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dess Offic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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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끄적여보는 후기

데레 4th 고베 공연이 끝난지 어느덧 2주 가까이 지나려 하고 있습니다.

귀찮기도 하고, 이미 상당수의 메모리가 증발해버린 탓에 제낄까도 했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펜...아니, 키보드를 두드려보기로.

(왠지 슬슬 다음 라이브 부터는 귀찮아서 후기도 안쓰게 될 것 같음)



라이브...랑은 별개지만 이번엔 꽤나 첫경험이 많은 일정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아침 비행기를 타보고 (원래라면 SSA가 되야겠지만, 비행기를 놓쳤으니)

숙소도 에어비엔비를 통해 집주인(?)과 연락해서 잡아보고 (보통은 일행에게 맡기는 편)

배도 타보고, 입국심사에서 짐검사도 받아보고,

기내 수화물 중량 오버로 짐정리도 다시 해보고...는, 점점 아무래도 좋은 얘기가 되어 가는군. (...)

몇 차례의 일본행으로 깨달은 것은, 가는 비행기도 돌아오는 비행기도 가급적 빠른 쪽이 좋다! 였습니다.

빨리 도착하면 그만큼 하루의 시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집과 공항의 거리상, 가는 비행기는 아무리 빨라도 8시 30분은 되야

첫차로 간당간당하게 세이프인지라 좀처럼 예약을 하지 못했습니다만

이번엔 이래저래 계산을 해보고 과감하게 시도!

그리고 신나게 (지하철이) 달려서 신속히 출국 수속을 마치고 무시하 비행기 탑승!

......을 하나 했더니만, 문제 발생으로 약 1시간 지연...OTL

아니, 뭐, 그래도 못 뜨는 것보단 나으니까.



아무튼 1시간 정도 늦게 이륙하여 칸사이 공항에 도착!




오사카의 하늘은 매우 쾌청했습니다.

태풍 얘기도 있었던지라 걱정했는데, 체류 기간 내에 비는 토요일 심야에 살짝.

그리고 라이브 중에 좀 내렸던 것 같더군요.

오히려 더워서 가만히 서 있어도 바지가 젖을 정도로 땀이 날 정도.

일단 나갔다 오면 샤워부터 해야할 정도의 높은 기온이었습니다.



공항버스에 몸을 싣고서, 우선은 회장으로 직행.

라이브는 다음날 부터이긴 하지만, 전날 물판이나 전시물이 있으니 그것을 보기 위해서였지요.

회장에 도착하자, 제일 처음 저를 맞이해준 것은...




그것은 플라워스탠드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거대한...... 응, 과금성.

공식에서는 화환이라고 우기지만, 넌 그냥 과금성.

디자인은 바뀌었지만, 구조는 3rd의 그것과 같은 식.

위에 달린 스크린에서는 2종류의 PV가 반복되어 재생되고 아래쪽에는




2종류의 아이돌 그림이 PV가 끝날 때마다 바뀌는 구조.




그리고 시간이 되면 성 위에 과금의 결정 1호, 2호 녹피냐와 흑피냐가 스탭 언니들과 등장.




이쪽이 4th에 추가된 검은 피냐코라타.

음성은 물론 그랑블루 판타지와 마찬가지로 타케P의 그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것도 3rd 때와는 다르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3rd 버전은 다리가 확실하게 분리되어 있는데, 이건 그냥 통짜인 느낌.

...설명하려니 뭔가 좀 힘들군.

안전을 위해서인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번엔 피냐들이 이렇게 성 위에서만 등장하더군요.

그래서 가까이에서 촬영하거나, 같이 사진 찍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서드 때는 전일 물판하러 갔다가 피냐랑 같이 사진도 찍은 사람이 있어서 살짝 기대했는데...

꽤 일찍 도착한지라 (오후 1시쯤 도착)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아서

과금성은 물론이고, 주변 구경이나 촬영하는 건 꽤나 여유로웠습니다.

적당히 둘러보고 물판쪽으로.




바글바글한 물판 줄.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CD쪽 대기인원도 꽤나 많더군요.

공간이 좁아서 많아보였던 건지, 아니면 이번이 이례적으로 많았던 건지...

딱히 노리는 건 없지만, 팜플렛과 부탁받은 물건을 위해 일단 합류.

전 원하는 건 전부 손에 넣을 수 있었지만, 저보다 좀 더 늦게 도착한 지인은

안타깝게 원하는 물건이 매진되어버리는 사태가...

살거 사고, 함께 숙소를 쓸 지인과 합류도 했으니, 슬슬 돌아가려는데

과금성 뒤쪽에 인파가 몰려 있더군요.

그곳에도 일단 줄을 세우기 위한 경계선이 있어서 뭔가 할 것 같기는 했지만

그 전까지는 아무도 없었기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어느새...

일단 뭔가 있어보이기에 대기열에 합류.




참고로 이런 느낌의 대기열. (저 뒤쪽의 바글바글한 인원은 CD판매 대기 줄)

사진은 토요일에 찍은거라서 사람이 많이 빠진 상태입니다만.




뭔가를 나눠줍니다.




입구 앞에는 이런 안내판이...

그 정체는...




회장 한정의 데레스테 애니버서리 PV 상영.

대단할건 없는 3분 남짓한 영상으로, 촬영 가능이었기에 전부 동영상으로 찍어오긴 했지만

나중에 공개하지 않을까 하니, 영상은 패스. 사실은 업로드가 귀찮음

볼 것도 봤으니, 이 날은 그만 철수하고 숙소로...



전 날에 구경할거 구경하고, 구입할거 구입을 끝내놓은 터라

라이브 당일은 매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구경거리라고는 과금성과 시간되면 나타나는 피냐, 물판, 그리고 PV영상이 전부인지라.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잊은 것이...

"어라? 피규어 전시한다고 하지 않았어?"

사실 전날에도 회장에 도착해서 찾아봤지만, 전시해놓은 것을 발견하지 못했던 터라

당일날 전시하겠거니, 하고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신규 피규어들이나 구경하러 어슬렁어슬렁 회장으로.

지금까지 회장, 회장했지만,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어제 갔던 곳은 물판 장소이고

실제 라이브가 행해질 회장은 그곳에서 좀 더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정 반대쪽?

아무튼 어제 물판쪽은 여기저기 둘러봤지만, 도무지 전시해놓을 공간이 있어보이지 않았기에

적은 혼노지에 있다 피규어 전시장은 분명 라이브 회장 쪽에 있을 것이다!

...란 생각으로 이동.

역시나 라이브 회장쪽 앞에서 열심히 전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일찍 도착한 나머지, 한 30분을 설치작업하는 모습을 보며 빈둥빈둥.





참고로 이게 고베 라이브 회장인 월드 기념홀.

옆 건물에서는 리얼충들의 수영대회가 있었던 것 같기도...



피규어 전시가 개시되었는데... 이번엔 규모가 정말 작더군요.

이번에도 스탭이 재촉해대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나 걱정했는데, 완전 프리였습니다.

다만, 전시장 앞에 바리케이트가 쳐져 있고, 장식장이 벽(정확히는 천막)에 붙어 있어서

뒤에서 찍거나 하는 건 무리였네요.

애초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판 회장에만 몰려있었기에 엄청나게 여유롭게

피규어들의 사진도 찍고 구석구석까지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엄청나게 찍어댔지만, 전부 올리긴 귀찮으니 그냥 전체 사진만...




미나미가 의외로 철벽이었습니다. (...)

미오처럼 뒤에서 보면 보이지 않을까 했는데, 착실하게 가드되어 있더군요.

피규어를 확 뒤집거나 아주 로우앵글이 아니면 아무튼 확인은 무리. (무슨 확인?)

미라이도 비슷하게, 뒤에서 보면 보일 줄 알았는데 안보였... (그러니까 뭘?)




피규어도 볼만큼 봤으니, 콜 가이드를 받으러 이동.

무슨 호텔의 큰 홀 같은 것 하나를 대여해서 콜가이드도 나눠주고 간단한 칵테일도 판매하고

머쉬멜로 캐치라는 미니게임도 하고 있더군요.

머쉬멜로 캐치는 총이 아니라, 활 같은 걸로 쏘고 있던.




한켠에 P들 개인 DD가 있길래 이쪽도 찰칵찰칵.

후미카가 노브라인 탓에 어딘가가 도드라져 보이는지라

이쪽도 개개인의 업사진은 패스.




앗차, 이제보니 옆에 있던 냥냥 린(?)이 빠졌군.


대충 이것이 토요일 라이브가 개시하기 전의 일정이었습니다.

그럼 다음은 드디어 라이브 본편의 소감!





...은 시간이 늦었으니 다음에 계속... (...)



덧글

  • 소시민A군 2016/09/16 07:52 # 답글

    돈 벌었다고 자랑해서 좋습니다. 데레스테 1주년 기념으로 어디 기둥에 그림 붙이고 벽면에 영상 틀어놓은 것도 그렇고...
  • Dante 2016/09/16 09:56 # 답글

    미나미씨!
  • wheat 2016/09/16 10:08 # 답글

    과금성이 정말 크고 아름답네요 ㅋㅋㅋ
  • 시크릿트릭 2016/09/17 04:09 # 답글

    와오...! 진짜 데레 라이브 회장 꼭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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