포- 원, 투...와아앗!?

(와당탕)

하루카 : 아야야...
마미 : 나왔습니다! 하루룽의 돈가라갓샹~!
이오리 : 괜찮니, 하루카?
하루카 : 응... 나, 우선은 이 덜렁이는 면을 고쳐야 할지도.
이오리 : 정말 그래. 그러다 언제 한 번 크게 다칠지도 모르니.
마코토 : 이오리는? 소원.
이오리 : 음... 홀로서기, 일까나?
하루카 : 홀로서기...
마미 : 독립!?
마코토 : 765프로 그만 두려고!?
이오리 : 왜 그렇게 되는데! 혼자서도 뭐든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마코토 : 헤에... 의외네. 이오리는 사람 부리는데 능숙하잖아?
이오리 : 하지만, 능력 없는 사람의 말은 아무도 듣지 않아. 난 나 자신의 힘을 보여주고 싶은
            거야.
하루카 : 이오리... 멋지다...!
이오리 : 이왕이면 귀엽다고 해주지 않겠어?
마코토 : 나랑 캐릭터 교환할래?
이오리 : 절대로 싫어! 후우... 떠들었더니 목마르네. 물 가져올게.
마코토 : 앗, 나도 같이 갈게!
마미 : 다녀와~ ...있잖아, 하루룽. 모처럼 카메라도 있으니 뭔가 재밌는 거라도 해보자~
하루카 : 재밌는 거라... 뭐가 있을까...
마미 : 그럼 하루룽의 흉내내기 쇼! 대상은 알파카!
하루카 : 에엑!? 아, 음... 에... 알파카... 알파카... 난 하루파카야.
마미 : 오오, 하루룽 잘한다!
하루카 : 닮았니?
마미 : 다음은... 사장님 흉내!
하루카 : 으음... 띵! 하고 왔다!
마미 : 잘한다, 잘한다! 다음은...

********************

이오리 : 어머?
마코토 : 왜 그래, 이오리?
이오리 : 문이 안 열려. 손잡이가 낡아서 그런가?
마코토 : 비켜봐. ...음? 정말로 안 열리네. 끄으응! ...안되겠어.
하루카 : 응? 응? 왜 그래?
마코토 : 문이 안열려서. 누가 잠궜어?
하루카 : 잠근 적 없는데...
마미 : 어라? 그러고 보니 피요가 뭐라고 했던거 같은데... 무슨... 오토봇?
이오리 : 오토봇?
하루카 : 오, 오토봇?
마코토 : 트랜스포머 말야?
이오리 : 아, 오토록!
마코토 : 응?
이오리 : 오토록말야! 정말이지, 이 낡아빠진 건물 옥상에 뭔 쓸데없이 돈을 쓴 거야!
하루카 : 에, 아, 아니, 그래도 오토록이라도 열쇠가 있으면 열 수 있잖아? 마미, 열쇠는? 갖
            고 있지?
마미 : 아니. 어라, 하루룽이 챙기지 않았어?
4인 : ......
이오리 : 어어어어어쩜 좋아! 이 바보들!
마코토 : 그, 그래! 이대로는 나가지도 못하잖아!
마미 : 그치만~!
하루카 : 얘, 얘들아, 진정해! ...그렇지! 아미! 아미가 아래 있어!
마미 : 맞다! 아미가 올 테니까 괜찮아!
마코토 : 마당에 갔댔지? 찾아보자!

(우르르)

마미 : 어두워서 안보여~
이오리 : 휴대폰! 누구 휴대폰 가져온 사람 없어!?
하루카 : 서둘러 나오느라 두고 왔어...
마코토 : 어이-! 아미-!
아미 : 부름을 받고 등장!

(벌컥)

이오리 : 아미!
아미 : 다들 기다렸지! 아미가 왔다구!
하루카 : 아, 아미! 문! 문!
아미 : 문? 아, 그렇지~ 문을 열였으면 닫는다... 엣헴! 매너도 완벽한 아미였습니다~ ...근데,
         왜 다들 벙찐 얼굴이야?
4인 : 이 바보야!

********************

마코토 : 틀렸어... 옥상에서 나갈 수가 없어...
이오리 : 하필 우리 말고는 아무도 없을 때...
마미 : 휴대폰도 건물 안에 두고 왔어...
하루카 : 그, 그래도 아침이 되면 누가 오지 않ㅇ...
이오리 : 안 와. 이번 주말은 청소 일정도 없고, 식당 사람들도 휴가라구.
마미 : 즈, 즉...
이오리 : 이대로는 월요일 아침까지 여기서 있어야 할지도...

(휘잉~)

아미 : 으... 미...미안해...
하루카 : 아미 탓이 아니야! 그러고 보니, 아미는 마당엔 왜 갔던 거니?
아미 : 그건... 기획을 위해 이것저것 모아왔어.
하루카 : 네잎클로버랑 별모양 꽃에, 별모양 스티커... 응? 이건 뭐야?
아미 : 뱀의 허물.
하루카 : 히익-!
이오리 : 꺄악! 이쪽으로 던지지 마!
마코토 : 이런건 왜 모아온 거야?
아미 : 행여나 별똥별이 떨어지지 않았을 때를 대비해서 이것저것 해두기 위해서...
마코토 : 아하! 별똥별 대신에 네잎클로버로 소원을 이루자! 라는 거구나?
아미 : 응. 이 꽃은 별의 모양을 하고 있으니까, 소원을 이루어주는 별은 이렇게 가까이에 있
         었습니다, 라며 꺼내려고 했던거고.
이오리 : 그럼... 뱀의 허물은?
아미 : 금전 운이 오른다고 이 잡지에 나와 있길래.

(팔락)

아미 : 뱀 허물로 돈을 벌어서 그 돈으로 CD를 사면 CD가 많이 팔리는 거니까.
이오리 : 자기 CD를 자기가 사서는 의미가 없잖아!
하루카 : 이 별 스티커는?
아미 : 그건 말이지, 이 잡지의 주문 코너에... 여기, 여기! 별똥별을 소환하는 주문이 있거든!
하루카 : 그런게 있어?
아미 : 에... 우선은 별 스티커를 이마에 붙입니다.
마코토 : 자, 이오리. 이마 까봐.
이오리 : 싫어!
아미 : 그리고 그 별 스티커에 염원을 담아서...
마코토 : 응, 붙였어.
이오리 : 야!?
아미 : 강한 충격을 줍니다.
마코토 : 이오리, 가만히 있어봐
이오리 : 그 움켜쥔 주먹은 뭐야!?
마코토 : 괜찮아. 한 방에 끝낼 테니까.
이오리 : 뭐가 괜찮다는 거야!
마미 : 아미, 그 잡지는 대체 뭐야?
아미 : 에... 데카 오컬트 매거진 누누래!
이오리 : 아무리 봐도 엉터리 잡지잖아! 이런 주문은 다 폐기! 하아... 진짜 어쩜 좋아...
하루카 : 이러고 있기도 뭐하니, 잠깐 쉬지 않을래?
마미 : 하루룽...
하루카 : 나 말이지, 간식거리 가져왔었어. 여기, 쿠키-! 밤에 배고프지 않을까 해서 가져온
            거야.
마코토 : 맛있겠다! 역시나 하루카!
하루카 : 얘들아, 이거 먹으면서 잠깐 쉬고, 다시 생각해보자. 뭔가 좋은 생각이 떠오를지도
            모르니까.
이오리 : 잠깐, 하루카! 그거 넣어둬!
하루카 : 에?
이오리 : 월요일까지 여기서 버텨야 한다구. 식량은 귀중품이잖아. 좀 더 긴박감을 가져줬으면
            좋겠어!
마미 : 이오링...
마코토 : 이오리... 하는 말은 그럴싸 한데, 이마에 별 스티커 붙인채는 긴박감이 없어...
이오리 : 에... 아앗!?
하루카 : 푸후훗-!
이오리 : 하루카! 너, 지금 웃었지!?
하루카 : 미, 미안! 미안해!
이오리 : 이딴 우스꽝스러운 스티커는 너한테나 어울리겠다!

(철썩)

하루카 : 윽!
아미 : 정말이다! 어울려, 하루룽!
하루카 : 그, 그러...니? 에헤헷.
이오리 : 하아, 진짜 페이스 흐트러진다...
마미 : 자자, 이오링, 여긴 하루카 얼굴을 봐서 진정하자구.
이오리 : 혼자만 진지한 내가 바보 같잖아. 알았어. 하루카, 쿠키 잘 먹을게.
하루카 : 응! 자.
아미 : 아미도!
마미 : 마미도!
마코토 : 나도 잘 먹을게.
하루카 : 후훗. 나도 먹어야지♪

(처묵처묵)

이오리 : 하아... 정말로 옥상을 탈출할 방법이 없는 건가?
마미 : 음... 옥상에 창문 같은 건 없으니...
하루카 : 아래로 내려가는 것도 무리겠지.
아미 : 발 디딜 곳도 없는 걸.
하루카 : 누군가에게 연락할 방법은?
이오리 : 휴대폰 가진 사람이 없으니까.
하루카 : 으음... 봉화는 피워보는 건?
마미 : 동화?
이오리 : 봉화. 뭔가를 태워서 연기를 나게 해서 멀리 있는 사람에게 알리는 거. 불 피울 도구
            는 있니, 아미?
아미 : 라이터도 성냥도 없어. 으음... 아! 이건? 예쁘길래 줏어온 돌! 딱딱 두들겨서 불을 피
         우는 거야!
이오리 : 아무리 그래도 그건 무리지...
5인 : 하아~
마코토 : ...결심했어!
하루카 : 마코토?
마코토 : 내가 갈게.
이오리 : 어디를?
마코토 : 여기서... 뛰어 내일 거야.
이오리 : 뭐어!?
마미 : 아, 안 돼, 마코찡! 그러다가 죽어!
하루카 : 맞아! 뭔가 생명줄이라도 있지 않고서는...
마코토 : 그럼 이 뱀의 허물을 몸에 두르고서...
이오리 : 무슨 바보 같은 소리야!
마코토 : 이 주변의 바닥은 흙이니까, 낙법만 잘 하면 괜찮을 거야.
이오리 : 괜찮을리가 있겠어!
아미 : 그래! 마코찡은 스턴트맨이 아니라 아이돌이라구! 게다가 월요일까지만 기다리면 누가
         올 테고!
마코토 : 하지만 여기서 월요일까지 지내는 건 다들 싫잖아? 나도 그렇지만, 너희들은 아이돌
            이라구. 이런데서 3일이나 있는 건 안 돼. 피부에... 안좋잖아?
이오리 : 그, 그렇다고...
마코토 : 그리고 내가 여기서 잘만 성공한다면, 끝내주게 멋지지 않겠어?
이오리 : 무슨 되도 않는 폼을 잡고 난리야! 그건 용감한게 아니라, 만용이라구! 멋있을리가
            있겠어!
마코토 : 이오리, 말리지 마.
아미 : 마코찡, 잠깐만!
마미 : 그러지 말고 돌아와!
마코토 : 아미, 마미. 미안.
하루카 : 안 돼... 안 돼, 마코토! 안 돼!
아미 : 하루룽!?
하루카 : 그러지마, 마코토!
마코토 : 하루카, 이리로 오면 위험해!
이오리 : 하루카, 네가 그렇게 달리다간...!
하루카 : 에...? 아, 아앗!?

(와당탕)

하루카 : 아야야... 이마 부딪혔어...
마코토 : 괜찮아?
하루카 : 응... 역시 난 안 되나봐. 이런 순간에도 넘어지기나 하고.
마코토 : 날 말리기 위해... 하루카, 미안해!
하루카 : 돌아와줘서 다행이야. 마코토 혼자 위험을 떠맡는 건 안 돼!
이오리 : 하아... 다행이다... 하여튼, 진짜 바보라니까! 반성하라구!
마코토 : 난 너희들을 생각해서... 바, 바보라고 할 건 없잖아!
이오리 : 바보인 건 사실이잖아!
마코토 : 뭐가 어째, 이오리!
이오리 : 몇 번이든 말해주겠어! 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 바보 마코토!
마코토 : 바보라고 하는 쪽이 바보다! 바보 이오리!
아미 : 아앗!
마미 : 왜 그래, 아미?
아미 : 주문... 주문이야!
이오리 : 응? 그 엉터리 잡지의?
아미 : 하루룽 이마의 스티커말야, 마미!
마미 : 앗! 하루룽이 넘어질 때 이마를 부딪혔어!
마코토 : 과연... 스티커에 강한 충격이 가해졌다는 거로군.
이오리 : 그래서 어쨌다는 건데? 그런다고 별똥별이 떨어질리가...

(반짝)

이오리 : 엑!? 저, 정말로...!?
하루카 : 에... 정말로!?
아미 : 굉장해, 하루룽! 하루룽의 덜렁이가 기적을...!
하루카 : 앗! 얘들아, 빨리 소원을!
마코토 : 아참, 그렇지! 에... 뭐였지?
마미 : CD가 많이 팔리기를...
이오리 : 그런건 지금은 아무래도 좋아!
하루카 : 모두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마코토 : 하루카...
하루카 : 안되는 거니?
마미 : 안되기는... 안될리 있겠어, 하루룽!
하루카 : 다 같이 빌자!
마코토 : OK!
아미마미 : 라져!
이오리 : 어쩔 수 없지. 타이밍은 맡길게!
하루카 : 응! 얘들아, 준비 됐지? 하나~둘!
5인 : 모두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반짝)

마코토 : 왠지 정말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기 시작했어.
아미 : 응, 응!
이오리 : 상황은 전혀 변한게 없지만.
마미 : 이오링~
하루카 : 후후훗.
마코토 : 자아, 어쩔까? 잠시 앉아서 좀 쉴까?
아미 : 아, 아미, 모포도 가져왔어!
마코토 : 나이스, 아미!
하루카 : 이오리도 이리 와서 앉아.
이오리 : 자, 잠깐만, 얘들아... 저 별똥별... 왠지 커지는 거 같지 않니?
하루카 : 응?
마코토 : 정말이다...
아미 : 굉장해! 엄청 큰 별똥별이야!
마미 : 혹시나 소원 맘껏 빌 수 있는 거 아냐?
하루카 : 어라? 점점 커지는...
이오리 : 이쪽으로 오고 있어...!? 저거, 별똥별이라기 보다는...
하루카 : 운석?
마코토 : 에에에에엑!?
마미 : 우와아아아! 마미, 운석 처음 봐!
아미 : 쏟아져라~ 쏟아져라~ 메테오~!
하루카 : 괘, 괜찮은 걸까?
이오리 : 태평한 소리 좀 그만해! 근처에 떨어지겠어!
아미 : 어라... 이거, 리얼하게 위험한 상황?
마미 : 우와와와! 지구멸망이다아-!
마코토 : 아무튼, 다들 업드려!

(콰쾅!)

아미 : 콜록코록... 먼지가 엄청나...
이오리 : 아무튼 살았나봐... 오늘은 진짜 왜 이래!
마코토 : 마당 쪽에 떨어졌나?
하루카 : 와, 굉장하다! 저게 운석?
마미 : 우주인이 타고 있지는 않을까?
하루카 : 우주선이 아니니까, 타고 있을리는...
마미 : 아, 그런가.
하루카 : 앗, 저거 소방차 아니니?
아미 : 어디 불 났나?
이오리 : 아! 방금의 운석 낙하를 뭔가 폭발한 거라고 생각했나봐! 이쪽으로 오고 있어!
마코토 : 즉...
이오리 : 우리들, 살았어!
하루카 : 다행이다~...
아미 : 아앗!?
마코토 : 왜 그래, 아미!?
아미 : 결국 빌어보았다 동영상을 찍지 못했어!
이오리 :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다니까.
아미 : 상관없지 않아, 이오링~
하루카 : 카메라 켜져있지 않았어?
마미 : 음... 계속 켜져있기는 했지만, 찍힌 건 거의 없어.
하루카 : 뭐어... 나중에 다시 또 찍기로 하자.
마코토 : 우으~아-! 피곤하다...
이오리 :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얻은 건 없고...
마미 : 하아... 하다못해 운석 영상이라도 찍혔더라면...
아미 : 왜 그래, 하루룽?
하루카 : 정말로 기적 같은 밤이었구나 싶어...
마코토 : 그러게. 무사히 돌아가고 싶다는 소원도 이루어졌고.
아미 : 그렇다는 건... 정말로 CD가 팔리라고 소원을 빌었으면 엄청 팔렸을까?
이오리 : 무슨 바보 같은 소리야. 그럴리 있겠니. 그리고 그런건 스스로의 힘으로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거라구.
하루카 : 맞아, 이오리. 모두 함께, 열심히 해보자! 우리 모두가 함께 하면 기적도 일으킬 수
            있을 거야!
마코토 : 음음! 그렇지! 미소녀 아이돌 파워로 팬을 잔뜩 모아주겠어!
이오리 : 왕자님 파워, 겠지.
마코토 : 이오리!
이오리 : 뭐! ...아, 근데 더 이상 뜀박질은 안 할거야...
마코토 : 나도. 하아, 왠지 힘들다. 후후후...
이오리 : 왜 웃는데... 후후.



-오토나시 코토리의 망방편집실 Vol.1-
코토리 : 영상편집 완료! 부디 화제가 되기를...! 우으~! 철야로 영상편집도 힘들구나.

(뚜둑뚜둑)

코토리 : 그래도 아미랑 마미 덕분에 재밌는 영상이 됐어. 이름하여! ‘CD 판매 기원! 아마미
            하루카의 백 번 참배 백 번 돈가라갓샹’ 하루카가 넘어지는 모습을 촬영해서, 넘어지
            는 장면만 100개 모아놓은 영상이지만, 뭐랄까... 은근히 웃기단 말야.

(영상 재생)

코토리 : 푸훗! 후후훗! 이쯤 되면 달인의 경지라니까. 아직 신인 아이돌이지만. ...근데, 하루
            카 얘, 이렇게 넘어지다 다치진 않으려나? 후우~ 그건 그렇고, 동영상 촬영은 설마했
            던 운석낙하로 끝나버렸지만, 다들 무사히 돌아온 건 다행이야. 결국 제대로 촬영된
            건 절반 정도뿐이고, 나머지는 목소리만 들릴 뿐이었지만, 이건 이거대로 재밌었어.
            내가 가장 주목한 부분은... 마코토와 이오리의 농밀한 대화! 귀여움을 동경하지만,
            결국엔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마코토랑, 말은 험하지만 본심은... 후훗, 솔직하지 못
            한 이오리. 둘의 밀고 당기는 관계... 우흐... 으흐흐흐♥ 핫!? 안 돼! 이러서는 안 돼,
            코토리! ...아니, 안될 것까지는 없나? 사무소엔 아무도 없고. 조금쯤 취미인 망상에
            빠져도 괜찮겠지. 인코딩도... 음, 아직 좀 더 걸릴 것 같고. 오늘 밤은 내가 미라클
            나이트를 일으키겠어! 내 뇌 내에서!

********************

코토리 : 테마는 코토리가 생각한 최강의 유닛트! 미라클 나이트의 유닛트 굉장히 안정된 유
            닛트였지. 아미랑 마미가 계기를 만들고, 이오리가 척척 진행. 그리고 마코토가 상황
            을 움직이게 하고, 하루카가 최종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그치만, 음... 좀 더 스릴
            이 있는, 척 보기엔 언밸런스하지만, 그런면이 신경쓰이는 유닛트도 재밌지 않을까나?
            좀 더 공격적이고 좀 더 어른스러운... 스모키...한 유닛트라던가! 그럼 어른의 대표로
            서 아즈사씨는 뺄 수가 없지. 그 다이너마이트 보디에 나긋한 성격이라는, 훌륭한 언
            밸런스함...이랄까, 어찌보면 예정조화라고 해야 하나. 그리고 그런 아즈사씨의 상대
            는... 으음... 이오리, 일까? 리츠코씨랑 좀 고민 되지만, 아즈사씨에 대한 태클의 예
            리함은 이오리가 제일이니까! 아즈사씨의 넘쳐나는 다이너마이트에 이오리가 따끔하
            게 태클! 좋구나... 우헤헤헤♪ 그리고 이오리의 귀여운 면도 끌어내고 싶은데. 이오
            리의 귀여운 면이라면, 누군가에게 휘둘리는 거라고 생각해. 이오리를 장난감삼아 휘
            두를 수 있는 인물... 미키? 아니, 마이페이스 속성이 아즈사씨랑 겹쳐버리나? 히비키?
            ...는, 오히려 모두의 장난감이고. 마미... 아니, 여기는 아미일까? 마미는 요즘 섹시
            계로 전환 중에 있으니, 아즈사씨랑 붙이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야. 그러니 아미의
            개구쟁이 기질에 기대를 걸어봐야. 아즈사씨가 바보짓을 하고, 이오리가 태 클, 아미
            가 헤집고 다닌다! 음, 최강이야! 최강의 만담 유닛트... 아니아니, 아이돌 유닛트!

********************

코토리 : 해서, 코토리가 생각한 최강의 유닛트 제 1탄은 이오리, 아미, 아즈사씨 3인팀으로
            결정! 후훗, 이 3인 유닛트를 한 번 보고 싶다. ...어라? 근데 언제 본적이 있는 것
            같기도... 윽, 머리가...! ...라는 건 기분 탓이겠지. 앗차! 다음 이벤트의 유닛트를 빨
            라 정해야 하는데! 프로듀서씨에게 은근슬쩍 제안해볼까? 사무원 특권, 주장합니닷!
            그러기로 했으면 선곡이랑 의상 준비랑... 자아, 코토리. 망상의 재료는 아직 잔뜩 있
            어! 가랏, 코토리! 망상으로 세상을 바꿀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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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구코마치가 없는 세계관이로군요.

여기서는 리츠코도 프로듀서가 아닌, 아이돌이기도 하니.

하지만, 어느 세계관이든 히비키의 대우는 똑같군. (...)

아무튼, 이 다음 트랙이 스모키 후르츠인 걸 보면

은근슬쩍 제안한 유닛트가 그대로 승인을 받았나 봅니다.



덧글

  • 狂君 2016/08/27 20:25 # 답글

    점점 아미랑 마미랑 노선을 확실하게 바꿔가려는 움직임이 보이는데, 여기 코토리 파트에서 아예 못을 박아놨네요.
  • 소시민A군 2016/08/28 09:59 # 답글

    마코토가 이오리에게 자기랑 캐릭터 바꿔보는 게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하는 걸 보고 와카바야신의 연기가 작렬했던 드라마 파트가 생각났습니다.
    10년차 신인 아이돌이라니 참... (...)
  • 소망바라기 2016/08/28 14:45 # 삭제 답글

    코드 아이마스 음모의 코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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