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dess Office3

shunei.egloos.com




그로잉 록!

오랜만에 끄적여보는 라이브 감상입니다.

데레 7주년 라이브 마지막 공연인 오사카 현지 참가하고 왔습니다.

하필 비가 오는 날씨였기에, 그리고 지금 한창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 때문에

행동에 제약은 좀 많았습니다만, 다행히 숙소를 돔에서 5분남짓한 거리에 잡아둔 덕분에

그런대로 편안한 일정을 보낸 것 같네요.


첫날은 연석자분의 발군의 자리 운 덕분에 무대 중앙에서 약간 왼쪽으로 치우친 블록의 6열.

무대 위에 누가 올라와서 뭘 하는지 육안으로도 충분히 알아볼 수 있는 최전열급에서 감상했습니다.

거리가 가까워서인지 나마밴드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음압(音壓)에 내장이 울리는 것도 물리적으로 느낄 수 있었네요.

요즘 데레도 밀리도 노래는 게임버전 정도만 듣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벤트 열심히 뛰어서 그런지

신곡을 제외하면 모르는 노래는... 1일차에 나온 White again 뿐이었나...?

...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2년 전에 발매한 노래였네요. (...)

그냥 요즘 너무 데레 노래를 안들었나봅니다. =_=

아무튼!


[록]이라는 주제에 맞게 좀 록하다 싶은 노래는 대부분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선보인 아쿠스틱 파트.

첫 날은 역시나 박하, 2일은 에브리데이 드림과 마이스위트 허니문...

이 두곡은 정말 빨려들어가는 기분으로 감상했네요.

하지만 이번 공연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쿠레나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야 크게 관심이 없으니 이름이랑 노래 몇 가지 정도만 알지만

엑스 재팬하면 일본에서는 알아주는 밴드고 쿠레나이 역시 대표곡 중 하나이다 보니...

들으면서 세컨드 라이브 개연 전에 음원 버전만 틀어줬던게 떠오르더군요.

그 때도 살짝 화제가 됐었던 것 같은데, 그게 수 년의 세월이 흘러서 라이브로 불렀으니...


인상적이었던 인물로는 시라유키 치요의 성우인 세키구치 리사.

노래를 부르는데 한 번도 제대로 된 웃음을 짓지 않았던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너무 긴장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캐릭터성을 살리기 위해서인가 싶기도 하고.

그 후에 걸즈들이 간간히 올리는 사진에는 그래도 웃는 모습이 보여서 다행(?).


몇 가지 아쉬웠던 점이라면...

돔이라는 커다란 장소에서 하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중앙 무대도 토롯코도 돌리지 않아서

정말 최전열인 A블록이 아니면 스크린이 반 강제 되었던거네요.

2일차 자리가 뒷쪽이었는데, 통로석 옆에다 앞자리가 체구가 작은 여성분이라

시야 확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무대에 올라온 사람이 있다는 것만 알 수 있을 뿐이지

누가 나와서 뭘 하는지는 스크린을 보지 않으면 알아보기 좀 힘들더군요.

하필 쌍안경을 안 챙겨간 것도 있어서...-_-

그리고 최근 라이브 전반적인 불만점으로 짧은 토크 시간.

인원이 많아져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는 해도, 마지막 인사나 감상 정도는 느긋하게 듣고 싶었습니다.



이제 다음 라이브 참가는...

아직 당락은 알 수 없지만, 빠르면 5월 밀리 7주년. (샤니 세컨은 떨어져서 포기)

약 3개월쯤 남았는데 그 때는 신종 코로나 사태가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면 무리일거 같지만.



덧글

댓글 입력 영역



링크


현재 거주지


하라 유미의☆heavenly cafe☆


긴급 연락용 트위터계정