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dess Office3

shunei.egloos.com




밀리언라이브 LTF 02 드라마 파트 번역



-CAST-
마이하마 아유무 : 토다 메구미         토코로 메구미 : 후지이 유키요         마카베 미즈키 : 아베 리카

시노미야 카렌 : 콘도 유이         텐쿠바시 토모카 : 코이와이 코토리         니카이도 치즈루 : 노무라 카나코

나가요시 스바루 : 사이토 유카         나나오 유리코 : 이토 미쿠         모가미 시즈카 : 타도코로 아즈사

키타카미 레이카 : 히라야마 에미         쥴리아 : 아이미         타카야마 사요코 : 코마가타 유리

오토나시 코토리 : 타키타 쥬리




02도 무사히(?) 끝!






-개연 인사-
코토리 : 여러분-! 즐거우신가요!

(함성)

코토리 :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열렸던 제 1탄 “Sunshine Rhythm” 못지않은 이 열기... 대
            단하네요!

(함성)

코토리 : 후훗. 오늘은 무도관 라이브를 위한 신 그룹 “BlueMoon Harmony”의 피로 라이브
            에 와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커피 심부름부터 라이브의 나레이션까지 맡고있는
            765프로의 사무원인 오토나시 코토리입니다.

(함성)

코토리 : 자, 지금까지는 멤버 각자의 솔로곡을 들려드렸는데요...

(함성)

코토리 : 여기서부터는 “BlueMoon Harmony”를 위해 만들진 신곡들을 선보여드리겠습니다!
            근사한 시간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여러분, 즐길 준비는 되셨습니까!

(함성)

코토리 : 그러면 시작해볼까요! 후반전 첫 곡은, 이 곡입니다!



-MC1 ~ 그 시간, 무대 뒤에서는-
아유무 : 예-! 모두들, 고마워! 우리들의 신곡은 어땠어?
관객 : 최고다!
메구미 : 아유무, 우리들 열심히 연습을 해왔는데, 오늘의 무대가 지금까지 중에 제일 잘 부른
            것 같지 않아?
아유무 : 메구미도? 나도 그런데! 리서헐 때보다 목의 상태도 훨씬 좋았고!
메구미 : 미즈키! 미즈키는 어땠어?
미즈키 : 네, 지금까지 중에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은... 완벽했어.
아유무 : 그치! 진짜 좋았어~
메구미 : 음음, 좋았지, 좋았어. ...하앗!?
아유무 : 응? 왜 그래, 메구미?
메구미 : 왜기는! 우리들 감상도 좋지만, MC를 해야지.
아유무 : 응? 지금 이건 MC 아니야?
미즈키 : 네,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메구미 : 그게 아니라! 리허설 때 하자고 했던 얘기, 하나도 안했잖아!
아유무 : 아, 그러고 보니! ...어, 어라? 근데 무슨 얘기 하자고 했었지?
미즈키 : 여러분께 설명을 드리지만, 마이하마씨의 발안으로 사전에 MC의 내용을 정해뒀어요.
            내용은...
아유무 : 자자자잠깐만, 미유키! 직접 떠올려 볼께! 으으음... 그러니까... 므므므므므... 안되겠
            어! 미안, 역시 생각 안 나. 완전히 까먹었나봐!
메구미 : 실은 나도 기억이 잘... 으으으~음... 미즈키, 부탁해!
미즈키 : 과연. 이게 바로 책임전가란 거로군요.
아유무 : 그런 건 아닌데...
미즈키 : 알겠습니다. MC... 즉, 마이크 퍼포먼스.
메구미 : ...응? 그건 줄이면 MP 아냐?
아유무 : MP...
미즈키 : 걱정마세요, 두 분. 제게 맡겨주세요. 그러면... 어흠! 에... 일진이 좋은 오늘 같은
            날, 길이 좋지 않은 와중에... 와중...에...
아유무 : 왜 그래, 미즈키...?
메구미 : 미즈키... 설마!
미즈키 : ...토코로씨, 마이하마씨, 아무래도 그 ‘설마’인 것 같아요.
아유무&메구미 : 데엥-!
미즈키 : 신곡을 부르는 도중에 저도 MC 내용이 날아가버린 것 같습니다. 핀치야, 미즈키.
메구미 : 역시 그렇지? 근데 시작은 분명, ‘일진이 좋은 오늘 같은 날’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아유무 : 마이 갓! 마지막 희망이었던 미즈키까지 이 모양이라니! 우리들, 어쩌면 좋아~!
미즈키 : 토코로씨, 마이하마씨, 여기서 다시 한 번 작전회의를 하는 건 어떨까요. 여기에 탁
            자와 차를 가져와서 얘기를 해보는 건...
메구미 : 그런걸 할 시간이 있으면 MC로 시간 때울 필요도 없지 않아?

(웃음)

아유무 : 아니, 하지만 나도 작전회의 밖에 없을 것 같아. 생각이 안난다면 지금부터 새로운
            MC를 구상하는게...!
메구미 : 아유무까지!? 음... 그럼, 그럴까?
아유무 : 좋아, 그럼 당장 작전회의 개시다!
메구미 : 근데말야, 차는 드링크 바?
미즈키 : 그건 아무래도 힘들 것 같은데요.

(함성)

미즈키 : 으음...?
메구미 : 어라? 제대로 MC 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왠지 반응이 좋다?
아유무 : 그러게.
미즈키 : 우리도 모르게 MC가 되고 있었던 것 같군요. 그리고 우리들에게 주어진 시간도 이
            제 다 된 것 같아요.
아유무 : 에? 이걸로 다 써버렸다고?
메구미 : 뭐어, 다들 웃어줬으니 된 건가?
미즈키 : 네. 여러분이 즐거웠다면 그걸로...

(함성)

메구미 : 예정했던 거랑 살짝 틀어지긴 했지만, 다들 들어줘서 고마워~!

(함성)

아유무 : 이 후로도 좋은 노래들이 잔뜩 나올 테니, 마지막까지 즐겨줘!
미즈키 : 잘 부탁드립니다.

********************

카렌 : 괴, 굉장한 함성... 메구미네들의 무대가 잘 됐나봐요. 다, 다행이다... 우, 우리들도 저
         렇게 관객의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자신이...없어... 실패하면, 어쩌지... 다, 다
         른 둘의 발목을 잡을지도... 으으...
쥴리아 : 어디, 무대에서 위치 확인이라도 해볼까... 우왓!?
카렌 : 쥬, 쥴리아씨...
쥴리아 : 카, 카렌!? 이 어두컴컴한 구석에 쭈그려 앉아서 뭐하는 거야?
카렌 : 노, 놀래켜서 미안해요...
쥴리아 : 음? 혹시 긴장한 거야?
카렌 : 그, 그렇게 보여요? 들려오는 함성에, 떠, 떨림이 멈추지 않아서...
쥴리아 : 긴장되는 건 알겠지만, 그렇게 무서워할 건 없지 않아? 오늘의 무대를 성공시키기
            위해 모두랑 같이 연습해온 거잖아.
쥴리아 : 네... 토모카랑, 치즈루씨랑 셋이서... 몇 번이나 리허설, 했어요...
아유무 : 그럼 자신을 가져도 돼. 카렌이라면 문제 없다구.
카렌 : 쥴리아씨... 고마워요. 그치만, 저... 어, 어째서인지 오늘은 너무 긴장이 되서... 으으...
         무, 무대의 빛이... 눈부셔요-...
쥴리아 : 아... 이거 중증이로군...
유리코 : 앗, 쥴리아씨랑 카렌씨. 둘이서 구석에서 뭐해요?
쥴리아 : 유리코 왔구나. 그게 말야, 카렌이 불안한 것 같아서.
유리코 : 과연... 알았어요, 저도 도와드릴게요. 카렌씨.
카렌 : 유, 유리코...
유리코 : 카렌씨라면 분명 괜찮을 거예요. 제가 보장합니다! 아니, 제가 읽은 책이 보장합니다!
카렌 : 유리코가 읽은 책이...? 무슨 의미니?
유리코 : 전 지금 이 순간, 카렌씨에게서 전설의 아이돌의 모습을 봤어요!
쥴리아 : 아... 무슨 얘길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해주지 않을래?
유리코 : 알겠어요. 전설의 아이돌이란 건 제가 어제 읽은 소설책의 주인공이에요. 그녀가 길
            을 걷기만 해도 사람들은 그녀를 돌아보고, 한 번 무대에서 서면 관객들은 감격에 눈
            물을 흘리는, 그런 전설의 아이돌이에요!
쥴리아 : 그건 이미 아이돌의 영역을 벗어난 수준 아냐?
유리코 : 아니요. 그녀는 어디까지나 아이돌이라구요. 전설급의!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남에
            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어요. 그녀는 우리들처럼 고민도 하는 거죠. 활동에 관해
            서, 레슨에 대해서. 그리고 무대에 서기 전에는 언제나 백스테이지의 어둠 속에서 근
            심어린 눈으로 무대의 빛에 시선을 보내며, 그리고 관객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거예요.
쥴리아 : 그러니까, 지금의 카렌처럼 말이지?
유리코 : 네! 딱 지금의 카렌씨처럼! 그녀는 무대의 반짝임을 보고, 성원을 받아들이며, 자신
            을 응원해주는 팬 하나하나의 웃는 얼굴을 마음에 떠올리는 거죠.
카렌 : 자신을... 응원해주는 사람들의 웃는 얼굴을...
유리코 : 그 순간 그녀의 표정에 결의가 떠오르는 거예요! 팬들을 미소짓게 해주자, 행복한 기
            분이 들게 해주자, 라고.
카렌 : ...나, 나... 그 마음, 알아요. 저도 팬들이 더욱, 기, 기뻐해주길 바라고 있으니까...
유리코 : 카렌씨라면 분명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라구요!
쥴리아 : 유리코의 말대로야.
카렌 : 유, 유리코... 쥴리아씨도, 고, 고마워요. 둘 덕분에 저, 오, 오늘의 무대에 대한 두려움
         이 사라진 것, 같아요.
쥴리아 : 잘됐구나. 처음엔 무슨 소린가 했는데, 이걸로 카렌도 안심하고 무대에 설 수 있겠어.
            자, 일어나라구, 카렌.
유리코 : 제 손을 잡으세요, 카렌씨.
카렌 : 쥴리아씨... 유리코...!
쥴리아&유리코 : 후후훗. / 에헤헷.
카렌 : 나, 갔다올게! 토모카랑 치즈루씨랑 함께, 패, 팬들에게!

(카렌 퇴장)

쥴리아 : 후우- 카렌 녀석, 어찌어찌 자신감을 되찾은 것 같군. 고맙다, 유리코.
유리코 : 뭘요. 도움이 되서 다행이에요.
쥴리아 : 카렌의 일은 이걸로 됐으니, 우리도 그 전설의 아이돌에게 지지 않을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야겠지!
유리코 : 네!



-MC2 ~ 그 시간, 무대 뒤에서는-
토모카 : 감사합니다. 저희들의 신곡, [P.S I Love You], 만족스러우셨나요?

(박수)

카렌 : 어, 엄청난 함성... 다행이다... 문제없이 불렀다는 거겠죠...? 문제없이...
치즈루 : 네, 그래요. 여러분들의 성원이 귀에 기분좋게... 카, 카렌!? 호, 혹시 우는 거예요?
카렌 : 네? 어, 어라...? 죄송해요... 저... 슬픈 것도 아닌데... 눈물이 멈추지 않아... ...그, 그
         런거 아니에요! 그냥 안도감이 들어서... 죄, 죄송합니다...
토모카 : 후훗, 사과할 일이 아니에요, 카렌씨. 이렇게 모두가 모여서 근사한 신곡을 선보일
            수 있었잖아요.
치즈루 : 맞아요, 토모카의 말대로예요.
토모카 : 그런데, 이번에 저희가 부른 노래는 조금 슬픈 분위기의 연애노래였죠. 카렌씨와 치
            즈루씨는 슬픈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치즈루 : 갑자기 어려운 질문을 던지는군요. 으음... 설령 슬픈 사랑이었다고 해도, 마음에 남
            는 사랑 을 할 수 있다면, 행복해! ...일까요? 카렌은 어때요?
카렌 : 저, 전... 이왕이면 슬프지 않은 쪽이 좋겠어요... 좋아하는 사람에겐 눈물이 아니라, 미,
         미소를, 보여주고 싶으니까... 제, 제가 할 말은 아닐지도 모르지만요...

(박수)

치즈루 : 후훗, 그래요. 이왕이면 멋진 사랑을 해보고 싶어요. 그런데... 그러는 토모카의 이상
            적인 사랑은 뭔가요?
토모카 : 사랑말인가요. 글쎄요... 제겐 성모로서의 역할이 있으니까, 연애에 관해서는 경솔하
            게 대답할 수가 없네요.
관객 : 꿀꿀!!!
치즈루 : 토모카는 매번 비밀주의라서 좀 치사해요. 저도 팬들도 좀 더 토모카에 대해 알고
            싶다구요.
카렌 : 나도, 토모카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 친해지고...싶어요. 에헤헷.
관객 : 토모카님!!!
치즈루 : 이 커다란 함성은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면 되는 거죠...? 다들 좀 더 알고 싶다는 의
            미인가...?
관객 : 꾸울~!!
토모카 : 후후훗. 이건 아기돼지들이 우리들 전원을 좀 더 알고 싶다고 조르는 소리랍니다.
치즈루 : 어머나! ...어라? 왠지 토모카랑 아기돼지들이 교묘하게 빠져나간 것 같은 기분이군
            요...
토모카 : 빠져나가기는요.

(박수)

카렌 : 둘 다, 즐거워보여서 다행이야... 나도... 즐거워♪ 멋진 무대가 되서 정말 잘됐어요.

********************

스바루 : 시즈카, 이제 곧 우리들 차례인데, 여기 계속 있어도 돼?
시즈카 : 음... 여기의 스탭은 좀 더 콤팩트하게 움직이는게 보기 좋을 것 같아...
스바루 : 시즈카~! 내 얘기 듣고 있어?
시즈카 : 에? 아, 스바루? 미안. 무슨 얘기 했니?
스바루 : 쳇, 내가 있는 줄도 몰랐지. 아무튼 연습은 슬슬 끝내고 백스테이지로 가자구. 유리
            코도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시즈카 : 아... 미안.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안될까? 조금 불안한 부분이 있어서, 마지막으로
            이거 하나만 확인해두고 싶어서 그러는데.
스바루 : 에~ 또!? 오늘까지 엄청 연습한 덕분에 충분하다고 프로듀서도 말했잖아? 시즈카는
            완벽한데.
시즈카 : 아니, 아직이야. 좀 더 좋아질 수 있을 거야.
스바루 : 지, 진심이냐... 프로듀서도 잘 모르겠으면 시즈카를 따라하면 된다고 했는데.
시즈카 : 여기서 발을 끌어오는 걸 좀 더 빠르게 해서...
스바루 : 시즈카가 이렇게 연습할 정도면 난 한참 멀었다는 거잖아... 어, 어쩌지... 이제와서
            긴장되기 시작했어...
시즈카 : 응? 난 댄스가 별로 능숙하지 않으니까 연습하고 있는 것 뿐이지, 스바루는 문제없
            지 않니?
스바루 : 그치만 시즈카는 나보다 연습 많이 하잖아? 그래도 불안하다는 건... 어, 어쩌지, 시
            즈카. 내가 압도적으로 연습이 부족한 걸지도 몰라!
시즈카 : 아, 아니, 이건 내가 불안해서 하고 있는 것 뿐이라니까..,! 스바루는 잘 하고 있으니
            까 걱정할거 없어.

(딸칵)

레이카 : 흥흥흥흥~♪
스바루 : 아, 레이카?
레이카 : 어머, 너희들 아직도 대기실에 있었어? 으음? 어라어라어라? 스바루 안색이 왜 그렇
            게 창백해? 아, 혹시나 자기 차례가 가까워서 얼어버린 거야?
스바루 : 그, 그게... 시즈카를 보고 있자니, 좀 더 연습해두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불안감이
            새삼 들어서.
시즈쿠 : 그, 그렇지 않다니까! 내가 괜한 소릴 해서 스바루의 불안감을 부채질 했나봐...
레이카 : 아~ 너희들, 그럼 안 돼, 안 돼, 안 돼. 난 즐거운 스바루와 시즈카가 보고 싶은데.
            긴장은 몸에 안좋다구.
스바루 : 그, 그런 소릴 해도, 몸이 멋대로 긴장을 해서 굳어버리는 걸. 레이카는 긴장 안 돼?
레이카 : 나? 난...
시즈카 : ......
레이카 : 난... 엄~청 기대 돼!
스바루 : 역시나.
시즈카 : 알고는 있었지만, 좀 기가 죽어...
레이카 : 모두랑 같이 이렇게 멋진 빛나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걸! 기쁘지 않을리 있겠니!
스바루 : 모두랑 같이... 그래, 우리도 오늘의 무대를 위해 시즈카랑 유리코랑 셋이서 열심히
            연습했어!
레이카 : 그치? 스바루, 지금까지 연습이 싫었어?
스바루 : 전혀! 매일 기진맥진하긴 했지만 하나도 싫지 않았다구! 즐거웠어!
레이카 : 후훗, 그럼 긴장하는 건 손해잖아. 맘~껏 즐겨야지 않겠어?
시즈카 : 그러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무엇보다 스바루와 유리코, 여기까지 함께 해온
            “BlueMoon Harmony”의 모두와 최고의 무대를 만들고 싶어요.
스바루 : 응! 나도 그래! 빨리 무대에 서고 싶어졌어. 그리고 모두랑 해온 연습의 성과를 팬들
            에게 보여줄 거야! 분명 다들 엄청 놀라겠지. 우리들의 신곡, 최고니까 말야!
시즈카 : 응, 맞아.
스바루 : 레이카, 어드바이스 고마워!
레이카 : 별말씀을. 너희들의 무대, 기대할게.
스바루 : 응! 시즈카, 가자!
시즈카 : 응!
레이카 : 다녀와~

(스바루&시즈카 퇴장)

레이카 : 후훗, 둘 다 귀여워♪ 어디, 나도 무대의 모습을 보러 가볼까~



-MC3 ~ 그 시간, 무대 뒤에서는-
유리코 : 감사합니다!

(박수)

스바루 : 하아~ 기분 좋게 노래했어. 연습대로... 아니, 연습 이상으로 완벽했지, 시즈카, 유리
            코!
유리코 : 네!
시즈카 : 응!

(박수)

시즈카 : 감사합니다. 다음 레이카씨들의 무대도.
스바루 : 재밌게 즐겨줘!
관객 : 에~!?
스바루 : 어라? 다들 왜 그래?
유리코 : 스바루씨! 그리고 시즈카도. MC를 잊었잖아요, MC를!
시즈카 : 핫! 미안.
스바루 : 아, 그, 그래서, MC에서는 뭘 해야 하지?
시즈카 : 그, 그건... 그래, MC를 하는 거야!
스바루 : MC... 즉... 마이크 퍼포먼스 말이지!
유리코 : 그건 MP라고 아까 메구미씨가 말했다구요!
스바루 : 아- 노래에만 정신이 팔려서 MC는 완전히 잊고 있었어! ...앗, 컨닝 페이퍼다. 나이
            스 프로듀서!
시즈카 : 다행이다. 이걸로 MC는 어떻게든...
유리코 : 어디... MC란 마스터 오브 세레모니. 줄여서 MC... 헤에, 그랬구나. 역시 프로듀서씨
...가 아니라! 지금 알고 싶은 건 MC의 내용이라구요!

(웃음)

시즈쿠 : 어, 어쩌지, 시즈카, 유리코. 이대로는 사고라구!
시즈카 : 그런... 설마 여기서 이런 위기를 맞이하게 될 줄은...!
유리코 : 둘 다, 일단 진정하고. 여기는 제가 어떻게든 이어갈 테니까, 그 사이에 심호흡을...
시즈카 : 이어가다니, 어떻게?
유리코 : 그건 물론... 어흠! 여러분, 기다리셨습니다! 나나오 유리코가 추천하는 한 권 코너입
            니다!
시즈카&스바루 : 에엑!?
유리코 : 어제말이죠, 이 라이브에 대비해 마음을 고양시키려고 아이돌에 관한 책을 읽었어요.
            그 책이 너무 재밌었기에 소개해드릴게요.

(함성)

유리코 : 내용은 전국시대를 헤쳐온 노련한 귀신무장이 현대에 아이돌로서 환생하여 전설급의
            대활약을 한다는 전개인데, 엄청 재밌으니까 꼭 읽어보세요. 여러분도 읽어보면 분명
            오늘의 라이브의 열기를 떠올리며 더욱 가속될 거예요. 책 안의 라이브로 현실을 간
            접체험해주세요.

(함성)

유리코 : 감사합니다. 추천한 보람이 있네요. 자, 다음은 시즈카 차례. 소설? 아니면 만화? 어
            떤 장르든 괜찮으니까!
시즈카 : ...에? 내, 내 추천작? 갑자기 그런걸 물어도... 그보다, 이거 그런 코너였어?
유리코 : 그럼 시즈카가 좋아하는 거라면 뭐든지! 분명 뭔가 있지 않아?
시즈카 : 뭐든지... 그럼... 아! 이 회장 근처에 굉장히 맛있는 우동가게가 있어요. 치쿠와 튀김
            우동이 추천메뉴인.
스바루 : 아, 나도 그거 먹었어! 진짜 맛있더라.
시즈카 : 응. 리허설 끝내고 먹은 그 가게의 우동은 정말 최고였어. 지친 몸에 스며드는 맛있
            는 국물에, 치쿠와도 바삭바삭하고. 후훗, 여러분도 꼭 드셔보세요. 아, 그치만 한번
            에 몰려가면 큰일이니, 이, 일렬로! 질서있게 한 줄로 서주세요!
유리코 : 후후훗. 그럼 다음은 스바루씨 차례예요. 추천품은?
스바루 : 내가 추천할 건... 아, 근처에 배팅센터가 있는데, 거기 160km 공을 쳐볼 수가 있어!
시즈카 : 160km를 일반인이 칠 수 있어?
유리코 : 스바루씨, 리허설 전에도 배팅센터에 갔었죠?
스바루 : 응! 조금 몸을 풀고서 하는게 리허설도 잘 되니까. 거긴 꽤 자세하게 구속을 선택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니까. 그러니 모두들 한 번 가봐!
시즈쿠 : 라, 라이브 후에 배팅센터라니, 체력 좋은 분들이 많네요...
유리코 : 그러면 여러분, 저희들이 추천한 것들을 꼭 체험해보세요. 돌아가는 길에 서점에 들
            려서 제가 추천한 책을 구입해서, 우동가게에서 시즈카가 추천한 우동과 치쿠와 튀김
            을 먹고, 스바루씨가 갔던 배팅센터에서 땀을 흘려주세요! 남은 시간도 즐겨주세요!
스바루 : 감사합니다!
시즈카 : 감사합니다!
스바루 : 안녕~!

(무대를 내려오는 3인)

유리코 : 어떻게 MC를 무사히 넘겼네요.
시즈카 : 유리코의 재치 덕분이야.
스바루 : 덕분에 살았어.

********************

사요코 : 5・6・7・8! ...하아, 하아. 으음... 생각대로 잘 안되네...

(딸칵)

치즈루 : 사요코? 아직도 연습하고 있어요? 제가 화장 고치기 전부터 안무 확인을 하고 있었
            는데...
사요코 : 치즈루씨... 왠지 맘이 안정이 안되서요. 좀 더 연습해두고 싶어요.
치즈루 : 마음은 알겠지만, 무리한 연습은 좋지 않아요. 저도 체크를 위해 온거지만. 그래도...
사요코 : 레이카씨도 출연 전에는 몸을 쉬어두는게 좋다고 하셨지만... 그치만, 조금만 더!
미즈키 : 타카야마씨, 얘기는 들었습니다.
사요코 : 미즈키?

(무언가를 끌고 오는 미즈키)

치즈루 : ...미즈키, 그건 뭔가요?
미즈키 : 네, 그럴 때는 이게 좋을 것 같아서. 물리적으로 몸과 머리를 쿨다운시킵시다.
사요코 : 선풍...기? 이거, 의상실에 있었던 거잖아? 가져온 거니?
미즈키 : 네. 의상을 말리기 위해 놔둔 것 같은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길래. 바퀴가 달려
            있어서 옮기기는 편했어요.
사요코 : 그래도 되는 걸까...
치즈루 : 후훗, 확실히 이런 크기라면 합리적으로 식힐 수 있겠네요.
미즈키 : 타카야마씨, 마음껏 써주세요. 자아!
사요코 : 응. 미즈키가 생각해서 가져왔으니, 그래볼까.
미즈키 : 그러면, 온!

(선풍기 작동)

사요코 : 하아~ 시원해서 기분 좋다. 후훗, 그리고 왠지 즐거워졌어요.
치즈루 : 몸을 데워두는 중요하지만, 너무 히트업하는 건 안된다는 거군요. 사요코, 맘껏 쿨다
            운해두세요.
사요코 : 확실히 그래요. 이대로 계속 연습을 했더라면 본방에서 쓸 체력까지 써버렸을지도
            모르겠어요. 치즈루씨, 미즈키, 깨닫게 해줘서 고마워.
미즈키 : 기뻐해줘서 다행입니다. ...저기, 저도 쐬도 될까요? 선풍기를 옮기느라 땀을 흘려서.
치즈루 : 그럼 저도.
사요코 : 네. 같이 몸을 식혀요.
미즈키 : 에잇.

(드드득)

치즈루 : 잠깐... 너무 강해요, 미즈키! 약하게! 더 약하게!
미즈키 : 네, 네!

(드드득)

3인 : 후우...
미즈키 : ...아! 아~아~아~ 우~리~는~우~주~인~이~다~
사요코 : 아하하하! 목소리가 이상해!
미즈키 : 고맙습니다. 리얼리티를 추구해봤어요. 우~리~는~우~주~인~이~다~
사요코 : 나도 해봐야지. 우~리~는~우~주~인~이~다~
미즈키 : 타카야마씨, 나이스 챌린지. 하지만 조금 기운이 넘치네요. 좀 더 평소처럼 말하는게
            더 우주인다울 겁니다. 우~리~는~우~주~인~이~다~
사요코 : 아핫, 아하하하!
치즈루 : 즐거워보이네요.
사요코 : 치즈루씨도 같이 해요.
미즈키 : 니카이도씨, 웰컴이예요.
치즈루 : 가, 같이 하자고 하니 어쩔 수 없네요. 그럼! 어흠. 우~리~는~우~주~인~이~다~
사요코 : 치즈루씨, 잘하시네요? 어디서 해본 적 있어요?
치즈루 : 따로 연습한 건 아니지만, 어릴 때 오빠랑 자주 했었어요.
사요코 : 오빠랑? 치즈루씨네 집은 세레브인데 의외로 서민적이네요.
치즈루 : 서...! 아, 아니 그게 아니라요! 그래요, 그건 우연히 잡지에서 보고 오빠랑 해본 것
            뿐이에요!
사요코 : 잡지요?
치즈루 : 네! [월간 선풍기]요. 가전제품을 파악해두는 건 세레브의 소양이니까요.
미즈키 : 우~리~는~우~주~인~이~다~

(딸칵)

레이카 : 앗, 재밌어보인다! 나도 끼워줘~!
미즈키 : 키타카미씨, 이쪽으로 오세요.
레이카 : 와아~ 그러면 사양않고. 흠흠! 아~아~ 아~아~ 우~리~는~우~주~인~입~니~까~?
사요코 : 입니까? 라고 물으셔도...
미즈키 : 지구인도 우주인...이라는 의미인 건?
치즈루 : 그런...건가?
레이카 : 아, 그렇지! 같이 동시에 하면 더 재밌을 거야!
미즈키 : 우리는...이라고 하니까요. 그러면 말 그대로 우리들 전원이 한 목소리로 해보죠. 하
            나, 둘!
4인 : 우~리~는~우~주~인~입~니~까~?
치즈루 : ...이거, 대답은 누가 해주는 거죠?
레이카 : 우주인씨, 모처럼 지구까지 왔는데 기억상실에 걸린 걸까? 힘들겠다~
사요코 : 그, 그런 얘기였나요? ...앗, 큰일이에요, 레이카씨! 시간을 보세요!
레이카 : 시간? 아, 벌써 이렇게 지났네. 즐거운 시간은 금방 흐르는구나.
사요코 : 다음은 우리들 차례라구요! 어서 준비해야!
레이카 : 앗, 그랬지. 생각났다. 쥴리아가 사요코를 찾아오라고 해서 왔던 건데.
치즈루 :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요!
사요코 : 네! 다녀올게요!
레이카 : 다녀오겠습니다~

(사요코&레이카 퇴장)

치즈루 : 하아... 정신이 없네요. 하지만 사요코도 기분전환이 된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미즈키 : 우~리~는~우~주~인~이~었~습~니~다~
치즈루 : 이, 이었습니다? 그럼 지금은 뭔데요?
미즈키 : ......
치즈루 : 미...미즈키? 가만히 쳐다보지만 말고 뭐라고 말 좀 해보세요!



-MC4 ~ 그 시간, 무대 뒤에서는-
레이카 : 와아- 다들, 즐거웠지! 한 곡 더... 불러볼까?

(함성)

레이카 : 그럼 불러버리자! 음악~... 컴온~!
쥴리아 : 불러도 안 와! 지금은 앵콜에 응하는 게 아니라, MC를 해야지.
레이카 : 그치만 한 번 더 부르면 분명 즐거울 텐데?
쥴리아 :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사요도 레이 좀 말려봐.
사요코 : 하아... 저...
쥴리아 : 응? 사요?
사요코 : 저... 지금 굉장히 감동했어요!
쥴리아 : 하아!? 갑자기 뭔 소리야? 아니, 맘은 알겠다만...
사요코 :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그... 최고의 기분이에요! 감동이랄까, 감격이랄까,
            뜨거운 것이 가슴속에서 점점 샘솟고 있어요!
쥴리아 : 에... 그래서?
사요코 : 죄송해요,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지금은 일단 여러분께 감사하고 싶은 맘이 가득해
            요!

(함성)

사요코 : 여러분도 알아주시는 거군요. 감사합니다!
레이카 : 그럼 역시 한 곡 더 부르자, 사요코, 쥴리아!
쥴리아 : 안된다니까! 하- 진짜 정신이 없어.
사요코 : 저기! 저, 오늘 이 무대에 서게 되서 정말 기쁩니다. 이 기분을 뭐라고 하면 좋을지...
            말로서 똑바로 전해야하는데,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쥴리아 : 있잖아, 사요. 그런건 딱 잡아 표현하지 못해도 상관없지 않아? 뭐하면 그 뜨거운
            마음은 무도관에서 폭발시키자구.

(함성)

레이카 : 무도관에서... 그거, 굉장히 멋지겠다.
사요코 : 그래요. 이 마음. 모두에게 받아서, 돌려주고 싶은 마음... 지금 전부 쏟아내지 말고
            무도관 라이브까지 아껴두는게 좋을지도.
쥴리아 : 그래, 그러는게 좋을 거야. 모두들, 기다려줄거지!

(함성)

쥴리아 : 고마워! 그러면 오늘은 무도관 라이브까지 우리들의 열기를 기다려줄 모두에게, 각자
            의 포부라도 말해볼까? 우선은 나부터. 무도관이라면 누구나가 동경하는 록의 성지.
            내가 만들어 온 자신의 노래, 자신의 목소리를 전력으로 그 전설의 무대에 쏟아주겠
            어!

(함성)

사요코 : 멋져, 쥴리아! 나도, 무도관까지 더욱 더 연습해서 그 큰 무대에 부끄럽지 않은 최고
            의 퍼포먼스를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함성)

레이카 : 후훗. 둘 다 아주 멋진 포부구나. 난... 음! 오늘도 즐거웠지만, 무도관은 오늘보다
            더욱 즐거운 해피한 무대로 만들겠습니다!

(함성)

쥴리아 : 우리들만이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 한 명, 한 명, 무도관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말해
            줄 거야. 기대들 하라구!

********************

메구미 : 토모카, 방금 쥴리아의 MC, 들었어?
토모카 : 네. 쥴리아씨의 제안으로 어느샌가 우리들도 포부를 말해야할 분위기가 되었네요. 이
            게 전부 쥴리아씨의 애드립인 걸까요.
아유무 : 저거 분명 MC에 뭘 말할지 고민하다가 튀어나온 걸거야. 우리도 처음 생각했던대로
            진행하지 못했으니까, 그 맘 알지.
메구미 : 분명 그렇겠지? 관객의 반응은 좋은데, 어쩌지. 우리, 아무도 포부 같은거 생각해오
            지 않았잖아!?
아유무 : 아... 그랬어! 포부라니, 대체 뭘 말하라고!
메구미 : 다른 애들한테도 포부를 말하게 되었다고 알려줘야.
치즈루 : 왠지 소란스러운데 무슨 일 있어요?
카렌 : 서, 설마 큰 사고라도...?
메구미 : 그게 말야! 쥴리아가 애드립으로 이러쿵저러쿵...했다고!
미즈키 : 한 명 한 명이 무대에서 포부를 말한다...인가요. 과연.
치즈루 : 포부... 이왕이면 화려하고 우아하게 답하고 싶군요.
카렌 : 그, 그치만 갑자기 포부라니... 어, 어쩌지...
유리코 : 호후란 얘기가 들렸는데, 호후시(야마구치현에 있는 지명. 포부와 발음이 같음)에 뭐
            가 있는데요?
시즈카 : 안을 ‘포’에 패배할 ‘부’쪽 아니니? ...패배를 끌어안는다고 하니, 굉장히 마이너스적
            인 이미지네. ...뭐예요, 프로듀서? 여긴 무대도 아니니 컨닝 페이퍼를 꺼낼 필요는...
유리코 : 어디... ‘포부’라는 것은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것, 등에 짊어지고 있는 것을 말함. 즉,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행위. 과연!
스바루 : 그, 그치만 난 그런거 생각해온게 없는데?
유리코 : 포부... 무도관에 대한 포부...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큰일이네요. 전부 말하면
            단행본 1권 분량은 될 것 같아요.
아유무 : 으음... 아, 그렇지! 댄스로 표현 하는 건... 안될...까!

(소란스러워지는 백스테이지)

토모카 : (짝짝)
일동 : 응?
토모카 : 여러분, 제게 주목해주세요.
메구미 : 뭔데, 토모카?
토모카 : 지금 여러분들의 얘기를 듣고 있으니 무도관에 얼마나 큰 생각을 품고 있는지가 잘
            전해져서요.
아유무 : ...그렇다는 건?
토모카 : 새삼스럽게 포부를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거죠.
아유무 : 음? 결국 뭐가 어떻다는 거야?
토모카 : 무도관에 품고 있는 마음, 생각과 열정, 넘치는 감정은 다들 이미 충분히 갖고 있잖
            아요? 그러니 무대에서, 아기돼지들 앞에 서면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을 거예요.
카렌 : 자, 자연스럽게... 화,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유리코 : 그래요, 일부러 생각하지 않아도 솔직한 마음을.
미즈키 : 네. 이제 무대에 서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파이트...오-!
유리코 : 네! 파이트, 오-!
스바루 : 후후, 솔직한 마음이라.
카렌 : 여, 열심히 하겠습니다.
치즈루 : 우선은 해봐야겠군요.
메구미 : 음! 고마워, 토모카. 덕분에 다들 안심하고 무대에 설 수 있겠어.
토모카 : 별 말씀을요. 모두의 마음이 하나라는 건 알고 있었으니까요. 자, 슬슬 나갈 시간인
            데, 여러분 준비는 되셨죠?
메구미 : 물론! 얘들아, 마음껏 즐기고 오자!
일동 : 오-!!!

********************

쥴리아 : 다들 모였지!
일동 : 네-!
사요코 : 오늘은 저희 “BlueMoon Harmony”의 라이브에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무도관 라
            이브도 잘 부탁드려요!

(함성)

레이카 : 그러면 마지막 노래입니다. 여러분, 들어주세요. 하나-둘!
일동 : [brave HARMONY]!!!



-종연 후 ~ 그 시간, 무대 뒤에서는-
메구미 : 후아~ 어떻게 무사히 끝났다~ 조-금 위기도 있었지만, 잘됐어, 잘됐어.
카렌 : 네. 한 때는 어찌되나 하고... 당황했었는데.
스바루 : 다들 포부도 말했고, 잘 끝났어.
쥴리아 : 뒤에서 그런 소동이 있었는 줄은 몰랐어. 미안했어. 딱히 부담을 주려던 건 아니었는
            데, MC의 흐름을 만들려고 생각했더니 그것 밖에 떠오르는게 없어서.
사요코 : 저도 그만 너무 열을 내서... 죄송했습니다!
치즈루 : 후후, 신경쓰지 않아도 돼요. 오히려 고마운걸요.
사요코 : 고마워...요?
토모카 : 쥴리아씨들이 계기를 만들어준 덕분에, 무도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다시금 이해할
            수 있었다, 라는 거군요.
레이카 : 결과가 좋았음 됐지~
아유무 : 처음엔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몰랐는데, 토모카의 말대로 노래가 끝난 후에는 자연
            스레 말이 나와서... 헤헷, 최고였어!
시즈카 : 아유무씨의 포부는 무도관에서 맘껏 뛰어주겠어! 였죠. 심플한 내용이었지만, 뜨거운
            마음이 전해졌어요.
아유무 : 심플 이즈 베스트 아니겠어!
스바루 : 유리코는 길었지.
유리코 : 네...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결국 지리멸렬이 되어버렸지만, 그치만 팬들에게 마음
            은 전해졌을 거예요.
미즈키 : 저도 마음은 담았다고 생각했는데, 어째서인지 굉장히 짧은 포부가 되어버렸어요. 다
            음엔 좀 더 길게...
레이카 : 내겐 미즈키의 마음이 확실하게 전해졌어. 미즈키가 마지막에 한 ‘예이-’란 한 마디
            엔 엄청 마음이 담겨있었어!
토모카 : 길다고해서 좋은 건 아니죠. 아기돼지들은 제가 미소지은 것만으로도 전부를 이해하
            던걸요.
메구미 : 토모카의 그건 좀 다른 것 같기도 하지만.
스바루 : 하지만 정말 유리코의 재치 덕분이 살았어.
치즈루 : 후훗. 모두들 이제야 겨우 긴장이 풀려서 달성감을 맛보고 있군요. 훌륭한 일체감이
            에요. 그렇죠, 프로듀서? 이대로 전원이 무도관까지 전력으로 달려갈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메구미 : 아, 그러고 보니 아직 프로듀서의 포부를 못 들었잖아? 오늘은 영문 모를 컨닝 페이
            퍼만 보여줬으니까, 포부 정도는 명확히 말해주라~!
토모카 : 그건 꼭 듣고 싶군요. 저희들의 프로듀서씨라면 뚜렷한 포부를 갖고 계실 테죠.
미즈키 : 프로듀서, 기대가 커집니다. 자, 포부를!
유리코 : 말씀해주세요!
일동 : 프로듀서!



===================================================================================

내 포부는...

최전열 확보?

...최전열이 아니더라도, 아무튼 무대가 좀 잘 보이는 자리였으면 좋겠습니다. (...)

이제 이것도 03으로 끝일 텐데, 코토하가 빠진 건 과연 어떤식으로 설명할런지...

베스트는 퍼스트 때처럼 시클릿으로 출연하는 겁니다만.

아무튼 어서 건강을 회복하기를.



덧글

  • 소시민A군 2017/01/15 21:11 # 답글

    전설의 초아이돌... 전생했더니 아이돌...라이트노벨일까요? 아무튼 MC의 뜻을 알려준 프로듀서가 고맙습니다.
  • 스탠 마쉬 2017/01/15 23:13 # 답글

    코토하 어서 돌아오길...
  • 다콘P 2017/01/16 21:37 # 삭제 답글

    게임 이벤트의 내용을 보면 이 MC들 사이의 뒷이야기들도 깨알같이 나오더라고요.
    예를 들어 사지타리우스 3명이 까먹은 본래의 MC 내용은 나중에 가서야 비로소 생각이 나는데, '물개가 된다면 어떻게 얘기할 것인가'가 MC 주제였다고 합니다(...).
    그 때가 되서야 3명은 이런 재미없는 걸로 어떻게 MC를 할 생각이었냐는 반응을 보이고, 우리가 이걸 까먹어서 차라리 다행이었다는 결론으로.
  • SAngel 2017/01/16 21:39 #

    게임의 내용까지 봐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시리즈였군요.
  • Rudiyayo 2017/02/07 15:30 # 답글

    믿음과 안심의 하모니. 쓸쓸하지만 선배들이 빠져도 늠름하네요.
댓글 입력 영역



링크


현재 거주지


하라 유미의☆heavenly cafe☆


긴급 연락용 트위터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