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dess Office3

shunei.egloos.com




기적의 행진



약 4개월에 걸쳐 이루어진 신데렐라 걸즈 5주년 투어 라이브가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SSA도 어떻게든 가고 싶었으나,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서 그냥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한국 뷰잉을 해주는 바람에, 극장에서나마 함께 참가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어쨌거나 행진의 시작인 미야기부터 중간 지점인 오사카, 그리고 골인 SSA까지 함께할 수 있었다고 봐야...하나?

이번엔 라이브 감상 보다는 뷰잉 회장에 대한 얘기를...



첫날 제가 뷰잉을 본 곳은...

조용했습니다.

아니, 얌전했다고 해야하나?

라이브가 시작되도 일어서는 사람 하나 없고, 성우들 별명이나 이름도 안외치고

콜은 매뉴얼적인 느낌으로만 적당히. 옆에 앉은 분은 팝콘까지 사와서 먹으며 보고.

보는 내내 나 혼자만 신난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하지만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믹스도 익룡도 가치코이도 가범이도 없는

클린하다면 클린한 뷰잉장이었습니다.

MC나 노래 중의 얘기도 잘 들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그리고 둘째날은 다른 곳에서 봤는데...

어제의 분위기가 마치 다른 세상인 것 같은 뜨거운 열기와 적극적인 호응.

라이브가 시작되자 너나 할 것 없이 벌떡벌떡 일어서서 질세라 큰 소리로 콜을 외쳐대고

화면에 누가 나오기만 하면 큰 함성을 보내더군요.

덕분에 첫 날 생각하고, 어제의 피로가 남았으니 좀 얌전히 앉아서 볼까하던 계획이 틀어져버렸...(...)

근데 그런 와중에도 역시나 믹스나 가범이가 없었던 건 좀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어찌됐건 덕분에 양일 다 짜증나는 일 없이 뷰잉을 즐길 수 있었네요.

하지만 이 날의 단점은,

너희들의 사랑이 너무 시끄러워서 걸즈들의 목소리가 안들린다. 좀 작작해라 이놈들아!

덕분에 초반 인사 때 반 이상은 듣지 못한 것 같고

중간 MC에서도 놓친부분이 많고, 노래 중에 하는 말은 들은게 거의 없을 정도.

과유불급이란 말을 괜히 한 번 생각해보게 된 현장이었습니다.



빠르게도 내년에 6주년 라이브가 발표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예상했는데, 돔은 예상을 못했네요.

아무튼 돔이라면 아무리 작은 곳을 가도 이번 SSA의 2배는 되는 규모니

내 자리 하나쯤은 있겠지!

...문제는 지금 일본 티켓 응모 사이트들이 죄다

해외 거주자들에게는 매우 불친절한 정책을 펼치는 중이라

자칫하면 응모조차 못하고 누군가 표를 양도주길 기다려야할 운명이란게 걱정입니다.

되팔이 새끼들 죽이는 건 찬성이지만, 해외 거주자들에게도 뭔가 기회를 줘라, 이 놈들아.



덧글

  • 남두비겁성 2017/08/14 19:27 # 답글

    메트라이프돔이라면 사이타마 스타디움 모드보다 아주 약간 더 많은 정도니깐...(소근)
  • SAngel 2017/08/16 19:43 #

    근데 아이마스는 아리나 모드로 밖에 한 적이 없어서요...
  • ㅇㅇ 2017/08/14 19:31 # 삭제 답글

    매번 현지로 직접가다가 뷰잉은 처음으로 경험해봤는데...
    저도 동대문은 엔젤님이 느끼신 거처럼 갠적으로 예상했던거보다도 훨씬 차분(...)해서 일부러 좀 큰 소리로 콜하기도 했었던거 같고 ㅋㅋ
    일욜은 신촌이었는데 확실히 본토 방식과는 다른 한국식(?) 콜이 많았지만 갠적으론 나름대로의 적극적인 그런 분위기 나쁘지 않더군요 ㅋㅋ
    아마 저랑 양일 같은 관에서 보신 거 같기도 하고 ㅋㅋ
    내년엔 어떻게든 메트라이프(?!)에서 꼭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ㅎ
    여튼 양일간 수고하셨어요~
  • SAngel 2017/08/16 19:44 #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엔 어쨌건 돔! 돔에 가야한다!
  • 후사마 2017/08/14 19:54 # 삭제 답글

    설마하니 도쿄돔이라는 기대도 해봅니다 ㅎ
  • SAngel 2017/08/16 19:44 #

    도쿄돔은 희망편의고 현실적으로는 역시 세이부...
  • 노량진촌놈 2017/08/14 20:05 # 답글

    한국p들의 성원에 힘입어 고척돔 라이브ㄹ....
  • SAngel 2017/08/16 19:44 #

    그거 좋네요. 베스트 쵸이스잖아. (...)
  • 츠키미야 2017/08/14 20:12 # 답글

    저도 양일 다갔는데 첫날은 동대분 둘째날은 신촌에서 봤습니다.
    동대문은 다들 앉아서 콜하길래 좀 얌전하게 가는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둘째날은 다들 일어서시더라구요 콜하는 분위기도 완전 딴판이였네요
    6주년은 돔에서 한다고 하는데 세이부는 아니길 빕니다
  • SAngel 2017/08/16 19:45 #

    앉아서 감상도 좋지만, 역시 라이브는 서서 콜해야 제맛이죠.
  • 핑크 체크 스쿨P 2017/08/14 20:58 # 답글

    핑크 체크 스쿨만 볼려는 목적으로 남쪽지역에서 동대문으로 티켓을 구해 보러갔습니다.
    첨으로 뷰잉에 갔는데 '뷰잉은 원래 이런 건가'라고 생각하면서 분위길 태웠습니다.

    핑크 체크 스쿨외 가장 눈에 띄인것은 에브리데이드림을 부르는 쿄코와 마주본 피냐가 들어왔네요.
  • SAngel 2017/08/16 19:45 #

    어떤 의미로 최고의 신스틸...(...)
  • M 2017/08/14 21:52 # 삭제 답글

    전 토요일은 신촌 3관으로 옮기고 일요일은 동대문 7관에서 관람했습니다.
    첫날도 떠들썩 했는데 둘쨋날은 더욱 열기가 있더군요.
    그리고 덕분에 소리가 많이 묻혔지요... 게다가 동대문은 신촌보다 목소리가 덜 선명하게 들리더라고요.
    나중에 BD 출시되면 차분히 듣고 싶네요.
    콜도 연습은 충분히 못했지만 같이 열심히 넣었습니다. 옆사람의 콜북이 부러웠어요. PSVR 구입해서 뷰잉 레볼루션으로 연습할 고민도..
    처음부터 끝까지 기억에 남을 장면뿐이지만, 굳이 하나 꼽자면 2일차 Near to you. 걸즈 사이의 애정을 목격하고 카메라맨에게 큰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 외에도 오리지널 유닛 멤버가 굉장히 많아 나중에 몇번이고 반복해서 봐야 할 장면들이 잔뜩인 행복한 관람이었습니다.
    이틀간 정말이지 즐거웠고 다음 기회도 손꼽아 기다리게 되었네요. 언젠가는 꼭 직관도 가능했으면..
  • SAngel 2017/08/16 19:46 #

    일요일 공연에서는 걸즈들끼리 장난하는 모습이 많이 비춰져서 좋더라구요.
  • 아기돼지 2017/08/14 22:01 # 삭제 답글

    너무 조용하면 흥돋구기 애매하고, 너무 시끄러우면 공연소리가 안들리는건가요...
    노래할때만 힘껏 콜하고, MC때는 조용한게 제일이겠죠?
  • SAngel 2017/08/16 19:46 #

    일단 걸즈가 뭔가 말할 때는 들어주는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 마일드비츠 2017/08/14 23:35 # 삭제 답글

    믹스랑 가범이가 뭐죠??
  • SAngel 2017/08/16 19:48 #

    지 혼자 신나서 지르는 괴성과 분위기 확 깨는 자뻑 콜이요.
  • DeathKira 2017/08/15 08:14 # 답글

    1일차는 운이 좋아서 직관, 2일차는 사이타마 근처에서 뷰잉을 했는데...
    진짜 최고였습니다.. 뭐 다른 말이 필요가 없네요..
    특히 메들리는 '진짜 이걸 이 멤버로?'라는 파격의 연속이었던지라..

    올해만 하고 내년엔 밀리 올인할까 생각했는데.. 내려놓질 못하게 하네요..
    세이부건 쿄세라건.. 설마 삿포로라고 하더라도 가야죠...
  • SAngel 2017/08/16 19:48 #

    아무튼 현지에 갈수만 있으면 좋겠네요.
  • ㅇㅇ 2017/08/15 16:13 # 삭제 답글

    첫날에 동대문 추가관에서 보셨나보네요 7관은 토일 양일 분위기 뜨거웠습니당
  • SAngel 2017/08/16 19:49 #

    7관은 그랬던 것 같더군요.
  • 흩어지는달 2017/08/15 19:11 # 삭제 답글

    토요일 5관 맨뒷열왼쪽에 서계셨던 분이었군요...
    저는 그옆에서 팝콘드시던 여자분 옆에 앉아있었습니다...


    토요일은 멘트도 다 들을수있고 앉아있어서 체력도 안딸리고 좋았는데...
    일요일 5관은....사람들이 다 서있어서 저도 같이 서있어야해서 체력이 딸리더군요.
    거기에 믹스콜..짜증....
  • SAngel 2017/08/16 19:50 #

    같은 장소라도 모인 사람들에 따라서 분위기가 확확 바뀌는군요.
    운좋게 믹스 같은거 피해갈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 감꼭지 2017/08/16 11:08 # 답글

    고생하셨습니다. 일요일만 뛰어선지 체력이 좀 남더군요 쥬륵...
  • SAngel 2017/08/16 19:51 #

    나이가 들어서 양일 뛰고 났더니 기운이 없더군요. (...)
  • wpfh 2017/08/20 01:43 # 삭제 답글

    뷰잉 고생하셧습니다 첫날은 저도 꾀나 쾌적하게 감상을 할수있었습니다 뷰잉 보게된 극장이 엄청큰 극장에다가 프리미엄석 을 받아서 엄청나게 좋았는데 둘째날이...같은 극장에 같은 프리미엄석인데 뒷자석에 익룡이...진짜 소리를 너무 질러대서 거기다가 날카롭게 귀에 꽂혀대는 그놈의 목소리 초반에 너무 심해서 대놓고 뒤돌아서 째려봤더니 그나마 쫌 조용해졌지만 초반에 그 엄청난 짜증이 즐거웠어야될 뷰잉을 망친건 어쩔수없네요....그래도 즐겁게는 보긴했습니다만 진짜 더 즐거웠어야될 뷰잉이...그것도 SSA2째날이 망친건 참 아쉽습니다...
  • SAngel 2017/08/20 22:42 #

    그런 민폐놈들은 안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암튼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입력 영역



링크


현재 거주지


하라 유미의☆heavenly cafe☆


긴급 연락용 트위터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