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슈로대OG MD의 1주차를 클리어했습니다.
작년 7월에 시작했으니, 8개월 정도 걸렸군요.
기분상으로는 한 1년 걸린 것 같습니다만...
슈로대를 접한 후로 1회 클리어에 이렇게 시간이 걸린 작품은 처음인 듯.
그래도 V 발매 전에는 클리어 했으니, 일단 목표는 달성인가?
클리어 후에 평가를 내려보자면...
10점 만점에 5점. 많이 주면 6점 정도밖에 못주겠네요.
플레이 하면서 불만점은 많았지만, 좋았던 부분은 딱히 기억나는게 없을 정도입니다...-_-
우선 늘 말하던 볼륨.
정식 넘버링 주제에 외전 수준의 볼륨 밖에 안되는 건 역시나 큰 불만점의 하나입니다.
그 때문에 적 세력과도 몇 번 툭탁이다가 후반에 몰아서 쓸어버린 느낌.
...아니, 이건 지금까지의 슈로대도 그랬나?
아무튼, 적들의 네임드 캐릭터들이랑 좀 시원하게 치고 박고 싶은데
데미지 좀 입히면 퇴각하기를 반복하다 보니, 그냥 간만 보다가 끝내버린 그런 기분.
특히나 엔트리히 가이스트랑은 제대로 붙어본 적이 없는 것 같기도...=_=a
최종화에 조건부로 아군이 되지만, 그래서 어쩌라고? 란게 솔직한 감상.
캐릭터들의 비중 문제도 참 말이 많고 말이지요.
아무리 토우마와 라이오가 스토리 개입 0이라고는 해도, 일단 히로인 격에 있는
미나키는 극 초반에 엑셀렌이랑 대화하는 컷 하나 말고는 엔딩까지 본 기억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미나키는 전투요원이 아니니 그렇다 치지만, 마사키나 류네의 비중은 3차 알파의 버철온팀 수준.
J를 밀어주려면 좀 더 다양한 설정을 추가 확장해주거나
아니면, 바르마 떡밥이나 더 제대로 뿌려줬으면 싶었습니다.
다크 브레인 잔당 같은거 괜히 끄집어내지 말고 말이지요.
신규 참전작 외에는 대부분 전투 연출도 재탕인 이번작에 콤파치만 격변한데다가
적의 세력 중 하나가 또 콤파치 관련이고, 최종보스까지도 콤파치 관련인 걸 보면
콤파치 편애가 좀 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시스템적으로는, 묘하게 잉여스러워진 기체들의 스펙과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모를 풀개조나 에이스 보너스 등도 역시나 불만점들.
기체는 이것저것 나오는 것 같은데, 마땅한 기체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레오니시스 바가는 벨제루트 브리간디랑 트윈이 아니면 매~우 쓰기가 힘들고
왠지 척 보기에도 러셀과 카티나 태우라고 준 것 같은 그룬 이식은, 러셀의 경우엔 별로 문제가 없지만
이번작에서는 갑자기 카티나가 사격 캐릭터가 되어버린 관계로 상성이 안좋고.
카티나의 에이스 보너스를 살리려면 건너L이나 라즈앙그리프 같은 걸 태워줘야 하는데
이러면 리오랑 유우키가 탈 기체가 또 마땅치 않게 되고.
에이스 보너스는 카티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의 캐릭터가 '이걸 어디에 쓰라고?'란 상황.
개중에는 꼭 이 캐릭터랑 이 캐릭터를 묶어서 운용하라고 강제하는 수준의 것들까지 있으니...
누구랑 누구를 어떻게 운용할지는 유저 맘인데 왜 니들이 멋대로 정하고 ㅈㄹ이냐고.
기체 풀개조 보너스도 딱히 줄만한게 없어서 갖다 붙인 것들이 참 많아 보였습니다.
대표적인게 무기에 W속성 붙는 거랑 배리어 관통 붙는 것들.
이게 생겨서 그 유닛트가 환골탈태하는 수준이라면 모르겠는데, 딱히 그런 것 같지는.
게임 외적으로는, 스샷이랑 녹화 막아둔 것도 굉장히 불만점.
아니, 어쩌면 위의 불만점들 이상의 불만점.
슈로대가 그렇게 꽁꽁 숨겨야할 만큼 대단한 작품은 아니잖아?
판권이나 저작권적인 문제라면야, 이건 OG라서 대부분 니들에게 있을 테고.
왜 그래놨는지, 저로서는 정말로 이해할 수 없는 처치였네요.
아마 이것들 말고도 분명 잊어버린 불만점들도 많을 듯.
아무튼, 이걸로 일단 OG MD는 일단락 되었으니
이제 밀린 라이브 BD나 좀 소화하는 나날을 보내야겠습니다.
무도관 전까지 밀리 3rd 영상 정도는 다 보고 싶은데...
참, 아마도 없겠지만,
혹시나 밀리 4th 2일차 티켓 정가 양도 가능하신 분 계시면 부탁드립니다.
작년 7월에 시작했으니, 8개월 정도 걸렸군요.
기분상으로는 한 1년 걸린 것 같습니다만...
슈로대를 접한 후로 1회 클리어에 이렇게 시간이 걸린 작품은 처음인 듯.
그래도 V 발매 전에는 클리어 했으니, 일단 목표는 달성인가?
클리어 후에 평가를 내려보자면...
10점 만점에 5점. 많이 주면 6점 정도밖에 못주겠네요.
플레이 하면서 불만점은 많았지만, 좋았던 부분은 딱히 기억나는게 없을 정도입니다...-_-
우선 늘 말하던 볼륨.
정식 넘버링 주제에 외전 수준의 볼륨 밖에 안되는 건 역시나 큰 불만점의 하나입니다.
그 때문에 적 세력과도 몇 번 툭탁이다가 후반에 몰아서 쓸어버린 느낌.
...아니, 이건 지금까지의 슈로대도 그랬나?
아무튼, 적들의 네임드 캐릭터들이랑 좀 시원하게 치고 박고 싶은데
데미지 좀 입히면 퇴각하기를 반복하다 보니, 그냥 간만 보다가 끝내버린 그런 기분.
특히나 엔트리히 가이스트랑은 제대로 붙어본 적이 없는 것 같기도...=_=a
최종화에 조건부로 아군이 되지만, 그래서 어쩌라고? 란게 솔직한 감상.
캐릭터들의 비중 문제도 참 말이 많고 말이지요.
아무리 토우마와 라이오가 스토리 개입 0이라고는 해도, 일단 히로인 격에 있는
미나키는 극 초반에 엑셀렌이랑 대화하는 컷 하나 말고는 엔딩까지 본 기억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미나키는 전투요원이 아니니 그렇다 치지만, 마사키나 류네의 비중은 3차 알파의 버철온팀 수준.
J를 밀어주려면 좀 더 다양한 설정을 추가 확장해주거나
아니면, 바르마 떡밥이나 더 제대로 뿌려줬으면 싶었습니다.
다크 브레인 잔당 같은거 괜히 끄집어내지 말고 말이지요.
신규 참전작 외에는 대부분 전투 연출도 재탕인 이번작에 콤파치만 격변한데다가
적의 세력 중 하나가 또 콤파치 관련이고, 최종보스까지도 콤파치 관련인 걸 보면
콤파치 편애가 좀 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시스템적으로는, 묘하게 잉여스러워진 기체들의 스펙과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모를 풀개조나 에이스 보너스 등도 역시나 불만점들.
기체는 이것저것 나오는 것 같은데, 마땅한 기체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레오니시스 바가는 벨제루트 브리간디랑 트윈이 아니면 매~우 쓰기가 힘들고
왠지 척 보기에도 러셀과 카티나 태우라고 준 것 같은 그룬 이식은, 러셀의 경우엔 별로 문제가 없지만
이번작에서는 갑자기 카티나가 사격 캐릭터가 되어버린 관계로 상성이 안좋고.
카티나의 에이스 보너스를 살리려면 건너L이나 라즈앙그리프 같은 걸 태워줘야 하는데
이러면 리오랑 유우키가 탈 기체가 또 마땅치 않게 되고.
에이스 보너스는 카티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의 캐릭터가 '이걸 어디에 쓰라고?'란 상황.
개중에는 꼭 이 캐릭터랑 이 캐릭터를 묶어서 운용하라고 강제하는 수준의 것들까지 있으니...
누구랑 누구를 어떻게 운용할지는 유저 맘인데 왜 니들이 멋대로 정하고 ㅈㄹ이냐고.
기체 풀개조 보너스도 딱히 줄만한게 없어서 갖다 붙인 것들이 참 많아 보였습니다.
대표적인게 무기에 W속성 붙는 거랑 배리어 관통 붙는 것들.
이게 생겨서 그 유닛트가 환골탈태하는 수준이라면 모르겠는데, 딱히 그런 것 같지는.
게임 외적으로는, 스샷이랑 녹화 막아둔 것도 굉장히 불만점.
아니, 어쩌면 위의 불만점들 이상의 불만점.
슈로대가 그렇게 꽁꽁 숨겨야할 만큼 대단한 작품은 아니잖아?
판권이나 저작권적인 문제라면야, 이건 OG라서 대부분 니들에게 있을 테고.
왜 그래놨는지, 저로서는 정말로 이해할 수 없는 처치였네요.
아마 이것들 말고도 분명 잊어버린 불만점들도 많을 듯.
아무튼, 이걸로 일단 OG MD는 일단락 되었으니
이제 밀린 라이브 BD나 좀 소화하는 나날을 보내야겠습니다.
무도관 전까지 밀리 3rd 영상 정도는 다 보고 싶은데...
참, 아마도 없겠지만,
혹시나 밀리 4th 2일차 티켓 정가 양도 가능하신 분 계시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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